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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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애니메이션 지옥을 원작으로 한 한국의 호러 웹툰. 스토리는 연상호, 작화는 최규석이 담당했다.
지옥으로 가는 예언을 고지라는 종교적 개념으로 변화를 주었다. 고지를 받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원작 설정은 그대로 살렸지만 기본적으로 배경도 좀 더 현대에 맞추어 바뀌었고 아무래도 연상호가 연출한 사이비 이후의 작품이라 그런지 종교단체 설정이 좀 더 중심소재가 되었다.
2. 줄거리
카페에 있던 어떤 남자가 '지옥'의 시연을 당하면서 시작한다. 그 남자는 어떤 초월적 존재들에 의해 몸이 갈갈이 찢기고 불타서 죽는다.어느날 갑자기 인간들이 직면한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
감당할 수 없는 현실을 감당하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지옥.
이 미지의 초월적 존재들이 '신이 권선징악을 내려보낸 사자'라 주장하는 새진리회의 의장인 정진수는, 이를 통해 인간은 항상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경찰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시연'을 인간이 꾸민 짓으로 보고 형사 진경훈에게 사건을 수사해올 것을 명령한다. 다만 별로 소득은 없었는데, 그 와중에 박정자가 지옥의 고지를 받게 되면서 새진리회에 사실을 알리게 된다.
새진리회에선 박정자에게 지옥의 시연을 촬영하여 방송하게 하는 대신 30억을 주겠다는 딜을 하고, 박정자는 계약을 위해 새진리회와 대척점에 있는 민혜진 변호사에게 계약을 진행해줄 것을 의뢰한다.
계약상 어느쪽도 박정자의 신상을 유포하지 않기로 계약하였지만 진경훈형사의 동료형사가 화살촉에 박정자의 신상을 유포하고,[1] 이에 민혜진은 급하게 박정자의 아이들만 캐나다로 피신시킨다.
이 와중에 정진수 의장은 진경훈 형사의 아들과 함께 진경훈의 아내를 죽인 주부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가 납치하고, 산채로 소각로에 넣어 태워죽이고, 그걸 '시연'당한 것마냥 꾸민다.[2]
시연 당일, 박정자는 집에서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지옥의 시연을 당하게 되고, 진경훈 형사가 총을 쏴서 저지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이 초월적 현상을 목격한 모든 사람들[3] 은 이 존재들 앞에 무릎을 꿇는다.
다음날, 전국은 혼란에 빠져 진경훈 형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업을 포기하는 상태까지 이르르게 된다. 정진수 의장은 방송에 출연하여 "이제 신의 의도를 전달하는 것으로 저의 임무는 끝났습니다"라며, 은퇴선언을 한다.
진경훈은 동료 형사에게 받은, 자기 아내를 죽인 주부살인범이 찍힌 CCTV를 돌려보고, 거기서 자기 아들의 윗옷이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송출되는 방송에서 정진수 의장이 자기 아들의 옷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시연'당한 주부살인사건의 범인이 정진수와 자기 아들인 것을 눈치채고 정진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정진수는 집에 없었고, 진경훈은 정진수의 집 앞에서 정진수를 찾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구타당한다. 다행이 정진수가 제때 통화를 줘서 '형사님을 보내달라'라 요청해 겨우 빠져나온다.
정진수를 찾아 진경훈은 정화보육원까지 찾아온다. 여기서 정진수는 자신이 이런 일을 한 이유를 고백한다. 자신은 20년전 이곳에서 20년후에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들었고, 그 때문에 모든 행동을 조심하며 최대한 죄가 될 만한 것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미 받은 '고지'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깨달은 후엔, 세상사람들에게 전부 자신과 같은 공포[4] 를 느끼며 살아가라며 이런 짓을 벌였다고 고백한다.
진경훈이 왜 자신을 끌어들였냐고 묻자, '인간의 자율성'에 맡긴 '죄'의 기준으로 피해를 본 당신[5] 이 인간의 자율성을 운운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라며 자율성에 따른 선택지를 주겠다고 한다. 첫번째는 모든 진실을 밝혀 신이 정의에 관심이 없고 무작위로 사람들을 태워죽이는 미치광이 살인마라는 것을 밝히고, 마약살인사건의 범인을 죽인 것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체포하는 것. 두번째는 진실을 감추고 모든 사람들이 '죄'에 대한 공포를 안고 자체적으로 선한 세상을 만들어 그곳에서 살아가는 것. 두가지 선택지를 준다.
이후 시간이 다 되어 정진수는 지옥의 시연을 당해 죽고, 진경훈은 집에 돌아가자 아들이 트라우마를 극복[6] 하고 멀쩡해진 것을 보고 진실을 감추고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민혜진은 김정칠에게 유인당해 찾아갔다가, 김정칠은 자신이 2대 새진리회 의장이 되는 대신 민혜진을 죽이는 것을 정진수가 조건으로 걸었다며 화살촉 신도들을 불러 민혜진을 죽인다.[7]
그후 새진리회의 2대 의장은 화살촉 교주인 김정칠 박사가 차지하고, 새진리회와 화살촉의 세력이 매우 커진다.
시즌 2는 NTBC 방송국에 근무 중인 배영재 PD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반 방송국 간부들이 새진리회 사제들을 통해 광고를 컨펌받는 수준으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배영재가 이런 상황에 새진리회에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그 때문에 상사들에게 혼쭐이 난다.
배영재는 막 아기를 출산한 자신의 아내 송소현에게 안부 전화를 받고, 일을 하던 중 선배인 강 PD의 다소 수상한 행동거지를 보게 된다. 한편 전화를 마친 송소현은 핸드폰으로 자신의 아이를 몰래 찍기 위해 집중치료실에 들어오고, 그 순간 '''자신의 아이가 3일 후에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는 것을 목격한다.[8]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8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된다.
4. 등장인물
4.1. 시즌 1
4.1.1. 주인공
- 진경훈
형사. '시연'을 일으킨 범인을 찾기위해 새진리회 근처를 수사한다. 과거 범죄자에게 아내가 살해당했다. 1부 내 작중 시점이 대부분 진경훈 형사의 시점이 진행한다. 과거 아내를 무참히 살해 당한 적이 있고 살해범이 마약 투약상태의 심신미약으로 6년간 복역하고 출소 예정인 상태. 과거 아내 사망 사건 이후에 경찰은 잡기만 한다[9] 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박정자의 시연을 위해 모두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그 직후 박정자와 박정자의 아이들의 신변이 노출되자 바로 아이들을 도피시켰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 성호가 연락이 두절되 걱정을 하고, 다음날 박정자의 아이들을 도피시킬 때 과거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살인범이 시연을 당했다는 얘기와 함께 해당 사건 담당 경찰에 CCTV 자료를 요구한 이후 박정자의 시연을 지켜보러 이동, 박정자의 시연을 지켜보던 중 모든 경찰 인력, 시민, 관람을 위해 온 VIP들 모두 압도 된 순간 괴물을 향해 달려들며 박정자를 지키려 했으나 괴물에게 제압당해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난 뒤 요청한 CCTV자료를 확인하는 중 아들인 진성호가 살인사건에 개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10] TV 뉴스에 나온 정진수의 인터뷰 중 옷걸이에 진성호의 운동복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진성호를 정진수가 데리고 있음을 깨닫고 정진수에게 찾아가게 된다.
- 정진수
새진리회의 의장. 과거 드러난 정보를 보면 보육시설에 버려져서 자랐고 성인이 되면서 신의 의도를 알기 위해 전 세계를 떠돌아 다녔다고 한다. 한국 1호 시연자인 주영훈의 시연이 있은 후 대중에게 시연장면을 보여주면서 새진리회의 교리를 설파하고 다녔으며 그 와중 진경훈과 형사와 얘기를 하면서 신의 심판에 대한 얘기를 하다 마지막에 진경훈의 아내를 언급해[11] 진경훈을 도발한다. 이후 박정자의 고지를 알게 된 이후 박정자의 시연을 방송으로 진행해 세상에 신의 심판이 존재하다는 것을 알리고 새진리회의 교리인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라는 얘기를 전하며 본인은 쓰임을 다 했으므로 다음에 본인의 쓰임이 필요한 곳이 나타난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한다.
- 민혜진
변호사. 법무법인 '소도'의 변호사. 새진리회와 화살촉이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을 막고, 화살촉에 의한 무분별한 테러를 받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료 변호사들과 새진리회, 화살촉과 싸운다. 이후 박정자의 의뢰에 박정자 시연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진경훈을 만난 정진수가 경찰이 신의 심판을 살인예고라고 하면서 개입하는 걸 보고 일식에 놀라 개가 해를 삼켰다며 개를 쫓는 사냥꾼이라고 비아냥하자 일식을 신의 분노라며 생사람 잡는 제사장보다 사냥꾼이 낫다고 일침을 날린다. 박정자의 신변이 노출되자 박정자의 아이들을 해외로 도피시킨다. 말기암 환자인 어머니를 두고 있다. 박정자의 시연 때 누군가에게 의문의 편지봉투를 받고 편지 봉투를 열어보니 과거 정진수의 인터뷰가 담긴 종교 잡지를 받게 되는데...
- 진성호
진경훈 형사의 아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세상에 대한 분노와 같은 감정이 남아있었으나 정진수와 새진리회를 만나 봉사활동을 하면서[12] 무언가 해소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를 죽인 살해범이 출소한 이후 정진수와 함께 신의 뜻을 빙자해 그를 살해하고 지옥의 고지를 받은 것 마냥 시신을 불태웠다. 이 사실을 알게된 진경훈이 정진수가 낸 마지막 숙제에 있어 고뇌를 하게 만든다.
4.1.2. 소도
고대 삼한시대에 있던 성역으로 죄인이 들어가도 잡지 못한다는 의미를 지닌 성역을 뜻하며 억울하게 고지를 받은 인물들의 최후를 보호해주는 의미의 법무법인. 주로 인권 변호를 위주로 맡는 법무법인으로 보이며 박정자가 법무적인 부분에 있어 도움을 요청해 개입하게 된다.
- 김호석
민혜진의 변호사 선배로 새진리회와 지옥의 시연에 대해 믿지 않는 변호사. 하지만 박정자의 시연이 만 천하에 중계되고 화살촉의 린치 대상이 되어 습격을 받았으나 지나가는 시민 그 누구도 그를 도와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4.1.3. 새진리회
초대 정진수 의장이 세운 단체로 '''현재 살아있는 동안 죄를 짓지 않고 살면 지옥을 가는 고지를 피할 수 있다'''라는 교리로 운영되오는 신흥 종교단체로 작중에서는 정진수 의장의 얘기로는 아직 초기라 스터디 그룹 수준의 단체라고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1호 시연자의 출현 이후 단체가 급성장하기 시작하고 박정자의 시연 때는 박정자의 유가족에게 '''30억'''이라는 거금을 지급을 담보로 방송을 하길 원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새진리회 공식 소속 인물은 정진수 외에는 1부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4.1.4. 경찰
- 은표
진경훈과 함께 다니는 형사. 작중 초반에 새진리회와 정진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평소에 잡지 못하거나 잡았다가 풀어주는는 범죄자들을 단죄하면서 다 죽여버린다고 시원한 듯 말을 하고, 정진수 의장의 과거 행적을 대부분 기억하고, 김광진 작가를 습격한 화살촉 멤버들에게 부드럽게 대하는 등 새진리회에 유한 태도를 보여서 성격이 그런가보다 했으나 경찰, 새진리회, 소도 변호사가 모두 모인 박정자 시연 관련 회의에서 들은 정보들을 화살촉 인터넷 방송에 채팅으로 박정자의 신상정보와 개인 사생활등을 모두 유출시켜 버렸다.[13] 화살촉의 김광진 린치 이후에 주영훈의 범죄 이력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와 경찰에 잡혀있는 화살촉 해방 등의 건으로 경찰 개인 연락처로 전화를 오게 하면서 업무마비를 초래한 범인으로 추정된다.
4.1.5. 기타 인물
- 주영훈
대한민국 1호 시연자. 주말 강남 대로 한복판에서 시연을 당해 지옥의 시연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었다.
- 박정자
국내 시연 대상자 2번. 시장에서 청소를 하는 노동자로 나온다. 본인의 생일날 퇴근한 이후 자식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는 와중 지옥의 고지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몰라 새진리회, 소도를 찾았다. 먼저 찾은 새진리회에서는 박정자의 시연 과정을 중계하고 싶어했고 이에 대한 법률적인 상담을 위해 소도를 찾았으며, 자신의 집에 모여 시연에 관한 회의를 하면서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고[14] 여기서 나온 정보를 회의에 참석한 형사인 은표가 화살촉에 공개하면서 시연 전에 자식들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이후 18화에서 진짜 지옥에 가게 되면서 시연이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임이 만천하에 생중계 된다.
- 박은율
박정자의 아들. 나이는 13살로 지옥의 시연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어머니인 박정자보다 많이 알고 있는 듯 하다. 어머니의 시연을 앞두고 경찰, 변호사, 새진리회가 모여서 진행에 관한 회의를 할 때 정진수가 일부러 박정자의 치부를 캐물으며 도발하는 듯한 말[15] 에 울컥해 자신의 어머니가 지옥에 가는 이유를 말하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회의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박정자의 신변과 자식들의 신변, 박정자의 개인사가 모두 유출되며 화살촉과 대중에게 공개 되자 어머니의 시연 전에 민혜진에 의해 캐나다로 보내지며 이후 행적은 나타나지 않는다.
- 박하율
박정자의 딸. 나이는 6살이고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로 그려진다. 박정자의 집에서 시연에 관한 회의가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박정자의 신변과 자식들의 신변, 박정자의 개인사가 모두 유출되며 화살촉과 대중에게 공개 되자 어머니의 시연 전에 민혜진에 의해 캐나다로 보내지며 이후 행적은 나타나지 않는다.
- 정수진
진경훈의 아내, 진성호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며 마약투약자에 의해 폐건물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 민혜진의 어머니
말기 암환자로 흡연자. 딸이 현직 변호사이다 보니 1인 병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정자의 시연 이후 딸이 화살촉에 의해 린치 대상으로 찍혀버려 화살촉의 공격에 의해 빈사상태가 되고 민혜진이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겼으나 의료진들이 민혜진을 알아보고 치료를 해주지 않아 얼마 안있어 모두의 무관심 속에 사망하게 된다.
- 김광진
소설가. 화살촉의 난동에 대한 비판을 하고 화살촉에 의해 린치를 당한다. 이후 변호사로 민혜진을 선임해서 진경훈과 만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 김정칠
종교 전문가로 어느 한적한 곳에서 종교에 대해 연구 중. 과거 정진수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16]
- 화살촉 리더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화살촉에게 간접 지령을 내리고 선동하는 인물. 항상 얼굴에 인디언 화장과 복장을 입고 방송을 한다. 발언 수위가 자극적이며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화살촉 멤버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그를 재가공해 방송을 하고 있다. 박정자의 아들 박은율의 팔에 난 멍으로 보이는 자국이 있는 사진과 아이의 아버지가 없는 등 박정자의 사생활의 언급하고 시연으로 사망한 진경훈의 아내 살인범을 언급하며[17] 대중에게 박정자에게도 무슨 죄가 있을 것이며 박정자에 대한 시연도 신의 의도라는 내용을 대중에 선동하고 있다. 박정자의 시연이 있은 직후 박정자를 도운 소도와 신의 사자를 공격한 진경훈에 대한 공격를 종용하고 실제로 소도 소속 변호사들이 공격을 당하고 민혜진의 어머니가 사망하게 된다.
- 화살촉
화살촉 리더를 중심으로 하는 새진리회의 광신도 집단. 대부분은 민간인, 미성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18] 광신도 답게 뒤에서 신상털이, 신에 대한 비난, 자신에 대한 비난을 하는 인물들을 찾아가 공격하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즌 초반부만 해도 경찰에게 잡히는 등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야기가 진행되가면서 대중들 눈 앞에서 화살촉이 린치를 해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보여진다.
4.2. 시즌 2
4.2.1. 주인공
- 배영재
시즌 2의 주인공. 방송국 NTBC의 PD. 평소 새진리회와 화살촉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19] 아내 송소현과의 사이에 막 태어난 자식이 있다. 자신과 새진리회 다큐멘터리를 공동 연출했던 강준원PD가 갑자기 사람이 변하고 강준원의 아내 역시 이를 이상하게 여겨 무슨일 없냐는 전화를 받고 강준원이 간곳으로 추정되는 곳을 따라갔으나 그 과정에서 강준원 PD의 시연을 직접 목격하고 자신의 아기가 고지를 받은 사실을 알자 새진리회에 대항하는 '소도'와 접촉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새진리회에서 튼튼이와 아내를 구출해내고 민혜진과 함께 이동욱의 집에서 시연 전까지 은거하나 이동욱이 갑자기 신의 계시를 바로잡겠다며 배영재 가족을 데리러 온 소도 구성원을 살해하고 배영재, 송소현, 민혜진을 모두 죽이고 아이의 시연을 은폐해 신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발언을 하고 공격을 당했다가 기절한다 이후 송소현이 튼튼이와 탈출하고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민들에게 아이의 시연을 봐달라고 호소한 뒤 본능적으로 튼튼이를 시연의 괴물들에게 지키는걸 보고 함께 뛰어들어 튼튼이와 아내를 감싼다. 결국 시연의 괴물들이 시연을 강행하고 부부의 품안에 있던 튼튼이를 지켜내지만 결국 본인들이 희생된다.
- 송소현
배영재 PD의 아내. 방송국 일때문에 바빠서 새로 태어난 아기를 보지도 못하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아기를 몰래 촬영하려다 고지를 받는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이 어렸을 때 도망간 어머니와 자신을 겹쳐보며 괴로워한다. 아기를 위해 새진리회에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으려 했으나[20] 고지를 받은 아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김정칠에 의해 새진리회에서 은폐를 하려[21] 아기를 납치하려 하자 민혜진과 나타난 배영재가 이를 구출하고 어느 남자의 집으로 피신을 간 이후 세상에 아기가 왔다 갔다는 모습을 모두에게 남기기 위해 아이의 시연 장면을 공개하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시연일 이동욱이 새진리회와 통화를 하고 본인이 메시아라고하며 미쳐 신의 계시를 바로잡겠다며 배영재 가족을 데리러 온 소도 구성원을 살해하고 송소현, 민혜진을 공격하지만 민혜진에게 저지당하고 송소현은 탈출한다. 아파트 단지내에서 주민들에게 아이의 시연을 봐달라고 호소한 뒤 본능적으로 튼튼이를 시연의 괴물들에게 지키는걸 보고 함께 뛰어들어 튼튼이와 아내를 감싼다. 결국 시연의 괴물들이 시연을 강행하고 부부의 품안에 있던 튼튼이를 지켜내지만 결국 본인들이 희생된다.
- 튼튼이
배영재와 송소현의 아기. 출생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신의 고지를 받게 되고 이를 송소현이 목격하게 된다. 이름도 지어지지 않은 신생아인 시점이라 송소현의 아기라고 불리면서 고지를 받았다. 고지일 괴물들이 튼튼이를 공격하러 오지만 송소현이 필사적으로 튼튼이를 지키고 뒤늦게 나타난 배영재도 튼튼이와 아내를 지키자 괴물들이 강제로 시연을 집행한다. 하지만 튼튼이를 감싸안은 부모들이 희생되고 튼튼이는 부모의 품 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4.2.2. 소도
고대 삼한시대에 있던 성역으로 죄인이 들어가도 잡지 못한다는 의미를 지닌 성역을 뜻하며 억울하게 고지를 받은 인물들의 최후를 보호해주는 단체이다. 물론 시연 자체를 막지는 못하고 고지받은 사람들이 사회적 매장 당하지 않거나 새진리회가 악용 못하게 은밀한 곳에서 죽게 해주고 흔적을 지워준다. 주로 고지로 사망한 피해자 유가족이나 새진리회의 악감정을 가진 인물들이 가입했으며 점조직으로 여기저기 모든곳에 조직원이 뻗어있다고 한다. 심지어 새진리회 내부에 까지
- 민혜진
시즌 1에서 살해 된 것으로 추정 되었던 '소도'의 핵심인물 변호사. 시즌 1에서 화살촉에 의해 린치를 받았지만 운 좋게 사이렌 소리에 놀라 화살촉이 도망가 운 좋게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화살촉의 린치 이후 본인이 강해져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화살촉의 추격을 도주하거나 새진리회 본당에 직접 들어가서 직접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늘었고[22] 송소현과 아기를 구출해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이동욱의 기습에 송소현과 튼튼이를 피신시키고 송소현이 튼튼이의 시연을 막는 필사적인 상황을 보고 무언가 느꼈는지 괴물을 공격하고, 이동욱이 튼튼이를 죽이려하자 몸으로 막는 등 감정의 변화가 크게 왔다. 이동욱이 곧바로 시연을 당하자 바로 튼튼이를 들고 피신을 하려 택시를 잡아 타고 택시기사와 얘기를 나눈 뒤 튼튼이를 꼭 안는것으로 마무리된다.
- 공형준
사회학 교수이자 '소도'의 핵심 인물. 고지를 받은 사람을 몰래 시연을 받게 도와주고 있다. 원래 배영재가 본인이 고지를 받아 배영재에게 본인의 죽음을 숨겨주려고 접촉을 했었으나 알고보니 아기가 고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민혜진을 소개시켜 준다. 민혜진과 얘기를 한 배영재에게 자신의 딸이 고지를 받았던 사실과[23] 먼저 아이에게 생긴 비극에 대해 유감의 말을 전하지 못한것에 대해 사과한다. 하지만 화살촉에게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화살촉에게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24]
- 최근배
소도의 구성원. 강준원PD의 시연을 정리하는 현장에 있던 멤버로 이후 공형준 교수의 사무실에서 배영재와 만나고 튼튼이의 시연 고지 영상을 함께 목격했다. 하지만 이후 신상정보가 어디서 노출 됐는지 화살촉의 습격을 받아 아내를 인질로 협박을 하는 화살촉에 어쩔수 없이 공형준 교수에 대한 신상정보를 발설하게 되고 이후 화살촉에 의해 공형준 교수와 함께 잔인하게 살해 당한다.
4.2.3. 새진리회
초대 정진수 의장이 세운 종교 단체로 현재 살아있는 동안 죄를 짓지 않고 살면 지옥을 가는 고지를 피할 수 있다라는 교리로 운영되오는 신흥종교로 박정자의 시연과 그 이후 급성장하게 되었다. 이후 초대 의장 정진수의 은퇴[25] 와 동시에 김정칠 의장 체제로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사이비 종교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단체로 변모했다.
- 김정칠
정진수의 잠적 이후 새진리회의 의장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대형 종교화가 된 새진리회의 리더가 되었으며 화살촉과[26] 사제단을 동원해 시연 고지자 들을 데려와 방송국에서 시연을 하면서[27] 신의 권능을 대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8] 새진리회에서 내고 있는 교리로 현재 살아있는 동안 죄를 짓지 않으면 지옥을 안 갈수 있다라는 논리를 통해 포교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새진리회를 믿고 따르는 상황에 태어난 지 몇일 되지 않은 아기의 고지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고 어떻게든 아이를 데려와 은폐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여담으로 지옥 단행본 나올 때 김정칠이 출간 고지를 받는다,
여담으로 지옥 단행본 나올 때 김정칠이 출간 고지를 받는다,
- 유지 사제
새진리회의 사제. 유지가 본명인지는 불명이지만 새진리회의 중역을 맡고 있는 인물로 새진리회 다큐멘터리 컨펌부터 민혜진과 소도 추적, 튼튼이의 납치 등을 지시, 실행하는 실질적인 행동대장 격의 인물이다. 새진리회에 독실한 신자인지 소도 추적과정에서 김정칠의 권능 부여 의식을 받고 표정이 달라지는 모습이 보였다. 이후 튼튼이 추격을 하게 되지만 튼튼이의 시연 실패와 부모의 희생을 보게된 시민들에 의해 튼튼이 납치는 실패하고 그 과정에서 신의 시연에 대한 집착과 광기에 사로잡혀 시민을 폭행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튼튼이 추격에 동행했던 경찰에게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끌려가면서 광신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 사청 사제
새진리회의 사제로 유지 사제와 대부분의 외부일을 맡으며 다니고 있다. 화살촉에 대한 연락을 주로 맡는 듯 하다. 소도 추격 및 튼튼이 구출 등 굵직한 사건에 모두 나왔으나 대부분 민혜진에게 전기 충격기를 맞거나 삼단봉에 맞아 쓰러지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에 튼튼이 구출건에서는 민혜진의 삼단봉을 맞고 이후 소도 멤버의 장도리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고 마지막 튼튼이 추격을 했으나 튼튼이의 시연 실패로 무언가 깨닫게된 경찰에 의해 유지사제가 폭행 현행범으로 검거되는 현장에 함께 있었다.
4.2.4. 기타 인물
- 강준원
방송국 NTBC의 PD이자 배영재의 직장 동료.[29] 평소 새진리회와 화살촉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고 하나 작중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벌벌 떠는 모습만 보였다. 알고보니 지옥의 고지를 받았고 죽음을 은폐하기 위해 소도에 접촉했고 소도에서 그의 죽음을 덮어주고 도박을 하면서 돈을 빌린 뒤 해외로 밀항했다는 얘기로 덮여졌다.
- 이동욱
튼튼이 구출에 성공한 민혜진과 배영재 부부의 은신처를 제공 해준 남자. 민혜진도 따로 연락을 하거나 알던 사람은 아니지만 믿을 만한 사람일 것이다 라는 말을 해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집에 온 일행을 맞이하고 튼튼이를 본 이후 오열을 하면서 울었으나 이는 예전 본인이 독실한 새진리회의 추종자였지만 3년 뒤에 지옥을 간다는 고지를 받은 이후 폐인생활을 하다 튼튼이의 고지를 통해 본인이 악행을 저질러서 고지를 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증명 되어 보인 안도의 눈물이었다. 은신처에서 송소현을 설득 한 이후 튼튼이의 시연 장면을 공개하기 위해 계획하는 민혜진의 통화내용을 우연히 들은 이후 본인이 예전에 인터넷 방송을 했었으며 장비가 있다는 말과 함께 예전 장비가 들어있던 옷장을 뒤지기 시작했고 문이 닫혀있지 않던 옷장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 남자는 1부에서 화살촉의 인터넷 방송을 하던 화살촉 리더였다. 화살촉리더가 생긴게 김정칠과 비슷해서 김정칠이 화살촉의 리더였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별개의 인물이었고 과거 정진수의 잠적과 김정칠이 새진리회의 수장이 되고나서 사제단을 모집할 때 화살촉을 인정하지 않아 정진수와 김정칠에 대한 비난을 했고, 이 기점을 통해 새진리회 지도부에 대한 악감정이 있음이 밝혀졌고 비난 방송 직후 고지를 받았다. 이후에 새진리회와 통화에서 튼튼이가 자신과 함께있고 자신의 의지대로 신의 심판을 시행하겠다는 통보와 함께 튼튼이 시연 직전 과거 쓰던 인디언 모자와 화장을 하고 튼튼이 가족과 민혜진을 호송하려던 소도 멤버를 기습해 살해하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배영재가 이를 찾으러 나오자 배영재와 송소현 민혜진을 모두 죽이고 튼튼이의 신의 심판이 아무도 모르게 진행시키려는 계획을 발설한다. 곧바로 배영재를 제압하고 민혜진과 송소현을 살해하려는 과정에서 민혜진에게 공격당하고 배영재, 송소현이 튼튼이 대신 시연을 당한 이후 이를 보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튼튼이를 죽이려고 하던 찰나 시연을 당해 죽는다.
- 화살촉
새진리회의 추종 단체로 적어도 시즌1에서는 새진리회의 공식 하부조직은 아니라고 한다. 시즌1에서는 초기에는 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범죄자들의 집 앞을 테러하는 등 광신도와 폭도의 모습을 섞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 때는 단체의 힘이 약하고 민간인, 청소년 등이 주로 이룬 단체라 경찰 사이렌만 울려도 도망가거나 숨는 사람들이었으나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새진리회가 엄청난 권력을 가지게 되면서 동시에 신분상승도 되고 단체 자체에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때로는 경찰보다 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새진리회에서 직접 처리하지 못하는 소도 핵심인물 추격같은 일을 하고 있는 집단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협박하고 살해하는데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한 광신도 겸 새진리회의 해결사 역할을 하는 집단이 되었다. 사람들은 화살촉이 저지르는 악행은 무섭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에 압도당해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 택시기사
마지막회에 나온 택시기사. 우연인지 민혜진과 튼튼이를 태우게 되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으나 민혜진을 알고있고 인간의 자율성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5. 설정
5.1. 고지와 시연
웹툰에서 세분화된 설정으로 때와 장소를 거르지 않고 갑자기 거대한 여성의 얼굴 형상[30] 이 보이면서 어떤 사람에게 이름을 말한뒤 언제 지옥에 간다 라고 하는 현상.
여성의 형상이 예고한 그 시간이 되면 괴물들이 나타나 그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마지막에 시신을 불태운듯 태워버리는 현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시신이 갈비뼈가 벌어지면서 내장 기관을 찢어버리면서 고통을 주고 마지막에는 불로 태운 듯 타버린 모습을 보여준다. 놀랍게도 사람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시연결과로 남은 시신들은 분석을 했더니 유기물이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 '''즉 사람이 아닌것이 되었다는 얘기''' 대부분의 시신들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현상.
만약에 고지를 피하려고 고지가 일어나는 시간 전에 도주를 하려고 하면 추격해서 시연을 하고 혹은 자살을 하거나 하면 고지자 영혼으로 보여지는 형상을 소환시켜 괴물들이 똑같이 시연을 해버린다. 초대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가 밝힌 바로 3일에서 20년 사이의 시간을 두고 무작위로 고지를 한다고 한다.[31]
종교적인 상징을 빼고 보면 지옥의 세계관은 코즈믹 호러나 다름없다.
6. 평가
최규석 작가가 그렸던 '송곳'과 비슷하게 보는 사람만 보는 웹툰. 전작인 '송곳'에선 너무 답답한 고구마 한트럭 전개로 비판받았는데[32] , 이번 작품은 나름 시원시원한 전개로 독자들에게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
7. 복선
스토리가 이미 짜여있다 보니 전개가 굉장히 조밀하고 많은 복선을 함축하고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 프롤로그 때 정진수가 지옥의 '고지'를 설명할 때, '짧게는 3일 길게는 20년에 이른다'[33] 라고 설명하는데 정진수가 '고지'들을 수집한건 10년밖에 안 됐다는 걸 생각하면 20년짜리 '고지'는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결국 20년짜리 고지를 받은 사람은 정진수 의장으로 밝혀진다.
- 3화에서 정진수는 "선한 사람들만 열심히 고해성사를 한다"라며, "죄인들이 무책임한 안락을 누릴 때, 선한 자들만 그 '죄'의 무게를 떠안아요"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여기서 이상한 부분을 느낄수 있는데, 정진수는 고해성사를 하고 죄를 뉘우친다고 해서 '죄의 무게'가 나눠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정진수가 이때 말한 '죄의 무게'는 언제 지옥에 갈지 모르는 '공포'를 의미하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지옥에 갈 수 있는 '공포'를 느낄 때 비로소 죄의 무게가 온전히 나눠졌다고 보는 것. 또한 위에서 말한 '선한 자'는 자신을 포함하며,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죄의 무게(공포)'까지 떠안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0년 동안 공포에 떨었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 듯 하다.
- 9~10화에선 민혜진이 정진수를 '일식이 신의 분노라며 생사람잡는 제사장'이라며 까는데, 정진수는 "만약 제사장이 '의미(의도)'를 부여해주지 않았다면 인간은 자멸했을 것"이라고 회답한다. 실제로 생각해보면 갑자기 초월적 존재들이 나와서 인간을 무작위로 태워죽이는 사태가 생겼는데 정진수가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착하게 살라는 메세지다'라고 주장하지 않았다면 무정부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맞는말이다. 하지만 그걸 감추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며 그것이 거짓이라는걸 알리려는 사람들을 죽이는 시점에서 절대 옹호받을 수 없는 일이다. 시즌 2에서는 새진리회의 이런 모순점이 최고조에 다다르는데, 단순 도박자조차도 시연의 대상으로 만들어 죄인으로 만들어놓고 자경단인 화살촉을 사실상 지휘하며 폭행, 협박, 살인[스포일러] 까지 일삼는 사실상 무정부상태보다 더한 사회를 만들고 있음이 드러난다.[34][35]
8. 단행본
단행본 발매 소식이 나왔으며, 2020년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예약판매를 하는데 친필 싸인본, 하이라이트 컷 퍼즐 등 각종 이벤트가 있다.
2020년 7월 3일에 1권이 발매되었다.
9. 미디어 믹스
9.1. 드라마
2021년 하반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으로 공개예정이다.
[1] 화살촉 교주가 말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도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신상을 유포한 적이 있는 듯 하다.[2] 1부 막바지에 밝혀지지만 정진수는 진경훈이 자신이 한 행동의 의도를 정확하게 맞췄다고 보고, 한편으로는 진경훈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한편으로는 진경훈에게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권'을 주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 [3] 그중에는 진경훈이 미리 심어둔 저격수도 있었다.[4] 어떤 것이 죄인지 모르는 공포라고 한다. 이때까지 정진수가 행해온 선행은 선행이 아닌 '죄'를 피하기 위한 행동이였다는 것[5] 주부살인사건의 범인이 진경훈의 아내를 살해하고 겨우 5년형을 받는 사건 때문[6] 다만 그 트라우마를 해소한 방법이...[7] 그러나 시즌 2에서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진다.[8] 박정자의 시연이 시즌 1의 핵심적인 사건이었다면 송소현의 아기의 시연은 시즌 2의 줄거리에 영향을 미칠 핵심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정하기 전이라 '송소현의 아기'로 지칭될 정도로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아기가 고지를 받았다는 것은 그간 죄가 있기 때문에 지옥에 간다는 새진리회의 기존 사상에 명백히 반하는 사례이기때문. 독자들은 아기의 시연이 세상에 알려져 새진리회가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과 최악의 경우 아기의 시연이 배영재 부부의 죄로 인해 아기가 대신 죗값을 치렀다는 억지논리에 희생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난무하고 있다.[9] 심판은 경찰의 몫이 아니라는 뜻[10] 명확하게 얼굴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CCTV상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진성호가 즐겨입는 운동복을 입고 있었다.[11] 살인마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으나 마약 투약상태의 심신미약으로 낮은 형량을 받게 되었다.[12] 본인이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알게 된 계기가 봉사활동이라고 했다.[13] 닉네임은 순응자38[14] 아이 둘이 이부형제이고 자신은 미혼모라는 사실.[15] 아이 아버지가 없는데 왜 없는지, 박정자 지옥에 가는 이유를 알고 싶다.[16] 정진수가 사실 보육시설에 나오기 직전 20년 뒤에 고지를 받고 사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정진수가 잠적하기 사흘전 김정칠을 찾아가 민혜진을 죽이는 조건으로 새진리회 의장자리를 넘겨주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또 김정칠은 민혜진에게 이런 얘기를 하고 정진수에 대한 자료를 인멸하면서 본인이 제안에 승락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17] 진경훈의 아내 살인범은 정진수와 진성호가 만든 가짜 시연자이다.[18] 심지어 민혜진과 민혜진의 어머니를 공격할 때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화살촉 멤버도 있었다.[19] 지옥 시연의 충격이 나타난 이후 아이가 고지를 받은 아버지를 죄인이라고 울부짖고 고지를 받은 자식의 죄를 말하지 않는 부모에게 무단 침입해 구타를 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20] 새진리회의 진짜 모습을 몰라서 이런 선택을 했다.[21] 댓글에 흔히 사람들이 아기가 고지받아 죽은 것을 전생의 원죄나 부모의 죄로 엮어서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작품 내에서 현재 새진리회에는 많은 사람들의 죄악을 줄이고자 교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원죄와 같이 복잡한 개념에 대해 교리에 없다는 설명이 있다. 그래서 아기가 죽으면 배영재와 송소현의 아기를 세상에 없는 존재로 만들거나 새진리회에서 배영재와 송소현을 영아살해범으로 만들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22] 몸싸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여전사로 탈바꿈했다. 파쿠르는 기본이요, 왠만한 장정도 삼단봉으로 요절낸다.[23] 공형준 교수의 딸과 여행을 위해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딸이 30초 뒤 지옥으로 간다라는 고지를 받는 걸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피해보려 했으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한 뒤 시연을 당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딸의 죽음을 사고사라고 생각한다고 한다.[24] 화살촉이 살해했지만 시연당해 죽은 사람들과 같이 몸이 불타는 형태로 시신이 훼손 당했다.[25] 대외적으로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시연을 받는 사람들을 도우러 갔다고 알려져 있다.[26] 김정칠의 의지와 상관없이 휘하 사제단에서 동원. 화살촉은 새진리회와 공식적으로는 상관이 없는 단체로 나온다.[27] 고지자의 시연 방송은 시청률이 89%가 넘는다고 한다.[28] 소도 추적 과정에서 유지 사제가 경찰의 협조를 구하는 영역 밖은 본인의 역량 밖이다 라는 말을 듣고 사제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 후 머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권능을 부여했다. 그리고 유지 사제가 나가자 이런 고리타분한 방식 말고 다른 건 없냐며 투덜댄다(...)[29] 배영재와 친한 듯 형 동생 하면서 지냈다.[30] 작중에서는 천사로 칭해진다.[31] 허나 이 시간 범위는 2부에서 깨졌는데 공형준 교수의 딸이 '''30초''' 뒤에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았다.[32] 물론 답답한 현실을 비판하는 것이 송곳을 쓴 목적이긴 하다.[33] 하지만 2부 13화에서 3일보다 더 짧은 '고지'가 나온다.[스포일러] 시즌2에 새로 등장한 세력인 소도의 핵심인물 공형준 교수를 분살해버린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공 교수는 과거 자신의 딸이 30초안에 죽는다는 고지를 받고 눈앞에서 죽어버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이었다.[34] 작중 2부에 이르러선 언론, 경찰마저 새진리회에 협조적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방송국에선 새진리회의 프로파간다 다큐멘터리에 대해 컨펌을 받으면서 이들에게 절절매고, 선배 형사가 어쩌다 이렇게 됬나 한탄하자 후배 형사가 새진리회를 두둔하며 선배를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장 공정해야 할 기관에 속해야 할 이들이 사실상 종교 집단의 하수인이 된 셈이다.[35] 그리고 이는 2부의 주인공인 배영재가 2부 초반에 새진리회의 '범죄율이 현격히 떨어졌다'는 말에 '화살촉의 범죄는 신고도 못하고 이걸 포함하면 급증할거다'라고 한 말과, 동네 어린아이가 이웃에게 '동생이 밤마다 뛰어다녀 죄송하다'라고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공포사회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