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가

 


[image]
'''콰가'''
quagga
이명 : 콰가얼룩말
''' ''Equus quagga quagga'' '''Boddaert, 178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목(Perissodactyla)

과(Equidae)

속(''Equus'')

사바나얼룩말(''E. quagga'')
'''아종'''
†'''콰가'''(''E. q. quagga'')
[image]
1864년, 런던 동물원에서 촬영된 콰가
[image]
1872년 사망한 암컷 콰가의 사진
1. 개요
3. 재생 프로젝트
4. 대중매체


1. 개요


남아프리카 초원에 살았던 어깨높이 1.4m, 전체길이 2.75m, 몸무게 275kg의 사바나얼룩말아종인 기제류.
콰가라는 이름은 이 얼룩말이 울때 '쿠아 쿠아'하고 운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얼룩말 울음소리가 개가 짖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예 틀린 의성어는 아니다. 콰가는 매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동물이여서 사자하이에나와 엉켜서 싸우기도 했고 위기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 아프리카 생물들과 상호 공존체계를 갖추기도 했다. 뭐 이건 다른 얼룩말들도 마찬가지인 특징이지만...

2. 멸종


이들의 비극은 1652년 네덜란드아프리카에 식민지를 세우면서 시작됐는데, 네덜란드인들은 콰가를 매우 신기하게 여겨 콰가를 길들여 보려는 시도를 하였지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 때문에 길들이는게 잘 되지 않자[1] 그때부터 대대적인 콰가 사냥이 시작되었다.
콰가의 가죽은 질기고 가벼워 작물을 담는데 이용했고, 고기도 맛이 괜찮아 식량으로 삼았다. 콰가 사냥은 1870년대 야생 콰가가 모두 멸종하고 나자 끝나게 된다.
동물원으로 보내진 극소수의 콰가는 후손을 남기는데 실패하고 1872년 사진이 촬영된 암컷 콰가가 죽은후 콰가는 단 2마리만 남게 되었고 한마리는 1875년 베를린 동물원에서, 한마리는 1883년 암스테르담 동물원에서 각각 사망하면서 콰가는 완전히 멸종되고 만다.

3. 재생 프로젝트


이후 1985년 '콰가 재생 프로젝트'가 실행되면서 콰가를 부활시키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전자 DNA 분석 결과 사바나얼룩말과 유전자가 거의 동일했기 때문에 콰가와 유전자가 거의 동일한 사바나얼룩말들끼리의 교배를 이용해서 콰가 복원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image]
1988년에 태어난 프로젝트 시작 이후 1세대 개체
[image]
2013년에 태어난 프로젝트 시작 이후 '''5세대''' 개체.
미국의 저명한 뉴스 전문 채널 CNN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취재했다.
다만 이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견해도 있는데 아무리 유전자가 비슷하다 해도 본질적으로는 콰가가 아닌 콰가의 색상을 지닌 사바나얼룩말이며 이런 식으로 복원해봤자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겉모습 복원에 대한 비판은 오록스와 타르판 복원사업에서도 제기된 적이 있다.

4. 대중매체


주 타이쿤 2의 멸종 동물편에서 멸종 동물을 모두 행복하게 키워 야생으로 돌려보내면 콰가를 키울 수 있다.
프리히스토릭 킹덤에서도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 킥스타터 스트레치 골로 콰가를 비롯한 현대에 멸종한 동물들을 추가하는 확장팩이 나왔으나, 달성에 실패해서 실제로 나올지는 불명.
'쿰바: 반쪽무늬 얼룩말의 대모험'에서 주인공 쿰바의 모티브이기도 한다.
GON에서 엑스트라들로 간간히 나온다.
[1] 이런 예민한 성격은 콰가뿐 아니라 다른 얼룩말들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