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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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남녀공학 고등학교이다. 개신교 정신에 따라 설립되었기 때문에, 현재까지 미션스쿨로 유지되고 있다.
2. 역사
1959년에 수도여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서울세종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2.1. 학교 연혁
1946.5.3. 학교법인 서울여자학원 설립
1958.12. 수도여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설립
1959.4. 초대교장 최옥자 박사 취임
1962.3 고등학교 신입생 3학급 180명 입학
1966.8 충무로 2가에서 군자동 교사로 이전함
1969.3 2대 교장 전명자 선생 취임
1971.11 학칙변경 남녀공학(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1972.3 3대 교장 유제선 선생 취임
1972.5 학교법인 서울여자학원에서 대양학원으로 변경
1972.6 4대 교장 최옥자 박사 취임
1972.9 5대 교장 박인창 선생 취임
1975.3 6대 교장 이충갑 선생 취임
1976.3 학칙 변경 남녀공학(학년당 6학급씩 18학급)
1979.9 서울세종고등학교로 교명 개칭
1979.9 7대 교장 현은심 선생 취임
1983.3 학칙 변경 남녀공학(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1987.1 학칙 변경 남녀공학(학년당 10학급씩 30학급)
1987.9 8대 교장 김기건 선생 취임
1989.2 군자동 교사에서 수서동 현 교사로 이전
1996.9 9대 교장 박찬혜 선생 취임
2000.1 학교 급식실 및 도서실 신축
2000.3 교육부 지정 수업방법 개선 연구학교
2001.2 학교경영 우수학교 표창
2002.3 서울시교육청 지정 양성평등 시범학교 지정
2002.11 학원 녹화 및 야외 수업장 신설
2002.11 특별활동 운영 우수학교 선정 표창
2002.12 세종 40주년 기념사업(세종역사관, 교훈탑 건립, 세종 40년사 발간)
2003.11 서울시교육청 학교평가 우수학교 표창
2005.12 서울시교육청 학교평가 우수학교 표창(학교경영, 교육활동 2개 부문)
2006.9 10대 교장 오용근 선생 취임
2009.9 11대 교장 황영남 박사 취임
2010.1 학교 급식실 새빛관 신축
2011~ 현재 서울시교육청 승인 영재학급운영 학교(인문토론/과학)
2012.9 12대 교장 남기인 선생 취임
2015.9 13대 교장 조항로 선생 취임
2015.9 일반고 역량강화 우수 학교 표창
2016.9 고1 진로집중학기제 우수학교 표창
2018.9 14대 교장 양재철 선생 취임
2019.2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2019.12 제56회 졸업생 221명 배출(총 22,167명 배출)
2020.9 14대 교장 최윤희 선생 취임
3. 학교 구조 및 시설
서울세종고등학교는 식당 건물인 새빛관, 체육관, 그리고 본관 세 건물과 운동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문과 후문이 있으나, 등교시에는 대부분 후문으로만 등교하며,차로 등교하는 학생이나 하교할 때만 정문을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본관의 층 수가 이상하게 되어있다. 정문에서 제일 가까운 문으로 들어갔을 때가 '''2층'''이다. 중앙에 위치한 현관으로 들어가야 1층이 된다. 운동장보다 낮은 곳에 1층이 위치하는 셈인데, 학교에 처음 들어온 신입생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2]
3.1. 운동장
아파트 단지 내부에 위치해서 그런지 운동장이 굉장히 좁은 편이다. 운동장 트랙 내부에 축구장이 있는데. 크기가 굉장히 작아 골키퍼가 차는 대부분의 공이 쉽게 하프라인을 넘어가며, 심지어 골키퍼가 찬 공이 그대로 상대편 골대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교내 체육대회나 학교 대항전 때 한 경기당 다섯 골 이상은 쉽게 나오는 편이다. 운동장이 인조 잔디로 되어 있어 축구하기에 나쁜 편은 아니다.
농구장은 축구장 양 옆에 하나씩, 급식실 옆에 하나로 총 세 개가 있어 점심시간에 빈 농구장이 없어서 농구를 못 하는 일은 거의 없다. 2018년에 농구장 수리공사를 해서 축구장 오른쪽 농구장빼고 우레탄 재질로 바뀌었다.2019년 12월에 오른쪽또 우레탄 재질로 바뀌었다.
운동장 트랙은 학생들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몇 명씩 모여서 트랙을 돌고 있고, 방과후에 석식을 먹은 후에, 심지어 야간자율학습 중 쉬는 시간에도(...) 나와서 돌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도 들어와서 운동한다.
3.2. 자율학습실
야간자율학습은 주로 독서실 형태로 된 골든벨 독서실, 누리마루에서 진행된다. 각자리마다 충전용 콘센트, 개인 조명등, 칸막이가 달려 있고, 골든벨의 경우에는 공기청정기가 3대있으며, 누리마루에는 실링팬과 공기청정기 2대가 설치되어 있다. 시설적인 면에서는 사설 독서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남녀 좌석이 분리되어 있다. 자습을 하다 보면가끔씩 교장이나 교감이 공부를 잘 하고 있는 지 확인하러 오기도 한다.지하에도 누리세움이라는 자습실이 하나 더 있으나, 지하에 있는 특성상 엄청난 습기로 인해 현재는 쓰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자리가 없을 때에는 교과교실이나 탐구학습실을 개방해줬지만 이제는 그만큼 야자하는 인원이 많지않다는게 현실.
3.3. 새빛관(식당)
대부분의 학생들이 간단히 식당이라 부르지만 사실 원래 이름은 새빛관이다.교직원 식당이 있는 1층과 학생들이 먹는 2층으로 나누어져 학생들은 대부분 2층에서 점심을 먹는다. 메뉴 두가지 중 선택이다.한가지 메뉴가 나올때도 있다. 당연히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먹기 위해 뛰어오는 수많은 1학년 학생들로 인해 밖에 긴 줄이 생기지만, 배식을 두 줄로 하기 때문에 12시 50분부터 줄 서는 1학년은 많이 기다리는 편. 3, 2, 1학년 순으로 10분의 간격을 두고 배식을 한다.
3.4. 체육관
식당과 본관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정작 일반 학생들은 체육관을 쓸 일이 거의 없다. 학교 축제 상록제 2부인 음악제가 열릴 때나 들어가거나,[3]특정 체육 교사에 한해서 수업시간때 한 두번 들어가는게 전부다. 그 외에는 항상 리듬체조부가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래서 비가 오면 체육관에서라도 체육을 하는 타학교와 다르게 교실에서 자습이나 반티를 정하거나 한다.
3.5. 교실
3학년이 5층, 2학년이 4층, 1학년이 3층에 있다. 남녀 분반이기 때문에 1학년과 3학년은 1반부터 4반까지, 2학년은 6반부터 9반까지 남자반이고, 나머지는 모두 여자반이다. 그리고 여자반과 남자반 사이에 각 학년별 '''교무실'''이 끼어 있는데 여자 5반은 예외다.
2020학년도는 예외로 3학년은 1~3반이 남자반이고 4~9가 여자반이다.1학년은 총8반까지 구성되어있다.
3학년 인문계:1,2,4,5,6,7반 자연계:3,8,9반 으로 구성.
2020학년도 2학년은 문이과 구분없이 반편성.
3.6. 세종관(강당)
본관 5층에는 세종관이 있다. 대부분의 강연과 행사, 예배가 여기서 진행된다. 그래서 수능 끝난 고3들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거의 항상 이곳에 앉아 강연을 듣고 있다. 의자 중 팔걸이가 없는 의자도 있어 커플석이 되는 경우도 있다.
3.7. 도서관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위치해 있다. 웹툰 단행본부터 종의 기원같은 읽기 어려운 책까지 다양한 책이 있다. 미션스쿨인데도 불구하고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나, 스님께서 쓰신 불교서적도 있다.[4] 또, 컴퓨터가 꽤 많은데, 2019년 기준으로 싹 교체해서 새 컴퓨터들이다. 점심시간만 되면 이곳에서 웹툰을 보거나 페이스북 을 하는 학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8. 기타
이 외에도 지하의 기독부실, 1층의 현악부실, 음악실, 미술실 등 다양한 교실이 있다. 현악부, 합창부 등 특별한 동아리가 아닌 이상 교과 시간 외에 들어가 볼 일은 잘 없는 편. 미술실은 미술시간에도 미술동아리도 안쓴다. 엄청난 습기와 녹물, 벌레와 먼지의 파티장이라 학교에서 뜯어고치지않는한 사용은 무리. 음악실은 계단식 논처럼 책상이 놓여져있다. 협소하다. 중앙계단으로는 6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기도실이라해서 원래 2017년에는 지하1층에 있는 교실에서 점심예배가 있었는데 언제부터 바뀌었는지 2019년에는 이 기도실에서 점심예배가 이뤄지고 있었다. 기독부실에는 기독부 공연연습을 위한 단상이 있는데 그 뒤로 커다란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가 탈부착 가능해서 1학년 오티날 동아리 홍보를 위해 십자가를 들고다니기도 한다.
또, 중앙 현관으로 들어가면 정보 검색용 PC가 두 대 있었지만 현재는 도서관에 있던 프린터기가 배치되었다. 2018년 당시 학생회장 공약 중 하나로 그해에 공약실천이 이뤄졌다. 컴퓨터 두대중 프린터기에 가까운 쪽만 프린트 가능하니 유의바람.
4. 입시
서울세종고는 남녀공학임에도 불구하고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상위권 대학을 많이 간다. 특히 수시 위주(?)로 생기부 잘 쓰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교사들과 내신따기가 인근 학교보다는 더 좋다는 점~~ 성적 좋은 애들만 휩쓸어가는 대회 사정이 아니라는 점, 자신이 노력만 하면 받을 수 있는 클로버 관련 상, 한 해에 20여 번이 넘는 진로 특강 등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설마 하는 성적으로 상위권 대학에 가기도 한다.
교사와 학생들간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고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는 학교로 유명하고, 학원에서 이렇게 잘 써진 생활기록부를 처음 본다고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학교이다.
5. 출신 인물
- 이용신 (성우) (대표작: 달빛천사의 루나, 코난의 정보라,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리 등)
- 김인권 (배우)
- 김주원(리듬체조) (리듬체조 선수)
- 김채운(리듬체조) (리듬체조 선수)
- 신수지 (프로 볼링 선수, 전 리듬체조 선수)
- 손연재 (KBS 리듬체조 해설 위원, 전 리듬체조 선수)
- 천송이(리듬체조) (전 리듬체조 선수)
- 서문탁 (가수, 뮤지컬 배우)
- 이지애 (아나운서)
- 이승철(정치인)
- 채동욱 (전 검찰총장, 법조인)
- 강석우 (배우)
- 김선재 (래퍼)
- 유경(ELRIS) (가수)
6. 교통편
7. 기타
- 교명이 동일한 학교가 두 개 더 있는데 하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이고 다른 하나는 밀양시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밀양)이다.
- 매점이 GS25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매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아침을 해결하는 모습이 보이고 1+1 행사든지 기프트콘이라든지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다.
- 이상하게 방송을 많이 탄다. 1박 2일 선생님 특집에 나온 수학 교사가 본교 소속이었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인터뷰 및 교사를 데리러 가는 장면에서 등장했고, 심지어 EBS 다큐멘터리 공부 못하는 아이 4부 <지능이 아니라 마음이다>의 실험군으로 선정되어 방송까지 되었다!#EBS 다시보기, 결제 필요
- 2015년에 13대 교장으로 조항로가 취임한 이후, 학교를 명문 사립으로 바꾸겠다는 목표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교칙을 강화해서 학생들을 공부시키고, 상위권 학생들을 중점 관리하여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 그리고 2018년 2학기부터 30년넘게 세종에 근무하며 세종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아는 교사가 14대 교장으로 바뀌면서 학교가 안정되고 2020년 2학기에 15대 교장으로 최윤희 교사가 취임했다.
- 세종대학교와 같은 재단이기 때문에 세종대학교 체육학과로 진학하는 리듬체조 선수들이 많다. 신수지와 손연재도 이 학교 출신이다. 그래서 간혹 체육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밖에 있으면 후프나 곤봉을 들고 체육관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을 볼 수 있으며, 체육대회 때 리듬체조 선수들이 축하공연을 하기도 한다. 이때 공연을 운동장 가운데에서 하는게 다른 학교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다.(…)
-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고등학교와 세종과학고등학교와 이름이 비슷해 자주 혼동된다. 다른 곳에서 연말에 세종과학고로 가야할 달력이 서울세종고로 배송이 오던 일도 있었다... 이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도 생겼다.~~ 이지애 항목과 서문탁 항목에도 학력이 세종고등학교로 되있었다.(...) 정확한 교명이 서울세종고등학교이다.
- 미션스쿨이기 때문에 매주 세종관에서 예배시간이 있다. 예베를 듣기 싫은 사람은 철학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체로 예배를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세종관 의자가 편해서(...) , 강요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냥 할거 없으면 예배 듣자는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5]
- 2016년 6월 예고 없이 강화된 교칙[6]에 반발하여 학생들이 교장실 앞에 A4용지 두장 분량의 대자보를 붙이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교장이 직접 각 반 회장들을 모아 간담회를 하였는데,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여서 향후 어느정도의 마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 수학여행으로 가는 학교로 유명한 규슈산업대학부속 규슈고등학교 자매학교 관계이다. 규슈산업대학부속 규슈고등학교는 1973년부터 시작해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를 제외하면 매년 방문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한일교류에 대한 공로로 한국 교육부 장관 및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과 대한민국의 훈장 중 동백장 수훈받기도 했다.[7]#
- 지하철 수서역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꿀팁으로는 현대벤쳐빌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원한다면 편의점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이며, 무엇보다 나선형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 수서역에서 걸어서 3분이면 학교에 도착할 수 있어 매우 좋은 입지에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1] 남녀분반[2] 과거 학교 운동장을 매립하고 한 층 위에 다시 운동장을 지으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 매립 이유는 주변 건물 공사를 위한 지반 공사와 침수 방지. 지금의 운동장이 모호한 크기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3] 체육관에서 음악제를 연다.[4] 그런데 사실 이건 당연한거다. 학교에 기독교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5] 위에서 말했듯이 세종이 변해서 철학수업은 진짜 철학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사서 담당교사가 철학자 한명 데리고와서 간단한 설명 후 학생들이 그 철학자와 사상에 대해 자기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중이다.[6] 첫 단속이 시작된 날, 100명 가량 되는 학생들이 교문 앞에서 붙잡혀 아침 조회 전까지 교실로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로 인해 오전 자습을 위해 일찍왔다가 1시간 가까이 교실로 들어오지도 못한 고3들도 있었다.[7] 2017년부터 19년까지는 교류가 끊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