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기업인)
1. 개요
전 한진해운 회장. 현 유수홀딩스 회장
부군인 양현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2006년 별세하면서 한진해운의 경영을 맡았다. 최은영 회장은 2006년 7월 한진해운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 부회장으로 부임한 이후, 2007년 2월 한진해운 부회장, 2009년 1월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 2009년 12월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2014년 6월 회사 분할합병 이후 같은 해 11월 유수그룹 회장 및 유수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러나 무리한 투자로 인한 실패와 경영부실로 한진해운의 사세가 급격히 줄어 회사의 부실을 초래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2016년 4월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에 지분을 모두 매도하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억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 이후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법정구속되어 실형선고를 받고 복역 후 출소하였다.
2. 생애
남편 조수호 회장이 갑자기 타계하자 회장에 취임하여 한진해운을 이끌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의 문화 활동, 점심미팅 및 이메일 등의 열린 대화를 통하여 경영층과 직원들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발휘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등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제시하였고, 현장경영을 통하여 해운불황 돌파 의지를 다지곤 하였다.#
또한, 예술을 활용한 감성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각국에서 ‘미술과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 등을 수 차례 주재하는 등 국내외에서 한국해운업계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아울러, 고 조수호 회장이 평소 강조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삶과 실천”을 받들어 설립된 양현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소아암 등 희귀병 환아를 위한 의료지원, 해운 물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학술/연구 지원, 문화 예술 후원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고 있었다. #
-위의 문단들은 아무래도 관계자나 아는 지인이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혹은 기업 사이트에서 복사해서 붙여놓은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업에 반짝 호황이 찾아오자 무리한 투자를 결정, 2009년 155%였던 한진해운의 부채비율은 2013년 1445%까지 증가했다. 심지어 2011년에는 당기순손실 8238억원이라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 기간에도 대규모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2014년 11월에는 유수그룹을 출범시켰다.#
2016년 9월 국회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 불려나가 사재 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 “이른 시일 내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고 결국 사재 100억을 내놓는다.# 청문회에서 사죄하고 눈물까지 쏟으며 해운업을 살려달라고 했으나, 결국 한진해운은 파산하였고 회사의 부실을 초래했다는 책임에서는 결코 자유롭지 않다.
이후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
2017년 12월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항소심에서도 2018년 5월 17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상고했으나 대법원에서 2018년 10월 상고를 기각하면서 형이 그대로 확정되었다.# 보통 형 집행은 구속 기간을 포함하므로 형기를 다 채웠다면 2019년 5월 초 즈음에 석방된 것으로 보인다.
외삼촌 신격호 회장이 타계하자 조문을 갔다온게 포착 되었다. #
3. 가족 관계
보다 자세한 가계도는 범 롯데가 문서를, 남편쪽은 범 한진가 문서를 참고할 것.
4.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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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석하면서 스타일이 크게 바뀌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검은색 현대 에쿠스 차량에서 내린 최은영 회장은 화장을 안 한 민낯으로 나타났으며, 머리에는 흰머리가 많았고 입고온 옷도 정장이 아닌 평범한 티셔츠 위에 가디건을 입고, 들고온 가방은 고가의 명품 핸드백이 아닌 에코백을 들고와서 수수한 옷차림이 관심을 받았으며, # 유통업계 및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평소 입던 고가의 옷 대신 최대한 평범한 옷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