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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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로이드'''
zebroid
이명 :제브로이드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말목 (Perissodactyla)

말과(Equidae)

말속(Equ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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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종류
3.1. 졸스(zorse)
3.2. 조니(zony)
3.3. 존키(zonkey)
3.4. 덩크라(Donkra)
4. 역사


1. 개요


지브로이드(zebroid)는 얼룩말, 조랑말, 당나귀 등 다른 말속 동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교잡종을 이르는 용어이다.

2. 상세


암컷 얼룩말이 다른 종류의 말과 교미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브로이드는 아버지 쪽이 얼룩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말과 당나귀의 교잡종인 노새처럼 부모 양쪽의 염색체 수 차이로 인해 지브로이드도 번식이 불가능하다.
대부분 왜소증을 보여 얼룩말 보다는 크기가 작고 외모는 부모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몸의 줄무늬는 얼룩말보다 가늘고 양이 적다. 하지만 독일 자파리파크 동물원(Safariepark Zoo)의 ''' '에클리제' '''라는 이름의 암컷 지브로이드는 몸의 부위별로 얼룩말의 무늬가 극명하게 나뉘며 나타나는 특이한 형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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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리제(Eclys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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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리제의 뒷발에 얻어맞는 조랑말 페드로(Pedro).[1]
성격은 사납고 예민한 얼룩말의 성격처럼 사납긴 하나 가축용 말의 혈통이 섞였기 때문에 길들이기는 쉽다고 한다.

3. 종류


지브로이드도 다른 교잡종 동물인 라이거타이온처럼 아버지와 어머니의 종류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3.1. 졸스(z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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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의 교잡종. 가장 잘 알려진 지브로이드로, 전술한 자파리파크 동물원의 에클리제 또한 여기에 속한다.

3.2. 조니(z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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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조랑말의 교잡종. 보통 셔틀랜드 포니와의 교잡종을 이르며, 조랑말이 말과는 유전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않는 종이지만 조랑말 특유의 외모를 물려받아 대부분 졸스보다는 다리가 짧다. 국내의 전주동물원에서는 제주 조랑말과 얼룩말의 교잡종을 보유하고있다.

3.3. 존키(zon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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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얼룩말과 암컷 당나귀의 교잡종. 얼룩말과 같은 서식지에서 서식하던 야생의 아프리카당나귀와 얼룩말 사이에서 태어난 개체들이 야생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4. 덩크라(Donkra)


암컷 얼룩말과 수컷 당나귀의 교잡종.

4. 역사


전술한 것처럼 아프리카 대륙에서 자생하던 아프리카당나귀와 얼룩말 사이에서 태어난 교잡종이 야생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최초의 지브로이드는 1815년, 모튼 경(Lord Morton)에 의해 콰가와 아라비아말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지브로이드라고 한다.
이 교잡종의 탄생에 흥미를 느낀 당시의 많은 유전학자들이 얼룩말과 다른 종류의 말을 교배하는 실험을 거치면서 다양한 종류의 지브로이드들이 태어났고, 찰스 다윈은 자신의 저서인 종의 기원에서 지브로이드에 대해 기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보어 전쟁에서는 수송용으로 사용할 말의 필요성을 느낀 영국이 지브로이드를 생산해 물자 수송용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1] 에클리제의 사진을 찾아보면 페드로와 함께 있는 사진이 많은데, 잘 지내다가도 저렇게 뒷발로 후려치는 사진이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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