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별에서 온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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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
'''천송이'''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배우'''
전지현
모리 치아키(일본판 더빙)
(아역 : 김현수)
공식 트위터
1. 개요
2. 극 중 행적
3. 기타
3.1.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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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등장인물로, 김현수(아역), 전지현이 연기한다.
극 중 '''국민배우이자 한류여신.''' 대한민국에서 천송이를 모르면 간첩이나 외계인 취급을 받고 당대 최고의 스타에게만 허락된다는 한 달에 1억 원짜리 광고판에 자신이 출연한 광고를 당당히 걸 수 있는 아시아의 별이다. 드라마면 드라마, CF면 CF, 틀면 나온다고 해서 별명은 수도꼭지.
그러나 여신같은 외모와는 달리 입만 열면 깨는 스타일이라 충만한 자뻑과 허영 및 무식으로 수시로 구설수에 오르는 바람에 소속사 입장에서는 사고뭉치이다. 게다가 가끔 그 넘치는 무식을 주체못해 SNS로 광역 어그로를 끌기도 한다.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류 甲
부모님은 이혼했으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아버지 천민구에 대해서는 애틋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지만 자신을 봉으로 아는 엄마 양미연한테는 연락도 잘 하지 않는다. 남동생 천윤재는 이러한 가정 환경 때문인지 천송이의 남동생이라는 걸 철저히 숨긴 채 가출을 일삼고 PC방 알바를 전전하는 불량 학생이라 천송이가 속앓이를 꽤나 하는 듯.
유세미와는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어릴 적부터 같이 아역 배우로서 활동해 온 절친이다. 유세미를 무시하고 자신에게만 인사하는 후배들에게 어디서 배워먹은 싸가지냐며 혼내는 모습을 보면 본인에게는 하나뿐인 친구였던 듯. 하지만 유세미가 주연 배역에 천송이 대신 자신이 투입된 사실을 거짓말하며 숨긴 것을 눈치채면서 멀어지는가 싶더니 거짓말에 대한 미안함은커녕 지난 12년 동안 단 한번도 자신을 친구로서 생각해본 적 없다는 유세미의 본심을 듣고 완전히 절교한다.
12년동안 연예계 생활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은 탓인지 라이벌 여배우 한유라가 거의 일방적으로 자신을 공격할때도, 소꿉친구라고 믿었던 유세미가 본색을 드러내며 그녀를 배신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담담하게 대응하는 외유내강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이보다 앞서 유세미와의 우정이 깨지기 전에는 유세미 몰래 그녀를 챙겨왔고 나중엔 유세미가 자신을 속인 것을 눈치챘음에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용서하려 했던 모습을 볼때 겉으로는 자뻑, 무식, 안하무인 덩어리 같지만 본성은 선하고 대인배 기질도 가진 인물이다.
첫사랑은 15세 되던 해의 크리스마스 이브에 차에 치어 죽을뻔한 자신을 살려준 남자이다.[1] 얼굴도 모르지만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고 그 때문에 12년 동안 자신만을 바라본 이휘경의 청혼을 매번 거절한다.

2. 극 중 행적



대학교에는 연예인 특례로 입학. 하지만 출석을 하지 않아서 구설수에 오르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부랴부랴 수강하게된 수업의 교수가 바로 옆집 남자 도민준. 그가 천송이를 최악으로 여기듯 천송이 역시 처음에는 그를 ''''재수탱이''''로 여긴다. 국민여신으로 명성이 자자한 자신을 몰라보는건 기본이며 남자든 여자든 불꽃튀는 케미#s-2덩어리인 자신을 보고도 무반응. 결정적으로 레포트를 짜깁기했다는 이유 하나로 다른 학생들과 방송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인 망신을 주었기 때문.
동료 여배우인 노서영의 크루즈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또 다른 동료 여배우인 한유라의 사망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평소 라이벌 관계였던 한유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데다 며칠 전 한유라와 미용실에서 심하게 다툰 사실이 알려지면서 천송이의 괴롭힘 때문에 한유라가 자살했다는 오해를 받은 것.
마침 이를 입증하듯 한유라의 자필 유서가 발견되자 그녀에 대한 비난여론은 화산처럼 들끓고 콧대높던 국민여신은 한순간에 '꽃 같은 여배우 하나 죽음으로 몰아간 나쁜 년', '그러고도 고개 똑바로 들고 살아있는 뻔뻔한 년'으로 낙인찍혀 '웃으면 뻔뻔하다고 욕 먹고 울면 가증스럽다고 욕 먹는 국민 밉상'이 되고 만다. 결국 평생 카메라 앞에서 웃으라면 웃고 울라면 우는 것 밖에 해본 적 없는 그녀는 팬들, 방송국, 광고주, 미용실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심지어 소속사로부터도 까여 연예계에서 퇴출되고 낙동강 오리알에 백수 신세가 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우연히 한유라와 이재경 사이를 알게 되고 이재경의 악행에 관한 단서가 담긴 USB를 주운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이재경에게서 '''"건강관리 잘해"'''라는 무서운 조언을 듣게 된다.
어느날, 한밤중에 난데없는 복통을 호소했다.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오라고 했지만 매니저는 아버지 제사 때문에 지방에 내려가 있었다. 매니저는 그냥 119를 부르라고 했지만 그랬다간 기사나간다며 펄쩍 뛰었다. 매니저가 안되면 엄마한테라도 전화하라고 했지만 그녀는 자기가 알아서 갈테니 엄마한테 절대 전화하지 말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후 배가 아픈 그 급박한 와중에도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고 선글러스까지 쓴채로 현관문을 열었는데 마침 도민준도 외출하려는지 현관문을 열고 나왔다. 어디 가냐고 물었는데 병원에 볼일이 있다고 했다. 사실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그녀의 통화를 모두 엿들은 뒤였지만 이를 알리가 없는 그녀는 너무 아파서 그러는데 자길 좀 데려다 달라고 한다.
이후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는데 의사가 천송이를 알아보고는 같이 온 도민준에게 환자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도민준이 우물쭈물 하자 그녀는 잽싸게 매니저라고 거짓말을 했다. 톱스타가 한밤중에 낯선 남자와 응급실을 찾아왔다는 기사가 뜨면 별의별 소문이 다 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자복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가기직전, 의료진들을 멈춰세우고 도민준에게 수술하는 동안 어디 가지말고 기다리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정말로 안가고 기다린 도민준을 다시 보게 된다. 이제는 그 남자가 나오는 야한 꿈까지 꿔서 점점 자신의 마음이 아리송해진다.[2]
'''게다가 너무 힘들고 막막해 지구를 떠나고 싶은 요즘, 그 옆집 남자가 위기 때마다 마치 슈퍼맨처럼 자신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된다!'''
기자들이 찢어죽이고 말려죽이러 들이닥쳐 오갈 데 없을 때 자신을 본인 집에 숨겨주고, 다쳤을 때 부리나케 약 사와서 치료해주고, 기자떼에 둘러싸여 오도가도 못해 울고싶을 때 갑자기 천송이 법적대리인으로 나타나서 당당히 구해주고, 쥐도새도 모르게 절벽으로 돌진하는 차에 갇혀 죽기 직전에 거짓말처럼 1초 만에 나타나서 온몸으로 보닛을 박살내고 다시 1초 만에 사라지는 등 힘들 때마다 도민준이 함께 있는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도민준에게 의지하게 된다.[3]
한유라 사망 사건 이후 연예계 퇴출 위기를 겪으면서 혈서와 죽은 쥐 배달, 어항 테러 등 죽을 위기마저 겪지만 익명의 팬이 보낸 곰인형을 선물받고는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다. 그러나 '''그 곰인형 안에도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다.'''[4] 이재경이 자신의 치부가 녹화된 동영상을 그녀가 봤는지 확인하기 위해 곰인형을 보낸 것. 천송이가 동영상을 본 것을 확인한 이재경은 사람을 시켜 그녀를 자살을 가장해 살해하려 하지만 도민준이 자신의 몸을 던지며 초능력을 쓰는 바람에 그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도민준이 천송이 몰래 이재경에게 초능력을 어필하며 어그로를 끌면서 일단 이재경의 위협에서는 잠시 벗어났지만, 자신에게 성인물 제작 제의가 들어왔다거나, 이름값이 떨어져 자기가 쓰던 가방은 팔리지 않는 등 현실이 무겁게 짓눌러오고, 보란 듯이 자기를 배신한 유세미는 가식을 떨면서 그녀와 주변 인물들을 이간질하는 등 삶은 팍팍해져만 간다. 그 과정에서 점차 도민준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고 그에게 처음으로 고백까지 하지만, 도민준이 없는 사이 그의 집에서 공작을 꾸미던 이재경의 비서와 1:1로 맞닥뜨릴 위기에 처하는데, 문득 본 유리에 비치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지 재빨리 윤재에게 전화하는 척을 하며 방을 나와 집으로 온다. 이후에도 관리실에서 왔다고 속이는 비서의 목소리를 이상하게 여겨 윤재에게 확인 전화를 시키는 등 위기에서 벗어난다.
한편 고백 이후 도민준 앞에서 더 대담해진 행동을 보이며, 낚시하러 간다는 도민준을 따라 가서 좀 더 직설적으로 같이 있고 싶다며 대답을 듣기를 원하지만...망했어요. 결국 도민준에게 차이고 울면서 정처 없이 걷는 길에 휘경을 만나 자신이 휘경에게 얼마나 이기적인 행동을 했는지 이해하며 휘경의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천윤재도 공부하게 만들 사건이 일어났으니 술에 취해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소리지르며 부르고, 도민준에게 무려 19통의 전화를 하고, 라인으로 진상을 떠는 것도 모자라 집 앞까지 찾아가서 도민준에게 전에 훔쳐갔던 구두를 보여주며 매달린다.
가뜩이나 도민준이랑만 둘이 만나서 심기가 불편했던 유세미가 제 발로 자신의 집에 오자, 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너를 의식하는지 옷도 갈아입고 어색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세미로부터 자신이 예전부터 곱씹어왔던 12년 전 교통사고로부터 구해준 그 남자에 대해 듣게 된다. 오래전 그의 개인 서재에서 본 "지구에서의 마지막 3개월"이라는 문구를 곱씹으며 그의 정체를 궁금해하는데, 마침 뜻하지 않게 그에게 먼저 연락을 받아 꿈에도 그리던 데이트를 하게 되는 줄 알았으나 도민준이 천송이를 데려온 곳은 웬 박물관이었다. 그리고 천송이에게 12년전 그녀를 구한건 자신이 맞고 천송이를 구한건 옆쪽에 전시되어 있던 400년전 비녀의 주인 서이화와 닮았기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400년전 사람을 알고있냐는 천송이의 말에 결국 자신은 400년전에 지구에 내려온 외계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천송이는 당연히 이 엄청난 이야기를 쉽게 믿지 않고 "어디 아프구나. 돌아가서 쉬자."라고 대답하지만, 도민준이 초능력으로 유리 전시관을 깨뜨리며 그녀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천송이는 처음에는 멘붕, 현실부정, 자기 합리화, 기나긴 우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활의 과정을 거쳐[5] 외밍아웃을 벗어나 다시 도민준에게 대시한다. 하지만 차가운 도민준의 대응에 결국 천송이가 포기를 하고, 마침 액션 영화 조연으로 배역이 들어와 그것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이 배역이 유세미가 주인공인 영화이며 유세미가 추천해서 맡게 된 자리라는 것을 알자, 주연 잡아먹는 조연이 되겠다고 하며 스턴트 없이 직접 위험한 와이어 액션 씬을 찍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촬영에 들어가는 데, 그 와이어가 오작동하도록 미리 이재경이 손을 써 놓았기 때문에 촬영 중간에 '''추락하고 사망 위기에 놓인다.'''
다행히 그 자리에 있던 이휘경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은 부지하고, 희귀 혈액형이던 문제는 아버지의 혈액을 수혈 받아서 해결하며 수술에도 성공한다. 이때 아버지는 송이가 깨어난 것을 보지 않고 피하려고 했지만, 도민준의 충고로 아버지와 12년 만에 재회한다. 이후 촬영씬에서 하루종일 대기하다가 모두 철수한 사이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지만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도민준을 확실하게 거절하려 하지만, 도민준이 초능력으로 주변 불을 켜고 천송이를 끌어당겨서 '''내가 너한테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짓'''이라며 키스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도민준과 사실상 연인 관계가 된다.
베란다 데이트 중 도민준은 외모가 늙지 않지만 자신은 늙어버리고 말 거라며 경악하면서 찬바람 맞으면 주름 생긴다며 들어가 팩을 하고 고무장갑을 불고, 트윈테일 여고생 코스프레까지 한다. 촬영 대기 중 도민준에게 100일때는 남산타워에 가자는 등의 얘기를 하지만 도민준은 자신의 별로 떠나야 하는 입장. 16화 에필로그에 100일 뒤 남산타워에 자물쇠를 걸어둔 것이 확인되고 타워 레스토랑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한 모습이 나왔는데... 도민준이 고향 별로 떠나는지에 대한 복선일 듯 싶다.
18화 끝에 도민준의 일기장을 찾아 읽다가 '''도민준이 왜 떠나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냈다.''' 그 와중에 이재경의 계략으로 독이 든 와인을 마셨지만, 다행히 치사량 이하로 마셨고 도민준이 빠르게 응급처치[6]를 했기에 큰 지장은 없었다. 이후 기자들에게 둘러싸이지만 도민준에게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자면서 민준과 아무도 없는 섬[7] 으로 간다. 거기서 도민준의 프로포즈를 받지만 일기장의 내용을 떠올리며 자신 곁에 머무르면 도민준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본래 있던 곳으로 가라는 말을 한다.

3. 기타


  • 훌륭한.. 운전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드 미러에 핸드백 걸고 차선 따위 가볍게 무시하며 갈지자로 주행하는 그녀에게 휘발유경유는 다 같은 '기~르음~'일 뿐.
  • 훌륭한 운전 스킬과는 상관 없이 그녀의 차는 타인에 의해 자주 부서진다. 첫째로 기말고사날 시험치러 갔는데 주차하는 도중에 기레기가 차를 고의로 박고 둘째로 이재경의 비서에게 납치당할 때 비서의 조작으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페달이 통제불능이 되고 셋째로 그 직후에 도민준이 나타나 몸빵으로 차를 멈춘다. 수리센터에서 말하길, 바위 같은 데 박은 거 아니냐고... 실제로 차를 박살냈다. 위 기레기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 싼 차는 절대 아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class 카브리올레 2014년형.[8]
  • 도민준이 지구에서 처음 만났던 인간이자 화살을 대신 맞고 목숨을 바치던 '서이화환생'이 아닐까 긴가민가하게 되는 떡밥#s-2.4들이 있다. '서이화'가 죽기 직전 도민준에게 선물했던 비녀를 박물관에서 우연히 보고는 이유도 모르고 슬퍼하기 때문에 도민준이 천송이를 더 신경쓰게 된다. 한편, 조선시대를 싫어한다는 점이 또 다른 떡밥인데 이것은 어렸을 때 장희빈으로 데뷔하면서 사극 연기를 못해 생긴 트라우마 인 것으로도 추측된다. 또한 '서이화'와 다른 점들도 많다. 서이화와는 달리 외계 생명체를 믿지 않으며 관련 책에도 관심도 없다. 첫 눈에 대한 반응도 판이하다.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기는듯.
  •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BL을 좋아한다. 맹장염 수술직후 도민준을 시켜서 만화를 빌려오는데 만화책 제목이 하나같이[9]
  • 베란다에서 도민준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에서 "안 돼! 대답하지마! 대답하면 죽어!를 연발하는 훌륭한 츤데레 속성 보유자. 도민준한테 추근덕대는(?) 고혜미를 훼방놓고 스킨쉽을 위한 가짜 대본을 만드는 등 얀데레 속성까지 추가.
  • 전지현이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했지만 도민준 역의 김수현전지현 말고는 아무도 못하는 배역이라고 설득한 끝에 전지현 캐스팅에 성공했다고 기사가 났으나 사실 PD와 작가의 말에 따르면 그 반대라고 한다.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같이하자라고 했다고.
  •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중국에 치맥을 유행시켰다.
  • 전지현이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협찬받은 목록이 정말 어마어마한데, 더 무서운 건 협찬받은 물품이 모두 완판되었다고 한다. ##

3.1. 명대사


  • "피곤한 오후엔 역시 달달한 모카라떼가 짱. 문익점 선생님이 왜 모카씨를 숨겨 들여왔는지 알 것 같다. 문익점 선생님 땡큐~♡"(##) : 천송이 무식이 빚은 SNS 대참사. 문익점목화씨를 가져 온 사람이다. [10] 방영 전에 SNS에서 이 드립이 흥했었는데 거기서 따 온 듯하다. 다만 본래의 드립은 단순한 농담이었고, 천송이처럼 정말로 모카씨라고 믿어서 쓴 건 아니었다.
  • "여러분~ 갈릭 피자에서 이상하게, 마늘 냄새가 나네요. 저만 그런가요?"(#) : 천송이 무식이 빚은 SNS 대참사 2.
  • "제가 특별히 챙겨 먹는 게 있는데, 바로 바이타민과 오메가 뚜리요. 아! 그리고 프로포폴 애용하고요. 정말이지 효과가 짱인 것 같더라고요." : 천송이 스페셜 다큐멘터리 촬영 중 미모 관리 비결이라며. 프로폴리스와 헷갈렸다.
  • "물가에 왔으면 개불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소주에 개불 한 접시. 딱. : 크루저 레스토랑에서 뜬금없이 소주개불 한 접시를 시키며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 열려롸아아아~ 촴깨~~~", "조선 욕쟁이!", "자선냄비에 씹던 껌도 안 넣어.", "이뤈 븅자년에 죽빵을 날릴~"' : 도민준으로부터 '빵점송이' 굴욕을 당하고 집에오는 길에 술에 취해 옆집인 도민준 집에 잘못 들어가 부린 술주정.
  • '"북한에서 왔나?'' : 국민스타인 자신을 전혀 몰라보는 도민준을 보고 황당해하며. 도민준 역의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s-3에서 북한의 정예남파공작원으로 분했다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배우 개그.
  • 내(천송이)가 안 한다고, 내가 깠다고 말해! : 한유라 사망 관련 루머로 인해 CF, 드라마, 헤어샵 등 가는 곳마다 줄줄이 까였지만 내가 먼저 깐 거라고 박박 우기는 천송이의 마지막 자존심.
  • 우리 붕붕이~♥ 오랜만에 언니랑 달려볼까?", "천송이가 랩을 한다. 쏭쏭쏭",[11] "내 이름은 천쏭이~ 우리 언니 만쏭이~ 내 동생 백쏭이. 지아나, 안 보이나?", "하여튼 운전 못하는 것들은 차를 끌고 나오지를 말아야 돼.", "오~ 우리 붕붕이~ 맘마 먹고 갈까? 뫔뫄~, (주유소 직원이 휘발유를 넣을 것인지 경유를 넣을 것인지 묻자)'''"기르음 달라구요. 만~땅~"', (대학교 경비 아저씨에게)"발렛 되죠? 봘렛~"' : 초보운전 천송이가 운전할 때 했던 말. 유튜브 영상
  • "내가 이번에 바닥을 치면서 기분 참 더러울 때가 많았는데, 한 가지 좋은 점 있더라. 사람이 딱 걸러져. 진짜 내 편과 내 편을 가장한 적. 인생에서 가끔 큰 시련이 오는 것, 한 번 씩 진짜와 가짜를 걸러내라는 하느님이 주신 큰 기회가 아닐까 싶다." : 그동안 단 한번도 친구로 생각한 적 없다며 배신한 유세미에게 차분하고 담담하게 내뱉은 말.
  • "거칠게 다뤄줄게"' : 천송이의 전 매니저인 윤범이 송이의 집에 찾아와 천송이의 욕과 폭력이 그립다며 기다리겠다고 한 말에 대한 천송이의 답.
  • 내가 왜 도민준씨를 곱씹어야되지? 내가 왜 그쪽이 했던 말을, 내가 왜 그쪽을... 내가 왜 그쪽이 했던 키스를... 나, 미친 거 아냐? 나 여자로 어때?"' : 자신에 마음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처음으로 도민준에게 고백하는 말.
  • 그 남자한테 커피 묻었다고 닦아주는 그 기집애 손모가지를 확! 뽀사버리고 싶은데..."' : 10화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에 대한 감정을 주체 못하고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꺼내는 말. 이 말을 꺼낸 뒤 감정을 추스르면서 반지를 돌리는 장면이 압권
  • "어머! 내가 무슨 생각을! 붕붕아~ 미안~♥못 들은 걸로 해~~~" : 돈이 부족해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잠시동안 자기 차를 파려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붕붕이에게 미안하다며 한 말.
  • "도민준씨이~후훗~♥내 얘기 들려? 나 하는 말 들려? 들릴 거야~! 아, 있잖아~ 못 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 싶지? 이짜나~♥ 내 앞에 순간이동해서 와주면 안돼? 어? 어어~ 어어~ 도민준씨이~~♥[12] 왜 대답 안 해 나 놀리는 거지~? 왜 대답 안해? 해지마~ 해지마해지마 그르지마아~ 나 지금 도민준씨가 내 옆에 나타날 거 생각하면 나 얼마나 설레는지 알아여? 응~♥ 으응~♥ 으응으응응~♥" : 도민준의 초능력을 이용하여 도민준 또 보고 싶다고 폭풍애교를 부릴 때 한 말.[13][14]
  • "도민준. 내가 사랑하는 도민준. 우리 이제... 꿈에서 깰 시간이야. 도민준 당신은... 날 위해서.. 어딘가에 존재해 줘. 나를 위해서, 죽지 말고... 어딘가에 존재해 줘. 그러니까, 내 말은... 가. 당신이 있었던 곳으로." : 도민준의 일기를 보고 그가 돌아가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바닷가에서 한 말.
  • ''완벽하게, 행복하다."' : 돌아온 도민준과 나란히 같이 앉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꺼낸 말.
  • 유세미가 12년 전 남자의 정체를 알고, 비아냥거리며 누군지 궁금하냐고 물을 때의 대답.

아니, 전혀. 단지 하난 명확하게 알겠네. 너 휘경이 좋아하는구나? 언제부터? (유세미 : 그래, 좋아해. 휘경이가 너 좋아하기 시작한 그때부터. 근데 지금 그 얘기가 왜?) 그랬구나, 너 참 내가 미웠겠다. 이제야 이해가 가네. 그래서 그 얘기 한거야? 12년 전 남자가 누군지 안다고? 그 사람이 누군지, 네가 그 얘길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지 않을게. 얘기하고 싶어 죽겠어도 얘기하지 마. 네 말을 어떻게 믿겠니? '''15년동안 친구였지만 단 한 순간도 나한테 솔직하지 않았던 넌데.''' (유세미 : 천송이!) 어, 유세미! 휘경이를 좋아했던 네 마음, 그래서 어떻게든 12년 전 그 남자라도 찾아서 너희들한테 떨어지기 바랐던 네 마음, 너무 잘 알겠어. 한때 친구였던 나로선 '''그 마음 참 측은해.''' (유세미 : 너 말 함부로...) (말을 끊으며) 착각했나 본데, 나한테 12년 전 그 남잔 이제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막연히 궁금은 했지. '''아빠가 떠나던 날 밤, 내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니까.''' 그렇지만, 난 더 이상 아빠 때문에 거리를 헤매면서 울던 어린 소녀가 아니야. 그러니까, 그런 일로 날 놀래키려 하거나, 내 주변 누군가를 끌어들여서 이상하게 만들 생각, 하지 마. 그 남자를 알아볼 일이 생긴다면 내가 할거야. 못 알아보고 지나치더라도 상관없어. 그러니까, 내 앞에선 다신 그 남자 얘기 꺼내지 마. (자리에서 일어나 유세미를 내려다보며) 사람 심리가 그렇다더라. 나보다 좋아보이는 곳에 있는 인간을 보면, ‘나도 거기 가야겠다’가 아니라 ‘너도 내가 있는 구렁텅이로 내려와라, 내려와라’ 그런대. '''미안한데, 나 안 내려가. 네가 사는 그 구렁텅이.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투하면서 사는 지옥같은 짓, 나 안 해.''' 그러니까, 나한테 내려와라 내려와라 손짓하지 마. (유세미를 남겨두고 자리를 뜬다.)

- 별에서 온 그대 12회 중에서

[1] 바로 '''이 분이다.''' 그런데, 천송이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른다.[2] 사실은 도민준이 노서영의 크루즈 결혼식에서 죽을 뻔한 천송이를 구하고 엉겁결에 키스한 것. '''즉, 꿈이 아니다.'''[3] 1분 1초가 급한 죽을 위기에서도 도민준 한 사람만 목이 터져라 불러댄다.[4] 7화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가 그 곰인형을 마치 사람처럼 아끼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거기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통해.'''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팬이 있다는 사실이 기뻤던듯. 진실을 알고 보면 약간 안쓰러운 장면...[5] 이 과정은 도민준이 '사람이 이별을 했을 때의 클리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그대로 설명이 된다. 여성의 경우 위의 5단계를 거치며, 남자의 경우는 끊임없는 자기파괴 행위를 하려고 한다고. 그리고 도민준은 외밍아웃 직후 단식을 한다.[6] 병원으로 순간이동해서 의사 시절 실력을 살려 위세척을 했다.[7] 통영에 위치한 장사도에서 촬영했다.[8] 메르세데스 벤츠의 협찬을 받은듯.[9] 원룸의 집사, 옆집남자의 화려한 유혹, 욕심쟁이 상사와 한밤중의 사무실, 폭군과의 계약 연애(사실 이 제목으로는 못 찾고, 비슷한 제목으로는 폭군과 애인계약이 있다)인데, 옆집남자의 화려한 유혹을 제외하고는 모두 19세다. 이 책들은 이미 절판되어 촬영팀에서도 힘겹게 구한 귀중한 책이다. 참고로 네 만화책 중 원룸의 집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노멀#s-3이다. [10] 흔히 문익점이 금수물인 목화씨를 붓두껍에 숨겨서 몰래 가져왔다고 알려졌지만, 금수물품은 무기나 화약 등 국방에 중요한 품목이거나 희소한 품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익점 항목 참조[11]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서 정형돈지드래곤이 함께 팀을 이룬 형용돈죵이 부른 '해볼라고'라는 곡을 패러디했다.[12] 허공에 팔을 쭉 뻗고 애교 말투로 말하며 손 흔드는 게 포인트.[13] 참고로 이 때 시전한 '해지마'는 오나미의 유행어인 '하지마'를 패러디한 것이고, 한 때 이 장면은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었다.[14] 덤으로 이 상황을 지켜본 천송이 동생과 천송이 엄마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