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
1. 개요
청주시의 관공서, 문화시설, 의료시설을 설명한 페이지이다.
2. 관공서
청주시청의 각 부서들은 본청 인근에 흩어져 있다. 종합민원과에서 처리할 수 없어 해당 부서를 직접 찾아야 하는 업무를 볼 때는 최소 2~3곳을 왔다갔다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다. 통합시청사는 현 건물을 본관으로 사용하고, 옛 청원군청 건물을 제2청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조차 공간이 모자라 민간 건물인 우민타워(시청 북쪽) , 청석빌딩(시청 남쪽)까지 임대하여 분산배치했다.
통합 이후 각 구청들이 이동했던 것처럼 시청도 이전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최종적으로는 현 위치에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1] 시기는 흥덕구청과 상당구청 이전한 후 2020년에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정했다. 기사 재건축 시 본청과 의회, 부대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4만9916㎡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청사 건립에는 본청 2312억 원과 상당·흥덕구청 1172억 원 등 총 348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 중 1383억 원은 지방채로 충당한다. 그런데 2018 지방선거로 건립이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예비후보를 제외하곤 시장 후보 및 예비후보들이 전면 재검토나 이전 카드를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입점 논란과 함께 시청사 건립문제가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귀추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보도록 하자. 청주시청사 건립 원안 추진을 주장하는 한범덕 후보가 당선되면서 시청사 건립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 같다. 다만 기존청사를 보존할지 철거할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한다. 2018년 7월 말에 기존청사를 철거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본관 존치로 확정을 지으면서 시청사 건립비용 및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사보존에 따른 인근부지 추가매입검토를 지시했다.
참고로, 충청북도청도 청주시청과 사정이 비슷해서 신청사가 필요하지만, 이쪽은 신청사 계획이 없는 듯하다. 도청은 임시방편으로 청사를 1층씩 수직증축했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가 도청 이전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현직 충북지사이자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이시종이 지역감정을 터트릴 수 있다며 청주가 광역시가 되면 논의할 일이라고 하며 즉각 반발하였다. 청주시내에 신축이면 청주시민들이 호의적으로 나올 수 있으나 타지역이면 청주시민들의 표를 잃으니 표심을 얻기 위한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일 수도 있다. 이시종 지사가 3연임에 성공하면서 도청은 현재 청사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3. 문화시설
방송국의 경우 성화동에 위치한 KBS청주방송총국, 사직동에 위치한 청주방송(CJB), 가경동에 위치한 MBC충북이 있고, 그 외에 현대HCN 충북방송, cbs기독교청주방송, BBS 청주불교방송, [2] 이 위치해있어 명실상부 충북 미디어 중심지다.
용암.명암.산성동에는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우암어린이회관, 명암저수지[3] 로 이어지는 시설이 시 외곽에(우암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외곽이라 버스타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 주변의 명암동과 금천동, 용암동이 예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그리 바뀌고 시 외곽도로 건설로 인해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참 가기 힘들었다. 보통 박물관이나 동물원을 소풍장소로 잡아버리는데 아침에 버스 놓치면 가기 힘들고, 소풍이 끝나면 콜택시, 콜밴을 불러서 가곤 했다. 소풍이 귀찮은 게 아니라 교통편이 짜증나서 싫어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았다. 게다가 시기조율상 높은 학률로 주변 학교들과 소풍지가 겹쳐서 그나마 얼마 없는 버스가 죄다 학생들로 몰리는 경우가 왕왕 벌어져서 학생들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리곤 했다. 이따금씩 히치하이킹하는 학생들을 시민들이 태워주기도 했다. 최근에는 금천, 용담동이 발달하면서 명암저수지를 따라 1km 정도만 걸으면 아파트촌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청주 동쪽 끝자락 미원면에는 미동산 수목원, 옥화자연 휴양림이 존재해서 놀러가기에 괜찮다. 청주 남쪽에는 문의면이 있는데 이곳에 20년 동안 대통령 전용 별장이었던 '''청남대'''[4] 가 있고, 그 근처에 대청댐이 있다. 대청댐 방향의 32번 지방도#s-2.2.1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좋은데 커브와 경사가 다소 심하지만 숲이 우거져서 경치가 좋다. 대청댐 위쪽으로는 등산코스인 양성산과 문의문화재단지[5] 가 있다. 이외에도 남이면의 상수허브랜드가 있다.
시내로 들어서면 '''직지'''가 간행된 곳으로 유명한 흥덕사지 부지에 세워진 '''청주 고인쇄 박물관'''과, 청주 예술의전당, 청주실내체육관[6] , 청주종합운동장[7] , 청주 문화관, 청주 창작미술스튜디오, 백제 유물전시관, 청주 시립미술관 등의 공공 문화시설이 있다.
그리고 2년에 한 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며[8] 나름대로 세계 여러 곳의 공예품과 문화가 들어오는 큰 행사다. 이와 더불어 학생 과학, 공예 등의 행사, 경진대회를 하기도 한다. 신종플루로 인해 학생들 단체관람 및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확 줄었던 09년도에도 흑자가 나온, 보기 드문 지방 행사 성공사례다. 통합하게 되면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짝수년도 가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홀수년도 가을에 치뤄질 예정이다.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완공되었다. 당초 수장고로만 지정되었는데 사업이 점점 커져 아예 전시형 수장고로 변경되었다. 2015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효율이 1.0을 넘어 설계비가 반영되었다. 2020년대에는 청주에 확실한 문화공간이 생기는 셈이다.
4. 도서관
4.1. 조직
도서관은 평생학습본부(국) 소속으로 3개의 본관도서관(과)과 10개의 분관도서관이 있다. '본관'도서관은 5급 과장급 관장이 배치되는 도서관으로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오송도서관,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있고 '분관'도서관은 6급 팀장이 배치되며 각 본관도서관에 소속된다. 당연하게도 상위 조직인 본관도서관들이 조직규모, 시설, 운영에 있어서 분관 도서관들보다 좋을 수밖에 없으며 분관도서관들도 본관의 운영정책을 따른다. 다만 청주시립도서관은 개관 후 17년이 되어 수장공간이나 시설에 한계가 있고 오창호수도서관은 청주시 구도심과 멀리 떨어진 신도시 지역에 5층 규모로 건설되어 대강당, 미술관, 카페, 매점까지 갖추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중에는 공부를 하기 좋도록 만들어진 열람실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오창호수도서관, 청주옥산도서관을 제외한 다른 모든 청주시내에 위치한 도서관에 열람실이 없는 것에 불만을 느낀다.
- 평생학습본부
- 청주시립도서관: 개관일 2003. 9. 4.
- 청주기적의도서관
-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개관일 2016. 5. 3. / 청주시립도서관 소속도서관이었으나 2019년 7월 과로 확대개편되었다.[10]
- 청주상당도서관: 개관일 2010. 3. 18
- 청주청원도서관[9] : 개관일 2007. 3. 21
- 청주오창도서관: 청주목령도서관 2009. 9.16 → 청주오창도서관 이전개관 : 2016. 7. 13
- 청주금빛도서관: 개관일 2019. 8. 28.
- 청주오송도서관: 개관일 2013. 9. 24
- 청주흥덕도서관: 개관일 2009
- 청주서원도서관: 개관일 2012. 3. 12
- 청주강내도서관
- 청주옥산도서관: 개관일 1996. 12. 23
-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 개관일 2009
- 청주시립도서관: 개관일 2003. 9. 4.
4.2. 이용안내
- 이용시간: 도서관 별로 이용시간은 같으나 도서관 규모에 따라 디지털실, 정기간행물실이 따로 없는 경우도 있다. 열람실은 오창호수도서관, 청주옥산도서관에만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한다.
- 휴관일: 원래 전체 도서관이 똑같이 월요일에 휴관했으나 2019년 7월부터 도서관 별 월/금요일 휴관으로 바뀌었다.
- 도서대출
- 책밴드: 청주시도서관의 상호대차서비스(Inter Library Loan)로 '책밴드 서비스'를 2018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가까운 도서관에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서 받아 볼 수 있다. 주말이나 휴관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일이면 원하는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책밴드로 대출한 도서나 해당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가 아니더라도 방문이 편한 청주시내 어느 도서관에서도 타관반납이 가능하다. (일부 작은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제외)
책밴드 루트
시립도서관▶금빛도서관▶상당도서관▶청원도서관▶봄눈작은도서관(수,금)▶내수작은도서관(수,금)▶오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옥산도서관▶오송도서관▶강내도서관▶흥덕도서관▶봉명작은도서관(수,금)▶신율봉어린이도서관▶
마루작은도서관(수,금)▶두꺼비생태작은도서관(수,금)▶기적의도서관▶서원도서관
시립도서관▶금빛도서관▶상당도서관▶청원도서관▶봄눈작은도서관(수,금)▶내수작은도서관(수,금)▶오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옥산도서관▶오송도서관▶강내도서관▶흥덕도서관▶봉명작은도서관(수,금)▶신율봉어린이도서관▶
마루작은도서관(수,금)▶두꺼비생태작은도서관(수,금)▶기적의도서관▶서원도서관

5. 의료시설
의료시설로는 충북도내 유일 3차 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과 2차 병원인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청주한국병원, 마이크로병원, 뿌리병원 등이 있다. 최병원이 있었으나 원장 작고 이후 경영난을 겪으며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결국 폐원되었다. 중증환자의 경우 대부분 충북대학교병원이 전담하거나 서울 등 타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는 편이다.
가장 크며 유일한 3차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도 820병상이며[11] 2021년 암병동 준공 이후에는 암병동 약 130병동이 추가된다. 총사업비 616억원 중 국비를 25%만 지원받아 나머지는 충북도민의 기부금 등으로 채워진다고.
나머지 종합병원의 경우는 청주의료원이 600여 병상, 청주성모병원이 400여병상, 청주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이 300~400여병상으로 운영 중이고 마이크로병원도 본래 수지접합 전문병원이었으나 최근 크게 신축하여 400병상 규모를 갖추었고 종합병원 인가 준비중이다. 참고로 청주의료원의 경우 일반병실은 350병상 약간 넘기지만 정신과폐쇄병동이 252병상이고 하나병원은 가경터미널 근처에 있으며 (새)서울고속이 광고를 엄청 붙이고 다니는 곳이다.
한방병원의 경우는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이 50병상대의 개인병원에 가까운 작은 병원이지만 한방치료가 필요할시 좋은 선택지다.
[1] 이승훈 시장이 리모델링으로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따른 충북참여연대의 설문조사에서도 리모델링 지지가 높았는데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의 압도적 신축지지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신축으로 결정되었다.[2] 2020년 11월 24일 개국 예정[3] 참고로 명암타워 앞 산성도로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가는 길에서 꼭 서행하기를...[4] 1983년 전두환 대통령이 세웠고, 2003년 김대중 대통령을 끝으로 민간에 개방됐다.[5] 문의문화재단지는 청주시민이라는 게 확인되면 반값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문화재단지라고 이름만 거창하게 지었지만 그냥 작은 민속촌 정도 수준이다.[6] 현재 WKBL KB 스타즈의 홈구장이다.[7] 부지 내에 야구장이 있는데 KBO 리그 한화 이글스의 제2 홈구장이다.[8] 원래는 청주체육관과 청주 예술의 전당 쪽에서 열렸다. 직지를 다루는 청주박물관과 가깝기 때문이기도 했고, 청주체육관이나 예술의 전당 대관행사가 잦은 편도 아니라서... 다만 2011년부터는 첨단문화산업단지(구 KT&G건물, 즉 연초제조창자리)에서 열렸다.[9] 구 청원군 지역에 위치한 게 아닌 사천동이 위치해있다.[10] 청주시 읍면지역에 위치한 도서관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활성화되어 있다.[11] 사실 이것도 최근 들어 상당히 커진 것으로 수년 전만 하더라도 600병상 중후반에서 700병상 초반대 병원이었다. 국립대병원 중에는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과 함께 가장 작은 편이다. 그나마 다른 두 병원과는 달리 충북대병원은 도내에서 압도적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