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자
捜シ者
CØDE:BREAKER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처음 언급된 것은 2권에서였지만 실제로는 이미 1권 1화부터 언급되었다. 강한 이능력자들을 모아서 절대악으로서 군림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인물로 그의 휘하 이능력자 중 특히 강한 자 6명은 리:코드라고 불리며 그의 친위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며 과거 그들을 토벌하려 했던 에덴조차도 오히려 자기들 휘하의 코드:브레이커 상당수가 심한 타격을 입어 한동안 재기불능 상황에 빠졌다고 할 정도이다.
레이가 코드:브레이커가 된 것도 다 이 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레이는 이 자에 대해 격렬한 증오심을 보이며 이 사람 관련 일이면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일쑤이다. 본격적인 그와의 싸움이 시작되기 전 일어났던 사건들 일부도 이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것이 상당수 있었다.[1]
히토미와의 싸움이 일단락된 후 레이와 사쿠라에게 유우키가 그와 그 일당이 다시 돌아왔으며 이번 목표는 레이인 것 같다며 전해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부하인 리리 일당과 싸우게 되며 그가 방사선물질을 다루는 연구소를 습격한다고 하자 코드:브레이커들은 그를 막기 위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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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습격은 사실 '''페이크'''였다! 연구소 습격은 시간을 벌고 코드:브레이커들을 묶어놓기 위한 그의 계략이었고 진짜 그는 국회의사당에 있던 후지와라 총리를 찾아가 히토미가 에덴에서 훔쳐낸 열쇠의 행방을 물었고 '''마치 마음을 읽어낸 것과 같이''' 후지와라 총리의 허를 찌르고 국회의사당 지붕을 박살내고 사라진다.
사실 그는 레이의 '''형'''이다. 레이가 왼손에 늘 끼고 다니는 장갑을 준 것이 그이며 전투법이나 이능 사용법,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식 등을 가르쳐 준 것도 그였다. 사실상 길러준 부모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외모는 완전히 레이와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닮았다. 다만 레이가 전체적으로 흑(黑)의 이미지라면 그는 백(白)의 이미지다. 머리카락은 은발에 가까운 백발에 옷도 백의. 또한 오른손에 십자 형태의 문양이 있으며 오른손으로 턱을 집는 것이 버릇이다. 주무기는 검을 이용한 정체불명의 검술. 분명히 원거리에 있었고 단순히 검집에 손을 댄 모습만 나왔는데 어느 새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력으로 일격을 날리는 정체불명의 기술이다.
후지와라 총리에게 알아낸 사실을 바탕으로 열쇠를 가진 걸로 추정되는 사쿠라를 노리게 되고 코드:브레이커들은 이를 막기 위해 유우키의 저택에 모여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리:코드들과 싸웠지만 이것도 역시 '''페이크'''. 리:코드들이 다른 코드:브레이커들의 눈길을 돌리게 한 사이 '찾는 자' 본인이 직접 와서 레이와 도망치던 사쿠라를 찾아냈고 그들을 공격했다. 레이는 조금의 반격도 날리지 못하고 그의 검술에 완전히 당했다.[2] 그러는 동안에 어느 새인가 사쿠라에게 접근해서 또다시 사쿠라의 마음을 읽어낸 듯한 태도로 그녀가 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걸 순식간에 알아냈다. 그런 상황에서 헤이케가 일격을 날리자 그를 가볍게 피하고 오히려 사쿠라를 납치해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스승'''이었던 시부야가 찾아오자 모종의 계약을 한 후 사쿠라에게 '''자신의 손에 있는 것과 같은 문양을 새기고''' 풀어주었다.. 레이는 그에게 이기기 위해 시부야에게 특별훈련을 받아 자신의 실력을 단기간에 엄청나게 성장시켰다. 그리고 시부야장에 있던 비밀장소가 열리자 그 안에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코드:브레이커들과 리:코드간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이 때도 코드:브레이커들 상대로 각종 치밀한 전략을 보여주었다.[3] 또한 사쿠라가 등장하자 그녀에게 과거 벌어졌던 사건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건 사쿠라때문이었다며 그녀를 혼란시켰고[4] 이후에는 '유성상'이라는 정체불명의 기술로 주변부를 날려버리고 약한 이능력자는 필요없다며 시구레를 리타이어 시켜버렸다.
그리고 결국 그와 레이의 결전이 벌어졌다. 그의 정체불명의 검술과 레이가 단기간 완성한 검술이 맞붙어 레이가 승리하고 그의 검이 박살나면서 그의 패배가 확정되나 싶었더니 그가 내뱉은 충격의 말
'''이젠 이 로스트 모습에도 질렸다'''
즉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능력은 이능이 아니였다![5] 그의 로스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로스트이며 이 상태일 때는 몸과 마음이 모두 과거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 분명히 레이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와 거의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고 과거와 전혀 모습이 변하지 않았던 것도 다 이때문이었다. 사쿠라가 5살때 일어난 모종의 사건에서 사쿠라가 그의 이능을 판도라의 상자에 봉인해버렸고 그로 인해 쭉 로스트 상태였다고 한다. 레이가 '''판도라의 상자는 희귀종의 피 없이는 열리지 않는다'''며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전에 자신의 딸인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그에게 협력하겠다는 조건을 받은 시부야가 끼어들어 방해하게 되고 시부야를 간신히 진정시키는 데 성공하나 싶었더니 그 틈을 노린 '찾는 자'는 자신의 스승인 시부야를 공격해 피를 얻어내고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자신의 이능을 되찾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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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본모습은 과거 모습과 완전히 딴판이었다. 장발 올백 머리에 얼굴 오른편부터 몸까지 커다란 상처자국이 있으며 말투도 확 바뀌고 성격도 돌변해 버렸다. 과거 모습일 때는 말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1인칭이 '와따시(私)'였지만 원래 모습에서는 말이 왠지 많아지고 1인칭이 '오레(オレ)'로 돌변하고 말투도 남성스러워졌다. 그리고 그의 진짜 이능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사기'''수준이었다.
그의 이능은 '절대공간', 그리고 '세포재생'의 '''2개'''였다.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 자신의 몸을 어디든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반대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공간 조작을 통해 조작해서 마치 게임판의 체스를 자기마음대로 조작하듯이 전투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 근접전 위주인 레이는 그에게 제대로 타격도 못 주고 당하기만 했다. 그를 막기 위해 코드:브레이커들이 달려들어 공격을 막아주었지만 헛짓이었고 다들 전투불능에 빠지고 나중엔 사쿠라까지 얻어맞고 쓰러지자 이에 분노한 레이가 진정한 힘을 각성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공간절단', '공간압살'과 같이 공간을 아예 박살내는 기술을 이용해 주변부를 박살내고 레이의 공격조차도 공간을 갈라 접근조차 못하게 하였다. 그나마 타격을 입혔다 싶었더니 이번에는 '세포재생'을 이용해 몸을 순식간에 회복하고 또한 레이가 몸 안에 박었던 불꽃들조차 '''자신의 몸 내부 공간을 갈라 잘라버리고 세포재생으로 바로 회복'''하는 괴악한 능력까지 보여주었다.
여기서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그는 에덴에서 코드:브레이커들보다 상위인 존재 코드:네임이었으며 그 때의 호칭은 코드:시커(SEEKER)이었다. 그 때는 지금과 다르게 정의를 사랑하고 사람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던 인격자였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능력에 불안을 느낀 에덴이 그를 아무 이유 없이 배신하고 제거 명령을 내렸고, 그 사건에 심한 충격을 받고 제대로 비뚤어져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현재 모습에 남아있는 커다란 상처는 바로 그때 생긴 것이었다.
결국 레이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레이가 그의 심장을 관통시키고 더 이상 재생할 수 없도록 팔을 놓지 않아 재생을 못 하게 되며 레이의 진심을 알게되자 그를 구하려 하던 시부야는 코우지를 통해 저지하게 한 후 '너 따위에게 죽을 내가 아니다! 지옥으로는 내 의지로 간다!'며 자신의 주변부를 '공간절단'해버려 레이와 사쿠라를 떼어내고 레이에게 유언[6] 을 남기고 푸른 불에 타 사망한다.
그의 죽음에 코우지와 루이, 시부야는 진심으로 슬퍼했고 그의 빠돌이였던 유키히나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다며(루이 말대로라면 너무 슬퍼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는 거라고) 레이를 공격하기도 했다. 레이는 겉으로는 기쁘다면서 거짓미소를 지었지만 자신을 향한 사쿠라의 호소에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지만 슬픔을 나타내는 방법조차 잊어버렸기에 제대로 표현 못 하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7] 어린 레이를 끌고 다니며 그를 학대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언제나 그를 지켜주고 실제로는 소중히 대해주고 절대 자신과 같이 되지 말라고 말하던 그의 속사정을 알고 있던 레이는 그를 그저 미워하기만 한 게 아니었고 오히려 정말로 좋아했다. 레이가 모토로 삼은 '악에는 악을'이라는 말이 바로 그에게서 배운 말이었으며 그를 쓰러뜨리려 했던 것도 '''다른 자에게 쓰러지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기에 자신이 쓰러뜨리겠다'''라는 이유였을 정도이다.
이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사실은 에덴의 스파이였던 시구레가 판도라의 상자를 빼돌려 사라지고 이후 각성한 힘때문에 에덴에서 내려진 제거 명령으로 위험에 처한 레이 앞에 그의 휘하였던 리:코드들이 나타나는데, 레이의 힘이 각성하면 과거 자신과 같이 에덴에 제거당할 거라면서 이를 예상한 '찾는 자'가 미리 리:코드들에게 레이를 보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리:코드를 배신한 거라 알려졌던 루이조차도 다 그의 지시를 받고 레이를 지키기 위해 코드:브레이커로 들어왔던 것이었다. 모든 것은 그의 계획대로
그후 유우키와의 대결에서 왼팔을 잃고 빈사상태에 빠져 마음 속 지옥에 떨어진 레이를 현재 모습과 과거 모습 양 모습으로 나타나 열심히 갈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레이에게 '''두번 다시 여기로 돌아오지 말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사쿠라가 레이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그녀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사실 그가 전에 사쿠라에게 새겨둔 문양은 다 이때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었다!'''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사쿠라에게 그는 희귀종의 진실, 그리고 희귀종인 사쿠라가 원인이 되어 벌어진 '''12월 32일''' 사건 등 각종 진실을 설명해 주고 자신이 에덴의 제거 대상이 된 건 12월 32일에 대해 파헤치려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주었다. 그후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을 알고 싶다는 사쿠라의 각오를 듣고 에덴의 창시자 4걸에게 물어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거라 답해주고 레이와 사쿠라 둘이라면 진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격려하며 사라진다.
작품 상 위치는 중간 보스였지만 그 괴악한 위력은 도저히 '''중간 보스급이 아니었다'''. 로스트상태에서도 최강급인데 이능을 사용하면 이하생략 수준이니… 이 사람의 위력이 워낙 강력한데다 휘하의 유키히나나 코우지도 강력해서 정작 나중에 나온 코드:네임들이 후달려 보이는 황당한 현상도 나오고 있다(…). 사실 에덴에서 여태까지 그를 못 이긴 것도 납득이 갈 수준.
그럼에도 그가 진 건 그가 '''답이 없는 츤데레 브라콘 형님'''이었기 때문이다(…) 그와 레이와의 관계를 보면 답이 나오는데
비록 죽었지만 아직도 그와 관련된 떡밥은 무궁무진하다.[9] 앞으로도 히토미처럼 꾸준히 회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공기화 될 가능성도 낮고 거기다 파워 인플레에서도 히토미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이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그와의 대결은 잡지 연재본과 단행본의 내용이 상당히 다르다. 작가가 잡지 연재분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거의 한 화 수준의 내용을 싹 바꾸어 버렸는데 팬들은 바뀐 내용이 더 좋다며 환영했다. 당연하지만 잡지 연재본은 '''흑역사''' 확정. 그리고 본편 만화를 펼쳤을 때 나오는 첫 페이지의 법칙(?)에서 벗어난 권이 1권과 10권인데 10권의 일러 주인공이 바로 그와 어린 시절의 레이이다. 레이를 위해 통조림을 실컷 준비해둔 그의 모습을 보면 그가 답없는 브라콘이라는 것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1. 소개
CØDE:BREAKER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
처음 언급된 것은 2권에서였지만 실제로는 이미 1권 1화부터 언급되었다. 강한 이능력자들을 모아서 절대악으로서 군림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인물로 그의 휘하 이능력자 중 특히 강한 자 6명은 리:코드라고 불리며 그의 친위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며 과거 그들을 토벌하려 했던 에덴조차도 오히려 자기들 휘하의 코드:브레이커 상당수가 심한 타격을 입어 한동안 재기불능 상황에 빠졌다고 할 정도이다.
레이가 코드:브레이커가 된 것도 다 이 자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레이는 이 자에 대해 격렬한 증오심을 보이며 이 사람 관련 일이면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일쑤이다. 본격적인 그와의 싸움이 시작되기 전 일어났던 사건들 일부도 이 사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것이 상당수 있었다.[1]
히토미와의 싸움이 일단락된 후 레이와 사쿠라에게 유우키가 그와 그 일당이 다시 돌아왔으며 이번 목표는 레이인 것 같다며 전해주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부하인 리리 일당과 싸우게 되며 그가 방사선물질을 다루는 연구소를 습격한다고 하자 코드:브레이커들은 그를 막기 위해 달려간다.
2. 누설 섞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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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습격은 사실 '''페이크'''였다! 연구소 습격은 시간을 벌고 코드:브레이커들을 묶어놓기 위한 그의 계략이었고 진짜 그는 국회의사당에 있던 후지와라 총리를 찾아가 히토미가 에덴에서 훔쳐낸 열쇠의 행방을 물었고 '''마치 마음을 읽어낸 것과 같이''' 후지와라 총리의 허를 찌르고 국회의사당 지붕을 박살내고 사라진다.
사실 그는 레이의 '''형'''이다. 레이가 왼손에 늘 끼고 다니는 장갑을 준 것이 그이며 전투법이나 이능 사용법,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각종 지식 등을 가르쳐 준 것도 그였다. 사실상 길러준 부모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외모는 완전히 레이와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닮았다. 다만 레이가 전체적으로 흑(黑)의 이미지라면 그는 백(白)의 이미지다. 머리카락은 은발에 가까운 백발에 옷도 백의. 또한 오른손에 십자 형태의 문양이 있으며 오른손으로 턱을 집는 것이 버릇이다. 주무기는 검을 이용한 정체불명의 검술. 분명히 원거리에 있었고 단순히 검집에 손을 댄 모습만 나왔는데 어느 새인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력으로 일격을 날리는 정체불명의 기술이다.
후지와라 총리에게 알아낸 사실을 바탕으로 열쇠를 가진 걸로 추정되는 사쿠라를 노리게 되고 코드:브레이커들은 이를 막기 위해 유우키의 저택에 모여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리:코드들과 싸웠지만 이것도 역시 '''페이크'''. 리:코드들이 다른 코드:브레이커들의 눈길을 돌리게 한 사이 '찾는 자' 본인이 직접 와서 레이와 도망치던 사쿠라를 찾아냈고 그들을 공격했다. 레이는 조금의 반격도 날리지 못하고 그의 검술에 완전히 당했다.[2] 그러는 동안에 어느 새인가 사쿠라에게 접근해서 또다시 사쿠라의 마음을 읽어낸 듯한 태도로 그녀가 키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걸 순식간에 알아냈다. 그런 상황에서 헤이케가 일격을 날리자 그를 가볍게 피하고 오히려 사쿠라를 납치해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스승'''이었던 시부야가 찾아오자 모종의 계약을 한 후 사쿠라에게 '''자신의 손에 있는 것과 같은 문양을 새기고''' 풀어주었다.. 레이는 그에게 이기기 위해 시부야에게 특별훈련을 받아 자신의 실력을 단기간에 엄청나게 성장시켰다. 그리고 시부야장에 있던 비밀장소가 열리자 그 안에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얻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코드:브레이커들과 리:코드간 격렬한 전투가 벌어진다. 이 때도 코드:브레이커들 상대로 각종 치밀한 전략을 보여주었다.[3] 또한 사쿠라가 등장하자 그녀에게 과거 벌어졌던 사건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건 사쿠라때문이었다며 그녀를 혼란시켰고[4] 이후에는 '유성상'이라는 정체불명의 기술로 주변부를 날려버리고 약한 이능력자는 필요없다며 시구레를 리타이어 시켜버렸다.
그리고 결국 그와 레이의 결전이 벌어졌다. 그의 정체불명의 검술과 레이가 단기간 완성한 검술이 맞붙어 레이가 승리하고 그의 검이 박살나면서 그의 패배가 확정되나 싶었더니 그가 내뱉은 충격의 말
'''이젠 이 로스트 모습에도 질렸다'''
즉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능력은 이능이 아니였다![5] 그의 로스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로스트이며 이 상태일 때는 몸과 마음이 모두 과거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 분명히 레이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레이와 거의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고 과거와 전혀 모습이 변하지 않았던 것도 다 이때문이었다. 사쿠라가 5살때 일어난 모종의 사건에서 사쿠라가 그의 이능을 판도라의 상자에 봉인해버렸고 그로 인해 쭉 로스트 상태였다고 한다. 레이가 '''판도라의 상자는 희귀종의 피 없이는 열리지 않는다'''며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전에 자신의 딸인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그에게 협력하겠다는 조건을 받은 시부야가 끼어들어 방해하게 되고 시부야를 간신히 진정시키는 데 성공하나 싶었더니 그 틈을 노린 '찾는 자'는 자신의 스승인 시부야를 공격해 피를 얻어내고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자신의 이능을 되찾고 본모습을 드러낸다.
[image]
그의 본모습은 과거 모습과 완전히 딴판이었다. 장발 올백 머리에 얼굴 오른편부터 몸까지 커다란 상처자국이 있으며 말투도 확 바뀌고 성격도 돌변해 버렸다. 과거 모습일 때는 말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1인칭이 '와따시(私)'였지만 원래 모습에서는 말이 왠지 많아지고 1인칭이 '오레(オレ)'로 돌변하고 말투도 남성스러워졌다. 그리고 그의 진짜 이능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그야말로 '''사기'''수준이었다.
그의 이능은 '절대공간', 그리고 '세포재생'의 '''2개'''였다. 공간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 자신의 몸을 어디든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반대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공간 조작을 통해 조작해서 마치 게임판의 체스를 자기마음대로 조작하듯이 전투가 가능했고 이로 인해 근접전 위주인 레이는 그에게 제대로 타격도 못 주고 당하기만 했다. 그를 막기 위해 코드:브레이커들이 달려들어 공격을 막아주었지만 헛짓이었고 다들 전투불능에 빠지고 나중엔 사쿠라까지 얻어맞고 쓰러지자 이에 분노한 레이가 진정한 힘을 각성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공간절단', '공간압살'과 같이 공간을 아예 박살내는 기술을 이용해 주변부를 박살내고 레이의 공격조차도 공간을 갈라 접근조차 못하게 하였다. 그나마 타격을 입혔다 싶었더니 이번에는 '세포재생'을 이용해 몸을 순식간에 회복하고 또한 레이가 몸 안에 박었던 불꽃들조차 '''자신의 몸 내부 공간을 갈라 잘라버리고 세포재생으로 바로 회복'''하는 괴악한 능력까지 보여주었다.
여기서 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그는 에덴에서 코드:브레이커들보다 상위인 존재 코드:네임이었으며 그 때의 호칭은 코드:시커(SEEKER)이었다. 그 때는 지금과 다르게 정의를 사랑하고 사람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던 인격자였다. 그러나 그의 뛰어난 능력에 불안을 느낀 에덴이 그를 아무 이유 없이 배신하고 제거 명령을 내렸고, 그 사건에 심한 충격을 받고 제대로 비뚤어져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현재 모습에 남아있는 커다란 상처는 바로 그때 생긴 것이었다.
결국 레이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레이가 그의 심장을 관통시키고 더 이상 재생할 수 없도록 팔을 놓지 않아 재생을 못 하게 되며 레이의 진심을 알게되자 그를 구하려 하던 시부야는 코우지를 통해 저지하게 한 후 '너 따위에게 죽을 내가 아니다! 지옥으로는 내 의지로 간다!'며 자신의 주변부를 '공간절단'해버려 레이와 사쿠라를 떼어내고 레이에게 유언[6] 을 남기고 푸른 불에 타 사망한다.
그의 죽음에 코우지와 루이, 시부야는 진심으로 슬퍼했고 그의 빠돌이였던 유키히나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다며(루이 말대로라면 너무 슬퍼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는 거라고) 레이를 공격하기도 했다. 레이는 겉으로는 기쁘다면서 거짓미소를 지었지만 자신을 향한 사쿠라의 호소에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지만 슬픔을 나타내는 방법조차 잊어버렸기에 제대로 표현 못 하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7] 어린 레이를 끌고 다니며 그를 학대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언제나 그를 지켜주고 실제로는 소중히 대해주고 절대 자신과 같이 되지 말라고 말하던 그의 속사정을 알고 있던 레이는 그를 그저 미워하기만 한 게 아니었고 오히려 정말로 좋아했다. 레이가 모토로 삼은 '악에는 악을'이라는 말이 바로 그에게서 배운 말이었으며 그를 쓰러뜨리려 했던 것도 '''다른 자에게 쓰러지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기에 자신이 쓰러뜨리겠다'''라는 이유였을 정도이다.
이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사실은 에덴의 스파이였던 시구레가 판도라의 상자를 빼돌려 사라지고 이후 각성한 힘때문에 에덴에서 내려진 제거 명령으로 위험에 처한 레이 앞에 그의 휘하였던 리:코드들이 나타나는데, 레이의 힘이 각성하면 과거 자신과 같이 에덴에 제거당할 거라면서 이를 예상한 '찾는 자'가 미리 리:코드들에게 레이를 보호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 밝혀진다. 리:코드를 배신한 거라 알려졌던 루이조차도 다 그의 지시를 받고 레이를 지키기 위해 코드:브레이커로 들어왔던 것이었다. 모든 것은 그의 계획대로
그후 유우키와의 대결에서 왼팔을 잃고 빈사상태에 빠져 마음 속 지옥에 떨어진 레이를 현재 모습과 과거 모습 양 모습으로 나타나 열심히 갈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레이에게 '''두번 다시 여기로 돌아오지 말라'''며 작별인사를 했다. 그리고 사쿠라가 레이를 지키려다 치명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그녀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사실 그가 전에 사쿠라에게 새겨둔 문양은 다 이때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었다!'''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씩 회복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사쿠라에게 그는 희귀종의 진실, 그리고 희귀종인 사쿠라가 원인이 되어 벌어진 '''12월 32일''' 사건 등 각종 진실을 설명해 주고 자신이 에덴의 제거 대상이 된 건 12월 32일에 대해 파헤치려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주었다. 그후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을 알고 싶다는 사쿠라의 각오를 듣고 에덴의 창시자 4걸에게 물어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거라 답해주고 레이와 사쿠라 둘이라면 진실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격려하며 사라진다.
3. 프로필
4. 그 외
작품 상 위치는 중간 보스였지만 그 괴악한 위력은 도저히 '''중간 보스급이 아니었다'''. 로스트상태에서도 최강급인데 이능을 사용하면 이하생략 수준이니… 이 사람의 위력이 워낙 강력한데다 휘하의 유키히나나 코우지도 강력해서 정작 나중에 나온 코드:네임들이 후달려 보이는 황당한 현상도 나오고 있다(…). 사실 에덴에서 여태까지 그를 못 이긴 것도 납득이 갈 수준.
그럼에도 그가 진 건 그가 '''답이 없는 츤데레 브라콘 형님'''이었기 때문이다(…) 그와 레이와의 관계를 보면 답이 나오는데
- 레이의 힘을 노리고 그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전부 가차없이 끔살시키고 레이에게 날아노는 공격은 전부 자신의 몸으로 막아줬다. 또한 죄없는 사람들까지 여기에 말려죽는 것을 보고 자신을 자책하며 왼팔에 자해하는 레이를 말렸다.[8]
- 레이가 틈을 봐서 수갑을 풀어내자 질렸다면서 꺼지라고 해놓고는 식사하라고 통조림을 함께 던져주고 자신을 따라오는 레이를 따라오지 말라며 두들겨 패놓고서는 그대로 쫓아오게 놔두고 언제나 잠도 같이 잤다.
- 본편에서 과거 모습으로 첫 등장이건 현재 모습으로 첫 등장이건 언제나 레이 관련한 대사부터 시작한다.
- 레이와 싸울 때 과거 모습이건 현재 모습이건 치명상을 입힌 적이 없다. 거기다 레이의 약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팔을 잘라내려 하지 않고 그저 고정만 시켜놓았다. 그리고 그의 이능이라면 굳이 접근전을 할 필요도 없이 장거리에서 '공간절단'으로 레이를 공격하면 장땡인데 그러지도 않고 이상할 정도로 접근전을 고집했으며 또한 광범위하게 이능을 쓰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해 어그로를 끌었다.
- 마지막에 '공간절단'을 써서 레이를 떼어놓지 않았다면 레이가 자신의 이능에 휘말려 위험했을 상황이었다.
- 리:코드들에게 미리 레이 보호 지시를 내려놔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 놨다.
비록 죽었지만 아직도 그와 관련된 떡밥은 무궁무진하다.[9] 앞으로도 히토미처럼 꾸준히 회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서 공기화 될 가능성도 낮고 거기다 파워 인플레에서도 히토미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이기도 하고.
여담이지만 그와의 대결은 잡지 연재본과 단행본의 내용이 상당히 다르다. 작가가 잡지 연재분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거의 한 화 수준의 내용을 싹 바꾸어 버렸는데 팬들은 바뀐 내용이 더 좋다며 환영했다. 당연하지만 잡지 연재본은 '''흑역사''' 확정. 그리고 본편 만화를 펼쳤을 때 나오는 첫 페이지의 법칙(?)에서 벗어난 권이 1권과 10권인데 10권의 일러 주인공이 바로 그와 어린 시절의 레이이다. 레이를 위해 통조림을 실컷 준비해둔 그의 모습을 보면 그가 답없는 브라콘이라는 것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1] 대표적인 예로 그의 영향으로 연속방화살인범이 된 노구치 소스케가 있었다.[2] 그 와중에도 레이는 사쿠라를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겠다는 약속을 위해 그 공격들을 '''몸으로 다 막았다'''. 그걸 본 찾는 자 왈 '언제부터 그런 눈을 하게 되었지? 추하구나. 인간미 나는 그런 넌 보고 싶지 않아'[3] '''과거 시부야장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부야가 설치한 트랩들을 죄다 피하고 비밀장소 열쇠를 숨길 가능성이 높은 루이 상대로 그녀가 상대하기 힘든 히요리를 보내고 이후 유키히나를 보내 훼방놓아 결국 로스트한 히요리가 열쇠를 훔쳐내 왔으며 비밀장소 앞에서는 시구레의 이능을 이용해 페이크 공간을 만들어 레이와 유우키를 함정에 빠뜨렸다.[4] 실은 그 사건의 범인은 찾는 자 바로 본인이었다.[5] 사실 7권에서 힌트가 있었다. 그의 검술을 보며 무슨 이능이냐면서 경악하는 사쿠라에게 그가 '''이능이 아니며 이능을 쓸 필요도 없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그게 진짜라고 안 믿었다(…).[6] 어떤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자신이 죽인 자들의 얼굴에 두려워하고 후회하며 죽음보다 괴로운 생지옥을 십자가를 짊어진 채 걷는 것이 너에게 어울리며 너에게 죽음따위는 너무 약하며 괴로워하며 살아가라는 말이었다. 얼핏 보면 저주이지만 사실 레이를 걱정해서 남긴 조언이었다. [7] 본편에서 레이가 '''유일하게''' 눈물을 흘린 장면이다. 레이가 실제로는 그때 얼마나 슬퍼했는지를 알 수 있다.[8] 레이는 왼팔이 심장과도 같아서 그걸 잃으면 죽는다.[9] 그 정도의 실력자던 그를 과거에 숙청한 인물은 누구인지(후지와라 총리일 가능성이 높다), 레이와 코드:엠퍼러와의 계약과 상태까지 다 알고 있던 것이 확실한데 도대체 어린 레이를 어떻게 만난 것인지, 과거에 그의 이능이 봉인되었던 사건의 전모는 어떤 것인지, 사쿠라가 과거 그에게 시부야장 비밀장소 열쇠를 넘겨준 기억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된 것인지,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 그정도로 심하게 차이나는 것에 뭔가 비밀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친형제도 아니면서''' 레이와 과거의 그가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건 어떤 것인지 등이 대표적인 떡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