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동음이의어)
1. 일반 한자어
1.1. 地圖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지도3'으로 실려있다.
1.2. 指導
어떤 목적이나 방향으로 남을 가르쳐 이끎. '지도자'의 '지도'가 이 '지도'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지도9'으로 실려있다.
근래에 많이 쓰이지는 않는 어구로 '지도 편달(指導鞭撻)[1] '이 있다. '편달'은 "채찍질하다"라는 뜻으로, 지도 편달이란 가끔씩 채찍질하듯 따끔하게도 말하면서 올바르게 이끌어나간다는 뜻이다.
삼국지 11에서는 특기로도 쓰인다. 삼국지 11/특기 참고. 유도에서는 벌칙을 '지도'라고 한다.
1.3. 기타
- 支途(지도1): 금전의 용도.
- 地道(지도2): 땅 속의 길. 오늘날 구어에서는 주로 '지하도(地下道)'라고 하고 이 말은 잘 쓰지 않는다.
- 至道(지도4): 지극한 도리, 올바르고 참된 길.
- 志道(지도5): 조선시대 관직.
- 枝道(지도6): 갈림길. 오늘날에는 비유적 의미로도 '기로(岐路)'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한다.
- 知道(지도7): 임금이 "알았다"라는 뜻으로 문어에서만 쓰는 말. 중국어에서 온 표현이다.
- 指圖(지도8): 과거 법률에서 '지시'를 뜻하던 말.
2. 복합어미
'-ㄹ지', '-ㄴ지' 뒤에 [포함]을 나타내는 조사 '-도'가 붙은 것이다. 주로 '모르다'가 후행한다("그럴지도 모르겠다.").
일본어에서는 '-かも'로 끝나는 문장이 많아서 이를 직역해 '-지도'로 끝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불확실한 일을 지칭한다는 면에서 '-ㄹ 수도'와 유사한 면이 있다.[2]
3. 섬 이름
3.1. 池島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의 무인도.
3.2. 智島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에 소재한 섬. 지금은 해제 반도와 함께 간척되어 육지와 이어졌다.
3.3. 紙島
경상남도 통영시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