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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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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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목 '''수리과''' 새매속에 속하는 새로, 흔히 매 하면 떠올리는 새 중의 하나이나 실제로는 매목 매과가 아니며 얼핏 보기에만 비슷할 뿐 실제로는 치상돌기, 홍채, 날개, 깃털, 사냥방식[1] 등등 매와 여러모로 차이가 많이 난다. 해동청이라 불리며 중국에서도 탐을 냈다는 매는 참매가 아니라 송골매라고 불리는 그냥 매로 영명은 falcon이며, 참매는 falcon과 외형상 차이가 뚜렷하지만 참매라는 이름과 얼핏 보기에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일반인들은 자주 헷갈리는 편[2] . 태어난지 1년이 넘지 않은 어린 매나 참매를 보라매라고 부른다.
2. 외형
어릴때는 갈색을 띄며, 배와 가슴부위에는 갈색의 세로줄무늬가 있다. 성체가 되면 전체적인 몸의 색은 검은색이며, 배와 가슴부위는 흰색과 갈색의 가로 줄무늬가 있다.
눈 위에 흰 무늬의 깃이 있으며, 꼬리는 모난형[3] 이며, 가로의 흰색 줄무늬가 있다. 부리는 청색을 띄고 있다.
3. 습성
주로 삼림지대에 서식하며, 사냥도 삼림지대에서 한다. 다른 맹금류에 비해 날개가 작은 편에 속하는데, 덕분에 삼림지대에서 날개가 나무에 부딪히는 경우가 줄어든다. 그리고 다른 맹금류보다도 민첩한 편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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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의 날개와 꼬리깃을 형상화한 드론. 참매 비행의 메커니즘을 알기 쉽게 되어 있다. 참매의 날개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 날개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냥 직선 비행을 할 때는 제비처럼 일반 조류 날개의 모양으로 만들고 칼새처럼 꼬리깃을 접어 공기의 저항을 줄여 빠르게 활강하는 데에 적합하고 곡예 비행을 할 때는 까치처럼 타원형 날개로 만들어 공기의 저항을 높여 속도를 줄이고 솔개처럼 꼬리깃을 쫙 펴서 방향타처럼 사용해서 좁은 공간에서 민첩하게 방향전환을 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들판에서도, 숲 속에서도 사냥감을 빠르게 추적하기 위해 진화한 결과이다.
국내에는 러시아나 몽골에서 겨울철새로 날아오는 경우가 많으나 이따금씩 번식을 하기도 한다.
4. 기타
부엉이인 줄 알고 '''맨손으로 한 시간 동안이나 들고 다녔다가''' 힛갤 간 용자도 있다. 닉네임이 '부엉이성애자'면서 자기가 잡은 게 부엉이가 아닌 것도 모르는 것이 포인트. 다만 새 잡는 기술 자체는 능숙한지 사냥한 까치까지 뺏었는데도 전혀 다치지 않았다. 그것도 모자라 자기 어깨 위에 올려서 로브 루치 코스프레를 하려다가 날아갔다고 한다. 사실 진짜 부엉이였어도 부엉이도 나름 맹금류라 저렇게 야생종을 맨손으로 잡는 건 발톱에 다치기 딱 좋은 짓인데 참매는 부엉이와는 비교도 안되게 힘이 세고 사나우며 부리와 발톱이 훨씬 길고 날카롭다.(당장 해당글만 봐도 참매에게 사냥당해서 피투성이가 된 까치가 있다.) 저렇게 들고있다가 참매가 발버둥치면 팔이나 얼굴이 발톱에 크게 베이거나, 부리로 눈을 쪼아버릴 수도 있었다. '''거기다 사냥한 먹이감인 까치도 빼앗았으니 참매가 가만히 있었던게 신기할 지경(...)''' 몸 멀쩡히 돌아와서 똥글이나 쓰고 있는걸 기적으로 알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수리목 수리과로 분류되나 네이버에는 매목 수리과라고 나와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참매는 매목이나 매과가 아니다.
울음소리는 이러하다.#
북한의 국조라고 한다. 김정은 전용기의 이름도 '참매 1호'. 참고로 대한제국의 국조였기도 했다.
[1] 매가 속도를 이용해 먹잇감을 밀어붙여 사냥하는 반면, 참매는 잠복해 있다가 먹잇감을 덮치는 식이다.[2] 수리과에 속한 매는 hawk, 매과에 속한 매는 falcon으로 구분한다.[3] 평행사변형의 모습을 띈 꼬리 모양이며, 대부분의 새매속의 새는 이모양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4] 그래서 워낙 빠르고 성격이 난폭해 다른 맹금류들도 상대하기 꺼려하는 까치를 쉽사리 사냥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