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사키 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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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2. 상세
못과 망치, 저주인형을 쓴 축시의 참배 저주를 사용하는 3급 주술사.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주술고에 들어온 이유가 '시골이 싫어 도쿄에서 살고 싶어서'라고 말할 정도로 시골을 싫어한다. 이는 도쿄에서 온 친구 '사오리'가 계기인 듯하다.[1] 밝은 갈색머리지만 머리는 염색이라고 한다.
몹시 털털하고 당찬 성격이다. 어느 모로 봐도 점프 만화의 히로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 어떤 상대를 만나도 절대 쫄지않고 역으로 몰아세운다. 정신력도 매우 강해서 상대의 술식에 제대로 빠져 산 채로 녹아 죽게 생겼는데도 싸이코 마냥 생글생글 웃으면서(...) 역으로 반격했다. 기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사람이지만 결과적으로 살인을 했음에도 크게 무너지지 않을 만큼 냉혹한 면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도입부
이타도리 유지를 이어 주술고에 합류한 주술사로, 1학년 멤버의 홍일점임과 동시에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고죠의 도쿄 관광 제안에 같은 시골 출신인 이타도리와 함께 열렬히 환호하나, 그 관광이라는 게 장례식장의 주령 퇴치라는 걸 알고 좌절한다. 시골과 도시의 주령은 질이 다르다며 걱정하는 고죠의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주령을 퇴치하다 인질이 잡힌 것을 보고 갈등하는데, 결국 무기들을 내려놓고 패배를 인정하려 하나 때맞춰 이타도리가 건물 벽을 뚫고 난입하며 인질을 구하는 것에 성공함으로 남은 주령 또한 성공적으로 제령한다.
이후 밥 먹으러 가자는 고죠의 제안에 비프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자는 이타도리와의 가위바위보 심리전에서 승리, 환호하며 자신이 원하던 음식인 스시를 먹으러 간다.
3.2. 주태대천
특급 주령이 발생한 곳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임무에 동기들과 함께 투입된다. 특급 주령과 대면함과 동시에 다른 주령들에 의해 둘과 분단됨으로 주령들의 협공에 죽을 위기에 처하나, 후시구로가 누에를 타고 구출해 준다. 이후 병원에 실려감으로 후시구로와 료멘스쿠나의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운 좋게 피했다. 일이 끝난 이후 이타도리의 죽음을 전해 들으며 침울에 빠져 있을 때 선배인 젠인 마키의 도움으로 인해 재기에 성공하며 근접전에 약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키와의 대련에 들어간다.
3.3.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교류회에 참여하기 위해 도쿄고로 온 교토고 학생 토도 아오이와 젠인 마이와 마주친다. 토도의 과격한 행동과 마이의 도발에 넘어가 싸우지만 판다와 젠인 마키의 중재에 의해 일단은 물러난다.
이후 이타도리의 생존 서프라이즈를 후시구로와 함께 썩은 표정으로(..) 관람한 뒤 반응에 당황해 하는 이타도리를 발로 걷어차는데, 작중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며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냐며 이타도리에게 화를 낸다.
교류회 당일, 후시구로가 교토고의 목표가 교류회 승리가 아닌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의 살해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림에 따라 그들을 제지함으로 니시미야 모모와 맞붙는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니시미야의 기동력에 밀리면서 여성 주술사로서 겪는 고난에 대해 푸념을 듣지만, 자신은 성별이니 뭐니 얽메이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부정한다. 니시미야를 추령주법으로 급습해 추락시키고 뿅망치로 크게 한 방 먹여 우위를 점하지만 젠인 마이가 멀리서 고무탄으로 저격해 리타이어한다.
장막이 내리고 난 뒤에는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와 마주하지만 그 직후 장막이 올라 교전은 면했다.
3.4. 기수뇌동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주살 사건을 동기들과 조사하며 저주의 근원지인 야소하치 다리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히토에 의해 육체를 얻게 된 주태구상도의 에소우, 케치즈 형제와 스쿠나의 손가락을 두고 싸우게 된다. 화력에 밀려 열세인 것을 판단해 이타도리가 자신을 업고 도망치게 하나 결국 지름길로 앞질러 온 케치즈의 공격에 맞아 뒤따라온 에소우의 혈액 공격 또한 허용함으로 몸을 부식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식란부술이 발동된다.
이에 쿠기사키는 못으로 자해해 추령주법으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에소우, 케치즈 형제의 혈액과 공명시킴으로 둘에게 계속 데미지를 입혀 움직임을 봉쇄하고, 만독불침인 이타도리가 케치즈를 공격하는 식으로 에소우가 식란부술을 해제하게 만든다. 이후 이타도리가 에소우에게 흑섬을 작렬시킴과 동시에 쿠기사키도 케치즈에게 흑섬을 작렬시켜 빈사상태로 만들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케치즈를 비녀로 마무리한다. 그러자 에소우는 트럭에 탄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도주를 시도하는데, 쿠기사기는 공명으로 그를 트럭에서 떨어뜨려 이타도리가 마무리 지을 수 있게 해준다. 그 뒤 후시구로를 마중하러 간다.
3.5. 시부야 사변
시부야 사변에서는 젠인 나오비토, 젠인 마키와 함께 투입되었다.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에게 습격받아 열세에 처했으나 나나미 켄토가 참전해 위기를 벗어난다.
추령주법으로 영혼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분신을 때리면 본체에 타격을 준다. 이타도리 다음으로 마히토의 천적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마히토의 분신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방심한 탓에 본체를 만난 직후 무위전변에 당하고 안구와 함께 얼굴의 반이 날아간다. 정황상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127화에서 닛타 아라타의 술식으로 어떻게든 목숨은 붙어있는 것으로 판명.[2]
4. 능력과 기술
- 추령주법 (
芻霊呪法 )- 공명 (
共鳴 り)
- 공명 (
- 비녀 (
簪 )
못에 주입된 주력을 폭발시킨다. 본체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기술.
- 흑섬 (黑閃)
5. 여담
- 고향은 모리오카시로 나오는 데만 4시간이 걸리는 시골 마을 출신.
- 친구 사오리는 7살 연상이며, 성인이 된 현재는 도쿄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듯 보인다.
- 1차 인기투표에서 9590표로 6위를 했다.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어간 캐릭터.
- 만화와 애니에 등장하는 어린시절의 모습은 원작자가 디자인한 것이 아닌 애니용으로 제작된 것을 그대로 만화에 적용한 것이라고 작가가 14권 부록을 통해 밝혔다.
- 고향에서 할머니와 함께 주술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