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소

 


원작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기수뇌동
2.2. 시부야 사변
3. 능력과 기술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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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脹相(ちょうそう'''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주태구상도 1~3번 형제들의 맏이.

2. 작중 행적



2.1. 기수뇌동


150년간 다른 형제들과 함께 주태의 형태로 살아있다가 특급 주령 집단에 의해 동생들과 함께 수육된다. 죠고마히토가 추구하는 미래가 자신들과 맞는다는 이유로 동생들인 에소우, 케치즈를 설득하여 그들의 편에 서서 인간과 맞서기로 했으나, 두 형제들이 료멘스쿠나의 손가락 회수 임무를 맡던 중 이타도리 유지쿠기사키 노바라에게 제거당하자 원한을 품게 된다.

2.2. 시부야 사변


주령들의 시부야 습격 현장에 동행하여 고죠 사토루와의 전투에 돌입, 직접 붙어서 싸우는 하나미죠고와는 달리 철저히 사람들 뒤에 숨어서 주구장창 원거리 공격만 설렁설렁 날려대는 식으로 협력한다.[1] 봉인 이후에는 집단 내에서 후일도모를 위해 이타도리를 살리는 쪽과[2] 원한 혹은 기타 이유로 죽이는 쪽으로[3] 갈라서는데 이때 반대쪽에 붙어서 결국 먼저 이타도리와 먼저 접촉하는 쪽이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정한다.
결국 주령 측에서 이타도리를 가장 먼저 만나는 데 성공하여 교전에 들어가고, 동생들의 최후에 대해서 듣고는 크게 분노해 복수를 하고자 이타도리를 죽이려 한다. 먼 거리에서 천혈로 혈액을 총알마냥 날리다가 이타도리가 접근해 오면 초신성으로 떼어내는 식으로 원거리 공격 수단이 전무한 이타도리의 약점을 찌르나, 이후 메카마루의 조언을 받아들인 이타도리가 화장실로 도주한다. 굳이 막다른 길로 도망친 이타도리를 의심해 고민하던 도중 메카마루가 형제들에 대해 모욕의 말을 날리자 분노하며 화장실로 들어가나, 화장실은 이타도리에 의해 수도관이 전부 망가져 물이 터져나와 물바다가 되어 있었다.
넘쳐나는 물로 인해 젖음으로 삼투 현상이 발생해 혈액을 압축시킬 수 없는 쵸소는 적린약동을 발동시키고 오른팔에 혈액을 둘러 경화시킴으로 이타도리와의 근접전에 돌입한다. 이후 이타도리의 압도적인 신체능력과 블러프에 서서히 밀리던 도중 가까스로 압축시킨 피로 이타도리의 간장을 꿰뚫고, 마지막 발악 또한 이미 오른팔뿐만이 아니라 옆구리 부위까지 경화된 혈액을 둘러 놓음으로 손쉽게 방어해 이타도리와의 대결에서 완전히 승리한다. 그러나 정신을 잃은 이타도리의 앞에서 형제들에게 사죄하라며 마지막 일격을 넣으려던 도중, 형제들의 사이에 끼어 이타도리가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존재하지 않는 기억'이 머릿속에 흘러들어와 혼란에 빠져 자리를 뜬다.[4]
이후로도 계속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이타도리의 기억을 보면서 눈물 흘리며 숨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타도리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만 한다고 중얼거리며 어딘가로 향한다. 그 후 이타도리를 제압하고 있던 게토 스구루 앞에 나타나 그가 어머니를 농락하고, 끔찍한 실험을 통해 자신들을 만든 존재 '''카모 노리토시'''임을 깨닫는다. 카모가 자신을 속여 동생을 죽이게 했다고 생각해[5] 분노하며 그에게 덤벼들지만 우라우메가 참전해 그를 막아서 교전에 들어간다. 혈액 성분을 조정해 체온과 신체능력을 높여 얼음을 깨부수고 천혈을 적중시키는 등 분전하지만 결국 자신과 이타도리를 포함한 전부가 얼음에 구속되어 죽기 일보 직전 특급 주술사 츠쿠모 유키의 난입으로 가까스로 생존한다.
이후로는 주술고전을 떠나 방황 중인 이타도리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그가 동생들을 죽인 것에 대해서도 그저 사고였다며, 용서하고 말고와 상관없이 형제란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이타도리를 도와 주령 사냥에 돌입, 이타도리가 주령들을 유인해 오면 쵸소가 천혈로 꿰뚫어 처치하는 식으로 주령들을 없애던 도중 젠인 나오야와[6] 옷코츠 유타가 난입해오고, 그대로 젠인 나오야와의 싸움에 들어간다.

3. 능력과 기술


  • 적혈조술 (赤血操術(せっけつそうじゅつ)
주태구상도 자체가 카모 노리토시에 의해 태어났기에, 사용하는 술식도 카모 가문의 상전 술식과 닮아 있다. 다만 주태구상도의 경우 다른 주술사들과는 달리 저주와의 혼혈이다 보니 피에 독 성분이 들어있다. 물리적인 공격력도 뛰어나고 다양한 응용도 가능한 만능 술식이지만, 일반적인 술식과 달리 주력에 더해 실제 피를 소모하기 때문에 장기전에 약한 반면 쵸소는 주력을 피로 바꿀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과다출혈에 대한 우려없이 마음껏 주술을 쓸 수 있다.[7]
이 술식의 약점은 물로, 삼투 현상으로 인해 혈구성분을 지배할 수 없게 된다.[8] 또한 혈액을 하나의 장기로 취급하여 다루기 때문에 혈액의 일부를 완전히 경화시키면 몸 속에 흐르던 피도 굳어 혈전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비슷한 이유로 혈액을 끓게 하거나 냉동시켜 공격하는 건 어렵다고.[9]
  • 예불 (苅祓(かりばらい)
피를 경화시키는 기술, 쵸소는 작중에서 피를 오른팔에 둘러 경화시킴으로 갑옷마냥 활용했다.
  • 백렴 (百斂(ひゃくれん)
혈액을 가압하여 한계까지 압축시키는 기술. 이후 천혈 혹은 초신성으로 이어진다.
  • 천혈 (穿血(せんけつ)
적혈조작술 오의. 백렴으로 압축한 혈액을 한점에 집중시켜 일직선으로 쏘는 것이 기본이나, 쵸소는 높은 숙련도로 인해 날아가는 혈액의 궤적을 휘게 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 초신성 (超新星(ちょうしんせい)
천혈의 응용기, 백렴으로 압축한 혈액을 해방하여 전방위 산탄처럼 꿰뚫는다.
  • 혁린약동•재 (赫鱗躍動•載(せきりんやくどう•サイ)
일종의 도핑기. 혈액의 성분, 심박수등 신진대사를 조절해 신체능력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린다.

4. 여담


  • 진지하고 음울해보이는 모습에 비해 의외로 갭 모에가 있는 캐릭터. 이타도리에게 에소우와 케치즈의 마지막을 듣고 전의를 다질 때 나온 독백에서 자신을 형아(お兄ちゃん)이라고 지칭한다(...) 정작 동생들은 쵸소를 평범하게 형(兄さん), 형님(兄者)이라고 부른다는 게 웃포. 전술했던 존재하지 않는 기억에서 유지가 쵸소를 형아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사실 자기가 형아라고 불리고 싶었던 욕구가 존재하지 않는 기억에 투영되어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는 드립도 있을 정도다. 덕분에 팬덤에서 불리는 애칭도 형아.
[1] 이 때문에 죠고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하지 않으면 너부터 죽일 거라며 분노한다. 참고로, 이에 대한 쵸소의 답변은 귀찮은 표정과 한숨(..)[2] 죠고, 게토 스구루[3] 마히토[4] 교류회 중 토도 아오이가 이타도리와의 존재하지 않는 기억을 상기하는 상황과 매우 유사하기에 이타도리의 고유한 술식이라는 추측과, 밝혀지지 않은 별개의 복선(사실은 숨겨진 10번째 동생이라던가)이라는 말도 있다.[5] 이타도리를 향한 감정을 정리한 과정은 이러하다. 자신은 이타도리를 모른다→그런데 이타도리가 형이라 부르는 기억이 있다→자신의 주술의 특성으로 혈육의 신변 변화에 크게 반응한다→그렇다면 자신은 이타도리를 죽음으로 몰고갔을 때, 그 죽음에 반응했던 거다→카모 노리토시가 다른 몸으로 바꿔 살고 있으니, 이타도리 유지는 다른 몸으로 바꿔 낳은 내 동생이다!!!→카모! 동생과 날 서로 죽이게 만들다니!!![6] 젠인가의 차기 후계자였으나, 당주 나오비토가 고죠 사토루가 무력화됐을 시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당주 자리와 전 재산을 넘겨준다는 유언에 분노해 후시구로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써먹기 위해 이타도리를 잡으러 왔다.[7] 에소우, 케치즈도 마찬가지. 단 등장하지 않은 다른 형제들도 이러한 체질인지는 불명.[8] 이후 젠인 나오토가 혈액을 압축시킬 시간이 필요해 빠른 속도를 가진 상대에게 불리하다는 또다른 단점을 이야기하나, 그럴 경우 이타도리를 상대했던 것처럼 근접전으로 상대해 주면 되기에 큰 단점이라 하기 어렵다.[9] 덤으로 피를 다루는 특성 덕분인지 혈육의 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