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열혈경파 쿠니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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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代熱血硬派くにおくん
테크노스 저팬이 1992년 8월에 발매한, 열혈 시리즈 첫 SFC 기종 발매작이자, 간만에 제대로 돌아온 액션 장르의 열혈 시리즈. 오사카로 수학여행을 떠난 쿠니오 일행이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열혈경파 쿠니오군을 모티브로 삼아, 그동안 운동쪽으로 외도했던 열혈 시리즈의 원점회귀 + 리메이크를 목표로 제작한 수작. 열혈격투전설과 함께 열혈 시리즈의 팬들이 반드시 꼽는 열혈 시리즈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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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오 일행이 수학여행으로 오사카에 온 가운데 전학생 요시히로가 안내를 해 주겠다며 같이 가자는 히로시의 권유에 거절해 버린 쿠니오는 숙박처인 호텔 오사카에서 묵기로 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도 쿠니오와 마찬가지로 수학여행으로 온 리키와 다시 만나게 된다.
호텔 오사카에 다다를 쯤, 둘을 포위한 불량배들을 무난히 쓰러트리고 호텔 방에서 쉬고 있었던 그때 코지가 지하주차장에서 불량배들에게 덮친 채 당하고 있던 히로시를 곧바로 구출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가 3명의 불량배들을 쓰러트린 뒤 호텔로 돌아온 쿠니오는 히로시가 낮에 소식을 전달한 미호를 만나기 위해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그간의 SD(정확히는 2.5등신)에서 벗어나, 열혈경파 쿠니오군때처럼 늘씬한 5등신으로 돌아왔다. 2인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리키도 등장한다.
액션 RPG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열혈물어 시리즈에서 적잖이 계승, 발전시킨 듯 하다. 특히 게임보이로 먼저 발매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번외난투편에서 각종 맵 구조들을 그대로 가져온 것들도 군데군데 보인다. 쿠니오에게 각종 능력치가 나와있는 세세한 스테이터스 화면이 제공되고, 적들을 쓰러뜨려서 경험치를 모아 레벨업을 해야한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쿠니오는 여러 필살기를 습득하게 된다. 레벨 32까지 총 9가지의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초반에는 펀치나 간단한 킥밖에 못하는 쿠니오가 성장해감에 따라 최종기술인 저먼 스플렉스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에게 깊은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화면내에 등장인물이 플레이어포함 4명이 한계였던 SFC 파이널 파이트보다 패싸움의 쾌감에 있어서는 몇수위였다. 그런 점에서는 SFC 스크롤벨트 게임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필살기와 함께 기력을 이용한 기력기도 생겨, 쿠니오에게 능력치 버프를 걸어줄 수도 있고, 상대를 쓰러뜨림에 따라 획득하는 돈(정확히는 선불카드)을 이용해 아이템을 산다거나,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내먹는다거나, 오락실에서 간단하게 놀 수도 있다. 다만, 열혈물어나 시대극에서 호평을 받았던 상점 시스템이 없어진 것은 단점. 오직 자판기에서 회복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지리한 자판기 메뉴를 몇 번이고 눌러서 음료수를 사고 다시 메뉴를 열어서 아이템을 사용한다는 게 무척 번거로웠다.
장비 개념 또한 생겨서, 무기, 옷, 신발 등을 장비할 수도 있다. 당시 언어의 장벽으로 장비품이 뭐가 뭔지도 모르고 떨렁 초기장비만 가지고 연합 4인방까지 진행해야했던 당시 플레이어들은... 아무리 때려도 꿈쩍도 안 하는 연합 4인방과 폭주족들에게 속수무책.(...)(드래곤퀘스트 3로 치면 노송나무봉을 들고 바라모스를 잡으러가는 용자.)
맵을 돌아다닐 때 총 12 종류의 남녀노소 시민 NPC가 돌아다니며, 말을 걸거나 폭행(!)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NPC들은 모두 적이다.'''[2] RPG식 인카운트라고 넣은 거 같은데 현대가 배경이라, 좀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행인들이 몰려오면서 뭘 꼬라봐? 하면서 싸움을 거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그 절정은 바로 '''지하철을 타려는데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 심하면 연속해서 그러기도 한다. 열리는 문에 가려는데 시민이 나타나서 싸움이 벌어지고, 싸우는 동안 열차가 땡땡거리며 출발하면... 망했어요.
전투 직전에 상호작용으로 대화를 한 NPC가 있다면 종류에 따라 아군이 되기도 하는데,[3] 게임에 팀킬 설정이 강제여서 십중팔구 싸우다가 의도찮게 죽이게 된다. (이건 2인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탓에 일본 플레이어들은 오사카인은 전투민족이라면서 까댔다.[4]
이 작품에 등장하는 NPC의 이름(정확하게는 성)은 모두 당시 활약하던 한신 타이거즈 선수들에게서 따왔다. 2007년 세키카와가 은퇴함으로서 당시 활약하던 선수 중 현역은 한 사람도 없다. 이 세키카와 선수는 2010 시즌 SK 와이번스의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던 세키카와 코이치.
스토리에는 몇 가지 분기가 존재하고, 그간에 없이 꽤 탄탄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모든 요소를 다 즐기고 클리어하는 데에는 꽤 노력을 요한다.
발매일에 쫒겨 잘린 요소가 꽤 있고 버그가 적지 않기 때문에, 세이브를 꼬박꼬박 해주는 것이 신상에 좋다. 전투에서 진다고 게임오버가 되는 건 아니지만, 세이브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간다.(체크포인트가 아니다!!) 적에게 졌을 경우, 쿠니오가 당했던 건 아시발꿈으로 취급되어, 쿠니오가 묵고 있는 호텔 오사카의 코우지의 방에서 다시 시작된다. 물론 레벨 올려놨던 것들 또한 리셋되기 때문에 세이브는 꼬박꼬박하자. 코우지에게 상호작용 버튼으로 말을 걸거나, 나중에 획득한 전화카드로 공중전화를 통해 코우지에게 연락해서 저장할 수 있다. 물론 저장하는 건 어디까지나 '플레이 내역' 저장이지, 현재 위치까지 저장하는 건 아니므로 지하철 던전(?)을 돌아야 하는 중반부에선 굉장히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체력을 회복하려면 잠을 자야 하는데, 아이템인 택시카드를 사용하거나 걸어서 호텔로 돌아와야 하지만 레벨업을 하다보면 노숙(!!!!)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기도 한다.
맵은 총 6개이며 모두 실제 지명들이다. 이동은 지하철로 가능하고, 철로를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나중에는 마사키에게서 빌린 오토바이 키로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이 작품의 기점 장소로 호텔 오사카에서 지하 상가인 우메치카(ウメチカ)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도스지선 및 오사카 전철선 우메다역으로 갈 수 있다.[5] 또한 호텔 오사카 1층에는 지도와 접수처가 있지만 밖으로 나가는 건 불가능하고 지하 1층에서 우메치카로 빠져나갈 수 있다.
공중전화로 세이브가 가능한 지하상점가가 있으며 빠져 나오면 신사이바시스지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맨 오른쪽으로는 오사카 동맹의 집합 장소인 육교[6] 가, 맨 왼쪽으로는 지하주차장이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쭉 가면 하수도를 통해 난바 에비스바시 빌딩과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참고로 지하주차장 옆 쪽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헌혈에 협조해 달라는 헌혈 텐트가 세워져 있지만 플레이 중에 쿠니오 일행이 헌혈에 참가하는 이벤트는 없다.
미도스지선과 사카이스지선이 만나는 난바역[7] 이 있으며 모두 난난타운[8] 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상 쪽은 에비스바시스지[9] 로 당시 네온 형식의 글리코도 볼 수 있다. 발매했을 당시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를 실제와 똑같이 재현했다.
에비스쵸역 출입구를 나오면 남동쪽에 우뚝 솟은 통천각이 상점가로 이어져 있으며 맨 오른쪽에는 장기의 달인 사카타 산키치를 추모하는 오쇼의 비가 있다.
다만 실제 에비스쵸역의 출입구 2군데가 크게 갈라져 있으며 한쪽에는 통천각이, 반대쪽에는 덴덴타운으로 이어져 있지만, 덴덴타운만 스토리에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은 건지 맵에는 나오지 않았다.
고시엔 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고시엔역으로 가려면 오사카 전철 우메다역에서 지하철 도착 후 문이 완전히 열렸을 때 빨리 타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비거는 적들과 싸워서 시간만 낭비되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단 고압 전류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감전당할수도 있으니 걸어가면 안된다.
한신 타이거스 팬들은 이벤트를 제외하면 계속 서성거리기만 하는데 고시엔 말고도 우메다와 난바에서도 발견된 것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면 완전 똑같지만 그 중에는 싸움을 걸어 왔을 때 못하는 보스보다 능력치 높은 캐릭터가 혼동되기 때문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벤트가 끝난 뒤 오래 있지 말고 오토바이 열쇠를 이용해 빨리 떠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지하철로도 가능하지만 우메다나 난바에서 가장 낮아도 한번은 환승이 필요하니 복잡해진 맵의 용량 때문에 오토바이로만 가능한 스테이지다. 날아차기를 지닌 일부 폭주족 캐릭터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가운데 보통 순서가 뒤바뀐 5명의 규모로 덮쳐오기 때문에 섣불리 하다가는 막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중간에 마지막 사천왕인 혼다가 있는데다, 마지막 창고에는 미호를 납치한 마지막 보스가 어김없이 총을 들고 나와 플레이어를 노리기 때문에 잘못하다가 맞으면 큰일난다.
상술했듯이 오토바이로만 진입할 수 있는 장소이므로, 충분히 능력치를 높이고 저장한 뒤에 들어가자. 항구 입구에서 첫 5명만 해치우고 우메다로 돌아가는 식으로 레벨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ZSNES로 구동시 게임지니 치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치트는 등록시 자동으로 ON으로 적용되므로 CHT 파일로 저장할 때는 OFF로 해두는 게 좋다. 치트 창 아래에 있는 "게임을 불러올 때 .CHT 파일도 자동으로 불러오기"의 체크를 해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初代熱血硬派くにおくん
1. 개요
테크노스 저팬이 1992년 8월에 발매한, 열혈 시리즈 첫 SFC 기종 발매작이자, 간만에 제대로 돌아온 액션 장르의 열혈 시리즈. 오사카로 수학여행을 떠난 쿠니오 일행이 겪게 되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열혈경파 쿠니오군을 모티브로 삼아, 그동안 운동쪽으로 외도했던 열혈 시리즈의 원점회귀 + 리메이크를 목표로 제작한 수작. 열혈격투전설과 함께 열혈 시리즈의 팬들이 반드시 꼽는 열혈 시리즈의 명작.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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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오 일행이 수학여행으로 오사카에 온 가운데 전학생 요시히로가 안내를 해 주겠다며 같이 가자는 히로시의 권유에 거절해 버린 쿠니오는 숙박처인 호텔 오사카에서 묵기로 하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도 쿠니오와 마찬가지로 수학여행으로 온 리키와 다시 만나게 된다.
호텔 오사카에 다다를 쯤, 둘을 포위한 불량배들을 무난히 쓰러트리고 호텔 방에서 쉬고 있었던 그때 코지가 지하주차장에서 불량배들에게 덮친 채 당하고 있던 히로시를 곧바로 구출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가 3명의 불량배들을 쓰러트린 뒤 호텔로 돌아온 쿠니오는 히로시가 낮에 소식을 전달한 미호를 만나기 위해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3. 특징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그간의 SD(정확히는 2.5등신)에서 벗어나, 열혈경파 쿠니오군때처럼 늘씬한 5등신으로 돌아왔다. 2인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리키도 등장한다.
액션 RPG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열혈물어 시리즈에서 적잖이 계승, 발전시킨 듯 하다. 특히 게임보이로 먼저 발매된 열혈경파 쿠니오군 번외난투편에서 각종 맵 구조들을 그대로 가져온 것들도 군데군데 보인다. 쿠니오에게 각종 능력치가 나와있는 세세한 스테이터스 화면이 제공되고, 적들을 쓰러뜨려서 경험치를 모아 레벨업을 해야한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쿠니오는 여러 필살기를 습득하게 된다. 레벨 32까지 총 9가지의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초반에는 펀치나 간단한 킥밖에 못하는 쿠니오가 성장해감에 따라 최종기술인 저먼 스플렉스를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플레이어에게 깊은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화면내에 등장인물이 플레이어포함 4명이 한계였던 SFC 파이널 파이트보다 패싸움의 쾌감에 있어서는 몇수위였다. 그런 점에서는 SFC 스크롤벨트 게임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필살기와 함께 기력을 이용한 기력기도 생겨, 쿠니오에게 능력치 버프를 걸어줄 수도 있고, 상대를 쓰러뜨림에 따라 획득하는 돈(정확히는 선불카드)을 이용해 아이템을 산다거나,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꺼내먹는다거나, 오락실에서 간단하게 놀 수도 있다. 다만, 열혈물어나 시대극에서 호평을 받았던 상점 시스템이 없어진 것은 단점. 오직 자판기에서 회복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지리한 자판기 메뉴를 몇 번이고 눌러서 음료수를 사고 다시 메뉴를 열어서 아이템을 사용한다는 게 무척 번거로웠다.
장비 개념 또한 생겨서, 무기, 옷, 신발 등을 장비할 수도 있다. 당시 언어의 장벽으로 장비품이 뭐가 뭔지도 모르고 떨렁 초기장비만 가지고 연합 4인방까지 진행해야했던 당시 플레이어들은... 아무리 때려도 꿈쩍도 안 하는 연합 4인방과 폭주족들에게 속수무책.(...)(드래곤퀘스트 3로 치면 노송나무봉을 들고 바라모스를 잡으러가는 용자.)
맵을 돌아다닐 때 총 12 종류의 남녀노소 시민 NPC가 돌아다니며, 말을 걸거나 폭행(!)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NPC들은 모두 적이다.'''[2] RPG식 인카운트라고 넣은 거 같은데 현대가 배경이라, 좀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행인들이 몰려오면서 뭘 꼬라봐? 하면서 싸움을 거는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그 절정은 바로 '''지하철을 타려는데 싸움이 벌어지는 경우.''' 심하면 연속해서 그러기도 한다. 열리는 문에 가려는데 시민이 나타나서 싸움이 벌어지고, 싸우는 동안 열차가 땡땡거리며 출발하면... 망했어요.
전투 직전에 상호작용으로 대화를 한 NPC가 있다면 종류에 따라 아군이 되기도 하는데,[3] 게임에 팀킬 설정이 강제여서 십중팔구 싸우다가 의도찮게 죽이게 된다. (이건 2인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탓에 일본 플레이어들은 오사카인은 전투민족이라면서 까댔다.[4]
이 작품에 등장하는 NPC의 이름(정확하게는 성)은 모두 당시 활약하던 한신 타이거즈 선수들에게서 따왔다. 2007년 세키카와가 은퇴함으로서 당시 활약하던 선수 중 현역은 한 사람도 없다. 이 세키카와 선수는 2010 시즌 SK 와이번스의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던 세키카와 코이치.
스토리에는 몇 가지 분기가 존재하고, 그간에 없이 꽤 탄탄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모든 요소를 다 즐기고 클리어하는 데에는 꽤 노력을 요한다.
발매일에 쫒겨 잘린 요소가 꽤 있고 버그가 적지 않기 때문에, 세이브를 꼬박꼬박 해주는 것이 신상에 좋다. 전투에서 진다고 게임오버가 되는 건 아니지만, 세이브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간다.(체크포인트가 아니다!!) 적에게 졌을 경우, 쿠니오가 당했던 건 아시발꿈으로 취급되어, 쿠니오가 묵고 있는 호텔 오사카의 코우지의 방에서 다시 시작된다. 물론 레벨 올려놨던 것들 또한 리셋되기 때문에 세이브는 꼬박꼬박하자. 코우지에게 상호작용 버튼으로 말을 걸거나, 나중에 획득한 전화카드로 공중전화를 통해 코우지에게 연락해서 저장할 수 있다. 물론 저장하는 건 어디까지나 '플레이 내역' 저장이지, 현재 위치까지 저장하는 건 아니므로 지하철 던전(?)을 돌아야 하는 중반부에선 굉장히 애로사항이 꽃필 것이다.
체력을 회복하려면 잠을 자야 하는데, 아이템인 택시카드를 사용하거나 걸어서 호텔로 돌아와야 하지만 레벨업을 하다보면 노숙(!!!!)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생기기도 한다.
4. 등장인물
4.1. 플레이어블 캐릭터
- 쿠니오
본작의 주인공. 정의감과 불굴의 투지로 많은 적들과 대항을 하며 모든 걸 뒤집어 왔다. 혼자서 삼화회에 들어가 두목를 해치운 적도 있는 열혈고교의 리더.
- 리키
한때 마하펀치의 리키라는 이명을 지닌 하나조노의 우두머리로 싸움 경력은 상당히 길고 인파이트에서는 쿠니오를 압도하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2P로만 플레이했을 경우 쿠니오와 마찬가지로 수학여행으로 왔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4.2. 열혈고교
폭주족이나 스케반 등에게 괴롭힘만 당했지만 싸움에 강하지 않아도 악당들에게 대항하는 정의감은 대단하다. 본작에서는 소식을 주고받은 미호에게 부탁을 받고 오사카 동맹에 들어가게 되지만, 오사카 연합 일당들에게 당하며 어쩔 수 없이 입원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엔딩에서 다시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 코지
항상 호텔 오사카 2층 가장 맨 끝 쪽 방 안에 있으며 말을 걸면 저장을 할 수가 있다.
- 마사
의리와 인정에 두텁고 조금 구식적인 남자. 작중에서는 활약이 별로 없고 검소하지만, 싸울 때는 한번 쯤 발생하는 엄청 강한 점프 킥을 사용한다.
항상 개그를 날리는 것이 특기로 친구들에게 추궁당하며 담담해 버리는 데다가 여자 앞에서 폼을 잡으려고 하는 측면이 마음에 걸리지만 말썽꾼.
- 요시히로
오사카에서 열혈고교로 전학 온 학생으로 수학여행으로 온 친구들에게 오사카를 안내하려고 한다. 동맹에게 힘을 빌리는 걸로 결정한 뒤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나 행동을 해 준다. 평소에는 온당하지만 싸우는 실력도 상당하다.
- 요코야마
외모는 코지와 동일한 인물이지만 쿠니오가 고시엔에 가기 위해 지닌 트레인 카드를 빌려 준다.
- 타카아키
쿠니오가 호텔 오사카로 돌아왔을 때 쯤, 오사카 연합에 의한 습격으로 사망했다.
4.3. 오사카 동맹
- 야나기사와 미호
사쿠라미야고등학교 2학년으로 본작의 히로인. 연합에 소속된 오빠 마사키에게 향한 반박도 거들며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히로시와 주고받은 소식을 통해 오사카, 나아가서는 도쿄에서 발생한 위기를 알렸었고 결과적으로는 쿠니오를 불러들인 운이 상당히 강한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싸우는 실력은 뚜렷하지 못하고 사쿠라미야 고교에서 일어난 습격 사건의 전말을 아무도 모르게 휩싸여 갔다.
- 오우미
노다공업고등학교 2학년으로 오사카 동맹의 리더 격. 당시 처음에는 연합에 동정해 있었지만 폭력단에게 변모한 걸 계기로 오사카 동맹을 결성했다. 멤버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닌 최강의 남자.
- 사오리
센리여자고등학교 2학년. 원래는 혼자 행동하지만 자신의 학교가 오사카 연합에게 습격당한것을 계기로 들어왔다고 한다.
- 이자와
에비스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시절 선배 오우미의 영향으로 동맹에 들어왔다. 미호에게 살짝 동정하고 있으며 때로는 부족한 냉정함으로 행동한다.
- 마모루
신사이바시~난바간 사이의 지하 선로에 있다. 동맹이 연합에게 붙잡혔다고 들었지만 보지 못했다고 했다.
4.4. 오사카 연합
- 나카자키
호쿠토의 부하이자 우메다 부대의 리더. 20명 이상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다.
- 호쿠토
여성 간부이자 우메다를 통치한 연합 사천왕 중 한명으로 통칭 '다문천왕의 호쿠토'로 불린다. 다른 사천왕과 비교해 보면 실력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다.
- 우라베
에비스고등학교 1학년으로 원래 오사카 동맹의 멤버였지만 강한 쪽으로 가겠다는 이유로 동맹을 배신하고 연합군에 들어와 미호를 납치해 갔다. 연합내에서는 난바부대 No.2이기도 하다.
- 야스유키
간부이자 와다의 부하. 한신 타이거스 사료관 안에서 마사키와 쿠니오의 얘기를 몰래 듣다가 쿠니오가 나왔을 때 부하들과 함께 덮쳐 든다.
- 와다
난바를 통치한 연합 사천왕 중 한명으로 통칭 '증장천왕의 와다'로 불린다. 쿠니오의 주먹을 한번쯤은 바로 정면에서 막았을 정도의 실력자로 거래에 관한 제의를 한다. 마사키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 듯 하나,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 야나기사와 마사키
미호의 오빠이자 에비스쵸를 통치한 연합 사천왕 중 한명으로 통칭 '지국천왕의 마사키'로 불린다. 원래 정의감이 강하고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 온건파이지만 오사카를 지키기 위해 연합에 들어왔다. 하지만 쿠니오와의 만남을 계기로 뒤흔들린 마음으로 연합을 배반하게 된다.
- 유키무라, 미야시타, 키자키
3명 모두 마사키의 부하이다. 연합의 폭주에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이념을 지니고 있는 건가 혹은 마사키를 향한 충성심만 높은 건지 확실치는 않지만 모두 이단이 있는 듯하다. 그런 고로 연합에 속한 다른 팀과는 대립에 가까운 듯한 상황에 빠져들어 버린 멤버들의 성격은 온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결코 동료를 버림 받지 않고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 오구라
간부급인듯 하지만 주어진 역할은 불명. 당시 마사키와 함께 오사카를 지키기 위해 연합에 들어왔지만, 이미 2대 우두머리의 이념에 물들어져 정의감을 잃어 버렸다. 싸움 실력도 마사키와 나란히 할 정도의 실력자인 모양. 그러나 통천각 옥상에서 마사키와 결투를 벌이다가 어퍼컷에 맞으며 리타이어된다.
- 혼다
오사카 항을 통치한 연합 사천왕 중 한명으로 통칭 '광목천왕의 혼다'로 불린다. 경력이나 나이 외에 모든 것이 전부 불가사의하게 숨겨진 연합의 마지막 카드. 다른 양키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거대한 체구로 수많은 프로레슬링 기술을 구사한다.
- 오사카 연합 2대 우두머리
본작의 최종 보스. 연합의 폭주를 일으키는 원흉이며 오사카에 이어 도쿄도 지배하겠다는 계획을 꾸미려고 한다. 신체능력을 높게 지녔고, 타격과 잡기 그리고 낙법으로 틈 없이 싸우는 척을 보여준다. 또 권총을 소지하고 있어서 직접 대결시에도 사용하고 있다. 사실 그 남자의 진짜 정체는....
4.5. 오사카부 경찰본부
- 쿠메다
호쿠토가 이끄는 우메다 부대에 의해 린치를 당한 쿠니오와 히로시를 막으러 현장에 달려온 장면에서만 등장한다. 결코 죄를 용서할 수 없는 이념을 찾을 수 있다.
- 토야마
신사이바시 지하 주차장을 지키고 있다. 덤벙대는지 불량배들을 쓰러트린 뒤에 내버려 두는 성격을 지닌 데다가 압도적인 체력과 지구력 그리고 파괴력을 눈앞에서 직접 보지못한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 꽤 높은 체력과 공격력 때문에 쓰러트리기 어렵지만, 쓰러트리면 무려 경험치 12300을 얻게 된다. 참고로 지하 주차장에서 토야마의 "너도 요새 보이는 불량배들이랑 한패냐?"라는 질문에 아니오를 선택했을 경우 전투를 벌이지 않고 때려도 가만히 있지만, 이 상태에서 토야마에게 관절기를 걸면 관절기에 저항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체력이 높아 얼른 죽지도 않는 사실상 무한 로딩에 걸리니 주의하자.
- 키타무라, 후루야
모두 신사이바시역 지하 상점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우라베와 같이 오사카 동맹을 만나러 신사이바시 다리에 가면 경찰이 나타나는데, 이 때문에 상점가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 정확히는 상점가에 들어가면 잡았다 요놈을 외치며 따라와서 자동으로 밖으로 내쫓기는 것. 따라서 우라베의 안내에 따라 지하 주차장의 비밀통로를 통해 난바로 가야 한다.
4.6. 기타
- 에비누마, 시라이, 오오스미
정확히는 연합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삼인조로 플레이어를 쓰러트리면 연합에 들어가겠다고 부추김을 받는 불쌍한 함흥차사. 쿠니오 일행이 연합을 속이고, 협조하는 척을 하고 있을 때도 막상 덮쳐 올 곳을 보면 상황 등을 완전히 모르는 모양인 셈. 근성만큼은 있는 듯 하나, 지나지 않는다.
- 나카하라
우메다~신사이바시간 지하 선로 독실에 있는 의문의 남자. 얘기를 들으려 해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 샤간
신비한 반지로 이용하면 한가지씩 소원을 들어 줄 수 있는 수수께끼의 대마왕(?)이다.
5. 맵
맵은 총 6개이며 모두 실제 지명들이다. 이동은 지하철로 가능하고, 철로를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나중에는 마사키에게서 빌린 오토바이 키로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5.1. 우메다(梅田)
이 작품의 기점 장소로 호텔 오사카에서 지하 상가인 우메치카(ウメチカ)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도스지선 및 오사카 전철선 우메다역으로 갈 수 있다.[5] 또한 호텔 오사카 1층에는 지도와 접수처가 있지만 밖으로 나가는 건 불가능하고 지하 1층에서 우메치카로 빠져나갈 수 있다.
5.2. 신사이바시(心斎橋)
공중전화로 세이브가 가능한 지하상점가가 있으며 빠져 나오면 신사이바시스지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맨 오른쪽으로는 오사카 동맹의 집합 장소인 육교[6] 가, 맨 왼쪽으로는 지하주차장이 위치해 있으며 그곳에서 쭉 가면 하수도를 통해 난바 에비스바시 빌딩과 연결되어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참고로 지하주차장 옆 쪽에는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헌혈에 협조해 달라는 헌혈 텐트가 세워져 있지만 플레이 중에 쿠니오 일행이 헌혈에 참가하는 이벤트는 없다.
5.3. 난바(難波)
미도스지선과 사카이스지선이 만나는 난바역[7] 이 있으며 모두 난난타운[8] 으로 연결되어 있다. 지상 쪽은 에비스바시스지[9] 로 당시 네온 형식의 글리코도 볼 수 있다. 발매했을 당시 에비스바시스지 상점가를 실제와 똑같이 재현했다.
5.4. 에비스쵸(恵美須町)
에비스쵸역 출입구를 나오면 남동쪽에 우뚝 솟은 통천각이 상점가로 이어져 있으며 맨 오른쪽에는 장기의 달인 사카타 산키치를 추모하는 오쇼의 비가 있다.
다만 실제 에비스쵸역의 출입구 2군데가 크게 갈라져 있으며 한쪽에는 통천각이, 반대쪽에는 덴덴타운으로 이어져 있지만, 덴덴타운만 스토리에 전혀 관련되어 있지 않은 건지 맵에는 나오지 않았다.
5.5. 고시엔(甲子園)[10]
고시엔 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고시엔역으로 가려면 오사카 전철 우메다역에서 지하철 도착 후 문이 완전히 열렸을 때 빨리 타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비거는 적들과 싸워서 시간만 낭비되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단 고압 전류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감전당할수도 있으니 걸어가면 안된다.
한신 타이거스 팬들은 이벤트를 제외하면 계속 서성거리기만 하는데 고시엔 말고도 우메다와 난바에서도 발견된 것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면 완전 똑같지만 그 중에는 싸움을 걸어 왔을 때 못하는 보스보다 능력치 높은 캐릭터가 혼동되기 때문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벤트가 끝난 뒤 오래 있지 말고 오토바이 열쇠를 이용해 빨리 떠나는 것이 좋다.
5.6. 오사카 항(大阪港)
실제로 지하철로도 가능하지만 우메다나 난바에서 가장 낮아도 한번은 환승이 필요하니 복잡해진 맵의 용량 때문에 오토바이로만 가능한 스테이지다. 날아차기를 지닌 일부 폭주족 캐릭터들이 서성거리고 있는 가운데 보통 순서가 뒤바뀐 5명의 규모로 덮쳐오기 때문에 섣불리 하다가는 막혀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중간에 마지막 사천왕인 혼다가 있는데다, 마지막 창고에는 미호를 납치한 마지막 보스가 어김없이 총을 들고 나와 플레이어를 노리기 때문에 잘못하다가 맞으면 큰일난다.
상술했듯이 오토바이로만 진입할 수 있는 장소이므로, 충분히 능력치를 높이고 저장한 뒤에 들어가자. 항구 입구에서 첫 5명만 해치우고 우메다로 돌아가는 식으로 레벨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6. 치트
ZSNES로 구동시 게임지니 치트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치트는 등록시 자동으로 ON으로 적용되므로 CHT 파일로 저장할 때는 OFF로 해두는 게 좋다. 치트 창 아래에 있는 "게임을 불러올 때 .CHT 파일도 자동으로 불러오기"의 체크를 해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7. 여담
- 이후로 이 게임의 정통 후속작은 없었지만, 싸움번장이나 용과 같이 시리즈 같은 유사한 성격의 게임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용과 같이는 주인공 키류 카즈마가 흰 옷을 입고 있다던지, 역시 오사카를 패러디한 배경인 소텐보리가 나오는 등 유사점이 적지 않다.
[1] 고시엔 스테이지에서는 BGM이 한신 타이거스 응원가인 롯코오로시(六甲おろし)가 나온다.[2] 다만, NPC중에서 가끔 플레이어의 아군이 되어주기도 한다.[3] 일반 시민일수록 아군이 될 확률이 높고, 교복을 입은 학생 NPC일수록 확률이 낮다. 그 중에서도 껄렁껄렁한 자세를 한 학생 NPC는 절대 아군이 되지 않는다.[4] 도쿄와 오사카에 지역감정이 좀 있다.[5] 실제로 존재하는 미도스지선 및 한신 전기철도 본선의 우메다역, 타니마치선의 히가시우메다역 등을 연결하는 지하상점가 화이티 우메다(ホワイティうめだ)에 준수한 모양이지만, 그 이유는 미제이다.[6] 실제로 신사이바시에 육교가 있었지만 나중에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연신공사 때 철거되었다.[7] 실제로 사카이스지선에는 난바역이 없지만 이 역을 니혼바시역, 미도스지선과 사카이스지선을 잇는 난난타운을 난바워크로 바꿔 놓으면 에비스바시스지, 미도스지선 난바역,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과 일치된다. 다만 난바워크 바로 아래쪽에 센니치마에선과 킨테츠 난바선이 달리고 있으나, 게임 중에는 전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미도스지선과 사카이스지선의 연결은 개찰구 바깥을 돌아다니며 가는 것 밖에 없다.[8] 2006년부터 리뉴얼로 인해 NAMBA난난으로 명칭을 변경했다.[9] 실제로는 신사이바시스지 남쪽으로 내려간 끝에 위치해 있으며 신사이바시 지하주차장과 에비스바시 빌딩을 잇는 하수도는 신사이바시에서 똑바로 내려가 숨겨진 통로와 파악해야 관계가 일치된다.[10] 고시엔 스테이지에서는 BGM이 한신 타이거스 응원가인 롯코오로시(六甲おろし)가 나온다.[11] 이 능력치 255 치트는 사실 값을 255로 만드는 거라, 이 치트를 사용한 상태로 레벨업을 하면 값이 음수로 바뀌어 백날 때려도 적들이 안 죽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