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가노 츠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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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일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바이벌 게임의 6th 선수. 성우는 [image] 센다이 에리 / [image] 케이트 브리스톨(Kate Bristol)
2. 상세
심한 약시(왼쪽 눈)를 앓고 있다.
신비안교의 교주, 즉 '신비안'으로 불리는, '천리안 일기'의 소유자[2] . 그녀의 '천리안 일기'는 신자들이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 넓고 방대한 정보량을 자랑하는 듯 하나 실은 신자들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하는 것과 정확한 정보를 판별할 수 없는 허점이 있다.
9th 우류 미네네의 '도주 일기'에 대하여는 상성이 우세한 듯[3] .
3. 작중 행적
일기의 장점을 이용하여 우류 미네네를 지하감옥에 붙잡아놓은 다음 1st와 2nd, 4th에게 "'''DEAD END 完'''"이라는 예고가 일기에 뜬 자신을 하루 동안만 구해달라고 하였다. 유노는 자신이 유키테루를 독차지하기 위해 이를 거절하였지만 유키테루는 성격상 이를 내버려둘 수 없었기 때문에 츠바키를 지키기로 했다.
그러나 사실 이는 1st, 2nd, 4th, 9th를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한 츠바키의 속임수였다.
12th가 자신과 유키테루를 공격할 때 유노가 나서서 12th를 제거하자, 태도를 바꿔 유키테루와 유노를 포획한다. 그후, 자신을 구하려 애쓰던 순진한 유키테루를 비꼬기 위해, 어른의 기술을 가르쳐준답시고 유키테루에게 '''딥키스'''를 시전해, 거의 '''100%의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딥키스에 빡친 유노가 자신을 잡고있던 신자를 죽이고 자신을 죽이려 달려들때,일기를 보호하려 몸을 틀었다가 그대로 내려찍은 유노의 도끼에 의해 오른손이 잘린다.[4] 츠바키는 유노와 유키테루 둘 다 잡으려고 하나, 유노가 자신을 희생해 유키테루를 탈출시키는 바람에 유노만 포획하게 된다. 이에 그녀는 숨어있는 유키테루에게 일부러 들리게 하기 위해 인질이 된 유노를 자신이 과거에 당했던 것처럼 신자들에게 윤간하라고 명령하는 방송을 내보내게 되고 이 방송을 들은 유키테루는 용기를 내어 츠바키 앞에 나타난다. 그런 유키테루에게 츠바키는 일기를 넘기라고 지시하나, 유키테루는 마룻바닥에서 주운 공을 꺼내 하늘 높이 던져버리는데, 이 때문에 츠바키와 신자들의 주의가 순간적으로 공을 향해 분산되게 된다. 그 틈에 유키테루가 다트로 일기를 파괴하여[5] 츠바키는 리타이어되면서 죽는다. 이 때 일기를 공격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일기를 접으려고 하였으나 오른손이 잘려버린 상태라 할 수 없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부터 후나츠에 의해 신비안교의 교세를 확장할 목적으로 신비안교에 새로 들어오는 신자들에게 '무녀의 몸을 통해 죄를 씻는다'는 명목으로[6] 주기적으로 강간당했다. 그 때마다 생전의 어머니가 준 물건이었던 소리가 나는 공[7] 을 정신적 위안으로 삼았었지만 잃어버렸다. 그 공이 마지막 순간에 돌아와 자신의 목숨을 끊은 셈. 유언도 공을 다시 보면서 '''"왜 이제서야… 늦었는 걸……."'''이다.
3주째 세계에 존재하는 그녀는 교주인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폭탄으로 살해하려던 교단의 2인자 후나츠를 붙잡았다.[8] 또한 미래일기 패러독스의 이야기의 후나츠의 말에 의하면 그녀의 부모님은 신비안교를 해체하고 평범하게 살 예정이였는 듯. 따라서 세번째 세계의 후나츠는 잡혔으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살아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신비안교는 해체되었고 6th는 평범한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어 훈훈한 결말이 되는 것 같았는데.... 리다이얼에서 보면 결국 신비안교는 해체되지 않고 12th와 함께 교세 번창인듯.[9]
4.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
5. 기타
- 미래일기의 등장인물 중에서는 꽤나 인기가 높은 편. 약시 때문에 눈매를 찌뿌리는게 묘하게 모에하다.
- 시청자들에게 미래일기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다. 과거가 어두운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해도 유노는 유키테루라는 자신을 받쳐주는 누군가가 있었고, 레이스케는 방치 당한 정도라 고통의 깊이부터가 다르며, 미네네는 과거가 어두워도 몸은 자유로웠고, 마르코와 아이도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특히 아이는 같은 악몽을 겪었지만 서로가 있었다. 매일같이 악몽을 겪었고, 기댈 수 있는 상대도 없었고, 몸도 자유롭지 못했던 츠바키는 작중 가장 불행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후씬마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 때문에 죽고 말았고.
- 카리스마 수치가 외모와는 다르게 꽤나 높은 편으로 최면술에 걸려있는 신도들에게 호되게 꾸짖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외견상의 이미지가 9th와 비슷하면서도 서로 반대된다. 두 사람 다 10대 후반의 [10] 장발 자안 여성이며 한 쪽 눈을 가리고 다니나, 가린 눈의 위치가 서로 다르며 9th는 (첫 등장 한정이지만) 서양식 드레스를 입고 나오는 데 비해 이쪽은 무녀 기모노를 입는다.
- 서바이벌 게임에서 이겨 신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는 약시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 않는, 자신을 계속 윤간하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이 더러운 세상을 부숴버리기 위해서.[11] 가사이 유노의 진실을 알았다면 기꺼이 협력해줬을지도. 미래일기 게임이 생긴 이유를 생각하면 참 고약한 부분. 유노가 친 사고도 그렇고 데우스는 사람 고르는 센스는 정말로 없었던 것 같다.
- 2번째 오프닝에서는 꽤나 포스있게 등장했다. 하지만 해당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 미래일기 패러독스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등극. 자기를 데리고 교외로 차를 모는 아키세 아루를 보고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서 신비안교 교인들처럼 엉큼한 짓을 할 거다.' 라고 생각했으나,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는 아키세의 모습에 반한다. 아키세는 12th와 5th의 조력을 바탕으로 후나츠 스스로의 입으로 전 교주였던 츠바키의 부모님을 죽였다는 사실을 불게 만들었고 후나츠는 진상을 알고 분노한 교인들에게 얻어맞으며 몰락한다. 사건이 해결된 이후 츠바키는 아키세에게 키스를 한다. 그러나 패러독스의 주인공 아키세 아루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 미래일기 리다이얼에서도 아키세 아루를 몰래 관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위하여 오린과 아이는 그녀의 '왕자님'을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우려는데 문제는 대상이 영 엉뚱한 왕자님...[12] 결국 엉뚱한 사람에게 고백해버린 바람에 망했어요.
- 결말 기준으로 여성 일기소유자들 중 유일한 솔로다. 아키세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보아 나중에 아키세와 잘 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1]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봄(春)의 여신이자 명계의 여왕인 프로세르피나(Proserpina ;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포네 Persephone와 동일시됨) + 로마 신화의 태양(日)의 신 아폴로.(Apollo ; 그리스 신화의 아폴론 Apollon 과 동일.)[2] 일반 소유자들과는 달리 두루마리 형태로 되어 있다.[3] 9th의 도주 일기는 9th가 도주할 수 있는 모든 도주로를 찾아주지만, 6th가 천리안 일기로 신자들을 총동원하여 미리 도주로를 파악하고 모두 차단해버리면 끝이기 때문. 12th는 이것을 가위바위보의 원리로 설명한다.[4] 오른손이 잘린 부분은 애니판 TVA 방영시에 투명 처리가 되었다.[5] 구멍이 뚫린다고 파괴일지 의문이 들겠지만 일기 파괴에는 파괴하겠다는 "의지"가 결정적이며, 다트 타격은 그냥 의지의 "매개체"라고 보면 그나마 말이 된다.[6] 사실은 모든 신자가 죄를 저질러 공범이 됨으로써, 신비안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후나츠의 술수.[7]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것이다. 분명 속이 비어 있는 것 같은데 오프닝에서는 터지면서 피가 흐르는 형태로 표현하여 그 섬뜩함을 배로 증가시켰다.[8] 정확히는 1, 2주차 때의 인과처럼 차가 출발하고 폭발하여 본편의 상황으로 유도되어야 했으나, 2주차에서 넘어온 유노와 유키테루/미네네 페어가 격돌하여 학교가 파괴되는 등의 소란으로 인해 츠바키가 출발을 중지시켰다. 이 때 차를 점검하다 폭탄이 발견되고, 이전부터 수상한 낌새가 있었던 후나츠의 짓이란 것을 알게 된 것.[9] 정확히는 츠바키네 가족들 모르게 급속 번창 중인 듯하다. 열광하는 신도들과 12th의 분위기에 휩쓸려 뭔지도 모른 채 손을 치켜드는 츠바키의 모습이 결정적.[10] 미네네는 18세, 츠바키는 정확한 나이는 안 나오나 독자들은 보통 10대 중후반으로 본다.[11] 이에 유노는 "그럴 수가. 그러면 유키가 사라지잖아."라며 너무하다는 표정을 짓는다.[12] 왕자님의 일본어 발음이 '오지'인데 이들은 그것을 이름으로 착각한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