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리듬체조)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 174cm라는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가진 선수로, 손연재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선수였다.
2. 실력
우선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어서 어떤 동작을 해도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신체적 특성이 중요한 리듬체조이다 보니 이 점은 상당히 중요하다. 주니어 때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으나 시니어로 올라오면서 근력을 많이 키웠다. 그래서 서포티드 링 피봇이나 어려운 점프 난도 등을 잘 구사한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스타일의 안무와 난도 구사를 하는 선수이다.
3. 선수 경력
3.1. 주니어 시절
1997년생의 어린 나이에 큰 키와 시원시원한 난도 구사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3.2. 2013년
시니어에 데뷔했다. 6월에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국가대항전 2위에 기여했다. 그리고 9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지훈련을 하였다. 팬들은 러시아 유학을 더 기대했었지만, 어찌됐든 리듬체조 선진국으로 유학을 가는 것에 기대감을 품었다.
3.3. 2014년
이때부터 조금씩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천송이 선수를 코치해주던 사람은 우크라이나의 리듬체조 스타인 알리나 막시멘코였다. 우아한 볼 루틴이 평가가 좋았었는데, 이 루틴을 만들어준 사람은 또 다른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선수인 빅토리아 마주르였다. 이때 당시 맞췄던 단색풍의 우크라이나식 레오타드가 굉장히 예뻐서 팬들이 매우 좋아했었다.
이런 것들과는 별개로 선수 자체에게는 굉장히 뼈아픈 시즌이었다. 한국을 벗어나 우크라이나식 리듬체조를 받아들였지만, 새로 연마하는 안무들과 마스터리가 몸에 익지 않았고, 체형변화도 진행되는 중이어서 컨시가 매주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수를 연발하였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3.4. 2015년
세계선수권에 처음으로 출전해 국가대항전 12위에 올랐다. 또한 이 시즌 피봇 실시가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2015년부터 갑자기 대회 출전이 뜸해지기 시작해서 팬들은 부상이라도 입은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3.5. 2016년
세종대학교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대한체조협회와 세종대학교의 파벌 싸움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대학교 측이 학생들을 국내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한 것이 밝혀졌다. 단체전 선수들도 대부분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천송이 또한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3]
결국 국내대회 출전을 위해 자퇴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소속으로 뛴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대부분이 세종대 출신이다 보니, 전국체전 개막식 당일에 리듬체조 등의 여러 종목들이 출전 선수 부족의 이유 때문에 번외 경기로 치뤄졌다. 결국 번외로 치뤄진 여자 대학부 경기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성적과 메달에는 집계되지 않았다.
3.6. 2017년
세종대학교를 자퇴한 후 한국체육대학교 17학번으로 입학했다. 3월 태릉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하였다. 올림픽 이후 채점제가 바뀌면서 모든 루틴을 변경 하였다. 한국 리듬체조 대표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1위는 김채운 선수가 차지하였고, 천송이 선수는 2등을 차지하였다.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대회를 참가하였고, 계속 재활 병원에 다니는 모습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한 부진으로 사료된다. 팀의 에이스의 부재 상황에서 치고 나가야 하는 시기인데 팬들이 보기에는 아쉬운 상황이였다.
2차 선발전에 소속으로 참가했지만, 번외 경기로 치러졌다. 유니버시아드 대비차 점검용으로 출전한 듯하다. 때문에 순위에는 집계되지 않았다. 8월 대만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에 참여하였다. 후프 13.200점, 공 12.350점, 곤봉 13.200점, 리본 11.700점, 총점 50.450점으로 20위를 기록했다.
4. 수상 기록
5. 기타
[1] 2017년에 다시 입학하였다.[2] 별에서 온 천송이때문에 구별짓기 위해 이렇게 붙여졌다.[3] 이때 단체전 선수들은 올림픽 테스트 전에 월드컵 등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