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카모토 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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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모토 신야 塚本晋也 (つかもと しんや)
'''일본 독립영화의 기수'''
1960년 1월 1일 도쿄도 시부야구 출생. 독립영화 출신으로 감독, 촬영, 편집, 각본을 혼자서 다하는걸로 유명하다. 위키피디아
중학생 시절부터 자주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대학 졸업후 CF회사에 입사, 디렉터로 4년 근무한다. 사실 광고영상은 영화 제작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데, 몇초만에 주제의식을 전하는건 TV광고가 제일 좋기 때문이다.[1] 만화를 배울때 4컷만화부터 그리는거랄까...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처음으로 충격받은것은 '''오토모 카츠히로의 AKIRA'''라고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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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오(鐵男)라고 하는데, 1989년작이다. 사람이 점점 철갑의 기계인간으로 변해간다는 내용이다. 제목은 AKIRA의 등장인물 시마 테츠오(鐵)[3] 에서 따온듯하다.[4] 참고로 아키라는 1982년부터 연재되었다. 모로보시 다이지로의 생물도시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5] 특수효과는 스톱 모션으로 처리했다. 저예산으로 할 수 있기에 그랬다고 한다. 참고로 흑백으로 찍은 이유는 원래 저예산이 독립영화의 특성이기도 하고 겉멋 때문도 있다고 말했다고.
특유의 정신없는 편집이 인상적이지만, 저예산으로 영화를 찍기 위해 쓰레기장에서 고물이나 고철등을 수집해서 소품으로 썼고 감독 본인이 혼자서 직접 스톱 모션을 연출했다는 눈물나는 제작일지가 참... 철남 1편은 대사가 10줄이 넘어가지 않는다. 원래 영화감독들의 초기 실험작들은 대사가 없는편이다. 대사 없이 연출과 행동만으로 관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연출력을 기르는 건 많은데, 난해하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주의를 요망한다.
테츠오2 - BODY HAMMER(1993)는 전작과 별 상관은 없지만, 돈 좀 벌고나서 찍은 거라서 특수효과 하나는 좋다.
테츠오 THE BULEET MAN(2010년 5월 20일 공개)
1편과의 텀이 길었다.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요괴헌터 시리즈를 바탕으로 했다. 원래 이런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잘 만드는 장르지만, 평소에 혼자서 다했던 그가 메이저 영화사의 직원들과 숙식하면서 했기에 좀 안맞는 면도 있었다고. 원작을 분해해서 재조립해서 원작팬들이 좀 싫어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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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츠카모토 신야가 연기하고, 동생은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진짜 동생이다. 동생쪽은 진짜 권투선수라고... 류승완 감독이 주먹이 운다를 만들때, 이 영화의 오마쥬로 서울의 주먹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조선의 주먹(시라소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과 겹친다고 제목을 바꿨다고 한다. 억눌린 폭력성의 해방과 사람이 두들겨 맞아서 골병 들어가는 과정을 기괴한 줄거리로 표현해냈다. 그래서 '복싱 호러' 쟝르로 분류하기도 한다. 진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권투가 저렇게 무서운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골병 드는 과정을 무섭게 표현했다.
요즘시대에 흑백으로 찍었다! 내용은 동네 양아치에게 괴롭힘 당한 주인공이 권총을 사려다가(물론 대부분 짜가) 진짜 권총을 손에 넣게 되면서 생긴 일들. 총알발레인 이유는 말장난으로, 원제는 Bullet B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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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과는 좀 다른 전개. 출생의 비밀이 대놓고 나온다. 하지만 그런 종류와 다르게 사악한 쌍둥이(소프 오페라의 단골소재!)가 점점 인간성을 찾아간다는게 인상적이다.
장편영화와 단편영화가 합쳐져있는 시리즈. 역시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는데... 무슨 역인지는 직접 보시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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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류헤이(마츠다 유사쿠의 아들) 주연의 영화. 꿈을 통해 뒷조사나 하고다니는(실제 탐정이 그런거지 뭐...) 탐정이야기. 참고로 망토 안에는 전라다(...)
4년 만에 2018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츠카모토 신야 塚本晋也 (つかもと しんや)
1. 개요
'''일본 독립영화의 기수'''
1960년 1월 1일 도쿄도 시부야구 출생. 독립영화 출신으로 감독, 촬영, 편집, 각본을 혼자서 다하는걸로 유명하다. 위키피디아
중학생 시절부터 자주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대학 졸업후 CF회사에 입사, 디렉터로 4년 근무한다. 사실 광고영상은 영화 제작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데, 몇초만에 주제의식을 전하는건 TV광고가 제일 좋기 때문이다.[1] 만화를 배울때 4컷만화부터 그리는거랄까...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처음으로 충격받은것은 '''오토모 카츠히로의 AKIRA'''라고 한다.[2]
2. 철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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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오(鐵男)라고 하는데, 1989년작이다. 사람이 점점 철갑의 기계인간으로 변해간다는 내용이다. 제목은 AKIRA의 등장인물 시마 테츠오(鐵)[3] 에서 따온듯하다.[4] 참고로 아키라는 1982년부터 연재되었다. 모로보시 다이지로의 생물도시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5] 특수효과는 스톱 모션으로 처리했다. 저예산으로 할 수 있기에 그랬다고 한다. 참고로 흑백으로 찍은 이유는 원래 저예산이 독립영화의 특성이기도 하고 겉멋 때문도 있다고 말했다고.
특유의 정신없는 편집이 인상적이지만, 저예산으로 영화를 찍기 위해 쓰레기장에서 고물이나 고철등을 수집해서 소품으로 썼고 감독 본인이 혼자서 직접 스톱 모션을 연출했다는 눈물나는 제작일지가 참... 철남 1편은 대사가 10줄이 넘어가지 않는다. 원래 영화감독들의 초기 실험작들은 대사가 없는편이다. 대사 없이 연출과 행동만으로 관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연출력을 기르는 건 많은데, 난해하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잔인한 장면도 나오니 주의를 요망한다.
테츠오2 - BODY HAMMER(1993)는 전작과 별 상관은 없지만, 돈 좀 벌고나서 찍은 거라서 특수효과 하나는 좋다.
테츠오 THE BULEET MAN(2010년 5월 20일 공개)
1편과의 텀이 길었다.
3. 히루코/요괴헌터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요괴헌터 시리즈를 바탕으로 했다. 원래 이런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이 잘 만드는 장르지만, 평소에 혼자서 다했던 그가 메이저 영화사의 직원들과 숙식하면서 했기에 좀 안맞는 면도 있었다고. 원작을 분해해서 재조립해서 원작팬들이 좀 싫어한다.[6]
4. 동경의 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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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츠카모토 신야가 연기하고, 동생은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진짜 동생이다. 동생쪽은 진짜 권투선수라고... 류승완 감독이 주먹이 운다를 만들때, 이 영화의 오마쥬로 서울의 주먹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조선의 주먹(시라소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과 겹친다고 제목을 바꿨다고 한다. 억눌린 폭력성의 해방과 사람이 두들겨 맞아서 골병 들어가는 과정을 기괴한 줄거리로 표현해냈다. 그래서 '복싱 호러' 쟝르로 분류하기도 한다. 진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권투가 저렇게 무서운 거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골병 드는 과정을 무섭게 표현했다.
5. 총알발레
요즘시대에 흑백으로 찍었다! 내용은 동네 양아치에게 괴롭힘 당한 주인공이 권총을 사려다가(물론 대부분 짜가) 진짜 권총을 손에 넣게 되면서 생긴 일들. 총알발레인 이유는 말장난으로, 원제는 Bullet Ballet.
6. 쌍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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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과는 좀 다른 전개. 출생의 비밀이 대놓고 나온다. 하지만 그런 종류와 다르게 사악한 쌍둥이(소프 오페라의 단골소재!)가 점점 인간성을 찾아간다는게 인상적이다.
7. 6월의 뱀
장편영화와 단편영화가 합쳐져있는 시리즈. 역시 감독이 배우로 출연하는데... 무슨 역인지는 직접 보시는게 좋다.
8. 악몽탐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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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류헤이(마츠다 유사쿠의 아들) 주연의 영화. 꿈을 통해 뒷조사나 하고다니는(실제 탐정이 그런거지 뭐...) 탐정이야기. 참고로 망토 안에는 전라다(...)
9. 젠(斬、)
4년 만에 2018년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10. 그외
- 드라마 섹시 보이스 앤 로보(만화 원작)에 출연함.
- 사쿠야 - 요괴전설이나 데드 오어 얼라이브(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괴작 시리즈)에도 출연했다.
- 고로시야 이치에서 지지이(할아범)로 나오거나,완전한 사육 시리즈와 사랑의 문(만화 원작인 2004년도 영화)에도 출연함. 참고로 사랑의 문은 안노 히데아키나 그의 부인(안노 모요코)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뱀프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사실 코지마 히데오가 이 사람을 되게 좋아하고 서로 친분도 있다.
- 결혼해 아이도 있다. 이 아이는 2013년 베니스 영화제를 위해 만들어진 단편 영화에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츠카모토의 팔불출이 느껴진다.
[1] 이쪽 출신의 대표적 감독으로는 리들리 스콧이 있다. 마이클 베이도 있긴 한데, 이쪽은 좀...[2] 그 영향은 데뷔작 철남 시리즈에서도 엿보인다.[3] 뒤의 한자표기가 다르다. 발음은 같지만.[4] 위키피디아에서는 아니라고하지만...[5] 나중에 그의 원작을 영화함.[6] 단편인 '해룡제의 밤'의 스토리를 베이스로, 다른 단편인 '검은 탐구자'와 '붉은 입술'의 요소를 첨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