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가미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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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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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大神 零 (おおがみ れい)[1]
1. 소개
2. 프로필
3. 누설 섞인 행보
4. 이능 일람
5. 그 외


1. 소개


CØDE:BREAKER의 주인공.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 마이카 솔러소드.
평상시에는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졌으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흑발[2] 미소년 모범생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그 모습은 '''페이크.''' 그의 진짜 정체는 법으로도 심판할 수 없는 자를 심판할 권한을 가진 코드:브레이커 Ø6번이다. 코드:브레이커 제일 말단이라고 할 수 있는 Ø6번이라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코드:브레이커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중학생 무렵인 걸로 보인다.
우연히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사쿠라코지 사쿠라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이능으로도 타지 않는 사쿠라를 희귀종이라 여겨 관찰에 들어가고 이후 그녀의 주변을 감시하게 된다. 악을 심판하는 자신에 대해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사쿠라를 처음에는 헛소리를 한다고 여기며 무시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쫓아다니며 가치관을 실천에 옮기는 사쿠라의 모습을 보면서 그의 태도나 감정도 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은근히 둔감 속성이 강한데다 그 동안 살아온 과정 등으로 인해 감정 표현이 서투르고 자각도 못하는 편이라 자신의 그런 감정들에 대해 솔직히 표현 못하고 있다. 거기다 사쿠라도 천연+둔감 속성이라…학교에서는 공인 커플로 여겨지고 있는데 당사자들만 모르고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쓰레기 청소 아르바이트'''라고 부르며 가차없이 악을 불태워 버린다. 얼핏 냉혹하고 비정하며 무감정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에 대한 강렬한 증오심과 더불어 악에 희생당하는 사람들과 피치 못할 사연으로 악에 물드는 사람들에 대한 슬픔 등으로 인해 쉽게 감정적으로 돌변하기 일쑤이다. 또한 죄없는 사람들이 이능력자들과의 싸움에 말려드는 걸 몹시 싫어하며 그 앞에서 일반인을 괴롭히는 악당은 사실상 '''사망 플래그''' 당첨이라고 할 수준. 그 외에도 찾는 자와 연관된 일이라면 누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감정적으로 변한다. 애초에 그가 코드:브레이커가 된 것도 '찾는 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을 정도니.
'''악에는 악을'''이라는 좌우명 아래 을 처단하고 있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은 악중의 악이며 쓰레기이자 살인마라고 칭한다. 악인이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가차없지만[3] 사실은 상당히 인간적인 편이다. 학교 친구들에 대해서도 단순히 위장을 위해 그런 거라 하면서 실제로는 친구들의 프로필 하나하나 다 외워두고 히토미와의 대결에서 세뇌당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연극까지 연출해서 친구들을 구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감정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서 그렇지 의외로 다른 코드:브레이커들과도 상당히 원만한 관계이다. 토키와는 첫 만남 때부터 악연이라[4]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유우키루이 같은 경우는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다. 헤이케와는 접접이 거의 없어보이지만 사에치카와 헤이케의 대결에서 헤이케를 도운것을 보면 헤이케에 대한 동료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동물에게도 의외로 다정한 편이며 그래서인지 동물들도 그를 잘 따르는 편이다.[5]
평상시는 일코를 위해 언제나 웃는 얼굴도 지내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거짓미소이다. 사쿠라 왈 '노(能)에 사용되는 가면 같은 웃음'이라고. 사쿠라는 괴물 같은 감각으로 잘 구분하는 편이지만 때로는 그녀조차도 구분 못 할 때가 많다. 살짝 짓는 미소나 썩소는 보기 쉽지만 실제로 그가 진심으로 활짝 웃는 장면은 정말로 보기 드물다.이거나[[http://pds21.egloos.com/pmf/201101/23/43/d0084543_4d3be16a75c99.jpg|이게 진짜 미소]]
사용하는 이능은 왼손에서 나오는 푸른 불이지만…사실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개별 항목 참조.
로스트 때는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조금만 움직여도 현기증을 느껴 정상적인 활동이 힘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끝까지 나오고 다른 사람들, 특히 사쿠라를 끝까지 지켜주려 하는 등 어떻게 보면 근성인. 특이하게도 히토미와의 대결에서는 '''분명히 로스트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이능을 사용해 히토미에게 승리한 적이 있다.
이능 외에 검술도 사용하는데 실력은 초일류급이며[6] 피아노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다. 취미는 의외로(?) 프라모델(주로 건물) 만들기(직접 조각하는 것도 수준급)와 순문학 책 읽기. 레이 본인은 그저 시간 때우기라고 하지만 그가 가진 지식을 보면 아무리 봐도 그냥 취미 수준이 아닌 듯 하다. 주식은 통조림(!)이며 통조림 따기 실력은 달인급이다.
이능을 쓸 때를 제외하곤 왼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있는데, 어린 시절 누군가를 상처 입혔을 때 더 이상 그런 일을 해선 안 된다고 누군가가 자신에게 부적용으로 준 것이라고 한다. 부록만화를 봐선 늘 끼고 다녀도 때도 타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는 희한한 장갑이라고.
사쿠라에 의하면 '''겉으론 비정해 보여도 몸과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이라고 한다.[7] 사쿠라에 대해서는 갈수록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되고 누구보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사쿠라가 자신처럼 '존재하지 않는 자'가 되는 것, 그리고 이능력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아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생명경시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인지 죽고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가라고 충고하기도 한다.[8]

2. 프로필


이름: 오오가미 레이
생년월일: 12월 31일
신장, 체중: 175cm, 58kg
연령: 16
혈액형: 불명
자신 있는 과목: 영어
자신 없는 과목: 도덕
트레이드마크: 검은 장갑
특기: 어디서든지 잘 수 있다
취미: 모형, 순문학
보물: 내게는 없다
좋아하는 음식: 블랙커피
좋아하는 색깔: 검정색
좋아하는 말: 각오
(출처: 단행본 17권 앞쪽 책날개)

3. 누설 섞인 행보



그가 사용하는 이능, 그리고 왼팔은 원래 그의 것이 아니며, 사실 레이는 이미 어린 시절에 '''죽었다.''' 그때 코드:엠퍼러와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엠퍼러의 숙주로서 살아가는 동안 악을 심판하라'''는 계약을 맺어 죽음에서 벗어나고 새 왼팔을 얻었다. 그래서 '''그의 원래 이능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엠퍼러에게 이식받은 왼팔만 이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 왼팔이 사실상 심장과도 마찬가지라 왼팔을 잃으면 '''죽는다'''. 이러한 과거때문인지 자신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경향이 크며 남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내심 꺼리는 편이다. 그 반대 급부로 누군가 자신에게 살아가라고 호소하면 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의 그런 약점을 잘 흔드는 것이 그에게 소중한 상대인 형님히로인이라는 게 의미심장하다.
지금까지 코드:엠퍼러의 팔을 이식받은 자들은 힘을 써보기는커녕 순식간에 불에 타 죽었는데[9] 이를 이겨낸 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특이 케이스인지 잘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미 어린 시절부터 코드:엠퍼러의 힘을 노리는 무리들로부터 수많은 암살 시도 및 공격을 받았다.[10] 틈만 나면 공격 받았던 것도 그렇고 어린 시절부터 온갖 전장을 돌아다니면서 살았기 때문에 언제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준비를 해 두고 있는데, 에덴에서 지급받은 아파트에도 각종 트랩이 설치되어 있고 필요물품 외에는 아무 것도 두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편이다.
그가 그토록 증오하는 찾는 자는 실은 그의 '''형'''(친형은 아니다.)이며 사실상 부모와도 같은 존재이다. 싸우는 법이나 이능을 다루는 법, 기본적인 지식 등 웬간한 것은 다 그에게 배운 것이며 왼손에 늘 끼고 다니는 장갑도 그가 레이에게 준 것. '악에는 악을'이라는 모토도 그에게서 배운 것이다. 절대악이 되기 위해 거침없이 악을 행하는 자신의 형을 몹시 증오하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고 "절대로 자신과 같이는 되지 말라"고 말하던 그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어 한편으로는 누구보다도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를 찾아 쓰러뜨리려는 것도 '''다른 자에게 쓰러지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기에 자신이 쓰러뜨리겠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찾는 자'를 쓰러뜨리고 그를 쓰러뜨려 기쁘다면서 거짓미소를 지었지만 자신을 향한 사쿠라의 호소에 자신의 감정을 깨닫지만 제대로 슬퍼하는 법조차 잊은 상태에서 결국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찾는 자'와의 대결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힘에 각성하게 되며 그 동안 반지를 이용해서 제어하던 코드:엠퍼러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가능하게 되며 이능도 왼손뿐만 아니라 왼팔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 동안의 페이크 로스트가 사라지고 몸이 투명해지는 진짜 로스트도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이능이 아닌 도중에 얻은 이능이라서 그런지 로스트 상태에 걸려도 다른 이능력자들과 다르게 24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이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동안의 경험들과 사쿠라를 통해 배운 것들, 그리고 '찾는 자'의 유언을 통해 그저 악을 거침없이 태우기만 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목숨이 있는 한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태도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것도 잠시, 각성한 코드:엠퍼러의 힘을 위협이라고 여긴 에덴에 의해 말살명령이 떨어져 그 동안 동료로 지내던 코드:브레이커들조차 '''적'''으로 돌변하게 되고 코드:네임들에게까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시부야리:코드 멤버들에 의해 보호받게 되고 유일한 피난처인 키보우 고등학교에서 살아가나 싶었더니 학교로 쳐들어온 유우키코드:리벤저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의 이능력이 학교 친구들에게 들통나고 만다. 그 상황에서도 친구들과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거짓말을 하면서 그들을 위협해 쫓아내고 유우키와 싸우지만 유우키의 위력에 당해 '''왼팔을 잃고 빈사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 했으며[11] 그러한 그의 마음으로 인해 마음 속 지옥에서 벌어진 코드:엠퍼러의 심판을 통과해 2번째 불꽃을 얻고 유우키와의 대결에서 승리한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본색을 드러낸 코드:리벤저와 싸우다 로스트 상태에 빠지고 그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헤이케와 이능도 사용 못 하는 상태에서 싸우며 결국은 자신의 생명력을 깎으면서까지 무리하게 힘을 이끌어내 코드:엠퍼러를 통해 세 번째 불꽃을 이끌어내서 헤이케의 분신들을 처리하는 데 성공하지만 너무 생명력을 써서 뻗어버린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본 사쿠라가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호소하자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허그를 해 주었다!''' 다만 여전히 둔감한지라 사쿠라의 본심을 눈치 못 채고 그녀의 변화를 봐도 희귀종의 새로운 특징 발견이라면서 신기해하기만 한다.[12] 지나치게 힘을 쓴 탓에 이능과 엠퍼러를 잠시 잃게 되지만 하노이치의 도움으로 금세 회복하게 되고 그에게 옛 시부야장에서 싸움을 건 토키에게도 가볍게 승리한다. 토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면 상대하기 힘들 걸 알면서도 토키의 의지를 듣고는 그를 그대로 살려보내 주었다.
이후 그를 노리는 아오바와 대결하게 되는데 아오바의 이능으로 인해 10년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꼬마가 되고 만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그는 완전히 지금과 딴판이었다! 남을 아무렇게나 별명으로 불러데고 건방진 성격을 가졌지만 현재와는 다르게 매우 솔직하고 직선적이며, 무엇보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살아있는 것이라면 마음대로 죽여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13] 꼬마였다! 거기다 엠퍼러의 왼팔을 이식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이능을, 그것도 '''왼팔만이 아닌 전신으로 7개의 불꽃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었다!''' 거기다 사쿠라에게 '''사쿠라짱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하며 사쿠라에게 허그를 해 주었는데 이로 인해 사쿠라는 과거 레이를 죽인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게 된다. 그가 현재 상태에서도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지는 아직 불명. 다만 사쿠라의 회상을 보면 이미 예전부터 둘이 친한 사이였으며 특히 꼬마 레이가 사쿠라는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할 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유키히나의 개입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지만 그 부작용인지 잠시동안 혼란스러워 했고 그 사이를 노린 아오바가 그를 공격했는데 사쿠라가 이를 막으려다 치명상을 입게 된다. 왜 자신을 구한 것이냐며 경악한 그에게 사쿠라가 그가 살아가길 원한다는 말을 남기자 그야말로 '''분노 폭발'''[14], '''현재 상태에서도 전신에서 이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아오바의 오른팔을 날려 버렸다. 엠퍼러의 말에 따르면 레이가 원래 가진 이능력이 이제야 돌아오기 시작한 거라고. 계속 그를 공격하는 아오바에게 일갈을 날려 그녀를 후퇴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사쿠라가 그렇게 된 것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행히 사쿠라는 수술과 찾는 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무의식 상태에서 자신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되찾아 자신이 과거에 레이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며 진실을 알 때까지 그에게 접촉해선 안 된다고 말하나 그러한 그녀를 허그해주면서 자신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자고 제안하며 시원하게 넘어간다. 원래는 그후 바로 에덴으로 쳐들어갈 생각이었던 모양이지만 12월 32일에 대해 조사하려다 침울해하는 사쿠라를 위해 일부러 불꽃놀이를 해주는 배려도 보여준다. 그를 제거하기 위해 에덴에서 시온, 릴리가 병원을 습격하지만 애초에 에덴에 충성할 생각이 없던 릴리가 사람들을 구하려하는 모습을 보고 위기에 처한 릴리를 몸을 던져 구해주고 죄없는 사람까지 희생시키려하는 시온의 행동에 분노해 그를 자글자글 태워 로스트시켜버린다. 사쿠라에게 보여준 배려나 시온을 죽이지 않는 행동 등 본편이 진행되면서 과거의 성격을 되찾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 에덴의 본부로 쳐들어가면서 부상입은 사쿠라를 위해 그녀를 업어주는데 그녀와 접촉하는 것에 예전과 다르게 좀 수줍어하는 걸로 봐선 이제야 그도 뭔가 깨달은 듯 하다.
과거 시부야장 비밀장소 열쇠를 찾은 묘지에서 사쿠라가 기억을 찾은 쇼크로 폭주하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애쓰지만 워낙 강력한 희귀종 파워로 인해 접근조차 제대로 못했다. 토키가 난입해 틈을 만들어 준 사이 사쿠라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하지만 바로 회복한 폭주 사쿠라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그 순간 과거 사쿠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허그를 가르쳐 준 것이 바로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면서 사쿠라에게 허그를 해주었고 이로 인해 그녀가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후 토키와 싸우게 되는데 진정한 힘을 개방한 토키인지라 예전과 다르게 고전하게 되며 설상가상으로 사쿠라가 폭주했을 때 자신을 지켜주려다 큰 타격을 받은 엠퍼러가 토키의 공격을 받고 소멸한다. 이에 분노하여 토키를 공격하지만 이능도 못 쓰게 된 상태라 오히려 밀리게 되고 그를 지키려던 사쿠라까지 함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무의식 상태에서 엠퍼러와 재회하게 되고 그때 자신이 어린 시절 지녔던 원래 성격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엠퍼러 없이도 자신의 원 이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받는다.
자신의 원 이능력을 회복하게 된 레이는 과거 자신이 제대로 쓰지 못한 3번째 불꽃을 완벽하게 다루게 되면서 토키를 압도한다. 그러나 토키 역시 에덴의 조커인지라 한번에 쓰러지지 않고 대결은 다시 이어지게 된다. 결국 4번째 불꽃울 사용하려 하지만 4번째 불꽃부터는 과거 12월 32일 사건때 에덴의 창시자 4걸이 그에게서 이능을 제어할 수단을 빼앗았기 때문에 기껏 소환한 악마에게 이능력을 빼앗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헤이케의 유혹을 거절하고 토키에 대해서도 의지를 불태우는 레이에게 악마가 복종하게 되면서 4번째 불꽃을 얻게 된다. 4번째 불꽃으로 토키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최종적으로는 토키에게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코드:네임들이 진정한 힘을 각성한 그를 처치하기 위해 나타났으며 거기서 사에치카에게 자신이 이능력자와 희귀종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거기다 코드:네임 중 한 명인 카게로우가 자신과 같은 불꽃을 사용하는데다 과거 자신을 노렸던 자객이라는 사실을 알고 몹시 동요한다. 다행히 사쿠라의 도움으로 혼란스러운 정신을 진정시킬 수 있었고 헤이케에게 12월 32일 사건에 대해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쿠라에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그후 과거의 자신조차도 제어할 수 없었던 하이브리드로서의 능력, 그리고 본래 이능을 제어할 수 있기 위한 각오를 다졌는데 그를 위한 훈련을 위해서는 시부야가 여는 학교 문화제에 참가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키보 고등학교는 원래 이능자를 기르는 양성소이기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중에서 강하고 현명하게 잘 길러진 전사를 엄선해서 키보제 라는 의식을 치름으로서, 일곱 악마에 대응하는 일곱명에게 강대한 힘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밤중에 캠프파이어 하듯이 불을 피우고 교가를 부름으로서 시작된 의식은 바로 자기자신과의 싸움. 각자 자기가 극복해야할 대죄와 싸우게 되는데 레이가 싸우는 상대는 오만. 처음에는 지금의 자기자신이 나왔지만 너는 나 실격이라는 말을 하면서 꼬마 레이로 변한다. 꼬마레이는 너같은 어른이 되고싶지 않았다면서 도발하지만 12월 32일에 자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서, 어른이 돼서 훨씬 더 강해지고 좋은 녀석이 돼서 모두를 지킬 수 있 을줄 알았는데 너는 안된다면서 레이를 마구 몰아붙인다. 그러자 레이는 자기는 악이면 충분하면서, 악을 불태우는 아픔도 뜨거움도 전부 짊어지고 가겠다고 답변하여 악마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꼬마 레이는 12월 32일을 네가 막을 수 있을 리 없다고 마지막으로 항변하지만, 레이의 "네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사람의 목숨을 생사를 자기 혼자서 어찌 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건 너의 「에고(오만)」에 지나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주변에 있는 동료들을 보며 레이를 인정한다. 뒷일은 카게로에게 들으라는 말과 함께, ''''어른이 되면 사쿠라를 신부로 맞이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고는 사라진다.
이 일을 '꼬마가미의 농담이다', '어렸을 적 일은 1mm도 기억하고 싶지 않다'면서 없던 일로 만들어버린 레이를 보며 분노한 루이가 레이에게는 어울리지도 않는 미스터 키보로 만들어서 치욕을 맛보여주자고 하고 다들 그에 동조, 온갖 공작을 펼쳐서 레이를 미스터 키보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때 레이앞에 나타난 미스 키보 코쿠몬지 미시루는 레이의 냄새가 난다면서 꼭 끌어안는다. 미시루가 틀어박혀있는 문예부 건물에 따라들어간 레이는 자신이 미시루에게 결혼 약속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다. 그러다 카게로가 된 미시루에게 공격받으며 다른 코드:네임들에 의해 사쿠라를 인질로 잡힐 위기에 처하다 사쿠라코에 의해 사쿠라가 두동강 나자 분노해 동료들과 함께 사쿠라코를 공격하지만 이기지는 못했다. 에덴에 쳐들어가서 에덴에 의해 탄생했지만 에덴에 버려졌던 어린 이능력자들과 거인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나 어린 이능력자들을 가차없이 두들겨패며 청색의 지옥업화를 보이면서 아이들에게 살아가라고 충고한다.
수영복 미녀군단을 상대로 싸우지만 그녀들의 이능때문에 타격을 제대로 주지 못하자 결국 무색의 지옥정화를 사용해 수영복 미녀군단을 없애지만 그만큼 부담도 심하기 때문에 온몸에 피를 뿜어낸다. 검은색의 변옥열화와 두가지 색의 명부쌍도화를 병용해서 사용하면 그들을 없앨 수 있지만 그들이 농락되지 않도록 정화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사쿠라를 통해 드러난다. 검은색의 변옥열화로 헤이케의 이능을 봉인하면서 사에치카의 공격을 막아내며 자신은 아오바와 싸우다가 나타난 사쿠라코에게 12월 32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되고 천사들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그러다가 그 후에 나타난 천사들과도 싸우게 되었으며 그 힘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동료들을 버리는 척 하면서 무색의 지옥정화로 동료들을 땅밑으로 떨어뜨린다. 오지랖 도시락에게 너는 12월 32일날 이능력자를 도와주지 못했는데도 혼자서 모든 생명을 구하려고 생각하냐는 말을 듣고 공격받지만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천사들을 공격하며 그 와중에 아오바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사쿠라를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마음을 샀다며 오히려 아오바를 구한다. 그리고 건물을 무너뜨려 위기를 모면한 줄 알았으나 천사들은 죽지 않았으며 오지랖 도시락이 자신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능을 흡수당해 로스트한다. 사쿠라코에게 자신이 시간을 버는사이에 사쿠라들을 데리고 도망가라고 부탁하지만 사쿠라코에게 생명력을 받고, 코지, 유키히나, 사쿠라코가 시간을 버는사이에 화를 내며 도망치지 않으려는 토키를 분한듯한 얼굴을 드러내서 도망칠수 밖에 없다고 설득해서 토키와 함께 로스트된 다른 사람들을 끌고가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후에 헤이케에게서 판도라의 상자와 12월 32일에 있었던 진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보이게 되며 사쿠라가 자신을 위해 하는 행동들을 쓸데없는 일이라며 무시하지만 사쿠라가 물러서지 않아서 결국 한이불에서 같이 자게 된다.
그 후에 사쿠라에게 끌려가 데이트를 하지만 그리 쉽게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사쿠라가 미시루에게 레이의 장갑은 마음의 벽이며 레이가 믿은 사람들이 악으로 변하게 된 것때문에 마음의 벽을 만들게 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쿠라의 간접적인 고백을 듣고 어느정도 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자신은 독점욕이 강하다면서 사쿠라를 겁준다. 칸다의 연락을 받고 전학온 오지랖 도시락과 만나며 그를 경계하기도 하며 오지랖 도시락의 게임을 막기위해 동료들과 함께 체육제에 참가하는데 그와중에 동생을 잃어서 슬퍼하는 루이를 동료들과 함께 위로해주기도 한다. 물론 그전에 집을 불태우지만 말이다. 도시락이 이끄는 백군이 레이가 이끄는 홍군보다 배이상이나 많아서 고생하지만 동료들의 분전으로 어떻게해서든 이긴다. 그와중에 사쿠라의 귀를 잡아당겨 사쿠라를 약해지게 만들었으며 헤이케에게 희귀종의 약점에 관한것을 듣게되며 사쿠라가 약해진 상태에서 자신은 사쿠라의 가족이 될수없다고 사쿠라에게 말한다. 레게 안경이 탈옥수들을 풀어놓고 사람들을 위협하는 바람에 동료들과 함께 시부야거리로 가서 탈옥수들을 붙잡아 사람들을 구했지만 그와중에 가장 흉악한 탈옥수들때문에 분노하게 되고 그들을 불태운다.
그중에서 한명의 탈옥수가 개심하지만 레게 안경이 죽여버리는 것을 보게되어 분노가 폭발하며 레게 안경을 공격하지만 레게 안경이 공격을 피해버리고 레게 안경의 입을 통해 예전에 악으로 활동해온 시스터를 죽이려고 펭귄의 집에 와서 상태를 지켜보지만 자신이 상처받아도 아이를 구하려는 수녀의 모습을 보고 수녀를 구하기 위해 폭력배의 부하들을 불태워버리고 두목이 시스터를 인질로 잡자 그 사람은 처벌해야 할 악이지만 다시 태어나려 하고 있다 그러니까 악인 네놈들은 그 사람에게 손대지 말라고 말하지만 그직후 두번째 표적이 쏜 총알이 가스통에 맞는 바람에 펭귄의 집이 폭발해 버리고 수녀가 레이와 아이를 지키려다 떨어진 십자가와 건물파편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수녀는 자신의 양심을 믿어준 레이의 존재가 기뻤다고 말하며 편하게 죽게 해주겠다는 레이의 말에 그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이유는 어떤 절망 속에서도 결코 상냥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레이가 사탄 블레이즈로 수녀를 태워 안락사시킨다. 시스터와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자신은 시스터를 지키지 못했다고 한탄하며 그 말을 들은 아오바의 협력에 의해 육체가 강화되며 그때문에 인간의 변덕이 싫다는 레게 안경이 아오바를 죽이려고 하자 아오바를 보호하면서 레게 안경을 제대로 몰아붙이며 그의 약점인 왼쪽가슴을 공격해 레게 안경에게 타격을 주지만 레게 안경이 불사신이었기 때문에 결국 레비아탄의 불꽃으로 봉인해버린다.
그후에 아오바에게 클래스메이트의 경호를 부탁하며 이능을 너무많이 써서 악마들을 제어못해 위기에 빠지지만 엠페러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엠페러가 동전으로 레이를 시험하지만 레이는 자신의 의지로 악을 불태운다는 말을 하며 시험에 통과한다. 그 후 제드를 만나서 그의 이능력을 알게되지만 아스모데우스의 일부를 미시루가 먼저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아스모데우스를 제어할 수단을 잃어버리게 되며 그와중에 사쿠라에게 자신의 마음의 벽을 없애주길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사쿠라가 레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무섭다는 고백을 듣고 사쿠라는 사쿠라의 방식으로 자신에게 부딪치라고 말하고 헤이케에게 토키와 네네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제드, 헤이케, 사쿠라코의 싸움에 엠페러와 함께 끼어들어 싸움을 막는다. 그후에 사쿠라의 집에 가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에게는 좋아하는 부모가 둘이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사쿠라의 말을 듣게되고 그렇다면 왜 아까는 만나고 싶지 않았느냐고 묻는 루이에게 사쿠라가 루이를 신경썼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자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 사쿠라에게 너의 생각은 쉽게 알수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에 있는 허무화를 이용하려는 후지와라 총리를 막으려고 하지만 카게로우에게 방해를 받게되고 그와중에 레이와 사쿠라, 오지랖 도시락, 미시루는 어린시절에 판도라의 상자에 의해 현대로 오게된 100년전의 인간들이란 사실이 드러나고 카게로우와의 싸움에서 미시루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위기에 처하며 카게로우에 의해 루이, 유우키가 부상을 당하며 칸다가 허무화에 의해 사라지고 사쿠라까지 공격받게 되지만 자신의 후각을 대가로 아스모데우스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카게로우를 두들겨패며 무지개색의 폭염지옥으로 카게로우를 이기며 카게로우의 도구인 너는 살 가치가 없다며 미시루의 목을 조르면서 미시루가 카게로우를 없애게 만든다. 그리고 사쿠라가 흑화하며 판도라의 상자의 봉인이 풀리면서 세계가 멸망의 위기에 놓인다.
그후에 토키가 오면서 후지와라 총리를 공격하려고하자 후지와라 총리는 너의 부모라고 말하며 말리려고 하지만 토키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물리친다고 말하자 말리지 않게되며 깨어난 오지랖 도시락에게 방해받으며 죽음을 많이 보았던 것으로, 간신히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된다는 도시락의 말을 듣고 자신은 살아있는 자들은 모두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그후에 후지와라 총리에 의해 허무화로 허무화를 없애려는 헤이케와 오지랖 도시락의 계획이 실패한데다 허무화가 사쿠라를 공격하려고 하자 유우키가 자신의 탓이라고 사쿠라를 도우려고 하는것을 막고 사쿠라의 마음을 닫게 만든것은 자신이라고 자신이 도우려고 나선다.
무지개색의 폭염지옥으로 사쿠라의 발밑주위를 공격해서 넘어지게 한다음 상자를 떨어뜨리게 하고나서 인간도 세상도 이제 필요 없다고 말하며 레이의 말이 옳았다는 사쿠라의 볼을 잡아 웃는 얼굴처럼 만든 다음 인간을 진심으로 싫어했던 자신을 바보처럼 구하려는 네가 좋다며 고백하고 사쿠라는 레이가 가족이 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말하자 너를 받아들이면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 악이었던 것을 후회할 것이고 그것이 무서웠지만 이 고통이 나와 네가 살아있는 증거라면 받아들인다고 고백하고 사쿠라에게 키스해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데 성공하며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엠페러의 본체와 루시퍼를 만나고 7대 악마를 완전히 복종시킨 자는 7개의 불꽃의 힘을 이용해 허무화조차 태우니까 7대 악마를 모두 복종시키는게 좋다는 엠페러의 말에 레이는 그런 것은 집어치우라고 말하며 7대 악마를 잡고있던 쇠사슬을 망가뜨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것을 대가로 자신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레이를 악마들이 마음에 들어하고 엠페러도 정답이라고 말하며 복종만으로는 악마의 진정한 힘을 발휘할수 없다고 말한다. 루시퍼의 불꽃을 손에 넣고 악마들의 힘을 빌릴 수 있게 되자 동료들과 힘을 합쳐 허무화를 불태워 세계를 구한다. 물론 그 대가로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인 자신의 기억을 잃고 성격도 꼬마레이처럼 변하지만 엠페러에 의해 기억을 되찾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말하며 사쿠라와 헤어진다. 그후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코드:브레이커의 일을 계속하는 듯하다. 5년 후에는 변장 때문인지 안경을 쓰고 있으며, 사쿠라를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4. 이능 일람


자세한 것은 오오가미 레이/이능 참고

5. 그 외


주인공인데도 부상 비율은 작중에서도 많은 편이다. 첫 사건 제외하면 상처가 끊길 날이 없어서 틈만 나면 붕대 투성이가 되기 일쑤이며 자신의 힘을 각성한 이후로는 왼팔이 온갖 수난을 당하고 있다. 거기다 생명력 소비량도 상상을 초월한다. 주인공 보정 아니면 진작에 코드:엔드 맞이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거기다 주인공이면서도 사망 플래그가 이상할 정도로 많다. 여기에 왼팔만 이능 사용 가능이라는 패널티가 워낙 큰 데다 패널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얻어도 적들이 더 강한 경우가 많아서 고생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데뷔작 주인공인 쿄우가 너무 강한 데다 틈만 나면 파워업해서 흥미 떨어진다는 지적을 작가가 의식해서 조정한 듯 하다. (다른 만화의 주인공을 비교한다는게 말이 안되긴 하지만, 만약 레이와 쿄우가 싸운다면 레이 100명 정도가 한꺼번에 달려들어야 겨우 쿄우랑 비슷하게 겨룰수 있을것이다. 그 정도로 두 주인공의 포스와 실력은 차이가 크다)
기본적으로는 진지한 편이지만 망가질 때는 한없이 망가지는 편이다. 특히 레이 본인에게 있어 최고의 굴욕은 사쿠라유키히나의 이능력을 무효화하다 작아져서 시부야에게 그녀를 원상태로 돌려달라고 부탁하러 갔을 때 시부야에게 속아 '''양 인형옷을 입고 빌었던 일'''[15]이며 그 후 시부야에게 훈련받을 때는 '''3주동안 특별 훈련용 냥마루 인형옷을 뒤집어 쓴 게 들통나는 굴욕'''도 겪었다. 그때문에 시부야에 대해서 정말로 뿌리깊은 원한을 가지고 이를 바득바득 가는 중. 그외에는 각종 개그 상황에서 츳코미역 및 망가지는 역을 맡아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인 또한 어느정도 정상적인 센스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부끄러워하거나 낙담하는 모습 또한 폭소 포인트. 본격 개폼만화 였던 사무라이 디퍼 쿄우의 간지 포지션을 계승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끔씩 정성들여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 작가가 자신의 중2병끼를 완벽히 이해하고 오히려 개그로 승화시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약간 덧붙이면 소년만화 주인공 캐릭터 치고 개성이 생각보다 강한 인물로서 사무라이 디퍼 쿄우시절의 단순 무적+외골수+간지 캐릭터에 질렸던 팬들에게 기쁜 충격을 주기도 한다. 냉정해보이는 일면이지만 내면의 "변화"가 작품 안에서 착실하게 표현되어 좀 더 따뜻하고 깊은 성격으로 변해감은 물론, 이상한데서 깊게 파고드는 취미 생활, 게다가 포지션은 간지 캐릭터인데 가끔 사정없이 망가지기까지 한다. 특히 사쿠라와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 제대로 묘사되어 있는 점이 포인트. 방해꾼 → 단순 희귀종 → 동료 → 소중한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이 그 냉정해보이는 표정 속에서도 잘 묘사되어 있다.
근데 이렇게까지 좋게 설명 되어 있기에 조금 착각하기 쉬운 점이 있는데 레이는 처음에는 이 정도로 좋은 녀석은 아니었다. 가장 큰 증거는 1권에서 '''사쿠라를 진짜로 죽이려고 했다'''. 사쿠라가 희귀종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처음에 진짜로 태우려고 했는데 실패했기 때문. 사쿠라는 레이의 살인현장(공원의 불량배 심판)을 보고 진상을 물어봤을 뿐인 완벽한 민간인이었다. 즉 별 대단한 이유없이 문답무용으로 죽이려고 했다는 이야기. 스토리 상 필요했던 장면이었는지는 몰라도 가볍게 넘어가기에는 좀… 이런 인물 안의 따뜻함을 끌어낸 사쿠라가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그외에 소년만화에선 야쿠자도 잘 안죽이는데 1권 그것도 처음부터 뒷배경 설명없이 날라리라고는 해도 미성년자에 민간인을 대량 살인해버렸다.
묘하게 그림체의 변화가 가장 큰 인물이기도 하다. 본편이 4, 5권 무렵을 경계로 그림체가 예전의 동글동글한 면이 줄어들고 상당히 날카로운 그림체로 변했는데 다른 인물들은 큰 변화가 없는데 유난히 변화가 잘 보인다. 처음의 모습이 아직 소년스러운 분위기가 남아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청년에 더 가깝고 날카롭고 거친 이미지가 강조되는 편이다. 물론 본편에서 시간이 몇 개월 흘렀고 아직 성장기라서 꾸준히 성장하는 걸 보여준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예전의 동글동글한 소년스러운 분위기도 나오는 걸 보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담긴 것일수도 있다.
작가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릴 캐릭터라고 걱정했던 것 같지만 정작 팬들 사이 인기는 매우 높다. 아무래도 끝까지 자기 변명을 하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을 밀고나가는 점이 호응을 받아서인 듯 하며[16] 남자, 여자팬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좋다. 그런데 2011년 밸런타인 데이때는 팬들에게 초콜릿을 하나도 받지 못하는 굴욕도 겪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수없이 많다. 대표적으로
  • 친형제도 아니면서 찾는 자의 과거 모습과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건 어째서인가.[17]
  • 틈만 나면 '부모를 죽인 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연유인가, 그리고 그의 친부모는 도대체 누구인가?[18]
  • 판도라의 상자와 관련해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한데 과연 무엇인가.[19]
  • 도대체 사쿠라와 어린 시절 무슨 일이 있었나.
등 무궁무진하다. 아마도 본편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풀릴 듯 하다.
덤으로 본편 시작 전 뒷표지 앞에 일명 '오오가미 레이의 관찰기록'라는 것이 있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개그 에피소드 소개 정도였지만 본편이 진행되면서 본편과 관련된 작은 에피소드부터 시작해 본편에서 드러내지 않은 그의 속마음이 잘 나오기 때문에 읽어보는 게 좋다.[20]

[1] 이름이 숫자 0을 뜻하는 한자. 그리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코드에는 모두 마찬가지로 숫자 0(Ø)이 들어간다. 이것도 일종의 복선이 될지도?[2] 정확히는 푸른 기가 도는 보라빛 흑발이다. 눈도 마찬가지 색.[3] 반 친구들이 그를 지켜주려고 했을 때도 '''이런 살인마를 지켜주기 위해 당신들이 다칠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말하거나 '''자신 따위를 죽여 누군가가 진짜 살인마가 되는 건 싫다'''고 할 정도이다.[4] 토키가 단지 '''눈빛이 재수없다'''는 이유로 그를 공격해 큰 부상을 입혔고 그 후로도 계속 괴롭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이 본인은 토키가 처음으로 자신과 맞부딪친 상대라고 토키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5] 유우키와 친한 사이가 된 것도 바로 이때문인데 자세한 사연은 유우키 항목 참조.[6] 화살이 날아오는 방향만 알고 거기다 로스트 상태였는데 그 화살들을 한번에 다 쳐낼 정도.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그저 취미 정도라고 한다. [7] 사쿠라는 그런 이유로 몸이 작아졌을 때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는데도 따뜻하다는 이유로 굳이 레이의 옷깃에 매달려 살았다. 강제로 떼어낼 수도 있는데 그걸 그냥 놔둔 레이도 만만찮지만. [8] 문제는 절대로 좋게 타이르는게 아니고 폭력을 쓴다음 폭언으로 살아가라고 하거나 자신이 증오의 타깃이 되어 살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2권에서 죽는게 낫다는 여자애의 경우 여자애의 목을 조르면서 죽이려고 하다가 죽기 싫다고 하니까 살아가라고 말하며 불치병에 걸린 타바타 치사의 경우 아버지의 원수가 되었고 분하면 살아남으라고 말하고 에덴에 의해 탄생했지만 에덴에 버려졌던 어린 이능력자의 경우도 어린 이능력자들을 가차없이 두들겨패며 아이들에게 살아가라고 말하며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죽고 싶어 하던 미시루의 경우도 카게로우의 도구인 너는 살 가치가 없다며 미시루의 목을 조르면서 미시루가 카게로우를 없애게 만든다.[9] 이는 엠퍼러가 틈만 나면 자신의 숙주로서 자격이 있는지 심판을 내려서 생긴 결과로 보인다. 본편 내에서도 엠퍼러는 틈만 나면 이능을 쓰지 못하게 해서 각종 심판을 내 그를 곤란하게 만든다. 당연하지만 심판을 하나라도 통과못하면 바로 '''끔살'''이다.[10] 물론 그럴 때마다 츤데레 브라콘 형님이 그런 무리들을 다 '''끔살'''시켰다.[11] 떨어져나간 왼팔이 푸른 불로 변해서 사쿠라와 반 친구들을 공격하는 유우키를 막았다![12] 번외편에서는 단 둘만 있는 좋은 분위기때 사쿠라에게 자신은 사쿠라('''꽃''')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극악한 둔감함을 보여주었다.[13] 기억을 잃고 나서 이 성격으로 돌아온것을 보면 이 성격이 레이의 본래 성격인 듯하다.[14] 평상시에 냉정한 성격이며 분노해도 어느 정도는 정신줄을 잡는 편인 그로서는 이례적일 정도였다. 그의 분노를 보고 동료들은 물론, 심지어 적인 아오바까지 한순간 경악할 정도였다.[15] 그의 성인 오오가미의 동음이의어가 '늑대'라는 뜻이니 그야말로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개그 상황[16] 유키히나 왈 '''악인을 증오하고 자신의 행동을 정의라고 믿으면 편한데 그러지 않는 바보 같은 녀석.'''[17] 레이가 속해있는 지옥황제의 계보 가문 사람들은 어렸을 땐 쌍둥이처럼 똑같지만 나이를 먹으면 삶이 얼굴에 새겨진다.[18] 이 떡밥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19] 판도라의 상자에 의해 현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20] 시부야장이 파괴되었을 때 본편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했지만 관찰일기를 보면 실은 슬퍼하는 사쿠라를 위로해주기 위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