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낫사인

 

드래곤볼의 종족.

'''잘 들어라! 난 지금 너희들에게 미래를 미리 알 수있는 예지력을 날렸다. 너희들 앞날이 훤히 보이는 구나! 말해두지만, 너희들에겐 저주받은 미래밖에 없다. 우리 행성 종족과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그 미래의 광경을 보면서 실컷 괴로워 해라!!'''

이름의 유래는 물고기를 뜻하는 일본어인 '사카나'. 그래서인지 카낫사인들은 앞에서 본 생선대가리(...) 비스무리한 외모를 하고 있다.
적당한 변경에 살고 있던 종족으로 프리저의 명령을 받은 버독 패거리에 의해 초토화되고 멸망 한다.
전투력 자체는 기공파를 쓰는 걸 보면 어느정도 되는것 같다만 상대가 전투종족 사이어인[1]이다보니 쪽도 못쓰고 몰살.
그다지 침략할만한 가치가 없는 종족인것 같지만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저는 그들이 가진 기이한 초능력에 관심이 생겨서 침략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미래를 보는 기술이며, 본편에서는 살아남아있던 카낫사인이 버독에 절망을 안겨주기 위해 강제로 습득시켰고[2] 이로 인해 버독은 혹성 베지터의 멸망과 카카로트의 미래를 보게 된다.[3]
여담이지만 카낫사인과 똑같이 생긴 외계인이 그것도 대계왕별에서 수련하는 저승의 강자로 등장한다.!! 본편에선 잠시 지나가는 스토리의 일부분이지만 버독편을 주행한 팬들이라면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을듯.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는 멸망한 줄 알았더니만 멀쩡하게 등장하는데, 손오공이 카낫사성에서 깽판을 치던 프리저의 쫄다구들을 관광태워주면 손오공이 버독의 아들임을 알아보고 선물을 준다.
드래곤볼 Z 요약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비추는데, 이쪽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미래 읽기밖에 못하는 얼간이들(...) ‘프리저 혹성 419’라는 혹성에서 살고 있는 족속들로, 최근에 수가 많이 불어나갖고 아무도 그 혹성엔 안 간다고 베지터가 언급한다. ‘내겐 미래가 보여!!!’라고 외쳐대며 드래곤볼Z 스토리를 모조리 스포해재끼는 미친 존재감을 선보인다.[4]

[1] 그것도 전원 대원화한 상태였다. 버독의 경우 전투력이 1만이 넘다보니 이 상태는 10만... 거의 기뉴에 근접하는 수치다.[2] 그 카낫사인은 이미 사이어인들이 프리저에게 몰살당하는 미래를 보았다. 그 미래를 버독에게도 보여줘서 괴로워하게 만들기 위해 버독에게 미래를 보는 기술을 습득시킨 것.[3] 다만 정상적으로 습득하거나 전수해준 게 아니라 저주로 주어진거라 그런지 제어가 안돼서 원하는 시점의 미래를 볼 수 없고 타이밍도 조절할 수 없었다.[4] 부르마랑 베지터끼리 애를 낳는다던지, 마인 부우는 사실 꼬맹이라던지, 이 초완전체가 된다던지, 오천과 트랭크스가 서로 한 몸이 된다던지...심지어 오반이 잠재능력을 해방해 최강이 됐는데도 아무 활약도 못하고 간다는 씁쓸한 사실까지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