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드래곤 퀘스트 11)
'''"나는 믿는다고, '용자의 기적' 이라는 녀석을 말이지..."'''
1. 소개
드래곤 퀘스트 11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 성우 본인은 캐스팅 당시 플레이 도중이었어서 공식에게 네타바레를 당했다는 웃픈 비화가 있다.
주인공이 델카다르 지하 감옥에서 만난 푸른 머리의 도적. 주인공을 만난 이후로는 완전히 손을 털어서 꼬박꼬박 '전직' 도적이었다고 표시된다. 품행이 방정치 못하지만 의리 깊고 정이 많은 성격. 얀가스의 뒤를 잇는 주인공의 도적 파트너이자 베프. 뭐든 잘할 것 같이 보이지만 은근히 허당이라 본의 아니게 위기에 자주 몰린다.
잘 키우면 최종보스도 원샷원킬을 해버리는 공포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본인은 자신이 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거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다른 동료들은 왕자, 무녀, 기사 같이 꽤 대단한 사람이라.
캐릭터 디자인이 노골적으로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6)과 흡사하다. 3DS판과 스위치판의 욧치족 시간의 미궁을 통해 드퀘 6 주인공의 산골 마을로 가면 카뮈가 직접 마을 주민들이 나랑 어떤 녀석이 닮았다는 이유로 자꾸 흘끗거리며 쳐다본다고 궁시렁대는 대사를 친다.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다들 저 놈은 여동생이 있을거라고 했는데 진짜 여동생이 있다. 거기에 스토리 중반에 보여주는 겁 많은 모습을 보면 대놓고 6 주인공의 오마쥬.
비단 드퀘 6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11 주인공과 함께 폭포로 뛰어내려서 탈출하고 동료가 되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헨리와 드퀘5 주인공의 오마쥬격이다. 나오는 음악이 드퀘 5와 동일하다. 말투나 성격은 의외로 핫산과 비슷하고 직업이 도적이란 점은 얀가스와 비슷하기도 한 등 각 작품의 주인공의 베프격이었던 캐릭터들은 다 섞은 느낌.
쿨한 성격과 외모로 주인공보다 인기가 높은 덕분인지 마르티나와 인기순위 1, 2위를 다툰다. 여성팬 인기는 거의 원탑. 오죽했으면 발매후 동료캐릭중 유일무이하게 관련 피규어가 발매되었을 정도다. 발매 이후 얼마되지도 않아서 주인공과의 2차 창작이 쏟아진다.
주인공과 친구인데다가 작중 언급되지 않지만 로딩 시간 중에 종종 나오는 설명에서 말하길 나이는 19세. 하지만 작중 사람들이 16세인 주인공과 또래 정도로 여기는 걸 보면 동안인 듯. 또한 호무라의 마을에서 그렇게 굴면 수상한 냄새가 나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NPC의 말을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채취 네타도 있다. 이후 스위치판에서 추가된 부끄럼 저주에서 자기한테 냄새가 나지 않는지 신경쓰는 내용이 나오면서 공인된 네타가 됐다. 본편 중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고 많은 여자들이 반하는 묘사와 달리 매력 수치가 아군에서도 중간 수준 밖에 안 되는데 이것도 냄새나 행동가짐 때문에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비아는 아저씨라고 부르는 주제에 다하르네에서는 자연스럽게 여자로 묶어 취급하는 등 기준을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냐에 관해서는 처음에 만났을 땐 예쁘다느니 의욕이 솟는다는 말을 했지만 성지 람다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세냐가 주인공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채고는 이후로는 두 사람이 잘 되도록 수동적이라 말도 못하고 쭈뼛거리는 세냐를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이거 때문에 여성향 동인계에선 주인공, 카뮈, 세냐가 삼각 관계로 자주 엮인다.
반면 베로니카와는 처음부터 서로를 병아리니 시건방진 꼬맹이니하며 충돌했고 이후로도 이래저래 말다툼이 많다. 주로 베로니카 측에서는 여자에게 한눈 팔고 다닌다고 핀잔주고 카뮈 측에서는 꼬맹이라고 놀리면서 유치한 초딩 싸움을 벌이는 패턴이다. 베로니카의 말에 의하면 작아서 안보였다고 일부러 밟은 적도 있는 듯. 다른 동료들의 대화나 일본판 DLC의 보이스드라마를 보면 둘의 싸움은 완전히 일상다반사 취급이다. 카뮈의 동생이 괄괄한 성격이라 베로니카와 겹쳐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실비아 말로는 그것과는 다르다고 하며 실제로도 베로니카에게 시비거는 것과 달리 동생에게는 좋은 오빠로 행동한다. 그 외 상품 일러스트에서 베로니카가 카뮈의 무릎베게를 하고 있거나 캐릭터북의 문답 등 작품 외적으로 둘이 묶이는 일이 많기에 2차 창작이 많은 편이다.
욧치족 시간의 미궁에서 갈 수 있는 라팡 하우스에서 말하길 킬러팬서의 이름은 게레게레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듯. 한국판에서는 어째서인지 '겔레르'로 번역되었다.
작중에서도 상당한 미남축에 들어가는지 가는곳마다 여자 NPC들에게 멋진 오빠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카뮈 본인은 연애에 관련해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당했는지 연애, 결혼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코멘트를 많이 남긴다. 그냥 혼자 사는 게 낫다고.
2. 인게임 성능
성능은 드래곤 퀘스트 11의 도트뎀 딜러 겸 조건부 폭딜러로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캐릭 중 가장 높은 단일 대상 딜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단일 대상을 상대로 하는 보스전에선 전투 맴버에서 빠지는 일은 적지만, 상태이상을 활용해 딜을 넣는 폭딜러인 만큼 전투가 길어져야 효율이 좋기에 잡몹전에선 높은 딜링을 기대하긴 힘들다.
초반에 장비가능한 무기가 약하며 특수한 기술을 많이쓰므로 단순히 레벨 올려서 편하게 플레이하고 싶은 플레이어에겐 많이 약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상태 이상을 거는 기술과 그 상태이상 걸린 대상에게 6배의 데미지를 주는 스킬, 그리고 본인의 공격력을 3배 뻥튀기 하는 분신같은 트리키한 기술들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전략적으로 쓰면 매우 강해지는 캐릭터. 실비아에게서 바이킬트를 받고(2배), 분신을 쓰고(3배), 바이퍼 팽이나 아군의 기술을 활용해 독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찌르는 타나토스 헌트(6배) 한방이면 찌르면 어마어마하게 뻥튀기 된 데미지로 보스를 한방에 홍콩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스전에선 빠지는 일이 없는 캐릭터.
도적 캐릭터인 만큼 방어력이 낮은 대신에 민첩과 회피율이 높다. 연계기가 거의 전부 주인공과 함께 쓰는 것이므로 주인공과 세트로 쓰지 않으면 전투력이 저하된다. 다른 캐릭터들은 방패 장비의 메리트가 많아서 이도류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카뮈의 경우는 방패 장비가 거의 안 되므로 아예 이도류로 작정하고 키워야 한다. 훔치기와 회심상승 기술이 있는데 재주를 올려주면 이 기술들의 효과가 상승하므로 재주의 씨앗은 전부 카뮈에게 먹이는 게 좋다. 단지 스킬 패널 자체가 다른 캐릭터와 달리 다 4방향으로 따로가는 식인데다 포인트도 많이 먹어서 카뮈가 진짜로 강하다 싶어지는 건 1회차 엔딩 이후 3부 진행 때 정도이다.
캐릭터 고유 상태이상 내성은 하나도 없지만 약점도 하나도 없어서 상태이상을 쓰는 적들 상대로 강한 면을 보인다. 댄스 상태이상에 걸리면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데 이래서 보기가 힘든 편.
스위치판에서는 드디어 도적답게 필드상의 입수 가능한 아이템(재료 아이템 제외)의 갯수를 알려주는 '도적의 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물상자뿐만 아니라 항아리&오크통에 있는 아이템이나 심지어 레시피가 적힌 책까지 포함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숨겨진 아이템을 찾을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물론 위치는 안 알려줘서 온 맵을 뒤지고 다녀야한다.
부끄럼 저주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폼재다가 헛발질 치는 것. 키가 작은 것 때문에 우유를 마시다가 배탈나서 뒤집어지는 내용도 있다. 또 옛날 별명은 파란 고슴도치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1부) 주인공이 지하감옥에 갇혔을때 함께 탈옥하며 파티에 들어오게 된다. 최초 합류 멤버로 합류 레벨은 5.
가면무투회에서는 마르티나에게 쪽도 못쓰고 털리며 영광의 예선탈락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베로니카에게 신나게 갈굼받는데, 베로니카에겐 상대가 강했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나중에 주인공에겐 방심해서 그런거라고 변명한다. 어지간히 한스러웠는지 상황에 따라 계속 대사가 변하는 다른 동료와 달리 카뮈의 필드대사는 예선탈락에 대해 한탄하는 것으로 고정된다.
클레이모란 왕국에선 마을에 들어가는걸 주저하고 성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이 마을과 뭔가 인연이 있음을 드러낸다.
그 후 성지에서 마왕에게 당하고 나서 뿔뿔히 흩어진다.
(추가된 전용 스토리) 마왕에게 당하고 나서 날려보내진 뒤, 공중 감옥에서 깨어난다. 감옥에서 탈출하는 도중 사룡군왕 가린가의 강력한 마룡 군단에게 겹겹이 포위당하자 살아남아서 용사와 재회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소중한 것, 바로 자신의 '추억'을 대가로 경이로운 힘을 얻는 비술을 누군가에게 부탁하여 걸었고 탈출은 했으나 기억을 상실한다.
(2부)
2부에서 배를 되찾고 외해로 나가면 배에 숨어든 카뮈가 다시 합류한다. 다만 기억상실 상태로 스킬패널이 모두 봉인되어 있는 상태. 이 때의 태도는 모두가 카뮈답지 않다고 할 정도로 매우 소심하다. 3DS판과 스위치판에서는 이 상태로 욧치족 시간의 미궁에 끌고 다니면 카뮈의 대사가 기억 상실 이전과 전혀 다르며 부끄럼 저주도 깨알같이 바뀐다. 스위치판의 도적의 코도 사용시 대사가 바뀐다.
이후 클레이모란으로 가게 되면 황금병이라는 병이 돌고 있는데, 거기서 카뮈는 뭔가 걸리는게 있는지 머리를 감싸쥐고 괴로워한다. 이 후 바이킹의 아지트로 가면 카뮈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 마야라는 여동생이 있었으며 부모는 불명. 설원에서 고아였던 둘을 바이킹족이 데려다가 일꾼으로 부려먹었고 그 때문에 고생했던 과거가 있다. 동생인 마야와는 잘 싸우지만 은근히 시스콘 기질을 보인다. 그러던 와중 여동생의 생일이라 재물운을 높여준다는 목걸이를 선물했는데, 알고보니 그 목걸이는 저주받은 목걸이여서 마야는 황금동상으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 후 멘붕해서 아지트를 뛰쳐나와 발길이 닿는대로 떠도는 와중 예언자라는 인물에게 용사의 힘을 빌어 속죄할 것이라는 이야기 하나를 듣고 무작정 용사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했으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적이 되어 있었고 지하감옥에 투옥된다. 그리고 지하 감옥에서 진짜 용사인 주인공이 등장하면서 잊고 있었던 자신의 일을 생각해 내고 합류하게 된 것.
모든 기억을 되찾은 카뮈는 원흉인 카리골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황금성으로 향하지만, 옥좌에 앉아있는 것은 마야였다. 알고보니 마왕이 강림한 그날 우르노가가 황금으로 변한 마야를 원래대로 되돌려놓으며 목걸이에 사악한 힘을 불어넣었고, 목걸이 덕분에 흑화한 마야는 앞으로 이 황금화 능력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겠다고 말하는 상황. 전투 끝에 마야를 용사의 힘으로 다시 평범한 인간으로 돌려놓은 카뮈는 용사를 도와주면 속죄할 수 있을것이라는 예언은 진짜였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다시 동료로 들어와 여행을 시작한다.
베로니카가 죽었을 때는 세냐 이상으로 충격에 빠져서 혼란스러워하며 대화를 거부한다. 이후 세냐에게 말을 걸기 전 동료들이 마을 안에 여기저기 퍼져있는데 카뮈는 필드로 나가는 마을 입구에 서있다. 말을 걸면 하고 싶은 말이나 듣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이젠 농담 하나도 못한다며 슬퍼한다. 이후로도 람다는 베로니카가 생각나서 싫다며 빨리 떠나고 싶다고 한다.
우르노가를 물리친 주인공이 시간을 되돌려 베로니카를 살리기로 결정하자 이럴 때는 안 굽힌다며 주인공을 보내주고 마지막으로
'''"(주인공 이름)! 우리는 다시 한 번 너랑 여행할 거야! 또 만나자!"'''
4. 습득 주문, 특기
4.1. 레벨 습득 주문
4.2. 한손검
괜찮은 한손검이 무난하게 들어오므로 쓸만하지만 적1마리를 집중공격하는 스킬이 대부분이라 여러 마리의 적을 상대할 때 다소 까다로워진다. 초반의 카뮈는 상태이상 담당으로 키우는 게 무난하므로 추천하기 힘든 스킬 트리. 이도류의 극의 + 분신이 강력하긴한데 얻으려면 단검과 신기도 같이 찍어줘야 해서 거기까지 가는 스킬 포인트가 많이 드는 것이 난점. 초반엔 약하나 후반에 이도류 분신이 강해지므로 단검이나 부메랑에 찍은 스킬 포인트를 이쪽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인공이나 실비아와 달리 공격력 + 스킬 패널이 많아서 공격력+를 다 찍어주면 한손검 사용자 중에선 공격력이 제일 많이 나온다. 화염베기는 얻어두면 주인공과의 연계기 화염진을 쓰면 공격력이 올라가므로 초반에 얻어둬도 쓸만하다. 매베기도 히트수가 많아 좋아보이지만 심안일섬 배율이 높은 공격이라 결과적으론 이도류 분신 심안일섬이 데미지가 더 잘 나온다.
4.3. 단도
나이프. 공격력이 낮은 대신 낮은 스킬 포인트로 이도류를 할 수 있어 어느 정도 커버 가능. 초반엔 우선적으로 이도류를 찍어두면 다른 무기에도 적용되므로 최우선적으로 가자.
상태이상 공격이 많은데 이 게임은 라리호가 꽤 늦게 나오는 편이므로 초반에 입수 가능한 슬리프 대거가 도움이 된다. 거기다 이번 작은 보스에게도 수면, 독이 먹히는 경우가 많다. 수면은 먹히지 않는 적도 있지만 독은 보스에게도 꽤 먹히는 편이며 심지어 최종보스에게도 먹힌다. 이 두개까지는 얻어두면 도움이 되며 상태이상 성공율 업도 찍어주는 게 좋다. 거기에 분신까지 찍고 공격하면 어지간하면 걸린다고 보면 된다.
실비아의 단도 스킬과 동시에 올리면 민첩이 빠른 카뮈가 상대를 재우거나 맹독을 걸고, 실비아가 휴프노스 헌트, 타나토스 헌트로 6배 위력으로 공격하는 콤보가 성립되므로 실비아와 같이 키워주면 좋다. 타나토스 헌트는 독에 걸린 적에게 6배의 데미지를 주는 건 좋으나 독이 없어져버리므로 휴프노스 헌트에 비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독으로 데미지를 주는 것도 상당하기 때문. 보스에게 수면이 잘 걸리는 초반에는 휴프노스 헌트 쪽을 주력으로 쓰자. 실제로는 심안일섬에 비해 준비과정이 많이 필요하고 먹히는 적이 달라서 쉽진 않지만 심안일섬 이도류 극의 분신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4000 넘는 데미지를 띄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후반에는 수면이 걸리는 보스들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속 맹독 데미지는 무시하고 그냥 바이퍼 팡+분신+타나토스 헌트 콤보를 쓰게 된다. 지속 맹독 딜이 아쉽다면 속도가 느린 실비아를 꺼내서 일단 해당 턴에 먼저 차례가 돌아오는 카뮈로 타나토스 헌트를 써서 지운 뒤 실비아의 차례에 독을 입히면 된다. 다만 어차피 중후반부터 적정 레벨+신비한 제련 3강 장비만 잘 입혀주면 분신+바이킬트의 타나토스 헌트 콤보에 보스들은 그냥 살살 녹는 순살치킨이라 지속 맹독 딜 따윈 의미가 없다는 것이 맹점. 덕분에 엔딩 후 숨겨진 보스까지 카뮈는 단검 일변도만 유지해도 무방하고, 스위치 완전판만의 새로운 숨겨진 보스와 연무토마행 6단을 위해서 부메랑의 쌍수+분신+듀얼 브레이커를 고려해봄직하다.
4.4. 부메랑
드퀘 8에 비해 초강화. 명중율이 기존 시리즈에 비해 낮아진 편이라 별로라 생각하기 쉬우나 스킬을 올려가면서 명중율을 보강하면 매우 강해진다. 그리고 듀얼 커터가 매우 강해서 초반엔 이것만 써도 헤쳐나갈 수 있다. 단점은 보스전에서 할 게 없다. 중반까진 찍어볼 법하지만 후반에는 카뮈의 분신 이도류 일섬이 너무나도 강력하므로 이쪽 포인트는 리셋하고 한손검 쪽으로 찍어주자. 단검에서 이도류를 찍고오면 쌍부메랑질이 가능하지만 이도류의 극의가 아니면 왼손의 부메랑은 적에게 데미지를 거의 주지 못한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차라리 철저히 부메랑에 올리는 게 낫다.
이도류 심안일섬이 회심이 터지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이도류 듀얼 브레이커가 심안일섬보다 데미지 배율은 더 높으므로 후반에도 이걸로 가는 것도 가능. 두루다의 시련 같이 턴제한에 적이 많이 나오는 전투나 진최종보스처럼 여러 명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경우 한손검보다 위력을 발휘한다. 단지 이도류 극의도 찍고 분신에 부메랑까지 찍으려면 스킬 포인트가 너무드므로 숨겨진 최종보스랑 싸울 때 쯤이나 가능할 것이다. 어차피 스킬 리셋이 되므로 상황에 맞춰서 바꿔쓰자.
4.5. 신의 손
능력치 상승과 훔치기에 관련된 스킬트리. 일단 아이템을 훔칠 수 있으니 훔치기는 필수. 훔치기는 확률이 꽤 낮은데 훔치기 확률을 늘리기 위해서 재주를 좀 건드려주는 것도 좋다. 재주+30을 찍고 재주 상승 악세사리를 몰아주면 그제서야 좀 훔쳐볼만 하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화염베기와 카뮈의 훔치기를 동시에 육성하면 적의 보물을 무조건 훔치는 보물 헌터라는 연계기를 쓸 수 있으니 이걸 위주로 쓰자. 재주에 투자 안 해도 되니 스킬 포인트를 아낄 수 있다. 민첩은 일정 수치만 확보되면 충분한 수치이므로 되도록 피하자.
분신은 카뮈 본인만이 쓸 수 있는 강화 스킬로 전천후로 강하므로 거의 필수적이다. 발동에 1턴이 날아가는 걸 생각하면 공격력 상승량은 실질적으로 1.5배 밖에 안 되는데다가 얼어붙는 파동에 취약하단 단점이 있지만 '''회심률이나 상태이상 확률도 3배가 되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이걸 쓰고 심안일섬을 쓰면 거의 무조건 크리가 1회 이상 터지면서 3000 정도의 데미지를 주게 되는데 이 정도면 어지간한 보스들도 HP가 1/2, 1/3이 까인다. 또한 주인공, 세냐와의 연계기 비스트 모드와 쓰면 행동 횟수가 2회가 되기 때문에 별 리스크 없이 쓸 수도 있다.
섀도우 스텝은 회피율을 늘려주는데 생각보다 강한 스킬이다. 일반적으로 2배 상승이지만 분신을 쓰고나서 쓰면 3배 상승이 되어서 회피용 장비구나 악세서리를 몰아주고 쓰면 거의 안 맞게 된다. 분신까지 안 써도 일반 섀도우 스텝만 가지고도 충분히 강하다.
회심필중은 MP소모가 너무나도 많지만 메탈계 잡기엔 최적이며, 분신 이도류 회심필중은 데미지가 무시무시하다. 어차피 스킬은 계속 갈아줄 수가 있으니 노가다할 때나 방어력 높은 보스를 상대할 때만 바꿔 찍어주는 것도 좋다. 매베기는 당초 히트수가 많이 나와 좋다는 평이 많았으나 검증결과 심안일섬이나 회심필중이 평균 데미지가 더 나오는 걸로 밝혀졌으므로 굳이 노리지 않아도 좋다. 대신 연계기 대응무기라 연계기 화력은 올라가며 분신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분신+심안일섬보다 스킬 포인트를 아낄 수 있어 중반엔 이쪽이 실용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