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권

 

七星拳
1. 개요
2. 기술 상세
2.1. 발경
2.2. 기타 기술들
3. 칠성권의 진짜 정체


1. 개요


소설오라전대 피스메이커》,《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에 나오는 가공의 무술.
이계의 침략자를 상대하기 위한 오라 능력자의 3가지 기술 중 하나. 기실 3가지의 기술 중 가장 화려한 위력과 킬 카운트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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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권의 사용자와 그 문인들.
사용자는 정식 계승자 브루스 류와 그 제자 정진우.
민수정은 브루스 류에게 형의권을 배우긴 했지만 정식으로 칠성권은 배우지 못 했다.[1] 유가인 역시 정신의 수양과 공격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수단으로 칠성권의 형을 배웠을 뿐 발경을 배우진 못하였고, 대신 기본기인 환각지만은 제대로 수련했다.
발경을 주로 사용하는 권법으로 7개의 발경과 기타 기술로 이루어져있다. 발경 기술들의 모티브는 북두칠성 별들의 이름.

2. 기술 상세



2.1. 발경


칠성권에 존재하는 7개의 발경.
  • 중경(重勁) 파군(破軍)
칠성권 제7의 발경으로 오행 중 불(火)의 기운을 지닌 가장 무거운 발경이다. 기본적으론 중경. 가장 하위에 위치한 발경이라고 무시 할 수 없는게 극의에 다다르면 말 그대로 산 하나를 때려박는 위력을 발할 수 있다.
  • 풍경(風勁) 무곡(武曲)
칠성권 제6의 발경. 오행 중 물(水)의 기운을 지닌 칠성권 중 가장 빠른 발경이다. 발동까지의 속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다른 발경에 비해 위력이 떨어진다. 단, 어디까지나 비교적으로...
  • 비경(飛勁) 염정(廉貞)
칠성권 중 가장 찰나적인 발경이라 한다. 오행 중 흙(土)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며 최단 거리로 빨리 상대에게 경력을 적중시키는 발경이다. 그러니까 경력을 끌어올리는 게 늦어져도, 일단 상대에게 빨리 적중한다면 다 이 비경이라는 형식이라는 것. 심경 직전의 단계로 작품 초기의 정진우는 여기까지 수련했다. 심경 직전의 단계로 경이 아예 상대방의 체내에서 시작하여 막을 수 없는 발경.
  • 심경(心勁) 문곡(文曲)
칠성권 제4의 발경. 오행 중 나무(木)의 기운을 지닌 가장 깊이있는 발경으로 불린다. 심경으로 불리는 이름 그대로 외부의 상처 없이 적의 주심만을 파괴할 수 있고 이 때부터 영체에도 타격이 간다. 쿠사나기와의 싸움 당시 민간인을 죽인 경험이 있는 정진우는 이후 수련으로 심경의 경지에 올라 적의 주심만 파괴할 수 있게 됐다. 유가인은 심경을 응용한 천공주심권을 완성하였다. 오라능력이라지만 발경이 원거리에서 작동한 걸로 보아 문곡만이 아니고 염정, 혹은 거문도 같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아예 비경과 심경을 하나로 사용하는 것이 격공장 거문일 가능성도 있다. 무협지에서 흔히 말하는 격산타우라는 수법이라 할 수 있다[2] 거기다 응용하면 승룡퇴같은 다른 초식에 적용할 수도 있다. 손바닥과 주먹은 단순히 경력을 전달하기 쉬운 매개체일 뿐.
  • 멸경(滅勁) 녹존(祿存)
칠성권 제3의 발경. 오행 중 금(金)의 기운을 지니고 있으며 업장業掌이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다.
먼치킨스러운 발경으로서 상대의 정을 파괴 카르마 에너지를 넘쳐나게 한다. 히어로 매니아가 변신한 수십M짜리 울트라맨도 한번에 날려보내고, 어지간한 보스급 적들도 녹존 한 방이면 나가떨어질 정도로 강력하다.
칠성권의 7~3 발경까지는 오행 중 하나씩의 속성이 있어서 차례대로 겹친 뒤 오행을 일제히 격발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하부곤륜이다.
  • 내경(內勁) 격공장(隔空掌) 거문(巨文)
칠성권 제2의 발경으로 달(月)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 격공장인데도 발경이다. 내부의 기를 뿜어내 외부의 기를 진동시켜 상대를 격상시키는 발경으로 위력은 모르겠지만 사정거리는 무한대다. 시작점이라든가 사전동작도 딱히 없어서 기습하기 딱 좋은 공격. 릴리스가 특수한 방법으로 원거리에서 훔쳐보고 있을 때 공간을 무시하고 날린 공격이 이것인 듯하다.
  • 극대소멸권(極大掃滅拳) 탐랑(貪狼)
칠성권의 제1발경으로 칠성권의 극점이자 브루스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의 최강자 중 한명으로 만든 칠성권 최강의 기술.
패턴 그레이의 오라능력인 차원진동의 제어를 통해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를 일으키는 발경이며 7경 파군부터 1경 탐랑까지 모든 기술을 연달아 사용하는 것이 칠성권 오의 통제건곤이다.
반동이 만만치 않은 듯 브루스는 이것을 사용할 때마다 머리에서 물이 빠지고 시간이 멈춰있던 몸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 작중 단 3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사용할때마다 몸의 상태가 안좋아지는 묘사가 확연하게 나올 정도다. 작중에선 소멸을 각오하고 총 4번 사용. 네 번째에 사망 직전까지 갔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면 3년에 한번 정도가 한계인듯.
탐랑의 이 패널티가 탐랑이라는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닌 브루스의 오라 능력이 문제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착각이다. 탐랑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차원진동이 필요한데[3] 브루스의 오라능력인 차원진동의 조절이 "자신의 카르마 에너지"를 이용하여 조절, 증폭하는 거라는 오해 때문이다.
만약 브루스가 정말로 "자신의 카르마 에너지"를 토대로 능력을 사용한다면 오라전대 12권에서 D타입으로 현현한 쿠사나기를 차원진동의 힘으로 공간을 왜곡시켜 하나의 아공간을 만들어 가둬버렸는데도 별다른 패널티가 없다는 게 설명되지 않는다. 실제로 오라전대 당시의 설명을 보면 탐랑을 사용하려면 막대한 생명에너지가 필요하고 사용자에게도 똑같은 아포칼립스가 일어난다는 언급이 있는데 자신의 몸에 일어난 아포칼립스를 중화시키기 위해 인계와 단절하고 삼계 사이에서 정기를 보충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에너지가 수명에서 깎이는 거라고.
차원진동의 현현 자체가 오라능력인 유가인의 경우 만약 탐랑을 터득하면 아무런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초인동맹 시점에서 사실상 습득한걸로 보인다.[4]
뭐 작가의 언급으로는 유가인은 어차피 천공뇌정권이 있으니 별 의미는 없다는 듯.[5]
이 상태에서도 최강의 기술이기는 하나 탐랑은 더 개량할 구석이 있다. 근접기술인 탐랑을 시작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원거리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로 만들 수 있다.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17권 연재분에서 나오는 내용인데, 영체집속술과 영체암독술을 동시에 사용하여 외부에서 시공주소의 좌표를 읽어내어 내부에서 발동시킨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를 그 좌표로 투영시키는 것이다.
다만 일반적인 칠성권 권사들은 이 사실을 알아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탐랑은 영체집속술에 영적인 인력을 집중시키는 업장소멸식 아로칼립스 제너레이터인데, 한번 사용할 때마다 수명의 심분의 일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영체암독술까지 같이 사용했다가는 정말로 일생에 단 한 번 사용하는 자폭기가 되고 만다.
이 발경을 완성하면 몸의 시간이 정지하여 선인이 된다. 그런데 브루스 류는 15세에서 성장이 멈췄다...브루스의 재능이 새삼 느껴진다. 그런데 초인동맹에서 등장하는 로우 팽은 10살 정도의 나이에 탐랑을 완성했다(.....) 참고로 초인동맹 세계의 브루스는 19살때 탐랑을 완성했다.

2.2. 기타 기술들


칠성권의 발경을 제외한 기술들.
  • 칠성권 승룡퇴(乘龍退)
서머솔트 킥처럼 용이 승천하듯이 뛰어올라 발뒷꿈치로 적을 두 번 차는 기술. 충격에 뇌가 흔들린다. 살초로 쓰인다면 맞은 턱뼈가 뇌를 뚫고 나올 정도. 본래는 2연격이지만 이 사람이 쓰면 3연격, 또는 시간차를 두고 4연격도 가능하다.
  • 칠성권 연환칠격(連環七擊)
팔꿈치로 복부를 7번 가격하는 무서운 기술. 이걸 먹으면 대상은 거의 골로 가버린다. 브루스 류에게 유가인이 자주 당한 기술이다. 훈계나 체벌용으로 자주 쓰였지만, 살초로 쓰인다면 한방 한방이 흉기인 무시무시한 기술
  • 칠성권 개산벽(蓋山璧)
진각을 밟으며 진기를 등과 어깨로 쏟아내는 기술. 철산고라고 보면 쉽다. 근데 브루스가 쓰면 크레이터가 생긴다(...)
  • 칠성권 창룡출두(蒼龍出頭)
진각과 함께 일권을 내지르는 기술. 라트 발렌시아 펠릭스가 첫 등장했을 때 브루스가 사용한 기술. 단순한 권격을 내지르는 형상으로 보이나 사용자가 사용자다보니 위력은 발군.
  • 피스백열권(Peace百裂拳)
피스 그린 정진우가 사용하는 기술. 칠성권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첫 등장에서 이걸 쓴다. 모 기술과 매우 비슷하며 기합도 지른다. 패턴 그린의 초가속능력으로 발경 수백 발을 때려박는다. 이 기술에 당한 적은 터져버리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장면이다?
  • 환각지(幻覺智)
칠성권 고유의 보법 겸 회피기술로, 그 정체는 영체를 읽고 해석하는 보법. 영체암독술을 통해 아스트랄 플레인을 경유해서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기술로 브루스의 말에 의하면 칠성권의 기초중의 기초라고 한다. 이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다른 발경들을 쓸 수 없이며, 탐랑 또한 마찬가지라고. 오라전대의 유가인은 브루스에게 얻어맞아가면서 수련했지만 사실 꼭 그럴 필요까진 없고 특유의 보법 수련만으로 어떻게 되는 듯.
칠성권의 기초중의 기초라는 말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며, 영체증폭술인 칠성권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이다.

3. 칠성권의 진짜 정체


사실 몬스터를 토벌하기 위한 기술이 아닌 오라의 주인을 죽이기 위한 3개의 기술중 하나였다. 칠성권, 흑성가, 방혈의 창.[6] 이 세 기술들은 오라능력자가 아니면 극의를 끌어낼 수 없다.[7]
허나 이번 오라의 주인은 차원진동 실드를 항시 펼치고 있기에 3발경 녹존과 극대소멸권 탐랑을 제외하면 '''전혀 안 통한다.'''
그나마도 녹존은 타격기로서의 능력은 상쇄되고 영체를 깎아내는 능력만 통용된다.
똑같이 물리계열인 무영신풍류 역시 단공 같은 일부 기술을 제외하곤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4.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의 칠성권



초인동맹에서는 브루스 류, 로우 팽, 그리고 '''언데드맨'''이 칠성권 사용자이다. 8권에 첫 등장한 로우 팽은 브루스 류의 정식 제자이자 추후 창룡출두를 이끌 전승자이며 13권에선 칠성권의 극의인 탐랑을 익혔다. 16권에선 브루스 류가 퍼스트 피스메이커와의 건곤일척을 앞두고 언데드맨에게도 환각지, 탐랑을 전수시켜[8] 16권 기준으로 탐랑의 사용자는 세명이 되었다. 연재중인 최신화에서는 '''유가인'''도 익힌걸로 확정되었다. 그것도 초인동맹의 브루스 류 이상으로! 승룡퇴는 두번연속이 아니라 삼연속 발차기가 되어 브루스도 허를 찔렸고 격공장 거문을 동시에 다섯발 날리고 데미지를 입는 동안[9] 환각지로 브루스의 감지를 피하여 목뼈를 꺾어버리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브루스의 카르마 에너지가 거의 없어서 약화된것도 있겠지만 자신보다도 더욱 무공의 수위가 높다고 하는 생각을 보아 완전한 상태의 브루스도 이기지 못하는 경지로 보인다.
무적이었던 브루스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당한 모습을 본 언데드맨과 로우 팽, 그리고 브루스는 대체 어떻게 유가인이 칠성권을 쓰는거냐며 놀라고 한시영은 "퍼스트 피스메이커님은 우리가 건너온 세계의 브루스 류 로부터 칠성권을 배웠다." 라고 말하는데...
오라전대에서는 분명 제대로 익힌건 환각지 뿐이고 형(겉모습)만 익혔던걸로 나왔는데 어떻게 기술 전부를 쓸수있는지 의문이었지만 유가인 스스로 일개 방계 제자이면서 어떻게 칠성권을 극성으로 익히게 되었는지 정황을 밝힌다.
시공주소를 잃고 유영하는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10] 환각지를 기초로 영체의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거슬러 올라가서 극의에 도달했고, 그 과정에서 가장 최적으로 영적인 기운을 다룰 수 있게 되는데 그것이 일곱 개의 형과 식으로 나누어저 결과적으로 칠성권이 된다는 것이다. 즉 2천년간 칠성권사들이 쌓아 온 과정을 남아도는 시간동안 쉬지 않고 단련하여 '''칠성권을 아예 처음부터 재창조해낸 것'''이었다. 브루스도 이론상 가능하지만 셀 수 없을 시간과 고련을 거쳐야만 해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탐랑은 쓰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인즉슨 초인동맹 시점에서는 굳이 탐랑이 아니여도 그보다 더 센 아포칼립스가 차고 넘치기 때문. 사실 처음부터 브루스를 상대로 전력을 다한다면 칠성권이 아니라 아포칼립스부터 대뜸 날렸을 것이라고 한다.
[1] 민수정은 자체적으로 카르마 에너지를 생성 할 수 있는 '소울 제너레이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래동안 수련하여 호흡을 통해서 카르마 에너지를 쌓고 경으로 만들어내는 칠성권보다 단순한 진각만으로도 발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형의권만으로도 충분했다.[2] 산을 격해 소를 친다. 즉 목표만을 박살낸다.[3] 그래서 역대 칠성권의 계승자들은 모두 차원진동을 제어할 수 있는 오라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4] 다만 브루스가 사용하는 원래의 탐랑과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탐랑은 오행에다 거문을 겹쳐 만들고 천지 간의 정맥을 더해서 강제로 카르마 에너지를 겹쳐서 차원진동을 만들고 그것을 증폭시켜서 사용하는데 반해, 유가인은 그 차원진동 자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인이 스스로 두개의 탐랑을 만들어서 선계의 문을 열수 있냐는 질문에도 노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 탐랑에서 나온 차원진동의 주소는 칠성권 권사가 기록하는 차원진동의 주소가 아니기 때문. 하지만 초인동맹시점에서는 스스로 환각지를 기반으로 칠성권의 극의를 이루었기에 칠성권의 시공주소를 얻었을지도 모른다.[5] 사실 이 얘기도 이 탐랑 때문에 나온 얘기가 아니라 비선형 현상을 모두 다룰 수 있으니 아포칼립스 외에도 다른 자연 현상도 만들수 있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 답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는 ok. 그러나 상상력과 응용력 제로인 유가인에게 그런건 무리인데다가 이미 천공뇌정권이 개발되어있는 이상 그 하부의 다른 공격수단은 무의미하다는 답변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이것도 초동시점에서는 극복했다. 응용력과 상상력의 한계를 초월했다.[6] 소설에서 이 3가지 기술에 각각 영문으로 이름이 붙는데 묶어서 읽으면 '''가이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인데, 이건 카이사르 암살계획을 세운 사람이름이다.[7] 흑성가는 작중 오라능력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한적이 없기에 오라능력자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는가, 있다면 어느 위력까지 낼 수 있는가 로 토론이 있었다[8] 칠성권은 1인 전승 무술이기에 로우 팽이 칠성권을 전수받는 언데드맨을 보고 살짝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9] 뿐만 아니라 상대의 주심을 추적하는 유도탄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10] 브루스의 추측으로는 현실에서 100년이지 멘탈계에서 표류중이었기에 실제 시간은 그것보다 더욱 더 길었을것이라고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