중무장무사-벤 케이
유희왕/OCG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장착하고 있는 카드의 수만큼 공격 횟수를 늘리는 지속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기본 공격력이 낮은 관계로 어떻게든 공격력을 올려줄 필요가 있다. 장착 마법들은 대부분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격력 올리기는 생각보다 쉬운 편. 진화하는 인류를 잘만 쓰면 공격력 2400으로 2회 공격이 가능해지고, LP 관리가 잘못되어 공격력이 1000이 되어도 어쨌든 기본 공격력이 상승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손해볼 것은 없다.
장착 카드 1장만 갖고는 기습공격 마타자에 밀리는 성능이지만, 2장 이상을 장착시키면 높은 능력치로 3회 이상의 공격을 선언할 수 있게 된다. 2장만 장착시켜도 기습공격 마타자를 능가하며, 3장 이상을 장착하면 5장을 장착한 마타자보다도 큰 데미지를 안겨줄 수 있으니 충분히 원 턴 킬을 노릴 수 있는 공격력이 된다. 데몬의 도끼 두 개만 달아줘도 최대 7500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이렇듯 장착 마법을 많이 사용하는 덱에 사용하면 충격과 공포를 볼 수 있다. 가령, 전설의 길포드를 소환해서 묘지의 장착 카드를 이 카드에게 왕창 장착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이론상 이 카드의 효과에 의한 최대 공격 가능 횟수는 11번. 물론 서로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한 장착 마법을 5장씩 풀 활용한 경우에만 실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는 다수의 장착 마법을 통해 폭발적으로 강화시키는 전용 덱 '벤케이 1킬' 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사족 / 어둠 속성이라는 타고난 능력치 덕분에 증원, 전사의 생환, 다크 버스트, 잠입하는 어둠, 명과 소의 역전 등 대응되는 서포트 카드도 많다.
강탈, 타락, 코믹핸드 등으로 컨트롤을 뺏겼다간 상대에게 다수 공격 가능한 몬스터를 쥐어주는 꼴이 되니 주의할 것.
유희왕 GX에서는 2기 초반에 고카이도 호잔이 성급한 매장으로 되살린 후 마지막 어태커로 사용했으며, 제넥스 대회에서는 카부키드가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유희왕 5D's에서는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전사족 덱을 실습하던 텐페이가 루아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것으로 등장한다.
유희왕 ZEXAL II에서는 카타기리 다이스케가 사용한 것으로 등장하며, 타케다 테츠오를 포함해 자신에게 듀얼을 도전해온 5명을 한꺼번에 피니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벤 케이의 공격력은 '''7800'''.
유희왕 VRAINS 25화에서는 SOL 테크놀로지 사의 키타무라 보안 부장을 디스하는 네티즌 중에 '활로 벤케이 비트(活路ベンケイビート)'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명이 확인되었다.
이름의 모티브는 헤이안 시대의 무장 무사시보 벤케이. 모티브에 관련된 일화를 반영하여 화살이 온몸에 박혀있는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심의 문제로 해외 수출용 일러스트에서는 화살들이 삭제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