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태(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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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76년 10월 18일 생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1973년 생'''이라고 최국이 폭로했다.[1]
2. 활동 내역
서울예대 개그클럽 출신으로, 1999년, '''SBS 코미디 살리기''' 프로에서 '''틴틴파이브 2기를 찾아라''' 코너로 데뷔.[2] 서울예대 동문들인 김늘메, 송창규, 이상화 등과 함께 '''삼오십오'''를 결성해서 노래와 춤을 곁들이며 당시 유행했던 핸드폰 문화, 스타크래프트, 쉬리, 타이타닉, 신창원, 자동차 광고, 음란사이트 등을 소재로 공연했다.
그 후 삼오십오 멤버들과 함께 KBS 개그 콘서트에 데뷔해서 '''핸드폰 개그'''를 선보인다.[3] 이후 심현섭 등 개콘의 주축 개그맨들이 소속된 스타밸리 소속사로 들어갔지만, KBS 연예대상에 심현섭이 수상하지 못한 것 때문에 소속사가 KBS에 대한 보이콧을 일으키며 소속 개그맨들을 대거 이탈시킨다.[4] 이때 개콘에 출연하지 않고 있던 최승태와 김늘메는 웃찾사에 둥지를 튼다.[5]
웃찾사에서 주로 김늘메와 함께 개그 콤비로 활동하면서 여러 코너에 등장했다. 대놓고 들이대며 웃기는 김늘메와는 달리 MC나 주변인 역할을 맡아 받쳐주거나 아니면 리액션으로 웃기는 것을 맡았다. 예로 들면 '''알까리라 뉴스'''에서는 중동 출신 기자 김세아의 보도를 받는 앵커 역할, '''퀴즈와 놀자'''에서는 자꾸 엉뚱한 대답만 하는 빡빡이 원장 가족들 때문에 미쳐죽는 진행자 역할 등을 맡았다.
그 후 '''놀아줘'''에서 이미지를 변신했다. 늑대같은 남자로 등장해서 여친 최은희와 데이트를 하지만[6] 이를 방해하는 깐죽이 4인방[7] 이 날리는 섹드립 때문에 결국에는 열받고 데이트를 망치게 되었다.
비록 다른 개그맨들을 받쳐주는 역할만 맡았지만 그래도 SBS 희극인실 내부에서는 높게 평가를 받고 있었는지 조영빈과 함께 2007년 SBS 개그 콘테스트 당시 참가자들의 트레이닝을 맡았다.[8]
어느 순간부터 웃찾사에 하차했고 2011년 12월 채널A 개그시대에 합류했다가 개그시대가 종영된 현재는 개그 아카데미의 강사 겸 대표로 지내는 중이다.
[1] 삼오십오 시절에는 제 나이로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2] 이 때 당시에 출연했던 사람 중에 김재우가 있다.[3] 네 명이서 핸드폰으로 저마다 통화를 한다는 내용인데 통화 내용이 절묘하게 이어진다는 내용의 코너. 이런 패턴은 훗날 개그콘서트 코너인 4인4색이나 생활의 발견의 초창기 컨셉등으로도 이어진다.[4] 이때 황승환은 부상 때문에 이미 빠져 있었고, 김상태만 개콘에 잔류한다.[5] 다만, 스타밸리는 2004년 이후로 망하고 최승태는 같은 소속사 연예인이었던 김늘메, 문세윤과 함께 '''실앤스타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6] 이때, 섹드립을 날리는데 예로 들면 같이 귀농해서 농사를 짓자는 최승태의 말에 최은희가 무슨 농사냐고 하자 '''자식농사'''.[7] 정용국, 이우제, 문용현, 임준혁.[8] 이 참가자들 중 합격자들은 후에 SBS 9기 개그맨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