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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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로브 루치(ロブ・ルッチ)
이명
살육병기(殺戮兵器)
생일
6월 2일(쌍둥이자리)[1]
나이
28세(1부) → 30세(2부)[2][3]
신장
212cm[4]
혈액형
XF형[5]
출신지
위대한 항로[6]
좋아하는 음식
브랜디[7]
싫어하는 음식
스팸[8]
모토
'''필요악'''[9]
능력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 모델 레오파드
패기 (무장색, 견문색)
소속
CP9CP-0
성우
[image] '''세키 토모카즈'''[10]
[image] 투니버스판: '''현경수'''[11], 김명준[12](청년기)
대원판: 김소형[13]
[image] 제이슨 리브렉트[14]
1. 개요
3. 성격
4. 강함
4.1. 능력
4.2. 기술
5. 전적
5.1. 루치가 쓰러뜨린 상대
5.2. 루치가 패배한 상대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7. 명대사
8. 기타
9. 둘러보기 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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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설령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는 병사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죄다!'''[15]

'''ロブ・ルッチ / Rob Lucci'''
원피스 CP9편의 최종보스. 세계정부 직속 암약첩보기관 사이퍼 폴의 첩보부원으로, 1부에서는 CP9 소속이었다가 2부에서 최상급 기관 CP0로 승급했다.
항상 자신의 어깨에 하토리라는 이름의 애완 비둘기를 데리고 다니는데,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벙어리를 연기하며 하토리를 통해 복화술로 대화했다. 이 때문에 루피나 이름을 몰랐던 밀짚모자 일당 루치를 설명할 때 항상 그 비둘기 녀석이라고 말하는 등 완전히 비둘기가 이미지에 정착된 모습이다.

2. 작중 행적




3. 성격


약한 것은 죄라는 사고관을 지닌 무자비한 성품의 소유자로 세계정부의 정의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무고한 시민의 희생도 기꺼이 감수한다. 다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할 뿐 세계정부의 사상이나 자신의 지위 및 권력에는 일절 관심이 없고, 본인 왈 원하는 것은 '''피''', 즉 살인조차 정당화되기에 어둠의 정의에 투신했다. 상관인 스팬담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부가 스팬담을 CP9의 사령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이라 그런 것이지 딱히 그의 사상에 동의하는 건 아니며, 속으로는 분에 넘치는 권력을 쥔 얼간이라고 무시한다.
평상시에는 냉철하고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하지만, 한편으론 피에 굶주린 전투광다혈질이라서 사소한 도발에도 쉽게 넘어가는 면도 있다.
다만, 어렸을 때부터 함께 혹독한 훈련을 이겨낸 자신의 동료들에게는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는 모양이다. 네로는 굴러 들어온 돌인데다가 상상 이상으로 쓸모없었으니 같은 CP9이지만 자비없이 숙청한다.

4. 강함


육식을 극한으로 익힌 역사상 최강의 CP9. '''도력이 무려 4000으로 2위인 카쿠(2200)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육탄전의 달인으로 초인계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을 활용한 무투파 루피와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로 강화된 신체에 육식이라는 초인적인 살인기를 익힌 루치와의 전투는 원피스 사상 가장 치열하면서도 처절한 그야말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용호상박의 난타전이었다.[16] 루치 이후에도 루피와 이 정도로 난타전을 벌인 상대는 2부에 등장하는 샬롯 카타쿠리 정도다.
작중 루치의 강함에 대해선 알라바스타전에서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렸던 루피가 루치를 꺾을 것을 정부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에서[17][18] 정부가 얼마나 루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변신 상태에서 스피드를 강화한 생명귀환은 루피의 기어 세컨드와 그 위력이 맞먹는다. 비슷한 매커니즘의 격투기술인 만큼 지건을 마구잡이로 난사하는 모습이 마치 고무고무 총난타와 몹시 흡사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필살기인 '육왕건'은 임팩트 다이얼 같이 충격 자체를 방출하는 기술이라 고무 인간인 루피에게 대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며, 위력은 임팩트 다이얼의 몇 배에 달한다. 임팩트 다이얼의 10배에 달하는 위력으로 설정된 리젝트 다이얼에 비하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작중 로브 루치가 이 기술을 여러 차례 사용하고도 기술의 반동으로 몸이 망가지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19] 필살기로서의 안정성과 범용성은 단연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다.[20] 더군다나 이건 생명귀환 지회무신으로 '''파워가 줄어든'''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회무신을 풀고 루피에게 최대륜 육왕건을 썼을 땐 '''확인사살도 없이 승리를 확신하고''' 뒤돌아 걸어갔을 정도로 막강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리고 2부에서 파워업이 필름 골드에서 일부 보였는데 놀랍게도 '''혁명군의 참모총장인 사보와 대등히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루치와 싸운 상대인 사보는 일단 전력을 다하지 않은 해군 대장을 상대로 몇 합 겨루는 모습을 보였고, 베테랑 '''해군 중장 바스티유를 일격'''에 쓰러트릴 정도로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21] 그리고 해군 대장과 싸울 때는 열매를 갓 먹은 때라 열매 능력 활용에 미숙할 때이기도 하며, 루치의 말에 따르면 동물계가 아닌 악마의 열매 능력은 먹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바로 실력이 급상승하지는 않는 모양. 그리고 사보와 호각으로 격돌한 것으로 보아 이미 평균 중장급 실력은 가볍게 뛰어넘은 수준이다.[22] 사보의 실력이 당시 드레스로자 때에 비해 얼마나 올랐냐에 따라서 평가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스탬피드에서 상디한테 공격이 막히는 모습이 나왔다.

4.1. 능력


동물계 악마의 열매 고양고양 열매 모델 표범(레오파드)을 먹은 '표범인간(ヒョウ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고양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2. 기술


  • 육식
      • 체도(剃刀(カミソリ)[23]
직각에 가까운 궤도를 그리며 대상을 향해 쏜살같이 날아가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를 상대로 사용하였다.
  • 월보
  • 람각
    • 람각 표미(嵐脚 豹尾(ヒョウビ)
표범의 꼬리처럼 말린 소용돌이 형태의 람각을 날리는 기술. 대부분의 람각은 발을 한 번 휘두르지만, 이건 모양새 때문에 한 바퀴 이상은 돌아야 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람각 개조(嵐脚 凱鳥(ガイチョウ)
새의 형태를 띈 람각을 날리는 기술. 군함의 강철 외판마저 잘라낸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지회
  • 철괴
    • 철괴 공목(鉄塊 空木(うつぎ)
철괴의 카운터. 평범한 사람의 주먹이라면 치는 순간 산산히 부서진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이 기술로 루피의 고무고무 라이플을 튕겨냈다.
  • 지건
    • 지건 황련(指銃 黄蓮(オウレン)
한 손으로 수십 회의 지건을 날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발(飛ぶ指銃 (バチ)
상대를 향해 날아가는 지건.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세발(飛ぶ指銃 三撥(ミツバチ)
미디어 오리지널 기술. '발'을 연달아 세번 날리는 기술이다.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나는 지건 화발(飛ぶ指銃 火撥(ヒバチ)
미디어 오리니절 기술. 붉은 달아오른 손톱으로 열을 띈 발을 날리는 기술. TVA 304화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지건 반(指銃 (マダラ)
양 손으로 수십 회의 지건을 날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려고 했으나 축적된 대미지로 발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실패했다. 두 번째로 사용했을 때는 루피의 주먹에 전부 막혔다.
  • 육왕건
육식의 전부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자가 펼치는 최강의 몸기술. 육식 육왕건 문단을 참고할 것.
  • 최대륜 육왕건(最大輪 六・王・銃)
지회무신을 해제하고 전력으로 날리는 육왕건.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 생명귀환(生命帰還)
온몸 구석구석까지 의식은 순환시켜 내장부터 머리털 끝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의지대로 부리는 체술.
  • 지회무신(紙絵武身(カミエブシン)
생명귀환을 사용해 인수형의 비대한 상체를 줄여 스피드를 상승시키고 지회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기술. 파워가 필요한 순간에는 해제한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와 싸울 때 사용하였다.

4.3.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氣)[24]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氣)[25]
사실 첫 등장인 워터 세븐 편에서는 패기를 쓰는 모습이 명확하게 나온 적은 없다.[26] 패기로 추정되는 모습은 여러번 나왔었지만 그게 패기라고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물론 패기라는 개념이 밝혀진 현재에는 패기가 아니면 설명이 힘든 전투장면들이 많고 로브 루치 정도되는 강자가 패기를 못 익혔다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워터세븐 시점에서는 패기에 대한 설정이 확실하게 자리잡지 않았으니 정확한 여부는 불명이다. 하지만 이후 CP0로 승격한 다음부터는 확실히 패기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5. 전적



5.1. 루치가 쓰러뜨린 상대


  • 루피 & 조로 - 아이스 버그의 저택에서 능력을 사용해 두 명을 저택 밖으로 던져버린다.
  • 네로 - 적에게 당한 네로를 보며 3초 줄테니 도망가라고 한다. 이 후 네로의 등을 지건으로 찌른 뒤, 열차 밖으로 던져 버린다.
  • 상디 - 열차 안에서 상디랑 한 합 주고 받은 뒤 카쿠와 블루노가 상디를 떼어 놓는다.

5.2. 루치가 패배한 상대


  • 몽키 D. 루피 - 루피와의 2차전. 서로 호각을 이루었으나 육왕건을 3번이나 맞고도 일어선 루피에게 경악했다. 루피의 기어 3에 몇 번 당하면서 한계가 왔고, 결국 JET 개틀링을 철괴로 방어했지만 뚫리면서 패배했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


  • 사보 - 13기 극장판. 길드 테조로를 공격하려고 하는 도중, 사보가 가로막는다. 그리고 서로 무장색 패기를 둘러서 한 합 주고 받고 마무리.
  • 상디 - 14기 극장판. 더글라스 불릿의 보물을 얻으려고 접근하지만, 상디에게 막힌다. 이 후 옷을 벗고 있는 것을 보면, 계속 대치했던 걸로 추정.
  • 사이 & 레오 - 레벨리에서 시라호시를 구하려고 천룡인에게 덤벼드는 둘을 가볍게 제압했다. 다만 달려드는 걸 막기만 한 수준이라 둘은 금방 다시 일어났다.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묘스가르드 성이 난입하면서 중단되었다.

6. 원피스 해적무쌍 3


상당한 강캐로 나오며 필살기인 육왕건은 거리가 상당히 애매하지만 나머지 평타와 기본 공격이 상당히 빠르고 강력해서 이쯤은 커버가 가능하다. 게다가 콤보로 람각을 넣으면 적의 피가 쭉쭉 다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7. 명대사


''''정의'의 이름 하에··· 우리는··· 정부에 대해 비협조적인 '시민'의 '살인'을 허가받고 있습니다.'''

원피스 36권.

아이스버그 씨. 당신이 아무리 뛰어난 조선기사라도, 대도시의 시장이라도... '''일개 시민이 거대 정부에 대드는 게 아냐!!!'''

'세계를 싸그리 불태울 악마'가 있다 치자···. 그 악마를 불러낼 힘을 지닌 자가 불과 여덟 살의 순수한 소녀일 경우··· '''그 소녀는 다른 이들을 위해 누군가의 손에 죽어야 마땅하다고 생각지 않나?'''

원피스 39권.[27]

''''피'라고나 할까요. 여기에 있으면··· '살인'조차 정당화되니.'''

원피스 40권.[28]

''''악'은 이 세상에 번성치 못한다!'''

원피스 44권.

'''정의가 악에 굴복하는 일 따윈 없다. 설령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는 병사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죄다!'''

원피스 애니메이션 305화의 미리보기 편 로브 루치의 대사.

원피스 애니메이션 역사상 미리보기 편에서 한 인물의 대사가 전부 차지하는 것은 루피 이외에 로브 루치가 유일하다.

'''설령 이 섬외형이 사라진다 해도···!! '세계정부의 의지'를 방해하는 그 여자는 땅끝까지라도 쫓아가 내가 제거한다···!! '어둠의 정의'라는 이름으로!!!'''

원피스 44권.


8. 기타


  • 장근석코스프레... 아니 그냥 비슷하게 차려입고 시상식에 나와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날의 베스트 댓글은 허세허세 열매 능력자였다.
  • 보기 드문 공식 미형 캐릭터다. SBS에서 루치를 짝사랑하는 개서린이 재브라를 차면서 "남자는 얼굴!"이라고 하여 준수한 외형이라는게 간접적으로 인증됐다. 워터세븐에서 직공장 일을 하고 있을 때도 1번 도크에 구경 나온 시민들 중 여성이 "루치씨가 저기 있다! 멋져라!"하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
  • 단순한 악역 A에서 시작한 네펠타리 비비처럼 처음에는 CP9이라는 설정이 없었다. 원피스 총집편 THE 22ND LOG에 언급된바에 따르면 작가가 '갈레라 컴퍼니에 잠입한 CP9 요원'을 누구로 할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공장 캐릭터들을 만들었고, 후에 루치와 카쿠가 낙점했다고 한다. 요컨대 작가의 구상이 달라졌다면 독자들은 어둠의 정의를 추종하는 파울리나 루루, 타일스톤을 볼 수도 있었다.
  • 42권 SBS에서 한 독자가 '루치의 이름을 직역하면 빛을 빼앗는다는[29] 뜻인데 그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인 맞나요?'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이에 작가는 한껏 허세를 부리면서 "난 말이지 원래 그렇게 심오한 이름을 짓는다구~"라고 허세를 부리다가 결국 그런 깊은 뜻은 없다고 밝혔다.
  • 원피스 내에서 처음 등장한 '동물계 능력자 보스'인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기존의 자연계, 초인계 능력을 가진 강자들과 비교해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와 강력함을 어필하여 동물계 자체의 위상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 캐릭터. 로브 루치 이전까지 원피스는 자연계가 짱먹는 만화였고 동물계는 '잡몹들이나 가지는 능력' 정도로 인식이 바닥을 기었으나 로브 루치가 육식과 조합된 동물계의 힘으로 루피를 육탄전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계 보스들과는 차별화되는 동물계 만의 포스를 보여주었다.
  • 사보와는 대치 관계. 드레스로자 편에서 둘의 조우 장면을 넣으려고 했지만 무산되고[30] 극장판에서는 루피를 지키려는 사보와 싸운다.

9. 둘러보기 틀





[1] 출처: 43권 SBS.[2] 출처: 47권 SBS.[3] 모네, 버팔로, 로빈과 동갑인데 버팔로를 제외한 둘의 외모를 보면 좀 뭐하지만 나름대로 동안 계열에 속한다.[4]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6]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7]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8] 출처: 비브르 카드 ~어둠의 정의의 집행인 CP9~[9]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10] 같은 시기에 나온 2005년에는 도라에몽호네카와 스네오도 차지했는데 여기서도 좋은 연기를 펼치며 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11] 극장판에서 수수께끼 남작을 맡았던 성우. 이후 대원판에서 마젤란을 맡았다. 이쪽은 냉혹하면서도 호전적인 싸움꾼으로, 마젤란은 음침한 교도소장처럼 연기했다.[12] 이후 극장판 Z에서 청년 코비를 맡는다.[13] '''우솝'''을 맡은 성우다. 너무 능청스럽게 연기해서 평가가 나쁘다. 이전에 중복으로 맡았던 Mr.5는 구 KBS판 성우인 양석정만큼 괜찮았으나 이쪽은 영 아니다. 그래서인지 현경수 쪽이 가장 평가가 좋다.[14] 현경수와 제이슨은 짱구는 못말려에서 원장 선생님을 맡았다.[15] 대략 CP0아카이누. 아카이누는 올바른 정의관과 신념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을 바르지 못하다고 판단하지만, 루치는 약함 그 자체가 죄라고 판단하는 작품내에서도 가히 최고급의 비뚤어진 사고관을 가진 인물이다. 따지자면 아카이누보다 더 막장인 인물.[16] 43권 초반의 전투에서는 무려 4장, 8면에 걸쳐서 기합소리를 제외한 일체의 대사도 없이 두 사람의 격투 장면만 계속 나왔는데, 전투 중 대사가 많은 원피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묘사다.[17] 해군 대장인 아오키지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이후 크로커다일 평가를 생각하고 굳이 짜맞춘다면 이때 경우엔 세계정부가 루피 혼자서 꺾었는지 제대로 알수 없기도 했다. 그에 비해 루치의 패배는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패배했으니 그 충격이 더 컸을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 있다. [18] 사실 크로커다일도 앞선 언급처럼 너프의 피해를 유난히 심하게 본 캐릭터다. 정상전쟁에서는 오히려 루피보다 상위의 실력자로써 도플라밍고에게도 인정받고, 조즈에게 크게 각혈하나 이후 도플라밍고에게 묶인 조즈를 도플라밍고와 함께 날려버리거나 사카즈키를 공격해서 잠시 저지하고 루피와 징베를 탈출시키는 등 상당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19] 다리가 풀린다거나 하는 타격 및 체력 소모 묘사는 많았지만 이는 루피와의 격렬한 난타전이 원인으로, 육왕건을 사용했기 때문에 반동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여러모로 어렵다.[20] 실제로 리젝트 다이얼은 위력이 임팩트 다이얼의 10배라지만 와이퍼 같은 괴물이 아닌 한은 한 번 사용하고 그대로 골로 갈수도 있으며, 버티더라도 막대한 체력소모를 감소해야 한다. 그런데 루치는 육왕건을 루피에게 2번 연속으로 여유롭게 꽃아넣는다.[21] 그것도 잇쇼지저스 바제스를 상대할 때에는 열매 능력을 활용했지만 이 때에는 오로지 패기와 용조권 만으로 그를 상대했다.[22] 물론 가프는 예외다.[23] '면도날'이라는 뜻이다. 체(剃)가 머리깎다, 면도하다 라는 뜻을 가진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24]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25]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26] 참고할 만한 부분으로, 347화에서 루피에게 지건을 사용했던 장면이 있다. 이때 지건으로 루피를 뚫지 못했고, 목이 찔려서 기침을 하고 있던 루피에게 '''보통 인간이라면 목에 바람구멍이 나서 즉사했을거다. 고무인간.'''이란 말을 하는데 이는 당시 패기를 쓸 수 있었다면 납득할 수 없는 모습이다. 루치 성격이나 당시 상황이 루피를 봐줘가며 살려야할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었고, 실제로 수인형으로 변신한 후에는 얄짤없이 루피를 꿰뚫어버렸다. 즉, 이 때는 패기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27] '''위험분자라면 악의가 있든 없든 살아 있을 자격이 없다'''는 루치의 잔혹하고 무자비한 정의관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로빈이라는 인물 자체가 타인들에게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 할 정도로 혐오의 대상이자 공공의 적 취급을 받았던 인물인지라, 이러한 루치의 발언은 오히려 새삼스럽다.[28] 부와 명예 무엇에도 관심없는 루치에게 스팬담이 그럼 무엇을 원하냐고 묻자 한 말.[29] 성은 로브가 영어로 훔치다, 빼앗는다는 뜻이고, 이름인 루치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한다.[30] 사보가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하고 보브라고 부르자 이를 고쳐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각자의 위치 때문에 서로 죽여야 하는 관계인데 이런 농담 따먹기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