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즈/2021년
1. 시즌 전
1.1. 선수 IN & OUT
1.1.1. IN
1.1.1.1. 2020년 NP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으로 처음에는 연고지 출신에 롯데 팬이기까지 한 와세다대학 에이스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뽑았으나, 4구단 경합지명에서 장렬하게 패배하면서 라쿠텐에게 빼앗기고 말았다.[4] 그리고 하즈레로 뽑은 1라운더 스즈키 쇼타도 야쿠르트와 겹치는 바람에 또 추첨을 해야 했다. 다행히도 추첨에 강한 이구치답게 여기서는 승리하며 획득. 스즈키 쇼타는 하야카와와 똑같은 강속구 좌완이나 최고구속은 152km/h로 하야카와에 비해 조금 떨어지며[5] 제대로 선발로 뛴 시즌은 3학년 추계리그부터라는 점에선 아쉬운 선수.[6] 여담으로 이구치는 감독이 된 이후 드래프트 1라운더 추첨에서 2년 연속 승리했는데 하야카와 추첨에서 떨어지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즈키의 추첨에 성공하면서 통산 3승 1패의 기록을 내게 됐다.[7]
이후 2라운드에서는 2019년만 해도[8] 무조건 1라운드 지명이 확실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코시엔 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하즈레 1라운드까지도 이름이 못 불린 고졸 투수 최대어 나카모리 슌스케를 뽑았다. 만약 정상적으로 코시엔이 열렸으면 1라운더였다는 얘기가 나오던 선수라 상당한 대박픽.[9]
3라운더로는 대학 시절 국가대표에 오른 적이 있고 빠른 발과 갭파워를 가진 유격수 오가와 류세이를, 4라운더는 대학을 반수해서 나이가 1살 많고 약체 대학이지만 최고구속 150을 던지고 체격이 좋은[10] 카와무라 토키토를 지명했다.
5라운더로는 상위픽도 충분히 가능했돈 고졸 거포 외야수 니시카와 료스케를 지명. 왜 5라운드까지 내려왔는지 의문인 선수를 낚아채면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도 5라운드에서 지명을 끝내면서 2년 연속 정규 드래프트에선 5명만 뽑았다. 여담으로 2020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선택 종료를 선언한 구단이었다.
육성선수로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많은 4명을 뽑았다. 육성선수답게 1명을 제외하면 전부 고졸과 독립리거를 뽑았다. 또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롯데는 사회인 출신 선수를 1명도 뽑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평가가 나쁘지는 않지만 중위픽 이하는 즉전감이 필요한 롯데 상황을 무시하고 애매한 선수들/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선수만 잔뜩 뽑아서 평이 좋지 않고, 정규 드래프트에서 겨우 5명만 뽑고 육성선수를 4명이나 뽑은 것도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실패한 드래프트까진 아니지만 잘 뽑았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애매한 드래프트로 평가를 받은 듯.[11]
1.1.1.2. 타 팀 보류명단 제외 선수 영입
1.1.1.3. FA 영입 선수
작년에 FA를 2명이나 사서인지 올해는 FA에 관심조차 안 가졌다.
1.1.2. OUT
1.1.2.1. 보류 선수 제외, 방출, 은퇴
11월 5일 1차 방출자 명단이 나왔다. 이 중 우치랑 호소야는 2010 우승멤버였기 때문에 그나마 몇 없는 2010 우승멤버가 더 줄었다.[15]
11월 6일 2차 방출자 명단이 나왔다. 셋 다 올해 1군 기록이 없던 선수들.[16] 사실 롯데가 이번에 드래프트에서 5명을 지명했기 때문에 1차 방출자 시점에서는 지배 선수가 72명이 되어버리므로 추가 방출자가 나올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거기다가 2차 방출을 한 후에도 딱 70명을 맞춘 상태이기 때문에 3차 방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9일 3차 방출자로 오타니 토모히사의 방출 소식이 나왔다.
이후 첸웨인이 재계약 협상 결렬로 시장에 나오게 되었고, 롯데에서는 계속 재계약 협상을 했으나 결국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놓치고 말았다.
12월 말 아주 조용히 에드워드 산토스의 방출이 발표되었다. 2군 성적은 아코스타보다 좋기는 했는데 아코스타는 프로 경험이 없고 구속이 더 빨라서 더 키워볼 생각인 것 같지만 산토스는 나이도 플로레스랑 별반 차이가 없는데도 육성선수를 벗어나질 못했고 2군 성적을 보면 플로레스보다 한 급 아래여서[17] 기회를 받지 못한 듯. 결국 프란시스코 페게로에 이어 2년만에 1군 기록 없이 퇴출된 용병이 또 나왔다.
1.1.2.2. FA 이적 선수
1.2. 외국인 선수 계약
레오니스 마틴이 시즌아웃되자마자 11월 5일에 바로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첸웨인, 프랭크 허먼을 죄다 보류명단에서 제외하는 신의 협상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일본야구는 보류명단 발표일까지 재계약 합의가 안 되면 무조건 풀리는 형식이긴 하지만 이렇게 되면 타 팀 스카우터들이 달려들 테니 스몰마켓인 롯데에겐 비상. 첸웨인은 실제로 한신 타이거스에도 뛰어드는 바람에 빼앗길 가능성도 높아졌다. 결국 첸웨인은 한신으로 이적했고, 재계약 여정이었던 천관위도 집안사정으로 대만프로야구 복귀를 선언하면서 용병이 대량으로 빠지게 생겼다.
이후 12월에 프랭크 허먼을 붙잡는 데 성공했고 며칠 후 호세 플로레스도 재계약을 했다.
이후 12월 말에 육성선수 용병 둘을 더 데려왔다. 샌디 산토스는 싱글A에서 미국 생활을 접고 2년간 쉰 후 2020년에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선수인데, 38경기에서 11홈런을 칠 정도로 장타력이 있고 마이너 기록을 보면 빠른 발도 갖고 있는 전형적인 툴플레이어 외야수 . 그리고 호세 페랄타는 도미니카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1년생 내야수이다. 마이너리그는 물론 도미니카 리그조차도 뛴 적이 없는 쌩 신인선수.
1.3. 트레이드
2. 2021년 시즌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기준 브랜든 레어드, 레오니스 마틴, 프랭크 허먼, 호세 플로레스와 육성 외국인 3명만 입국한 상태이다.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용병선수를 딱 5명만 사왔는데 에체베리아가 비자 문제로 한동안 입국을 못 하게 되면서 처음부터 계획이 흐트러지게 생겼다.
2.1. 시범경기
2.2. 패넌트레이스
[1] 단위는 엔화. [2] 이전에 와세다대학 하야카와 타카히사를 지명했으나 추첨에서 라쿠텐에게 밀렸다.[3] 독립리그 팀.[4] 참고로 NPB에서 대졸, 대졸사회인의 포텐을 가장 잘 터뜨리는 팀이 라쿠텐이다.[5] 하야카와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한 적도 있다.[6] 1학년 때부터 나왔는데 이땐 ERA 7점대를 기록했고, 3학년 춘계리그에서도 ERA 6점대로 감을 못 찾았다. 그러나 3학년 추계리그에서 ERA 0점대를, 4학년 춘계리그에서 ERA 1점대를 기록하면서 갑자기 떠오른 선수.[7] 참고로 롯데 구단 전체 기록은 10승 5패. 놀랍게도 NPB 12구단 중 1위다. 추첨 승률이 60%를 넘는 구단도 롯데를 빼면 주니치 드래곤즈 뿐인데 그 주니치는 5승 3패를 기록했다. 추첨에 참여한 케이스가 롯데에 비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8] 정확히는 2019년 중순까지. 2019년 하반기부터 성장이 정체되면서 1라운드는 좀? 하는 여론이 많아졌다고 한다.[9] 다만 코로나로 고교야구가 파행운영되었고, 선수 본인이 고2 하반기부터 꼬였기 때문에 지금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딱 2라운더 수준이었다는 게 정설이다.[10] 키 192cm/체중 87kg[11] 다만 사람에 따라선 호평하기도 했다. 일단 아주 못 뽑은 픽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12] 1군 배팅볼투수.[13] 2군 육성투수코치.[14] 시즌 최종전인 11월 9일 은퇴경기를 치렀다.[15] 현재 투수는 오타니 토모히사, 카라카와 유키, 오미네 유타 3명 생존했고 타자는 포수, 내야수는 전멸했으며 외야수도 키요타 이쿠히로 한 명 남았다. 독립 리그까지 합치면 나루세나 니시오카 등이 있지만 순수 NPB만 따졌을 때 기준. 또한 타 팀으로 간 선수들 중에서도 현역은 없다. 문제는 오미네랑 오타니는 2차 방출로 방출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라서 정말 재수없으면 카라카와와 키요타 둘만 남을지도. 그리고 4일 후 오타니까지 방출당하면서 투수는 카라카와, 오미네, 타자는 키요타 한 명만 남았다.(다만 2010년 때 롯데 소속이었지만 부상, 부진으로 인해 일본시리즈 엔트리에 못 든 선수 중에서도 오기노 타카시 등 현역이 있기 때문에 2010년 현역 멤버만 따지면 몇 명 더 있다.)[16] 미케는 콜업은 됐지만 경기 출장 없이 말소.[17] 플로레스는 2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ERA 2.01을 찍었다. 3점대 중반을 순수 불펜으로만 기록한 산토스와 비교하면 한 수 위.[18] 1억 엔.[19] 2400만엔. 육성선수 최저연봉.[20] 육성선수 계약.[21] 5000만엔.[22] 육성선수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