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쉬쿤
1. 개요
중국의 가수. 중국 저장 성 원저우 시 출신이다. 현재 NINE PERCENT의 센터, 리더 자리를 맡고 있다.
2. 이력
아역배우 출신이다. 2012년 4월 중국 후난위성TV의 예능 프로그램 "위를 향해! 소년아《向上吧！少年》"로 데뷔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차이쉬쿤을 비롯한 TFBOYS를 만들기 위한 세 명의 멤버를 발탁했으나 그는 TFBOYS의 멤버 자리를 거절했다.
여러 연속극 "여형사 리춘춘 (女刑警李春春)", "동화 2분의 1(童话二分之一)", 및 비비안 수가 나오는 영화 "완벽한 가짜 아내 168 (完美假妻16)" 등에[3] 출연했다.
2016년 한중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중국어로는 "星动亚洲")[4]> 출연하여 이 서바이벌 프로의 생존자로 구성된 10인조 보이그룹 SWIN의 멤버로 2016년 10월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였다. 2017년 SWIN으로서의 계약이 끝난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서 무소속이 되었다.
2018년에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영하는 9인조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우상연습생에 출연했다.
2019년 12월 25일 청춘유니 2의 국민 대표로 확정되었다.
3. 음반
3.1. YOUNG
4. 우상연습생
등급은 '''A등급'''이며, 주제곡 Ei Ei의 센터다.
4.1. 방영 이전
- 1분 PR 자기소개
자신의 취미로 노래, 춤, 랩, 농구를 언급하는데, 놀랍게도 노래를 제외한 3가지를 모두 다 1분 안에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차이쉬쿤 그 특유의 끼랑 스타일, 스타성이 제대로 녹아있어, 차이쉬쿤의 팬이라면 필히 봐야 할 영상이다. # 비하인드에선 미국 학교 팀에서 농구팀을 했단 사실이 나오며 , 자신있게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번 더 춤출 때, 한쪽 멜빵끈이 그의 얼굴을 때려서 좌절하는 모습도 나온다 . 비하인드
- 위로 올라가자![6]
사실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여유를 부리다가 자막에게 놀리냐고 까인다(...). 하필 이 영상을 찍던 날의 차이쉬쿤은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던 때라, 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끝난다. #
4.2. 1회
1회부터 상당한 강적, 실력자로 그려진다. 우상연습생 출연 전부터, 아역배우 경력, 2년 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험, 데뷔 및 개인 싱글 발매를 한 적이 있고, 실력뿐만 아니라 유명세 또한 매우 엄청나기 때문. 다른 연습생들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평소에 웨이보에 글을 하나 올리면 리트윗과 댓글이 만은 넘어가고, 무려 웨이보에서 팬을 자그마치 '''175만 명'''이나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7]
이를 두고 한 연습생은 지금 자신이 앉은 자리의 같은 줄 연습생들의 팬수를 모두 더해도 차이쉬쿤을 못 이길 것이라고 했다. 프로그램 내에서는 프듀2 출신인 주정팅, 저스틴과 더불어 이미 고정 팬덤이 탄탄한 참가자 중 하나. 심지어는 같이 참가한 연습생들 중에서도 차이쉬쿤의 팬(주오예[8])이 있다. 차이쉬쿤이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아직 1위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대부분의 연습생들은 차이쉬쿤이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본인은 왠지 1위 자리에 앉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다면서 6위로 갔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여자 멘토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본인의 첫 자작곡인 'I wanna get love'[9]를 불렀다. 인스타그램에도 이 노래를 작곡하는 영상이 짧게 올라와있다. 우상연습생 프로필에도 랩 작사/작곡 등을 취미로 적은 것으로 보아 여러모로 다재다능한 실력파인 듯. 자리에 앉아있을 때는 마냥 순둥순둥한 모습이었는데 공연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180° 달라졌다.
여담으로 이 곡을 만들 때 본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가사에는 'If you need me, I'll be your side.' 와 같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적은 가사가 몇 구절 있다고. 평가를 받을 때 안에 입은 망사옷이 연습생들뿐만 아니라 랩 멘토 사이에서 화제였는데, 팬이 선물해준 것이라고 하며 또한 그 옷을 멘토에게 선물해줄 수 있는지 팬에게 물어볼 의향이 있냐는 멘토들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등급은 방송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핑크색 연습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볼 때 '''A등급'''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4.3. 2회
그제서야 등급이 나왔는데, 결과는 '''A'''였다.
1회에서 이미 기획사 퍼포먼스가 나왔기 때문에 2회에서는 이렇다 할 분량이 없었다. 마지막에 평가가 모두 끝나고 '''A등급''' 연습복을 보고 이쁘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저스틴은 차이쉬쿤의 남팬을 보고 자기는 왜 남팬이 없냐면서 한탄했다.
4.4. 3회
등급 재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동시에, 그대로 '''A'''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센터 선발전에서 주정팅과 함께 유력한 센터 후보로 꼽혔으며, 본인도 주정팅을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10]
센터 선발전에서 자작랩과 장이씽[11] 버전의 주제곡 안무를 선보였다. 주정팅과 2표 차로 센터로 낙점.
바로 이어서 그룹 배틀 평가 조를 뽑는 장면이 나왔는데, 주제곡 센터였던 차이쉬쿤에게 1순위로 곡/팀원 선택권이 돌아갔다. 차이쉬쿤은 PPAP 리믹스 버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지 PPAP를 선택했다. 팀원으로는 왕즈이, 주옌천, 주예, 그리고 주정팅을 뽑았다. 이를 본 연습생들은 모두 혀를 내둘렀다. 한 연습생 曰, '''"왠지 아무도 PPAP B조로는 가기 싫어할 거 같아요."'''[12]
5. 여담
- 쉬쿤, 쿤, 쿤쿤이라고도 불린다.
- 데뷔 전 다양한 드라마 출연 경력이 있다. 초등학교 때 TFBOYS의 멤버 제의를 받았으나, 부모님이 가수 활동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기회를 포기하고 영어를 배우러 유학길에 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영어회화에 능숙하며, 영어 발음도 좋은 편이다. 그럼에도 <슈퍼아이돌>에 참가한 이유는 팝송보다는 K-POP이 본인에게 더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TFBOYS를 거절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 한국에서 합숙생활을 했으며 한국어로 무대를 꾸민 영상[13]이 다수 올라와있으며, 한국어로 포스팅을 하거나 말하는 영상이 sns에 올라와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에 한국인이 많으며 한국에서 데뷔한 한국인으로만 아이유의 팬 계정, 장현승, 와썹의 멤버들 등이 있다.
- SWIN의 멤버였을 때도 센터 포지션과 하이톤 래퍼 담당이었다. SWIN으로서의 계약은 2017년 3월 전에 만료되었고 그 후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SNS 상에서 SWIN 멤버들 및 <슈퍼아이돌> 출신의 가수들을 팔로우한 것으로 보아 서로 친한 듯하다.
-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나왔을 때, 불과 3년 전 MC의 아역시절을 연기했지만 그 해당 MC가 차이쉬쿤을 못 알아볼 정도로 짧은 기간에 폭풍 성장을 했다. 중국 내에서도 성형 논란이 일어날 정도이니... 하지만 쉬쿤은 치아교정을 한 게 전부다.
-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이대휘와 포지션이 많이 비슷하다. 첫 주제곡 센터를 맡았고,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고, 작사/작곡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그리고 미국 거주 경험으로 인해 어느 정도 유창한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둘 다 끼가 넘치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프로그램 내에서 적극적으로 센터 욕심을 낸다는 점도 비슷하다.
- 자신의 팬덤을 아이쿤(ikun)이라고 부른다.
- 이미 고정 팬덤이 탄탄한 상태에서 참가한 것과 다양한 아역 경험과 가수 데뷔 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경력은 시즌1의 소미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소미에게 세정이라는 라이벌이 있었듯이, 이쪽에게도 천리농이라는 라이벌이 있다.
- 데뷔 때까지 포함하면 벌써 세 번의 서바이벌 경력이다. 자라면서 점점 춤과 노래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인다. 가장 방송 기간이 길었던 <슈퍼아이돌> 때는 매 회 실력이 느는 것이 보인다. 물론 지금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로 부쩍 성장한 것이 보인다.
- 본인이 가진 끼에 자신감이 있는 듯하다. <슈퍼아이돌> 시즌 1 첫 화에서도 18살의 나이에 노래, 춤, 연기는 타고난 것 같다는 당찬 발언을 했을 정도. 실제로 당시 끼와 무대매너, 연습생들을 대표하는 비주얼로 여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들었으며 인기가 제일 좋았다.
- 극성 팬덤 때문에 웨이보의 운영 방식이 바뀌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2019년 3월 중국 웨이보 월간 사용자 4억명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유저가 차이쉬쿤의 신곡앨범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는 차이쉬쿤의 웨이보 팔로수 2천만명보다 몇배나 많은 수이며, 중국내 탑스타들도 유례가 없을만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치가 나온것이다. 중국 경찰은 이에 대해 데이터 위조 가능성을 의심하고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연예인 인기 순위를 매기는 앱 '싱위안' 때문인것으로 밝혀졌다. '싱위안'은 SNS상에서 연예인의 공유량 등에 근거해 순위를 산출하는데,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돌이 웨이보에서 쓴 글을 퍼가는 데 열을 올렸고, 과열 경쟁이 붙어 순위를 올리기 위해 앱 개발자에게 돈을 주고 보조 계정을 수십 개에서 수천개까지 만들었던게 문제가 되었다. '싱위안'의 개발차 차이 모씨는 이러한 방법으로 6개월간 800만 위안(한화로 약 13억6천만원) 넘는 이득을 거뒀지만, 결국 2019년 3월 컴퓨터 정보시스템 훼손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현재 웨이보는 이러한 부정행위로 여론이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유나 댓글 숫자가 100만 이상인 경우 '100만+'로만 표시하고 자세한 숫자는 보여주지 않는다.
- 스타일리스트와 엔지니어등 스탭이 거의 다 한국인이라[14], 종종 소품과 의상에 한글이 적혀 있는게 목격된다.
[1] 한국 한자음은 '''채서곤'''.[2]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위치.[3] 우상연습생 출연 전 마지막 연기 활동은 작년 여름 웹드라마 출연이다. 또 우상연습생을 나오기 위해 많은 드라마를 거절했다는 것으로 보아 이미 쉬쿤에게 꾸준히 연기 오퍼가 들어왔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인은 무대 위를 더 좋아하는 듯. (우상연습생 1화 참조)[4] 시즌 2까지 제작되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조진형과 김용진이 출연한 바 있다.[5] 14위에 있는 Taylor Swift의 <1989 (Deluxe)>가 1~13위의 매출액 보다 앞서는데도 14위에 랭크된 것으로 보아, 매출액 이외에 Best Seller 순위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는듯하다.[6]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아이컨택과 비슷한 자기 어필 영상이다. 차이점은, 눈을 한 번이라도 깜박이면 바로 끝나는 아이컨택과는 달리, 위로 올라가자는 기구를 잡고 위로 올라갈 힘만 있다면 언제든 계속 자기 어필을 할 수 있다.[7] 저스틴은 차이쉬쿤이 누군지 보고 싶다며 뒤를 돌아보려 하기도 했고, 차이쉬쿤이 처음 나왔을 때 여러 연습생들이 'SWIN이잖아'라고 술렁였던 것이 그려졌다.[8] 각성공방 소속 연습생이며, 차이쉬쿤이 나오기 전부터 끊임없이 차이쉬쿤을 향한 덕심과 마음을 읊었다(...).[9] 자세히 보면 작사/작곡/안무 창작 이 3가지를 본인이 했다고 나와 있다.[10] 그러나 이는 편집의 힘도 어느 정도 있는 듯. 실제로 쉬쿤과 주정팅은 꽤나 친하다. 센터 선발전 당시에도 바로 옆자리에 앉았고, 자리로 돌아갈 때 무대 위로 올라가던 주정팅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들어갔다. 결정적으로 그룹 배틀 평가에서 차이쉬쿤에게 팀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자신과 함께한 친구라며 망설임 없이 주정팅을 뽑은 걸 보면... 아무래도 둘이 A-A로 계속 같이 연습하다 보니 친해진 듯.[11] EXO의 Call me baby 안무를 췄다.[12] 사실 그런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 멀리 갈 것 없이 당장 주정팅-차이쉬쿤 이 조합만 봐도 인지도 면에서 막강한데(전체 투표순위 1위와 5위), 그 둘이 A등급이고 나머지 3명도 모두 B등급이다. 즉 인지도+실력 이 두 가지는 확실히 보장된 셈.[13] 방탄소년단, 블락비, 샤이니, iKON 등.[스포일러1] 그리고 2위인 천리농과 2배 이상의 표수로(!!) 우상연습생의 1위랑 NINE PERCENT의 센터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스포일러2] 천리농도 약 2천만 표로 결코 적은 표수는 아니었지만, 1위를 한 차이쉬쿤의 표수는 4천 7백만(!!)으로 대한민국의 인구 수에 가깝다. 좀 더 와닿게 설명하자면, 프로듀스 101 시즌2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의 득표수가 1,578,837표였는데, 차이쉬쿤은 이보다 30배 이상(!!)이나 더 많이 득표를 한 거다(...). [14] 중국 엔터계는 기술 노하우가 없어서 상당부분을 한국인 기술력에 의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