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래곤볼)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이자 직종.
1. '신'이라는 직종
설정집에 의하면 각 행성에 존재하는 존재로서 일반적인 의미의 절대자가 아닌 행성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다. [1] 지구의 신은 선대가 후계자를 직접 선정하는 모양이지만 다른 곳은 어떤지 알 수 없다.
기본적인 역할은 추측컨대 자신의 행성(하계)을 관리하는 일인 것 같으며, 문명이 떨어지는 행성에는 천계에서 인력을 파견해서 행성신의 보좌를 하게 한다고 한다. 카린과 미스터 포포는 지구의 신을 보좌하기 위해 파견된 천계의 인물들이다.
또한 이 역시도 작중에 직접 밝혀진 적은 없지만 설정에 의하면 일반적인 지구인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현실 세계의 기독교나 불교에 가까운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들이 생각하는 신 역시도 현실 세계의 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행성 신이 없었던 나메크성같은 경우도 있었는데, 이경우 최장로가 그 역할을 했다고 한다.
2. 피콜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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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온 나메크 성인으로, 지구의 신이었다.
일본판 성우는 아오노 타케시, 카이에서 아오노 타케시가 뇌경색으로 하차한 후에는 시마다 빈[2] , 더빙판 성우는 김정호(비디오판 오리지널, 비디오판Z 1기, 투니버스판)[3] /박홍식(비디오판Z 2기)/황원(SBS판 오리지널)/윤기황(SBS판 Z)/박서진(카이)[4]
2.1. 개요
나메크 성의 기상이변 가운데 어린 시절 지구로 보내져 목숨을 구한, 종족 절멸 위기에서 생존한 단 둘뿐인 나메크 성인이다.
또 하나의 생존자인 나메크 성의 최장로에게는 '''"카타트[5] 의 아이"'''라고 불렸다.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복쪽 계왕이나 동쪽 계왕신처럼 직업이 이름으로 굳어진 케이스.
최장로의 발언으로는 본래 나메크 성인 중에서 "천재"라 불릴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재능은 놀라운 수준으로, 최장로는 크리링에게 피콜로가 사이어인에게 죽었다는 말을 듣자 그들은 혹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아닌가 하고 되물었다. 본래 '카타트의 아이'는 자신을 분리하지 않았다면 프리저를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6] 당시의 최장로가 아는 프리더는 전투력 53만의 변신 전 상태인 프리더이기 때문에 풀파워 상태 이상을 예상한 것일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프리더 군단도 발견하지 못한 '기'의 개념을 발견하고 Z전사들에게 전수한 것도 신이라는 점을 생각해보자. 천재라는 말이 헛것은 아니다.
셀 에피소드에서 신과 피콜로가 합체해 1단계 셀과 싸우는데, 인조인간 16호가 셀과 피콜로(신)의 전투를 감지한 뒤 17,18호에게 '한쪽 파워는 너희들과 대등할 정도로 큰걸'이라고 말한다.
이후 인조인간 17호와 전투를 할 때도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싸우는 것으로 보아 초사이어인 이상의 파워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드래곤볼Z 무공투극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피콜로 대마왕을 부활시켜 합체[7] 하면 마인부우 수준까지 강해지는 듯하지만, 무공투극은 작가의 감수를 받은 작품이 아니니 이는 무공투극만의 설정일 뿐이다.
2.2. 과거
부모도 없이 너무 어릴 때 지구로 보내졌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고생을 많이 하면서 자랐다. 베지터와 내퍼가 나타나서 피콜로를 보고 "나메크 성인이다."라고 했을 때서야 "그렇군. 나는 외계인이었던 거야."라고 깨닫게 되었다.
선대 '지구의 신'의 제자가 되어 나중에 신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하지만 지구인들과 접촉하면서 사악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사악한 마음을 분리하였으며 이 부분이 피콜로 대마왕이 되었다. 피콜로 대마왕과는 한 몸이므로 피콜로를 죽이면 신 자신조차도 죽어버린다. 그 때문에 힘으로는 신이 훨씬 강했지만[8] 사악한 피콜로 대마왕이 지상을 공포에 몰아넣어도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한다. 피콜로 대마왕은 결국 무태두에게 마봉파를 맞고 봉인되었다.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원을 들어주는 구슬 드래곤볼의 지구판을 제작하였다. 신이 만든 드래곤볼 때문에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야기의 발단을 제공한 인물.[9]
2.3. 작중활약
2.3.1. 드래곤볼
첫 등장은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린 뒤에 손오공이 드래곤볼이 사라져서 죽은 친구들을 부활시킬 수 없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자 카린이 드래곤볼을 만든 사람 신에게 가보라고 한다. 손오공은 여의봉을 타고 신의 궁전으로 갔을 때였다. 이때, 피콜로 대마왕과 똑같은 모습이라 오공도 놀라고 독자들도 놀랐다. 눈이 뒤집한 오공은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지만 손가락 하나로 가볍게 이겨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신은 본래 인간들이 드래곤볼 쟁취를 위해 서로 학살하며 악용하는 모습이 싫어 다시는 부활시키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리고 신의 궁전까지 올라온 마음씨 깨끗한 오공을 보고 인간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 생각하여 드래곤볼을 부활시켜 준다.[10] 이 때 손오공에게 하는 대사가 "만약의 경우에 신이 있으니까…라는 식으로 마음 한구석으로 나를 의지하면 곤란해. 세상은 역시 자신들의 힘만으로 이끌어 나갈 수 밖에 없으니까. 만약의 경우, 단 하나의 찬스로서 드래곤볼이 있잖아."이다. 마인부우전에서 손오공이 자기는 죽은 사람이니 이승의 사람들이 해결하는 게 좋겠다며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에 걸었던 점은 여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여지도 있다.[11]
또한 피콜로와 한 몸인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으므로, 피콜로 대마왕은 아직 살아 있으며 다시 부활하게 될 것임을 예견한다. 그리고 그때를 대비하여 오공을 신의 궁전에 머물게 하면서 자신의 무술을 전수하고 수행시켜준다. 나중의 이야기를 보면 정신과 시간의 방에도 잠시 들여보냈던 듯 하다. 물론 한 달은 채 못 버텼다고 한다. 지옥과도 같은 곳이라고. 그 후 신에게 수련을 받은 오공은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며, 이전과 비교해서 더욱 인격적으로 초탈한 듯한 분위기를 내게 된다. 덤으로 괴물 원숭이로 변신하여 날뛰는 오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꼬리를 잘라서 다시는 나지 않게 만들어줬다. 이때 무천도사가 날려버렸던 달도 없으면 곤란하니까 부활시킨 것 같다.
신의 궁전에서 수행한 오공을 마주니어 피콜로와 대결하기 위해 천하제일무술대회에 출전시켰지만, 오공만 내보낸 것으로는 불안했는지 자기 자신도 관객 중 한 명의 몸에 들어가서 쉔(シェン)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 실력을 직접 드러내지 않고 언듯 어리숙해 보이는 동작으로 야지로베와 야무치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마쥬니어 피콜로와 직접 대결하게 되었으며 실력은 거의 호각. 하지만 이미 전술했듯 신은 스스로도 죽는 최대의 악수를 두지 않고서는 피콜로를 죽일 수 없었다. 그래서 신은 서로 죽일 수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과거 무태두, 무천도사가 사용했던 마봉파를 사용해서 마주니어를 봉인하려 했으나 피콜로는 이미 마봉파에 대비하여 마봉파 되돌리기를 만들어냈고, 피콜로가 되받아친 마봉파에 맞아 오히려 신 쪽이 봉인당하고 말았다. 봉인되기 직전에 빌려두었던 인간의 몸까지 봉인되면 곤란하다고 하며 빌려서 출전했던 아저씨의 몸에서 빠져나왔기 때문에 아저씨가 정신을 잃어버려 무도회 규칙상으로는 다운으로 패배.[12]
피콜로가 신이 봉인된 병을 먹어버려서 더욱 곤경에 처했지만, 피콜로와 오공이 대결하던 중에 오공은 거대화 한 피콜로의 몸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봉인되었던 병을 도로 꺼내서 신을 구출한다. 그리고 신은 오공에게 "같이 싸우면 피콜로를 쓰러뜨릴 수 있으니 같이 싸우자."라고 하다가 정정당당한 승부를 바라는 오공에게 거절당한다. 나중에 피콜로가 폭렬마파를 쓰려고 하자, 런치에게 발로 엉덩이를 차여서 천진반이 기공포로 파놓은 구멍에 떨어지는 굴욕을 당한다.(...)
마침내 오공이 피콜로를 쓰러뜨리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우승하자, 다 죽어가는 피콜로를 완전히 죽이려고 하지만 오공에게 저지당하고 오공이 드래곤 볼의 진실[13] 을 말한다. 신은 신의 자리를 오공에게 물려주려는 결정을 하지만 오공은 그런 곳에 계속 있으면 진짜 죽어버린다고 거절했다.
2.3.2. 드래곤볼 Z
드래곤볼 Z에서는 사이어인 라데츠의 습격에도 나서지 않다가 오공이 라데츠와의 싸움에서 사망하자 그 시체를 이동시킨다. 피콜로는 이것이 신의 짓이라고 직감한다.
신은 죽음을 맞은 오공의 혼을 저승으로 데려가서 계왕에게 수행을 받게 한다. 이때, 염라대왕에게 쪼는 굴욕을 보이고 '지구의 신'은 염라대왕보다 지위가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4]
신다운 예지력을 발휘해, 예정된 베지터와 내퍼의 공격으로 피콜로가 목숨을 잃을 것이며, 자신 역시 사망하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 그럼에도 사이어인의 침공에 대비하여 크리링, 야무치, 천진반, 차오즈, 야지로베 등의 Z전사들을 모아 수행을 시켰다.
사이어인들이 지구에 도착하고 오공이 좀 뒤늦게 계왕에게 수행을 받고 돌아오자 저승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급히 현세로 데려간다. 신인 관계로 이승과 저승을 오갈 수는 있지만(순간이동 같은 특수한 기술을 제외하면 저승의 입구는 염라계이기 때문에 바로 염라계로 오게 된다.) 계왕성으로의 순간이동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오공이 뱀의 길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린 것.
사이어인과의 싸움에서 피콜로가 오반을 감싸다가 내퍼에게 죽자, 신도 죽게 되다. 이상하게 영혼 상태가 되었을 텐데 왠지 계왕성 쪽에는 가지 않는다. 스스로 수행 받을 생각은 없는 듯. 이 때문에 드래곤볼도 사라져서 Z전사들을 되살릴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오반과 크리링, 부르마 그리고 손오공은 나메크별에 가서 드래곤볼을 찾으러 가야 하는 신세가 된다. 이때 미스터 포포는 신이 어렸을 적에 나메크별에서 타고 온 우주선을 보여주고 부르마는 이걸 개조해 나메크별로 날아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메크별에서 드래곤볼을 전부 모으지만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은 1번에 1명 밖에 살리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는게 밝혀지자, 이 때 계왕성에 있던 피콜로가 아이디어를 내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자신을 부활시키게 한다. 피콜로가 부활하자, 신도 다시 부활. 지구의 드래곤볼도 부활했다.
그리고 계왕이 시키는 대로 미스터 포포를 시켜서 드래곤볼을 모으게 하고 프리더에게 죽은 나메크 성인들을 되살린다. 이 소원 때문에 최장로가 부활하고 일시적으로 없어졌던 나메크별의 드래곤볼도 다시 부활. 덴데가 소원을 빌어서 나메크별의 사람들은 지구로 오게 된다.
나메크 별이 박살나서 지구에서 난민이 된 나메크 성인들과 만나 자신의 뿌리를 찾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15]
인조인간의 위협이 닥칠 때 신은 지상을 내려보고 있다가 더욱 강력한 위협인 셀의 존재를 알게 된다.
셀이 나타나자 지금의 위기에서 자신의 힘 정도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신은 피콜로와 융합하여 더욱 강력한 전사로 다시 태어나기로 결정한다. 피콜로의 인격과 외모가 메인이 되어서 신의 존재는 사실상 사라지게 되었지만, 신의 지식이나 지혜는 합체한 피콜로에게 이어지게 된다. 또 합체의 영향인지 피콜로는 매우 침착하고 사려깊은 성격이 되었다. 오공은 이 상태의 피콜로를 "신콜로"라고 불렀지만 외모와 인격의 주도권을 피콜로가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지 그냥 피콜로라고 부르라고 튕긴다.
이로써 더 이상 '지구의 신'이 아니게 되었으며 드래곤볼도 역시 사라졌다. 그를 대신하여 오공이 새로운 나메크 별에서 덴데를 데려와서 후임 '지구의 신'으로 만든다.
여담으로 신은 융합전 마지막 순간에, 우리가 두번 다시 분리될 일은 없을거라며, 피콜로가 더이상 악인이 아님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첫 만남에서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피콜로를 죽이려 했던거와는 대조된다. 피콜로와의 자세한 관계는 피콜로 항목 참조.
2.3.3. 기타
드래곤볼 슈퍼 118화에 잠시 등장했었다.
2.3.4. 극장판
피콜로와 합체 처리되기 전의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가끔 얼굴을 비추지만 경고하거나 위기를 알리는 일만 하고 활약하는 일은 없다.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그나마 활약한건 과거에 '갈릭'이라는 라이벌이 있었으며, 갈릭 주니어가 그 아들이라는 설정이다.
2.4. 능력
작품내적으로 사이야인전 순간이동 셔틀같은 모습과 피콜로 파워업 제물로 보이기만 하고 신이라는 직책으로 하는일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나름대로 능력있는 편이다.
전투능력은 분리되어 크게 약화되었음에도 그의 분신인 피콜로 대마왕보다는 강하지만, Z이전의 마쥬니어, 오공보다는 한수 아래 수준.[16][17] 고령/약화 탓인지 그리 주목되지 않지만 무술가로서의 센스가 대단하여 마봉파를 순식간에 무태두 이상의 수준으로 시전했다.[18]
특히 정신적인 측면에서 단련이 훌륭하여 '무심'의 수준에 도달해 있으며, '악의 마음' 자체를 분리해버렸으니 인격적으로는 훌륭한 사람인 듯.
물론 약하다고 해도 당시 기준으로는 엄청 강하고 무천도사가 부순만큼 '''달 정도는 가볍게 박살낼수 있을 정도의 전투력은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다양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옷을 만들거나 하계를 내려다 보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일단 나메크인 중에서도 우수한 사람들이 만들수 있는 드래곤볼을 독자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신룡의 능력이 본고장 드래곤볼 보다 앞선 부분도 보인다.(이건 단순히 파워업 문제이기는 하지만.)
소원 들어주는 횟수가 1회로 줄었지만 왠지 소원의 범위가 원조 나메크별 드래곤볼보다 넓어진 걸 보아 상당한 기술자로 보인다. 사실 신은 너무 어릴 때 지구로 보내져서 나메크별의 기술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을 텐데도 독학으로 드래곤볼을 만들어낸 것을 보면 역시 천재였던 모양이다. 또한 드래곤볼은 지구의 신이 된 후에 만들었기 때문에 피콜로 대마왕과 나뉘기 전에 만들었다면 더욱 더 파워업 했을 가능성이 높다. 나메크인의 천재라는 인물이 만든 드래곤볼이 덴데가 만든 것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볼의 위험성을 고려해서 과도한 힘을 주지 않으려고 제약을 걸었던 것일 수도 있다.
인명을 살리는 것은 드래곤볼을 쓰지 않으면 안 되지만, 딱히 드래곤볼을 쓰지 않고도 무천도사가 부셔놓은 달을 복구해 놓은건 작중 언급으로 봤을 때 신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달 정도는 자기능력으로 뚝딱 제조하는 것으로 보아 전투능력을 제외하고는 나름대로 신으로서의 역할에 합당한 능력을 보유한 듯 하다.
여담으로 순간이동을 쓸 수 있는데 뱀의 길을 다 통과한 손오공에게 순간이동을 한 걸 보면 사용 장소의 제약이 손오공보다 심한 모양이다.
2.5. 여담
본래 신의 일은 신의 궁전에서 하계를 내려다보다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일에 은밀히 도움을 주는 것인 듯하다.
그 피콜로 대마왕은 '신의 찌꺼기' 같은 것이니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었을 테지만, 신은 인간계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수 는 없는 듯하다.
"세상은 자기들 스스로 해나아가야 한다"라는 발언도 있고, 신은 자살을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사악한 분신인 피콜로 대마왕 만큼은 어떻게 하지 못 했다.
작중에서 손오공 일행들이 높여 부를 때 '신님'으로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신님이라는 말을 거의 안쓰고 '신'이라고만 쓰는 경우가 많아서 뭔가 한국의 정서와는 맞지 않은 묘한 번역이다. 그래서 초창기에 비디오판 애니 더빙에서는 하느님이라고 번역했다. 하지만 그 뒤에 나온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더빙은 똑같이 원문처럼 신님이라고 번역했다.
3. 동쪽 계왕신의 본명
천하제일무도회에서 신(シン)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으며, 드래곤볼 슈퍼에서 이 이름은 본명인 것으로 확인. '카미' 나 갓'이 아니라 글자 그대로 '신'이라는 이름이다.
[1] 설정집에서 항목이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지구의 신을 지칭할 때 보통 행성 신이라고 표현하며 천계의 신은 계왕들(계왕신 포함)이라고 하는 설명이 있다. 사실 행성 신도 지위는 보편적인 의미의 신 같기는 한데 초월적인 강자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대접인 듯 하다.[2] 아오노 타케시가 작고한 후에 시마다 빈으로 변경된 캐릭터는 신 말고도 이 영감님과, 이 영감님도 있다.[3] 시마다 빈과 김정호 둘 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 쇼군 미후네의 부하인 핫코츠마루를 담당했다.[4] 박서진이 노인 배역에 약한지라 평이 좋지 않다. 오히려 중복으로 맡은 야무챠 쪽이 더 낫다. [5] カタッツ. 일본어로 달팽이는 카타츠무리(カタツムリ)인데 단어를 반으로 쪼개서 하나는 피콜로의 아버지 이름으로 나머지는 다음대 최고장로의 이름으로 사용했다.[6] 피콜로가 네일과 지구 신과 융합한 시점에서, 초사이어인1 초기 단계였던 베지터보다 강한 17호와 대등하게 싸웠던 걸 생각해보면 네일의 전투력을 뺀다 치더라도 분리하기 전 피콜로의 전투력은 초기 초사이어인1 단계와 대등한 수준으로 추측된다.[7] 즉 신+피콜로(2대 피콜로)+피콜로 대마왕(초대 피콜로)+네일의 4신합체.[8] 신의 제자인 포포가 당시 피콜로를 압도하는 실력이다.[9] 애니에서 신이 피콜로 때문에 고생하던 손오공들을 보고 "나는 신이 될 자격이 없었다"라고 하자 무천도사가 이렇게 모든 이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건 모두 당신 덕분이라고 했다. 결국 드래곤볼 스토리의 발단뿐만 아니라 그 후 스토리 진행에도 큰 축을 담당한 것. [10] 정확하게는 사리사욕을 위해서 드래곤볼을 한 번도 사용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을 보고 희망을 느낀 것 같다. 하지만 부르마의 언급과 신의 회상을 보면 그 이전에도 드래곤볼이 왕위 쟁탈전 등에 사용된 듯 하다. 없애버릴 기회만 보고 있었던 듯. [11] 사실 드래곤볼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세대의 역할을 강조하는 묘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최초의 묘사는 천진반과 싸운 후의 무천도사이며, 셀게임 당시의 오공도 자신이 더욱 수련하기보단 오반의 잠재력에 더욱 기대하려 했다.[12] 참고로 병으로 빨려들어갈 때 자신은 이제 죽어도 상관 없으니까 피콜로를 죽이고 세상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13] 피콜로가 죽으면 신도 죽고 그러면 드래곤 볼도 영원히 사라진다.[14] 작중에서 염라대왕은 이승과 저승의 모든 사자의 처우를 결정하는 존재이고 지구의 신은 고작 한 행성의 관리자에 불과하다.[15] 그와 한 몸인 피콜로는 드래곤볼로 부활하기 직전에 '''프리저에게 살해당한 동포의 원한을 갚기 위해''' 자신을 나메크 성으로 불러달라고 했을 정도로, 강한 동족의식을 보였다.[16] 함께 공격하면 승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크리링의 말에 피콜로가 콧방귀를 뀌며 '너희들은 한트럭으로 덤벼도 상대가 안된다. 신까지 가세한다고 해도 말이야'라는 발언을 하여 피콜로 본인이 신을 확실하게 자신보다 아래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 발언을 들은 무천도사마저도 수긍을 하며 '떫지만 저놈말이 맞다. 피콜로의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오공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공과 피콜로가 진짜 스피드를 내자 신은 내눈에도 안보인다고 말을 하면서 둘의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했다.[17] 하지만 피콜로와 신의 준결승 경기에서 둘의 접전을 본 천진반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둘다 엄청나게 강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이 당시의 신은 천진반보다 한수 위의 강자라고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이 시점의 신은 인간의 몸을 빌려서 나메크인 상태보다 더욱 약한 수준인것을 고려하면 오공을 제외한 천진반 일행과 신의 실력차이는 더욱 명백해진다. 심지어는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사이어인편에서도 6개월이나 단련시키고서야 "너희들은 이제 나를 뛰어넘었다" 라고 한만큼, 지구인 전사들이 신을 추월한건 마쥬니어편보다 한참 후일 터이다.[18] 여담으로 만약 손오공이 피콜로 대마왕을 저지하는데 실패했었다면 하계로 내려와 이 방법을 써서 피콜로 대마왕을 봉인시켜버렸을듯 하다. 피콜로 대마왕은 훗날 마쥬니어와는 달리 마봉파 되돌리기를 쓸수 없었고, 신 보다 더 약했으니 꼼짝 못하고 당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