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1. 개요


1. 개요


한자로 (곳 처, 모 방, 전자 전) 영어로는 prescription이라 한다.
병원이나 의원에서 진료가 끝나면 받는 일종의 문서로, 약국에 제출하여 을 구매할 때 사용한다. 의약 분업 이전에는 병원 내에서 약사가 있는 경우가 많아 진료와 약 처방이 한번에 이루어졌고, 의약 분업 이후에 처방전 개념이 중요해져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전을 받는다 →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약을 탄다는 기본 루트가 만들어졌다.
만성질환 등의 이유로 의사의 별도 진료 없이 기존에 받던 약만 필요할 경우 병원에서 처방전만 발급해 주기도 한다. 물론 발급비 명목으로 소정의 요금을 받는다.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바로 약국에서 약사에게 구매가 가능하나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한의사, 치과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약사법상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면 처벌받는다.
대부분의 경우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한 후 약만 받아가고 끝이라 처방전은 환자 본인에게는 남겨지지 않는 물건이란 이미지가 있지만 엄밀히 말해 2000년부터 의료법상 약국제출용과 환자보관용 2장을 발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환자 보관용을 알아서 발행해주는 병원은 큰 종합병원대학병원이 아닌 이상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한다. # 정확히는 환자들은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으므로 처방전을 가져가봤자 이 이 어떠한 약이고 무슨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서 일반 의원에서는 약국제출용 1장만 발행하는 경우가 부지기수하다. 또한 요즘 약봉투의 경우 뒷면에 약품명과 복약안내, 효과 등등이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굳이 개인이 처방전을 가져갈 필요가 없기도 하다.[1]
의학 용어로뿐 아니라 치료와 연결되는 개념이라서 그런지 책 제목으로 많이 활용된다. 인터넷 서점에서 처방전으로 검색하면 결과가 상당할 정도.

[1] 다만 약국에 따라 이건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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