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로

 

1. 개요
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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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長老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얏타맨도쿠로베에로 유명했던 타키구치 준페이 / 드래곤볼 改 이후 게임 등에서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 비디오판은 유제상 / 드래곤볼 改 한국판은 탁원제[1]
최장로라는 명칭이 어감상 어색한 탓인지, SBS판 Z에서는 '대장로', 드래곤볼 改 한국 더빙판에서는 '최고장로'라고 번역되었다.

2. 상세


나메크 성인의 최고 장로. 본명은 '''"구루"'''.
과거 나메크 성이 멸망할 당시 우주선에 태워 지구로 보내져서 나중에 지구의 신이 된 '카타트의 아이'와 함께 단 2명의 생존자이며 나메크 성에 남았던 나메크 성인 중에서는 유일한 생존자였다.
단 1명만 남았지만 다행히 나메크 성인은 스스로 번식이 가능한 존재이므로 입으로 알을 낳아서 종족을 늘렸다. 그래서 모든 나메크 성인 중에서 최장로의 자식이 아닌 것은 지구의 신과 그 분신인 피콜로 대마왕, 그 자식인 마주니어 피콜로뿐이였다. 대단한 사람. 나메크 인들에게는 최장로님 혹은 어르신이라고 불린다.
드래곤볼 본편의 시대에는 소수나마 각지에 마을을 만들고, 식물을 재배하여 나메크 성을 본래의 자연이 번성한 환경으로 되돌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게 언듯 보면 농사를 짓는 것 같지만 나메크 성인은 물만 있으면 살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의 나메크 성에 있는 드래곤볼도 최장로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본편의 시대에는 아주 나이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수명이 거의 다 되었으며 다른 나메크 성인보다 2~3배나 더 큰 체구를 지니고 있다. 나이가 많기 때문인지 몸을 움직일수 없게 되었고, 유일한 전투형 나메크 성인인 네일의 호위를 받으며 은둔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 중 1성구를 가지고 있었다.
본래 선량한 인격을 지닌 나메크 성인의 최고 장로답게 대단히 선량하고 도량이 넓은 인격자이다.
덴데가 안내를 해온 손오반크리링의 방문을 받자 손오반과 크리링이 선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1성구를 넘겨주고, 잠재능력을 이끌어 내서 파워업 시켜준다. 그리하여 크리링이 최강의 지구인으로 불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2][3]
이후 덴데의 잠재능력도 끌어내어주어 크리링 일행에게로 가서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 수 있게 하도록 돕는다.[4] 사실 그 전에 베지터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줬다면 기뉴 대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기뉴특전대원들에게 그리 고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잠재능력이 선한 자만 끌어올려준다거나 이미 베지터는 부활을 여러 번 거쳤기 때문에 잠재능력이 발휘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프리저도 최장로를 찾아갔지만 네일의 설명에서나 겉보기에서나 다른 나메크인과는 다르다고 느꼈는지 죽이진 않는다.[5] 하지만 프리저를 보고 놀란 탓인지 얼마 안 가서 죽게 된다.
최장로가 죽었기 때문에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도 돌이 되었고 포롱가는 피콜로를 되살리고 나메크 성로 데려오는 2개의 소원을 이루자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피콜로가 되살아났기 때문에 지구의 신이 부활할 수 있었고, 지구의 드래곤볼로 '프리저 일당에게 죽은 사람들'을 모두 되살리자 최장로와 함께 나메크 성인들이 살아나면서 포룽가도 다시 부활했다.
최장로는 자연적인 수명이 다하기 직전이기는 했지만, 프리저가 나타난 것 때문에 죽었으므로 아직 남아 있는 자연 수명만큼 더 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6]
그리고 덴데가 포롱가에게 소원을 빌어 부활한 다른 나메크 성인들과 함께 폭발 직전의 나메크 성에서 탈출해서 지구로 온다.
지구에 안전하게 도착 후 천수를 맞이하였고 죽기 전에 무리를 새로운 최장로로 임명하였다.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에서는 위와는 180도 다른 정신나간 개그 캐릭터로 등장해 네일을 달달 볶아댄다. 내퍼의 뒤를 잇는 요약 시리즈 프리저편의 미친 존재감의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
먼 옛날부터 나메크성 우주에 살아온 존재라 사이야인이라는 악한 외계인과 슈퍼사이야인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1] 카이에서 퀄리티가 좋은 몇 안되는 사례다. 거기다가 카이에서는 최고참 성우이며, 드래곤볼 전체에서도 박상일이 아닌이상 고참이 거의 없다.[2] 다만 이후 오반과 크리링 각자 수련을 통해서 더 강해진다거나, 특히 오반의 경우 부우편에서 15대 이전 계왕신의 잠재능력 해방을 통하여 급격한 파워업을 이룬것을 볼때, 계왕신의 잠재능력 해방보다는 그 효과가 떨어지는 듯하다. 대신 잠재능력 해방에 걸리는 시간은 최장로 쪽이 수십배나 더 빠르다. 최장로는 가볍게 손을 대는 것으로 끝났으나, 계왕신은 상당히 오래걸렸다. 이러한 묘사는 PS2로 발매된 드래곤볼 관련 게임에서도 스킬성능의 차이로 나타난다. 이와 비슷한 또 다른 잠재능력 개방 아이템인 초신수는 마시면 높은 확률로 죽는 리스크가 있고 이 역시 6시간이나 걸린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시리즈에서 나오는 잠재능력 개방 파워업들 중에서는 단연 효율이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하다. 최장로의 잠재능력해방은 즉발과 서서히 해방되는 성질 두가지를 동시에 가졌을수도 있다. 설정집과 원작 내부에서도 크리링과 손오반이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손오반이야 사이어인이어서 그렇다쳐도 크리링은? 이라는 의문이 남지만, 사실 크리링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도 작중에서 분명하게 묘사된다. 손오공과 체인지를 한 기뉴의 전투력이 23000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크리링과 손오반은 거의 밀림없이 싸울 수 있었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20000근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만약 크리링이 13000이었다면, 기뉴가 23000인 이상 쪽도 못쓰고 당할 가능성이 높다. 순간 전투력을 폭증시키고 서서히 잠재능력의 해방 까지 존재한다고 한다면 프리저와 싸울때 전투력 75000을 마크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그리고 그 외에 드래곤볼을 써서 신룡을 소환해서 잠재능력을 끌어달라는 소원을 비는 것도 파워업 방법중 하나가 될수 있지 않을까 추측할수도 있다. 일단 신룡이 그런 소원을 들어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만든 최장로도 가능했던 일이였던만큼 신룡도 이 소원을 들어줄 확률이 높을 듯 하다.[3] 정확히 말하자면 초신수,노계왕신과 비교하면 잠재능력을 끌어올리는 폭은 작다.본인도 자신은 그저 일부를 끌어낸 것 밖에 불과하다고 했으니 잠재능력 개발 범위는 노계왕신>초신수>최장로가 된다.단,그것과 별개로 시간과 패널티는 이쪽이 가장 적고 안전하다.[4] 나메크 드래곤볼은 나메크 어로 소원을 말해야 한다.[5] 네일이 최장로가 죽으면 그 동시에 드래곤볼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돌이 된다고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6] 작품 내의 묘사를 보면 프리저 일당의 깽판으로 자신의 자식들(나메크 성 주민들)이 사망하자 쇼크를 먹어서 그리 된 듯하다. 피콜로 대마왕만 보더라도 피콜로는 자신이 만든 마족들과 텔레파시를 하거나 마족이 죽었을때 그걸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최장로도 그랬다면 당연히 나메크 성인들이 몰살당할 때의 정신적 쇼크는 엄청났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