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총체적 난국이다. 그리핀과는 다른 의미로 또 하나의 Another Level. 현재 롤챔스 팀들 중 최하위로, 이대로 가면 사실상 승강전은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 정규 시즌 일정동안 역대 '''최저''' 기록을 족히 몇 가지나 갈아치워버린 것은 덤.
1월 25일 KT에게 2대0으로 패하며 같은 0승 3패인 젠지가 있지만 세트 득실 -6으로 단독 꼴지가 됐다. 1주차 그리핀과 SKT는 상대가 너무 강했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KT와의 경기에서는 KT도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2대0으로 패했다. 말랑의 초반 설계는 날카롭고 린다랑도 탑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미드 바텀은 누가 나오든 폼이 심각하게 좋지 않으며 팀합마저 맞지 않는다. 그냥 딱 작년 진에어에서 테디가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벌써부터 승강전 예약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일단 27일 Gen.G와의 멸망전에서 이겨야만 최하위권에서 벗어날 희망이 생길 수 있었다.
그리고 젠지전에서도 1:2로 패배하면서 벌써부터 승강전 한 자리 확정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탑과 미드는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바텀은 매 세트마다 룰러-라이프한테 밀렸고 무엇보다 정글은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전령 풀다가 끊기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화전에서도 0:2로 패해서 미래가 더더욱 암울해졌다. 구역질이 나오는 말랑의 겁쟁이 플레이와 그레이스의 한심한 플레이는 덤. 덕분에 린다랑은 매 경기마다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고 있다.
1라운드의 절반이 흐른 2월 2일 기준으로, 유일하게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4년전의 스베누 소닉붐처럼 무기력하고 자신들의 색깔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강등을 피할수 없을것이다. 가장 심각해보이는 포지션은 정글. 젠지전 전령 실수에, 플레이메이킹의 핵심인 포지션이면서도 한타만 하면 냅다 도망가며 킬뎃 관리하는 모습은 실론즈 솔랭에서도 희귀한 사례다.
빛돌 해설위원이 개인방송에서 2시간 동안 2월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간단히 요약하면 팀 전체적으로 플레이에 목적성이 없고 기계적인 움직임만 하고 있으며, 프로팀이 가져야할 기본기가 안 잡혀있다는 것. # [1] 또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집중되는 말랑은 물론 부진한 것도 맞고 정글러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선수들 역시 책임이 있으며 심지어 린다랑조차도 탑라인에서 보여준 놀라운 슈퍼플레이와 별개로 기본기가 모자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지적하지 않은것은 원딜 루트로, 애초에 원딜은 시야 부분에 대한 책임이 잘 가지 않기 때문에 지적받지 않았으나 그나마 그부분을 잘 알 가능성이 높은 스티치의 출전이 도움이 될 거라고 추정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결국 킹존에게 패배하면서 세트전적 1승 18패 승률 5.26%라는 불명예의 신기록을 세우며 무승 전패로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2라운드 첫경기인 유일하게 세트승을 따낸 젠지전에서도 2:0 셧아웃을 당하면서 2라운드 시작도 굉장히 좋지 않게 되었다. 특히 2세트는 OP인 루시안을 가져가면서도 경기를 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재 진에어가 얼마나 처참한지 보여주고 있다.[2]
그 후 6주차에도 여지없이 박살이 났다. 첫 매치에는 신인 정글러 시즈를 필두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타에서 괴력을 발휘하고 잘라먹기로 재미를 보며 졌지만 잘 싸웠단 평가를 받았으나, 2번째 매치에서는 신인들의 미숙함이 발목잡히고, 교체카드로 출전한 말랑이 리 신으로 탑 3인 다이브 이후 흐름을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전세계 롤 역사에 길이 남을 역캐리를 하며 역시 답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신인들은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하나 운영이 미숙하고, 고참들은 속된 말로 그냥 시체 수준이다.
하지만 결국 7주차 아프리카전에서 지긋지긋한 연패를 끊어내고 드디어 2:1 승리로 첫 승을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계속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고문하고 있다. 롤챔스 시청자들은 이런 답 없는 팀은 내려가고 APK오라고 난리다.[3]
그래도 1라운드에 비하면 초반의 라인전 플레이는 매우 좋아졌다. 이후의 운영이 너무 빈약해서 문제다.2라운드 종료시점에서 가장 지적받는 점도 운영능력의 부재. 속칭 '''15분 그리핀'''이라 불린다. 신인들의 피지컬은 매우 좋은데 이를 뒷받침해줄 로지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 2라운드 SKT전#에서 가장 드러난 문제.
10인 로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믿을 만한 선수 없이 다이소라는 평가를 들은 빈약한 스토브리그의 결과라고 봐야 할 것이다. 스토브리그에 대체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기대볼 구석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거나 전체적인 전력이 강화되는 형태로 리빌딩이 진행된 반면, 이번 시즌 진에어는 챌린저스 팀 로스터라고 해도 믿을 만큼 심각한 리빌딩이 되면서 누가 봐도 다운그레이드가 되었다. 그나마 비슷한 처지일 것 같던 샌드박스 게이밍이 포텐을 터트리며 플레이오프까지 간 것과 달리, 진에어는 신인들의 개인 기량 외에는 믿을 것 하나 없는 최약체가 되었고 그 신인들이 기량도 루트외엔 암울하다. 차차리 10인이 아니라 그 돈을 집중해서 5인을 만들거나, 혹은 좀더 올인해서 테디를 대신할만한 크랙을 하나 영입하는게 나았을 정도.
진에어는 늪롤로 대표되는 항상 약팀인 것 같은 이미지가 있지만, 역대 역사를 따져보면 원래 약팀이었다기보단 리빌딩을 할수록 약해지고 있는 팀이다. 2015년과 2016년에도 늪롤 기질은 있었지만 그래도 그런 늪롤 플레이 스타일로 플레이오프 한 번 씩은 갔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런데 2017년 리빌딩을 하더니 승강전까지 가버렸고, 그 뒤로는 한 번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 하고 있다. 2019년에는 그나마 믿을 선수인 테디마저 나가버리니 완전히 팀 전력이 정상이 아니게 망가지면서 연속 승강전행이 되었다. 결국 네이밍 스폰의 안좋은 상태와 스토브 리그의 잘못된 투자, 그리고 신인중 루트외엔 다른 선수를 제대로 키워내는걸 실패한 코치 스태프들 모두의 잘못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텔스/팰컨스부터 LCK에서 쌓아 온 팀의 역사가 챌린저스로 끌려 내려갈 위기에 처했었다.
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고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ES Sharks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고, 승자전에서 kt에서 스윕당했으나 ES sharks와의 최종전 리매치에서 3대 1로 승리, 잔류를 확정지었다. 15분 그리핀이라는 오명이 오히려 챌린저스 팀 상대로는 15분만에 게임을 터트리는 강력한 저력으로 뿜어져 나왔다. ESS의 강점이 운영력이라고 평가되었던 만큼 운영능력이 부족한 진에어가 고전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거의 대부분의 세트에서 ESS가 초반 진에어의 공세에 심하게 박살나고 시작했다.
여담으로 진에어의 승강전을 도와준 팀들이 알려져[5] 진에어와 한상용 감독의 긴 역사와 인맥을 엿볼 수 있었다. 강력한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 덕분인지 진에어의 약점들도 이전보다는 보완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 챌린저스와 LCK의 격차는 상당히 컸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였기 때문에, 다음 시즌 승강전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승강전에서 잔류를 확정했지만, 그 다음 시즌에도 다시 승강전에 가서 강등당한 스베누, MVP의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잔류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스프링 시즌에 같이 하위권을 기록한 젠지-아프리카-kt 도원결의 삼인방도 본인들의 팀 네임밸류에 맞지 않는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칼을 갈고 있을 것이므로, 서머 시즌에는 정말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는 각오로 덤벼야 할 것이다.
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LCK 역사상 최초의 전패팀'''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웠으며, 또한 콩두 몬스터가 가지고 있던 LCK 단일 시즌 최다 연패(스베누, 콩두 15연패 / 진에어 18연패) 및 LCK 시즌 최다 연패(콩두 21연패 / 진에어 23연패), CJ와 공동이었던 LCK 시즌 세트 최다 연패 기록(CJ,진에어 17연패/ 진에어 22연패)도 단독으로 경신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에도 승강전행은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피지컬은 좋아졌고 정글은 각성했는데 이제는 15분 이후의 운영과 미드라이너 두 명이 문제다.
스프링 때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매우 멀다. 스프링에서 데뷔전을 치뤘던 루트와 켈린 봇 듀오가 상향 평준화된 다른 팀들의 봇 듀오와의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스프링에서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던 말랑은 섬머에 들어서 위너스 시절보다도 발전된 폼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1세트 따는 것조차 요원해 보이던 스프링 때와는 달리 섬머 때는 패하더라도 위협적인 인상을 남기거나 세트승도 조금씩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에어의 게임 양상을 보면 2가지로 나뉘어질 수 있는데, 첫번째는 라인전에 터지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말랑의 초반 갱킹이 성공하면서 15분 그리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대부분의 세트승이 여기서 승기를 굳혀서 가져간다.), 라인전이 끝난 후 운영싸움으로 접어들면 라인전에서 쌓아두었던 격차가 야금야금 줄어들다가 역전패 당하는 모습을 상당히 많이 보여준다. 해설진들이 진에어 경기를 해설할 때 수시로 나오는 말들이 "이득은 봤지만 약하다" 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이는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리는 운영력이 없다는 소리고, 결국은 바론 한타가 시작될 즈음 "뭐라도 해야 해요!" 라고 외치다가 야금야금 생긴 차이때문에 한타에서 분전하지만 패배하고 경기를 내주는 것이 일상이다. 신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인게임 내에서 게임 양상을 분별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두 번째는 미드라이너인 그레이스와 천고가 서머 시즌 들어 폼이 좋지 않아서 미드 라인전 폭파 → 상대편 미드가 탑이나 바텀 혹은 정글에 개입 → 겨우 비등비등하게 가져한 다른 라인이 폭파 → 후에 운영도 안 되어서 게임 폭파 순의 스무스한 양상을 볼 수 있다.
선수 개개인의 개인 기량만 놓고 보면 미드 라인을 제외하면 리그 최하위권 수준은 아니고, 이전 롤챔스의 무기력한 강등권 팀들과 비교하면 강점도 명확하게 있으며 뭐라도 해보려는 시도는 항상 이루어지는 편이다. 불안 요소였던 말랑의 폼도 꽤나 살아났다. 문제는 딱 거기까지다. 갈수록 빡빡해지는 롤판의 운영과 교전력을 생각했을 때 진에어의 운영은 영리한 면이 너무 없고, 그나마 해볼만한 상대라는 한화생명이나 kt는 암만 못 한다고 해도 쌓아 온 경험이 있는지라 진에어보다는 운영력이 나은 편이다.
2라운드에 그나마 희망을 찾자면 한화생명-kt가 2승밖에 쌓지 못 한 상황이라 2라운드에서 이들 상대로 선전이라도 할 수 있다면 탈 강등권 싸움을 이어갈 여지는 있다는 것 정도.
6주차 SKT를 상대로 의외로 초반이득을 보는가 싶더니 결국 2:0으로 무너졌다. 귀신같이 15분을 기점으로 무너지는 것이 포인트. 결국 7주차까지 전패를 기록했다. 특히 담원전 2세트는 초반에 3:1로 킬스코어를 앞서 나갔지만 별다른 이득을 굴리지 못 하다 15분에 귀신같이 용쪽 정글에서 한타를 대패하며 게임을 망친다.
세트 승을 따낸 것도 딱 1라운드 2주차까지 이야기고 2라운드 7주차까지도 매치승은 따지 못하고 있어서 스프링 시즌보다 오히려 더 심각하다. 스프링때는 7주차 때 아프리카를 잡으며 매치승을 챙겼기 때문. 또한 두 매치 연속으로 천고의 시그니쳐 픽인 제드를 기용했는데, 게임 내에서는 과연 이 팀이 제드를 쓸 줄 알기는 하는 것인가 의심되는 밴픽과 플레이만 남발했다. 피드백이 어떻게 된 것인지 의문인데, 한화전에서는 갱플랭크-카서스-제드-이즈리얼-블리츠크랭크라는 블리츠 말고 하나도 믿을 이니시가 없는 조합을 만들더니, 담원전에선 오히려 아트록스-카서스-제드-카이사-볼리베어라는 볼리베어가 뛰어 들어가서 자살하는 것 외엔 불가능한 조합을 짜 왔다. 제드가 날뛰어놓으면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정리하는 등의 그림을 그려본 듯 하나 마땅한 이니시에이터가 없어 천고는 암살과 어그로 핑퐁 플레이가 제대로 되질 않고 나머지 라이너들은 서포터가 이니시를 걸어주기를 기다리다 죄다 망치는데, 단순히 미드라이너가 아마추어 때 애용하던 픽이라며 밀어주기에는 이 팀은 제드를 쓸 밴픽 및 인게임 플레이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 그리고, 프로들은 제드의 대처법을 잘 알기 때문에 제드가 프로경기에서 활약하기 힘든 점도 있다.''' [6]
따라서 선수단 개개인의 기량도 문제는 있지만 이 선수들이 스프링 시즌부터 쭉 호흡을 맞춰 왔던 것을 생각하면 서머 2라운드까지 도무지 갈피를 못 잡는 감독코치진의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진에어가 영세한 구단이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지 못 한 것은 사실이다. 이것이 비단 이번 시즌만의 일도 아니다. 켈린, 시즈, 밤비 등은 아예 진에어가 첫 프로 데뷔 구단이며, 나머지 선수들의 경력도 그닥 긴 편이 아니다. 그나마 좀 경력이 있는 선수는 말랑이나 린다랑 정도인데 문제는 이 선수들의 폼도 진에어와 와서 망가진 면이 있다. 역대급으로 순위 경쟁이 치열해서 경력 좀 있는 선수들이 모인 한화나 kt도 망가지는 마당에 어린 신인급으로만 구성된 진에어는 너무 가혹한 무대에 던져진 감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선수단이 이렇다고 하더라도 진에어 선수단 전체가 15분 이후에 도무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스프링 시즌부터 한참 되었는데 여전히 방향을 못 잡는 것은 코치진의 피드백도 아쉽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진에어에 대한 기대치도 낮고 선수단의 기량에 대해 의심도 많다보니 코치진은 잘 지적을 안 당하는 편인데 아무리 그래도 같은 멤버로 두 시즌 째 합을 맞추는데도 여전히 되는게 없는 수준이라면 팀적으로 방향을 아예 못 잡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코치진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선수 개개인으로 살펴보자면 말랑은 그래도 스프링 시즌의 끔찍했던 폼을 집어던지고 사람 구실을 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팀의 크랙 역할을 잘 해주고 있으나, 슬프게도 정글러가 제아무리 잘해봤자 라이너가 못하면 쓸려나간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탑의 린다랑과 타나는 저번 시즌에 비해 수동적이고 어정쩡해진 모습이며, 루트-켈린의 봇듀오는 여전히 팀의 기둥이고 강력하나 루트가 저번 시즌에 비해 확실히 폼이 하락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미드보단 낫다. 미드는 천고와 그레이스로, 누가 나오든 수준 이하다. 그레이스는 틈만 나면 뇌절하며 던져대며, 천고는 시그니처 픽이라는 제드를 쥐어줘도 다른 라인이 터지면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였다. 미드가 팀의 허리임을 생각하면 답이 없는 수준. 물론 마땅한 이니시에이터가 없는 조합에 제드를 넣으려는 밴픽이 문제이긴 했다. 결국 이로 인해 서머 시즌은 완벽히 전패로 망했고 스프링때보다 더욱 심각한 전패로 승강전에 왔다.
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1일차 가렌과 유미를 선보인 팀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같은 날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APK Prince와 승자전을 펼치게 됐다. 기쁜 일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2019 서머 시즌 들어 3전제 첫 승.
하지만 APK Prince가 미드와 바텀에서 상당히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첫 세트 승리 후 내리 3연패를 하며 승자전에서 패배했다. 마지막 경기는 패자전에서 팀 다이나믹스를 꺾고 올라온 한화생명과의 대결. 유리했던 1,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고 3세트에서 상대 조합의 힘에 눌려 결국 강등당하였다.
5. LCK 스토브리그/2019
이후 해체설까지 있을정도로 암울하긴 한데 일단 네이밍 스폰서인 진에어에서는 2부 강등과 관계 없이 팀을 유지할것이고 일단 현재 계약은 2020년 6월까지라 입장을 발표했다. # 즉, 다음 2020 LCK 서머 승강전이 있다면 단 한번의 기회가 있는 상태.
그러나 10월 자의 개인방송이 '''전부''' 취소되었다는 공지가 나오는 등 여전히 불안요소가 혼재해있다.
일단 10월 11일자로 서브 미드라이너인 천고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동월 25일에는 한상용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동월 30일에 천정희 코치와 계약한 사실을 알린 것을 보아 일단 팀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월 31일, 최병철 코치와 그레이스, 루트, 밤비를 제외한 선수진 전원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11월 12일에 밤비를 내보내고 11월 19일에 루트마저 계약이 종료되어 팀원으로 그레이스 단 1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기존 선수들 다 내보내고 그레이스 중심의 리빌딩을 할 계획인지, 11월 19일에 자사 스타크래프트2팀을 이끌던 차지훈 감독을 새로 선임하고[7] 팀 다이나믹스의 원거리 딜러 라이트를 영입하는 등 일단 필요최저한의 밑준비를 시작했다. 11월 22일에는 10월 31일에 계약을 종료했던 타나, 시즈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12월 5일에는 엄티의 복귀를 발표하며 순조롭게 리빌딩을 진행중이다.
이후 세난이 솔랭 닉네임에서 Jin Air Senan이라는 아이디를 돌리는게 확인이 되어 진에어로 이적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가 돌다가 12월 16일 공식적으로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영입하면서 팀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1] 2시간 러닝타임의 압박이 있지만 프로팀이 시야, 와드에 관련해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를 기본기가 잘 잡힌 한화와 전혀 안 된 진에어의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러닝타임의 압박을 이겨낼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 추천.[2] 바텀 라인전은 잘했으나 거기까지였고 그 이후 운영에서 완벽하게 망했다.[3] 물론 이따위 평가는 롤판에서 의미가 없다. 매 시즌 LCK 최약체 팀들에게 나오던 말이다. 모든 스포츠에서 약팀 없는 리그는 하나도 없고 이딴 팀은 내려가고 2부 팀 올리라는 시청자들은 새로 올라온 2부 팀에게 똑같은 욕을 또 한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APK는 승강전에 오지도 못 했고, 진에어는 ESS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잡아내며 잔류했다.[4] 그나마 이걸 해줘야 할 선수가 경력이 좀 있는 정글러 말랑일텐데, 이번 시즌 말랑은 개인 기량부터 멘탈까지 워낙 망가져버렸다.[5] SKT, 그리핀, 킹존,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젠지, MVP, VSG , IG, JD 게이밍, TOP, FW, MAD Team. 각 리그의 쟁쟁한 팀들이 진에어를 도와줬다.[6] 프로경기에서 제드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7] 당초 스타 2팀과 함께 겸업한다는 보도가 나왔었지만 차지훈 감독 본인이 LOL 팀만 전담한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