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군가
1.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
進軍歌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 중 하나이다.
전주를 들어보면 어디에서 많이 들어 봤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왜냐하면 이 군가의 도입부만 잘라서 사용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의 연예인 지옥 시리즈가 있기 때문이다.높은산 깊은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 까지라도 밀고 나가자
한자루 총을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에 조국이 있다
폭풍우 몰아치고 어둠이 와도 거친들 험한숲을 헤쳐 나간다
눌러쓴 철모밑에 젊음이 불타고 압록강 까지라도 밀고 나가자
한자루 총을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에 조국이 있다
멜로디는 굉장히 비장한 편이다.
1.1. 일부에게는 다르게 알려진 진군가
공군에 복무한 사람중, 특히 통신전자나 정보체계 운영 등 특기를 부여 받은 병사들이라면 이 노래를 조금 다르게 부를 것이다.[1] 바로 특기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군정보통신학교의 전통 아닌 전통. 멜로디 같은건 깡그리 무시하고, 이렇게 부른다. 관련 특기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면 알아둬도 손해는 안 될 것이다... 정말로?
이렇게 부르는 걸 가지고 속칭 '정통교 진군가' 혹은 '통교 진군가' 라고 한다. 선배 기수에서 후배 기수로 구전되다 보니 조금씩 변형이 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변함이 없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 들으면 이게 뭐하자는 짓인가 싶기도 한데 , 종교활동이나 기타 이동할 때 인솔자가 심심하면 부르라고 하기 때문에 1주일 안에 마스터하게 된다. 훈육관이나 교관을 맡고 있는 장교나 부사관들도 이렇게 군가를 변형해서 부르는 것에 대해 제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통교 진군가'에 익숙해지면 오리지널 진군가가 오히려 더 어색하다!
1997년 무렵에는 변칙 버전으로 '반군가'도 존재했다. 인솔자와 교육생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부르는것. 즉, 인솔자가 혼자 군가를 부르고 교육생 전원이 추임새를 넣는다.
구글에서 '정통교 진군가', '통교 진군가'로 검색해 보면 나온다. '통신전자학교' 시절인 1998년에도 진군가를 이런 식으로 불렀다는데, 정말 오래된 전통인 듯 하다. 그러나 2012년 이후엔 이러한 가창법은 사라진 상태이다.
임요환이 복무했던 어느 부대에서는 체육대회 후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인원들을 인솔하던 어느 병장이 "행진간에 군가한다. 군가는 진군가. 군가시작 하나둘셋넷..."을 외쳤는데... 정보통신학교의 안 좋은 추억을 되살리며 열심히 불러댔다고. 덕분에 총무 특기 등 정보통신 특기가 아닌 사람이 순식간에 바보되었다고 한다(...).
근데 중요한건 이런식으로 부르는 군가가 또 있다는 거(...)
장교나 부사관들도 이런 식으로 진군가를 부르는 지는 미지수.
2. 민중가요의 한 갈래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 운동권이 가두집회 시 주로 부른다.
- 강총련 진군가
- 경기남부총련 진군가
- 대경총련 진군가
- 민족건대진군가
- 민족성대진군가
- 범민련 진군가
- 부경총련 진군가
- 불패의 그 이름(경인총련 진군가)
- 서남총련 진군가
- 서총련 진군가
- 전노협 진군가
- 전대협 진군가
- 천안대협 진군가
- 충남총련 진군가
- 한총련 진군가
3. 베트남의 국가(Tiến Quân Ca)
4. FC 서울의 응원가
FC 서울/응원가 및 축구/응원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