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 아오이

 


원작
애니메이션

'''어떤 여자가 네 취향이냐?'''[1]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강함
5. 능력과 기술
6. 여담


1. 개요


'''東堂 葵(とうどう あおい'''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무라 스바루/카즈 유우키(少).

2. 상세


교토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3학년의 1급 주술사. 사람의 성벽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반영되어 있다는 기이한 사상[2]을 가지고 있기에 처음 만난 사람, 특히 남자에겐 대뜸 초면에 여성 취향을 물어본다. 일단은 여자 취향을 물어보긴 하지만 남자여도 딱히 상관없다고.
교류전에서 이타도리 유지와 싸울 때도 여성 취향을 물었고, 이타도리의 대답을 듣고 나서는[3] 혼자 이타도리를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인정하고 이타도리를 죽이려는 학우들을 막으면서도 이타도리와 전력으로 싸우며 그의 단점을 지적하거나 주력을 사용해 싸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타도리는 초면인 토도와 과거에 친했던 기억도 없고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기에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있지만 그래도 야구공에 맞아 기절하자 걱정해서 이름 불러주는 등 사이가 좋은 편. 이렇듯 한번 친구로 인정하면 엄청난 아량을 베푸는 사나이지만, 여자 취향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괴팍한 성격이다보니 안 맞는다 싶은 사람은 학장이고 뭐고 막 대한다.

3. 작중 행적


교류회 사전회의에서 학장을 따라와, 후시구로 메구미쿠기사키 노바라 앞에 나타나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1학년들이 과연 옷코츠 유타의 대타로서 걸맞은지 확인하기 위해 싸움을 거는데, 첫대면인 후시구로에게 갑자기 여자의 취향을 물어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자신과 비교해 따분한 취향이라고 판단해 멋대로 배신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며 래리어트를 날린다. 이후 진심을 내려하는 후시구로에게 재밌어하지만, 난입한 이누마키 토게판다에게 막혀 물러난다. 그리고 돌아가는 도중에 타카다의 개별 악수회에 들른다.
교류회 단체전에서 일대일로 이타도리와 붙는다. 이타도리에게 이름을 묻고, 후시구로와 똑같이 여자의 취향을 묻는데, 자신의 취향과 똑같은 이타도리를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인정하게 된다.[4] 당연히 이타도리는 무슨 소리냐고 황당해 한다. 그래서 이타도리를 죽이려는 학우들을 막고 다시 일대일로 싸운다. 잠시 붙어본 것만으로 이타도리의 재능과 센스에 감탄하지만, 금세 미숙한 점을 꿰뚫어 보고 그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며 지적하며, 이타도리의 주력 지연 원인[5]을 설명해 줌과 동시에 그에 대한 어드바이스[6]를 해주는 등 여러모로 이타도리를 돕는다.
후시구로와 마키가 특급 주령인 하나미를 상대로 수세에 몰릴 때 이타도리와 함께 교대한다. 이타도리에게 이름으로 쓰고 '마이 프렌드'라고 부르며 분노를 잠재우고 '흑섬'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흑섬을 터득한 이타도리의 성장을 축하하며 호칭을 '브라더'로 격상시킨다.
이후 1급 주술사 메이메이와 함께 이타도리를 1급 주술사로 추천, 둘의 사이를 떨어지는 사과와 땅 같은 운명적인 사이라고 언급하며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하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수습 기간 동안은 자신이 추천한 자와 같이 활동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넋이 나가는 등, 고죠보다는 못하지만 사기캐인 동시에 개그 캐릭터의 길을 걷고 있다.
시부야 사변에서는 마히토에 의해 정신이 꺾인 채 수세에 몰린 이타도리를 구출하며, 다시 일어서도록 다그친다. 둘이서 함께 마히토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마히토의 영역 전개에 당해 변형된 왼손을 스스로 잘라내어 더는 술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상관없이 박수를 치는 페이크를 걸어 이타도리가 공격할 틈을 벌어준다.

4. 강함


  • 주술고전 재학 중임에도 1급 주술사다. 특급은 격이 다른 존재로 통하기 때문에 이른 나이에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 작년 게토 스구루가 일으킨 백귀야행 사건 때 다섯 마리의 1급 주령과 한 마리의 특급 주령을 단신으로 정화했다. 거기에 1급 주령들을 상대할 땐 술식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7]
  • 교류회에 참가한 도쿄 주술고 학생 6인 전원에게 단신으로 덤벼들었다. 마키의 말에 따르면 다 같이 싸워도 전멸할 것이라고 한다.
  • 성격과 덩치, 그리고 타격계이기 때문에 마냥 저돌적으로 보이지만 전투 도중 분석을 자주 한다. 이를 보면 머리 회전이 굉장히 빠르단 걸 알 수 있다. 자칭 IQ 53만.
  •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양아치로 보이는 고등학생과 싸워 때려눕혔고, 이때 츠쿠모 유키의 눈에 띄어 주술사의 길을 걷게 됐다.

5. 능력과 기술


  • 불의유희(부기우기 (不義遊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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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준 이상의 주력을 지닌 두 물체의 위치를 바꾸는 술식. 손뼉을 치는 게 발동 조건이며, 박수뿐만 아니라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으로도 발동할 수 있다. 손뼉을 칠 때마다 무작정 술식이 발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박수만 치고 술식을 발동한 척하는 페이크도 사용한다.
그러나 130화에서 마히토와의 전투에서 왼손[8]을 잃어, 스스로의 입으로 '나의 술식은 이미 죽었다'고 말하기에 앞으로의 전망은 알 수 없다.
  • 흑섬 (黑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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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도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훈계하며 마히토에게 작렬시켰으나, 마히토의 특성에 의해 통하지는 않았다.

6. 여담


  • 신장 180cm의 장신 아이돌 타카다 양의 팬이다. 이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당히 민폐를 끼치고 있다. 도쿄에서 하는 악수회에 마이를 억지로 끌고가거나, 교류회 작전회의 때는 타카다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본방을 사수해야 한다면서 방을 뛰쳐나가 버린다. 카모가 그냥 녹화하라고 했더니 본방으로도 보고 녹방으로도 볼 거라고 대답한다.
    • 머릿속에 타카다 양이 존재한다. 어째선지 전투 도중 토도가 깨닫지 못한 부분을 지적을 해준다.
    • 소설판에서는 메카마루에게 너는 로봇인 주제에 왜 타카땅 빔(...)을 모르냐면서 갈궜다.
  • 키는 고죠와 비슷한 190cm 이상.
  • 털 처리나 땀 냄새 탈취 등 몸 관리에 엄청나게 신경 쓰고 있기에 항상 좋은 냄새가 난다고. 타카다 양 악수회에도 샤워를 하고 갔다. 하지만 교토고 여성진들은 그 점이 더 짜증난다고 한다.
  • 1차 인기투표에서 7791표로 8위를 했다.
[1] 토도의 캐치프레이즈나 다름없는 대사로, 4인의 특급 중 한명인 츠쿠모 유키가 원조로 보인다.[2] 화상장면을 보면 이 버릇은 특급 주술사인 츠쿠모 유키에게서 전수(...)받은 듯 하다.[3] 토도의 취향은 '키가 크고 엉덩이 큰 여자', 이타도리도 '키가 크고 엉덩이가 큰 여자'였다.[4] 머릿속에서 '존재하지 않는 기억'으로 초면이였을 이타도리와의 청춘이 주마등처럼 재생되었다. 단순히 토도의 망상을 보여주는 연출일 수 있지만, 이타도리와 관련된 다른 이유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5] 대부분의 주술사들은 '주력을 흘려보낸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행하고 있고,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짜낸 주력의 경우 배꼽에서 가슴을 지나, 어깨, 팔, 주먹으로 흘려보낸다. 이렇게 몸을 부위 별로 나누는 의식이 주력의 지연을 낳는다고.[6] 몸을 부위별로 나누는 의식에 너무 사로잡혀선 안 된다며 '우린 온몸과 온 영혼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다소 추상적인 말을 하는데, 이에 이타도리가 '대충 알 것 같다'고 답한다.[7] 특급에게는 술식을 썼다. 그런데 그 술식조차 공격형 주술이 아니라 대상과 위치를 교환하는 서포트형이기에 토도는 특급조차 주먹으로 패서 정화했다는 말이 된다.[8] 왼손이 마히토의 공격에 닿았기 때문. 그래서 주술의 효과가 퍼지기 전에 스스로 잘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