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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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라'''
Chinchilla
이명:
''' ''Chinchilla'' ''' Bennett, 182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설치목(Rodentia)

친칠라과(Chinchillidae)

친칠라속(''Chinchilla'')
''''''
'''짧은꼬리친칠라'''(''C. chinchilla'')
'''긴꼬리친칠라'''(''C. lanig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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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특징
4. 먹이
5. 주의사항
6. 그 외


1. 개요


설치목 친칠라과 친칠라속의 포유류. 남미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이다. 수명은 '''15-20년 정도'''며, 기본적으로는 초식 동물이다. 행동 자체가 다람쥐에 버금갈 정도의 민첩성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2. 상세


야생종의 색깔은 회색 계열이며, 그 밖의 색깔은 돌연변이이다. 야생종의 색깔을 띤 개체가 비교적 건강한 편이다. 원하는 색을 가진 개체를 뽑기 위한 교배를 하지 않기 때문. 교배 중 근친상간이 많이 일어나는데,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개체는 유전병과 선천적 질환 등등으로 인해 건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햄스터와 마찬가지다.
미세하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나있어서 진드기나 벼룩이 들어가도 털에 끼어 죽을 정도이며 그 부드러운 털 때문에 족제비과 동물들과 함께 모피를 얻기 위해 무분별한 밀렵이 일어났다. 때문에 야생 친칠라는 멸종위기 상태.
다람쥐 + 토끼 + 햄스터를 합친 듯한 귀여움이 강점이라서 애완동물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서 분양받을 시에 한 마리당 10만원 중반부터 20-30만원대까지 거래될 정도로 가격대는 다소 높은 축에 들었다. 최근에 가정 분양이 늘어나면서 희귀한 색(흰색)이 아닌 이상 가정 분양 가격대는 조금 내려갔다. 그럼에도 희귀한 색을 분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흰색은 분양가가 높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이 이렇게 수명이 긴 희귀 애완동물들은 결국 한정된 풀 내에서 유전자가 뒤섞이기 때문에 회색처럼 흔히 '잡종이라 불리는 개체'를 제외하면 특정 색끼리만 교배하거나 하는 식으로 개체 뽑기를 하는 짓거리는 점차 열성유전이 되거나 임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래의 일까지 생각하면 국내 친칠라 유전자 풀 자체가 좁아지는 셈이다.

3. 특징


활동적이라 케이지도 상당히 넓은 케이지를 요구하며 가끔씩 2시간 산책도 필수다. 그렇지만 야외산책을 할 경우 천적의 위협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목줄로 인한 불편함으로 인해 친칠라를 키우는 사람들은 야외산책보다는 실내산책을 오래 시켜주는것만으로 친칠라에게 좋은편이다.
눈에 보이는건 뭐든 다 갉기 때문에 콘센트 전선은 물론이고 케이지도 플라스틱으로 된것을 사면 갉아먹어서 위험해질수있기에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며 이 때문에 친칠라를 키우는 사람들은 시중에서 볼법한 플라스틱 케이지가 아닌 거금을 들여 철제 케이지나 수제작 케이지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구매및 해외구매를 하거나 아예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나무로 된 케이지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토끼와 비슷한지라 나무를 못타기에 추락할 경우 날렵하게 착지하지 못해서 골절을 당할 위험이 있기에 케이지 안에 발판역할을 할 것들을 많이 설치해줘야 한다.
구멍이 있는 케이지나 사다리에 발이 걸려서 낑낑대기도 하는지라 주의가 필요한편
겁이 많기에 핸들링을 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4. 먹이


친칠라들은 주로 기본 사료와 건초를 주는데 친칠라에게 주는 먹이는 전부 바싹 건조시킨것만 줘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서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무조건 건조시킨 식품만 줘야한다.
건초의 경우 알파파와 티모시 이렇게 두 종류를 주는데 알파파는 6개월 이하의 어린 친칠라나 임신한 친칠라에게 주고, 티모시는 6개월 이상의 어른 친칠라에게 주는게 대부분이지만 어떤 사육자들은 두가지를 섞어서 주기도 한다.
이도 자라나기에 이갈이 장난감도 사줘야하며 주로 건조한 사과나무 가지나 나무로 된 장난감을 주며 앞에서 말한것처럼 뭐든 갉기 때문에 자주 은신처를 구매하는 사육자들도 많다.

5. 주의사항


애완동물로 키우기에는 난도가 높으며, 관리에도 주의를 요한다. 특히 건조하고 추운곳에서 사는지라 온도/습도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수명이 줄어들거나 죽을 수 있으므로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환경에서 특히 철저하게 관리해줘야한다. 기본적으로 '''친칠라를 사육하는 데에 기온은 25도를 넘으면 안 된다.''' 이때문에 거의 24시간동안 에어컨을 틀어줘야하기에 냉방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게 된다. 친칠라 동호회에 가보면 매년 여름마다 급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냉방을 제대로 안 해놓고 "버텨줄거라 믿는다"는 미친 사육자들도 매년 나온다.
그리고 사육 난도를 올리는 이유 중 하나가 '''똥을 많이 싼다.'''거의 아는사람들 입에선 3보 1똥이다, 아예 '괄약근이 없는 동물이다'라고 부를정도.
또한 모래목욕을 좋아하는데 만약 케이지 밖에서 모래 목욕을 시킬거라면 도중에 우다다 하고 뛰쳐나가는 일이 없게 하자. 만약 돌발사태라도 터지면 바로 지옥도 당첨.
엄연히 설치류라 번식력이 높은편으로 1년에 2번 정도 교배를 한다.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암수를 합사하다 너무 잦은 번식으로 인해 쇠약해져서 암컷이 죽기도한다. 이 때문에 만약 암수 친칠라를 키우는 사육자들은 주로 임신한뒤 분리사육을 계속하거나 또한 고슴도치, 기니피그, 친칠라같은 소동물도 전문적으로 다루는 소동물 전문병원을 찾아가서 6 ~ 8개월 이상이 된 수컷 친칠라를 중성화하는 것을 선택한다. 중성화를 하면 상처부위를 물어뜯는것을 방지하기위해 넥카라를 씌우는지라 먹이와 물을 사육자가 직접 손과 주사기를 통해서 줘야한다. 그렇지만 소동물 중성화의 경우 여러 위험요소도 많으며 이로인해 고민하다가 중성화를 하는 사육자도 있지만 분리사육하는 사육자들도 많은편 그것도 싫어서 번식할 위험이 없는 동성끼리 묶어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6. 그 외


친칠라과에는 친칠라와 티벳 토끼 짤방으로 알려진 비스카차만이 남아있다. 먼 친척으로는 데구가 있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치라미, 치라치노가 친칠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켓몬이다. 피카츄도 친칠라를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루머가 있으나 피카츄를 디자인한 니시다 아츠코에 따르면 피카츄의 모델은 다람쥐라고 밝힌 바 있다. 치라미와 치라치노도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