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장
1. 개요
저그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한 시설이다. 저그의 경우 그 엄청난 신진대사량을 유지하고 유닛 생산에 변이시키는 속도를 증대시키기 위해서 베스핀 가스가 필요한데 일벌레가 여기에서 간헐천에서 추출한 가스를 부화장으로 옮기기 편하게 주머니에 담아주는 곳이다. 베스핀 가스의 설정을 보면 유독성 물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황화수소, 황산, 유황등이 많아서 위험한 물질은 그냥 증기와 함께 버리는 듯 하다.'''추출장''' Extractor, 익스트랙터
저그는 높은 에너지를 지닌 베스핀 가스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활발한 신진대사를 유지하고 애벌레의 성장을 촉진한다. 추출장은 베스핀 간헐천 위에 설치하는 거대한 생체 기관이다. 추출장은 베스핀 가스를 작은 주머니에 포장하여 일벌레가 가까운 부화장으로 쉽게 옮길 수 있게 한다. 추출장은 '''베스핀 가스를 먹고 살기 때문에''' 점막 위가 아니라도 지을 수 있다.[1]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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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아군 일꾼이 베스핀 가스를 한 번에 8씩 채취할 수 있다.
저그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필요한 가스 채취 건물. 베스핀 간헐천에 건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그의 다른 건물과는 달리 크립이 필요 없다. 또한 건설 시 일꾼 한 기가 소모되는 저그의 특성 상 건설 시 광물 100을 소모하는 테란의 리파이너리와 프로토스의 어시밀레이터와는 달리 건설 시 필요한 광물이 50이다.[2]가스 러시도 가능하고 초반 인구수 초과 트릭[3] 에도 많이 쓰인다. 또한 초반에 일꾼끼리 투닥투닥 거리다가 피가 빠진 일벌레로 추출장을 지은 뒤 취소시켜 피를 채우는 스킬도 있다.
3종족의 가스 건물 중 가장 크며, 그렇기 때문에 가스 위에 파괴할 수 없는 중립 건물을 배치하여 저그만 캘 수 있는 가스를 만들 수 있다. 이 요소가 적용된 맵이 스파클. 반면 시야는 스타크래프트 내의 모든 건물 중에서 가장 좁은 7인데, 테란의 리파이너리는 8, 프로토스의 어시밀레이터는 10이다.
이 밖에 건물을 지을 때 고치의 꿀렁이는 모습이 매우 커서 징그럽다는 말도 있으며,[4] 가스가 고갈되기 전과 고갈된 후의 모습이 조금 다르다.
클릭시 소리는 대충 맥주캔 따는 소리(...)에 해처리 특유의 지저분한 소리가 살짝 섞여 있다.
3. 스타크래프트 2
기능 : 아군 일꾼이 베스핀 가스를 한 번에 4씩 채취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는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추출장에서 가스를 다 캐면 건물의 초록색 부분이 붉게 변하며 더 이상 캘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일벌레가 간헐천 위로 올라가는 시간이 짧아져 가스 러시가 더 강력해졌다. 더 정확히는 건설 딜레이가 훨씬 줄어들어 확실히 더 빨라졌다. 대신 간헐천 자체가 2개가 돼서 완벽하게 틀어막기는 힘들다.가스트릭을 하고자 하면 가스통도 2개도 늘어났기 때문에 진화장으로 인구수 늘려서 일벌레를 더 만드는 꼼수로 2마리나 더 만들 수 있다.
여담으로 건설 방식이 다른 건물과 특이한데 모든 건물을 초기로 건설하면 알에서 일벌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헤엄치지만 추출장은 그와 다르게 분화구에서 저그 유기체가 나와 휘감으며 건설한다.
캠페인에서는 케리건의 능력으로 자유의 날개의 자동 정제소의 저그 버전인 자동 추출장이 등장한다. 채취하는 가스의 양은 일반 추출장과 동일하게 4. 역시 케리건의 능력인 가스 효율 향상이 적용되면 5씩 증가한다. 일반 추출장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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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점막이 없어지면 체력이 닳은 끝에 파괴되는 스2의 다른 건물과 다르게 추출장은 베스핀 가스가 고갈되어도 멀쩡하게 남아있다.[2] 물론 드론이 광물 50을 소모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100 소모하는 것은 3종족 모두 동일할 수 있다. 이는 드론이 자신을 희생하여 건물로 변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3] 일벌레에게 건물 짓기 명령 → 새로 일벌레 생산 → 건물 짓던 일벌레 건물 짓기 취소.[4] 저그 건물들의 건설 중 외형이 어느 정도 징그러운 외형을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이 모습을 보이는 또다른 경우는 레어에서 하이브로 변이하는 경우.[5] 실제 비용은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