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파워서플라이)

 

문제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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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궁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당사자 말로는 "뜨거워서 열기 어려웠다"고.[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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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터지면 차르 봄바급 위력의 IED 재고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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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 소속 한 매점의 모습. 이 때는 뻥궁이 잘 팔리던 시기였다.

뻥궁이 컴퓨터를 작살내는 데 성공했다.

1. 개요
4. 경과
5. 여담
6. 그 외
7. 불발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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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弓
2008년 말 대한민국의 컴퓨터 부품회사인 코아엔에스아이[1]에서 판매한 묻지마 파워의 대표주자다. 2009년 다나와 인기순위 1위 제품이었지만 폭발 사건을 일으켜 '''뻥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링크.

2. 천궁은 어째서 뻥궁이 되었나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천궁이 다나와 인기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 세 가지로 정리된다.
  • 다나와의 커미션에 따른 순위 조작
  • 많은 자질 부족 리뷰어가 작성한 사용기
  • 하드웨어 지식이 미비하고 파워에 무관심한 일반 소비자들의 스펙 맹신
파워는 품질이나 성능이 비교적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품질을 알려면 전문 장비가 필요하고 그에 걸맞는 전문지식도 갖춰야 한다. 모니터와 같은 다른 전자부품도 깊이 파고들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파워는 일반 소비자의 눈으로 품질을 거의 알기 힘들기 때문에 리뷰가 더욱 필요하다. 그러나 품질을 테스트해야 할 많은 리뷰어들이 오실로스코프 같은 최소한의 장비조차 구비하지 않고 대충 테스트한 뒤 부실한 리뷰를 게재했다. 200W급 소비전력을 가진 본체에 500W 파워를 장착하여 테스트한 뒤 메인보드가 보여주는 수치를 근거로 성능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았다. 저전력 구성으로 파워의 한계를 끌어내지 못했으니 품질에 이상이 없어 보이는 게 당연하다. 이런 리뷰가 과거에 무척 많았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부실한 리뷰의 범람은 곧 소비자의 판단력 저하를 불러오며, 제대로 된 전문 리뷰도 있기는 하나 가뭄에 콩나듯 올라올 뿐이다. 천궁 역시 한참 판매되고 나서야 전문 리뷰어가 제대로 된 장비와 조건으로 측정하자 사건이 터진 것이다.
당시 500W 파워 서플라이 평균가는 5만 원 정도였는데 문제의 천궁 500W 제품은 3만 5천원으로 30% 저렴했다. 당시에도 1~2만원짜리 500W 뻥파워가 존재했으므로 아주 싼 가격은 아니었다. 결국 다른 파워보다는 저렴하지만 묻지마 파워로 의심받을 만큼의 싸구려 가격은 아닌, 그야말로 적절한 가격이었던 것이다. 업체에서는 이 제품이 정격 500W라는 것을 무척 강조하여 판매하였기 때문에 용량이 넉넉하고[2] 저렴한 인기제품이라는 인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구입하였다. 또한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본체 케이스는 저가임에도 그럭저럭 쓸 만한 마감과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파워와 함께 구입하는 소비자도 많았다. 뻥궁이 유명해진 것은 이 원인이 크다. 실제로 회로 상태가 나빠서 부품과 동반자살하거나 폭발까지 하는 뻥파워는 과거에도, 지금에도 흔하다. 그러나 뻥궁은 그중에서도 '국내의 괜찮은 컴퓨터 부품 제조사'라는 버프를 받아 매우 많이 팔렸고, 피해도 그에 비례했다.
그러나 이미 외형부터 부실했던 게, 500W 용량 제품이 스카이디지탈 350W 제품보다 무게가 가벼운 수준이었다. 무게와 성능이 비례하는 전원부의 특성상 얼마나 구성이 부실했는지 보여주는 예이다.[3] 큰 문제 없이 어느 정도 판매되었던 것은 일반적으로 유휴 상태나 인터넷을 여는 작동 정도로는 100~200W만 사용할 뿐이어서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 하지만 전력을 많이 먹는 고성능 컴퓨터로 고사양 3D 게임이나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돌리면 문제가 생기는 일이 심심치 않게 있었다.
이에 디시인사이드의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는 부실한 성능을 두고 뻥궁이라고 불렀으나 다른 제품도 에이온 뻥왕, 히로이치 냅둬 식으로 부르며 깠기 때문에 이 때까지는 특별히 부각되는 별명은 아니었다.

3. 폭발


하지만 2009년 6월 플레이웨어즈나우퍼그의 벤치마크 이후로 상황이 180도 달라지게 된다. 먼저 플레이웨어즈의 테스트에서는 300W를 좀 넘는 부하에서 파워가 간신히 동작하였다. 아예 파워가 사망한 브랜드도 있었지만 천궁은 그나마 사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파워의 한계에 가까웠기 때문에 수치가 급격히 나빠져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 500W 제품은 12V의 콤바인드 아웃풋이라면 실출력이 도합 490W 수준이지만 그보다 훨씬 떨어지는 성능을 드러낸 것.
연이어 진행된 나우퍼그의 테스트[4]에서는 훨씬 심각한 사태가 일어났다. 전문 장비로 100% 부하를 인가하자 '''파워가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5] 이 소식은 일파만파로 퍼지며 사람들을 경악시켰다. 설상가상으로 이 사건으로 인해 파워 사망과 폭발을 겪은 기존 사용자의 경험담도 줄줄이 올라왔다. 많이 팔려나간 만큼 그 반향도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제품이 진짜로 폭발했기 때문에 '''뻥궁'''이라는 별명이 순식간에 퍼져나가게 되었다.
컴갤에서는 천궁, 풍운[6], 빅빔(a.k.a. 빅풋)을 3대 뻥파워로 구분하였다.
이미 단종되긴 했지만 혹시라도 중고품 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납땜상태가 중딩이 실습으로 만든 것들보다 못하다. 초등학생들 과학학원에서도 저렇게는 안 한다.

4. 경과


당시 플레이웨어즈의 테스트에서도 사망한 GMC의 "풍" 이나 NEWZEN의 "영웅 파워" 등은 회사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개선된 신제품을 내놓는 등 빠르게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 그러나 코아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며 다나와 댓글에 폭주하는 비난 댓글들을 무차별 삭제했고, 심지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소비자들은 아래 반응으로 '''천궁에 제대로 등을 돌렸고''', 결국 2012년에는 기타류로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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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나와에 남은 두 제품의 댓글에는 성지순례와 뻥궁만이 잔뜩 적혀있다.
케이스 밖으로까지 튀어나올 정도로 방열판이 거대해 보이는 모습을 선전하는 광고가 있는데, 잘 살펴보면 방열판이 거대하여 삐져나온 게 아니라 일부러 방열판을 케이스 밖으로 빼놓은 것이다. 다나와의 컴퓨터 견적에 고사양 컴에 이것을 달아도 되는지 물어보면 다른 제품을 쓰라고 권하는 걸로 봐서는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간직한 것 같다.

5. 여담


천궁은 세부적으로는 빙 산, 빙화, 설빙화, 거미로 분류되어 있는데 익히 알려진 건 위의 사진처럼 방열판이 보이는 '빙산'.[7] 다른 세 제품군은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처럼 제품 하단부 쿨러가 장착되어 있지만 이것과 디자인을 제외하면 별 볼 일 없는 뻥파워. 빙산의 경우 염가판인 클래식과 후속작인 빙산 2 UFO가 출시되었는데 후자의 경우 '천궁' 타이틀을 떼고 출시, 제품명은 말 그대로 방열판이 UFO틱하게 생겨서[8] 붙은 명칭. '''물론 이 쪽도 뻥파워인 건 변함이 없었다.'''
천궁 외에도 HERZ 제품군도 있는데 일부 제품(그래 봤자 한 제품군 뿐이지만)은 '''80Plus 인증을 받는 등'''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저런 제품을 발매한 것으로 보이나 저런다고 한 번 추락한 신뢰도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 리가...

결국 2011년 12월 엔코아인포텍이라는 새 회사가 설립되어 코아엔에스아이를 대신했다. 대표자 이름도 바뀌고 등기도 새로 되어 있다. 천궁 사태로 코아엔에스아이가 부도나면서 잔류 직원들이 코아엔에스아이의 케이스 라인업을 승계하여 설립한 회사였다. 새 회사의 홈페이지에 케이스 제품군은 옮겨졌는데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은 천궁 사태로 인하여 아예 승계하지 않아서 공란이었으나 한동안 천궁 제품의 AS를 대행해 주기는 하였다.
이후 2012년 6월 앱솔루트코리아[9]에 인수합병되어 '''"앱코"''' 라는 회사가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엔코아인포텍이 대행해주던 천궁 제품의 AS를 한동안 앱코에서 이어서 대행하였다. 이후 앱코는 천궁 제품군은 물론, 엔코아인포텍를 인수하기 이전에 판매하던 기존의 다른 파워 제품군도 단종하였다. 엔코아인포텍 인수 이전인 앱솔루트코리아 시절에 판매하던 슈퍼파워 시리즈나 천일야화 시리즈는 뻥궁과 비교해서 그나물에 그밥 수준인 뻥파워였고 고성능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유통하던 업체가 이런 것을 내놓은 게 아이러니일 정도였지만, FSP 제품을 OEM으로 판매한 포뮬라 시리즈(FSP blue storm 2기반)는 상당히 준수한 성능과 퀄리티의 제품이었는데, 포뮬라 시리즈도 아예 단종되었다. 지금은 케이스 쪽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앱코가 무접점 키보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뻥궁의 실수를 어떻게 만회할지가 관건.
사실 코아나 엔코아나 앱솔루트나 파워 이외의 부품은 준수했다. 뻥궁이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것도 코아의 케이스 등 나머지 부품들은 상당히 준수하고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기 때문. 10여 년이 지난 지금이야 케이스 섀시가 상향평준화된 트렌드를 잘 따라가지 못해서 믿거앱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지만, 2000년대 후반 당시에는 케이스 섀시는 특출난 고급형 제품 몇 개 제외하면 제조사는 달라도 거기서 거기였던 수준인 데다가 마감 수준이 돈값 못하던 막장 수준의 묻지마 케이스들이 난립하던 시절이기도 하다 보니 코아나 엔코아 시절에 팔리던 케이스는 2~3만 원대 초저가형 제품 중에서는 마감도 괜찮고 섀시도 무난한 그럭저럭 쓸 만했던 물건이었다.[10] 엔코아인포텍을 인수하면서 천궁 파워 AS를 한동안 대행해 주다 보니 어쩌다가 뻥궁 이미지를 제대로 뒤집어쓴(덤으로 기존 슈퍼파워 시리즈나 천일야화 시리즈의 뻥파워 이미지도 남아있던) 앱코는 꽤나 오랜 기간 파워시장에서 철수하였고 한동안 파워시장에 재진출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8년 7월[11]에 정말 오래간만에 파워서플라이 신제품인 SUITMASTER Mighty 500, 600, 700W[12]를 내놓아서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재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80PLUS 인증을 받는 등 예전의 포뮬라 시리즈처럼 그럭저럭 쓸 만한 물건을 내놓은 듯하다. 앱코 측에서도 과거 뻥궁 이미지를 뒤집어쓴 걸 의식한 건지 앱코 브랜드가 아닌 SUITMASTER 브랜드로 내놓은 걸로 보인다. 다만, 가격대가 동일 출력의 마이크로닉스FSP 등의 걸출한 기업들의 80PLUS 보급형 제품군과 비교해서 별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고가(...)에 책정되어서 보급형 파워 라인에서도 경쟁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뻥궁 사건 이후에는 아무리 다른 부품이 신뢰도가 있는 제조사라도 파워는 인증이 있거나 파워에서도 인정을 받는 경우가 아닌 이상 피하는 경향이 생겼다. 그래서 시소닉이나 FSP, 델타 같은 이름 있는 파워들이 잘 팔린다.
엔비디아가 2018년 공개한 Geforce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서 연쇄적인 발화 현상과 사망 이슈가 발생하며 '150만원짜리 천궁'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6. 그 외


2011년 말에 국내에서 개발된 지대공 미사일에 '''천궁 대공미사일'''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제품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은 "그거 엄청 잘 터지겠네". 그리고 실제로 춘천 상공에서 정비하다가 발사되어서 터졌다(...) 실제로 적 항공기 근처에 가면 폭발하는 근접신관을 사용하여 파편으로 공격을 하는 지대공 미사일에겐 정말 안성맞춤인 이름. 해당 기사.
2015년 6월 컴퓨터 하드웨어 친구들의 일 이라는 만화가 올라왔다. 파워가 부족해서 컴퓨터가 터졌다는 내용. 잘 보면 夭弓(요궁)이라고 써 뒀다. 다만 아무리 만화라지만 천궁을 5년이나 멀쩡하게 썼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이 보인다. 사실 워낙 오래 전 제품이라 '''이미 다 터져서''' 보기 힘들어진 게 사실.
소녀전선 단편만화에서도 패러디되었다. #
참고로 2018년 말 기준 용산 전자상가들 한 중간에 '''천궁이라는 이름의 중국집'''이 있다. # [13]

7. 불발탄


사실 불발탄이란 터져야 할 게 터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라 안정된 상태에 오래도록 있을 경우 앞으로도 터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링크는 대부분 게임용이 아닌 웹서핑용에 가까운 사양들의 컴퓨터들로, 많아 봐야 200W도 못 가는 정도의 전력을 쓴다. 천궁이 터진 이유도 200W로 500W를 돌리니 터진 것이지, 전력을 적게 쓰는 컴퓨터라면 터질 일도 잘 없어서 발견 사례가 많은 것. 당시 많이 쓰이던 CPU인 코어2듀오 급에 그래픽카드로 9500GT나 9600GT 정도만 달아 놔도 소비전력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잘 버티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 내장그래픽을 쓰거나 혹은 8400GS, 9300GS 같은 초저전력 그래픽카드를 달아 놓을 경우 정격 150W 될랑말랑한 뻥파워 오브 뻥파워로도 의외로 10년 가량 버티는 경우도 제법 있다.
소비전력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의외로 잘 버티는 경우는 그래도 좋은 편이다. 정격 출력에 못미치는 과거 펜티엄 3,4 시절 250~300W짜리 설계와 부품 가지고 만들고 출력을 뻥으로 기재해서 그렇지 파워 자체가 불량품은 아니니. 정말로 품질이 떨어지는 부품을 가지고 만든 경우는 몇년 쓰지도 못한채 전해콘덴서 쪽이 부풀어 제 전압을 못 내주고, 파워 팬에 먼지가 축적되어 팬 성능이 떨어지는데 발열설계 또한 미흡해서 파워가 과열되는 관계로 아무리 낮은 전력소비의 컴퓨터라도 3~4년을 못 버틴다. 대개 그정도 되면 PC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는것을 감안해 저질 부품들을 쓴 진짜 뻥파워들이 수두룩하다.
아래는 불발탄들의 발견 사례.


[1] 현재는 앱솔루트코리아에 인수합병되어 "앱코" 라는 회사가 되었다.[2] 파워 서플라이는 용량이 크면 컴퓨터를 최대한으로 가동할 때 전력에 여유가 있으며, 그러면서도 평시 가동할 때 저용량 제품보다 전기를 더 먹지는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현재도 그럭저럭 넉넉한 500W가 흔하다.[3] 뻥궁 이후로는 납덩어리로 무게를 부풀리는 뻥파워도 많아졌으니 조심하자.[4] 다른 블로그에 보존된 동일 테스트 글[5] 현재는 원문에서 폭발에 대한 부분이 삭제되었다.[6] 같은 업체의 다른 제품인 태왕도 있는데, 후속작인 태왕 II에서 개선되었다고 한다.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지금도''' 판매되고 있으며, 재인증을 통해 500W 제품을 정격 200W라고 정정하여 판매하고 있다.[7] 다나와 댓글(이라 쓰고 '''뻥'''지순례라 읽는다.)만 해도 이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500W 쪽은 댓글 수가 이들 중 아예 홀로 '''네 자리수'''를 달성할 정도로 독보적이다.[8] 그마저도 뒷면을 보면 그냥 플라스틱이다(...) 실제 방열판은 저 플라스틱 UFO 밑에 위치해 있다. #[9] 주로 쿼드로 같은 고성능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로 유명했다.[10] 극초기에 나온 N10과 N20은 별다른 특색이 없었던 진짜 평범한 케이스였지만 1만6천 원에 불과한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 것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가성비였고, 판매 1위까지 갔을 정도로 히트상품이었던 N30이나 N40은 2만3천 원이라는 가격에 블랙 하이그로시 코팅 및 측면 120MM 레드 LED팬을 달아 주고 타공망 처리로 마감하는 등 동가격대 케이스 중에서 마감이 잘 되어 있는 편이었다.[11] 제품 인증은 2018년 5월 24~31일[12] 실제 제조사는 HKC OVERSEAS LIMITED라고 한다.[13] 해당 업체는 전직 용산근무자의 말로는 2017년도에도 있었다고 한다.[14] 사진을 보면 본체 안에 물려 있는 하드 개수가 지그마치 6개인데, 이로 인해 천궁이 능동보안장치(...) 취급을 받고있다. 거기에 쿨러도 반대로 달려 있어 조립도 애초에 잘못된 컴이다.[15] 컴초모에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여기로. 이 링크는 스크린샷이 어떤 블로그에 올라온 것을 아카이브한 것이다.[16] 펜티엄 G2130에 내장그래픽이면 OCCT로 풀 부하를 걸어도 견딜수도 있다. [17] 이건 천궁뿐만 아니라 태왕까지 같이 가지고있다..[18] 천궁을 직접 터트려보려고 실험했는데 퓨즈가 나가 불발탄이 되어버렸다.[19] 500W를 초과하는 전력을 인가하였는데 안에서 타는 냄새가 났고, 파워가 나간 후 그자리에서 분해를 하였더니 전원 공급부의 온도가 70도를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20] 지금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