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리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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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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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6일에 발표된 미래일기의 후속작이자 후일담.
7월 26일에 단행본 발매 예정이며, OVA가 동봉되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1]
2. 줄거리
'''※ 이하 본편에 대한 농도 짙은 스포일러 다수이니 주의해주세요.'''
2.1. OVA
본편 최종화에서 유노가 자살하고 유키테루가 2주차 세계로 귀환당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남겨진 무르무르는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면서, 유노의 시체를 보석으로 바꾸어 그대로 삼켜버린다. 그리고 화풀이로 눈앞의 쿠루스 케이고를 죽여버리려고 할 때[2] 3주차 무르무르가 난입하여 1주차 무르무르를 구속해 인과율 대성당에 감금해버리고, 자신도 모습을 감춘다. 사태 파악이 안된 4th는[3] 그저 멍.(...)
시간이 흘러 해변에서 친구들이랑 놀던[4][5] 유노는 아무리 기억하려 해도 기억해 낼 수 없는 누군가가 있는 듯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게 되고, 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방에서 1주차 무르무르와 교신을 나누던 중 데우스의 힘이 약해진 걸 전해 듣고 아카식 레코드로 들어가게 된다. 이에 3주차 무르무르는 1주차 무르무르의 모략이 재현될 거라 여기고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했지만, 9th가 등장해 3주차 무르무르를 막아준다. 그 다음으론 2세계에서 저지른 유노의 악행들을 얘기하면서 아키세 아루가 일본도를 들고 길을 막아섰으나[6] 가볍게 제압하고 나아갔다. 마지막으로 유노의 3개의 평행 세계를 거치고도 남아있는 유키에 대한 의지에 감명받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막을 수 없는 의지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유노가 또 다른 자신의 기억과 접할 수 있게 무르무르를 만나게 내버려둔다. 마침내 1세계의 무르무르가 갇혀 있는 곳에 도착한 유노는 아키세 아루가 남긴 일본도를 이용해[7] 문을 열었다.
그리고 1세계의 무르무르가 보관하고 있던 1, 2세계의 기억을 받아들여 유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낸 유노는 시공의 벽을 부수고 유키에게 별을 보러 가자고 하며 끝난다. 여담으로 5th가 아키세의 조수가 되었거나, 6th가 아키세 아루를 좋아한다거나 하는걸 보면 미래일기 패러독스의 설정을 차용한 듯하다. [8]
2.2. 단행본
사쿠라미 중학교 폭발 사건 이후 가사이 유노는 가족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되찾았고, 우메사토 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여중생이 된다.
원작과는 다르게, 히노 히나타, 노노사카 마오, 코사카 오지와도 교우관계를 맺고 있으며, 교우관계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특히 마오와 함께 히나타의 슴가를 주물럭거리며 놀거나, 오지가 여성진 3인방들의 외모를 호박이라고 놀릴 때 세 명이 의기투합하여 오지를 두드려 팬 다음 돌덩이에 묶어서 바다에 던지려는 연출은 압권.
그런 그녀에게는 하나의 일상이 있었으니, 수업이 모두 끝난 후, 폐공장에서 하교하는 3주차의 아마노 유키테루를 지켜보는 일이다. 위 폭발 사건에서 자신을 구해 준 사람과 유키테루가 너무 닮았다고 생각하는 유노, 그녀는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 대해 잊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 때, 소년탐정 아키세 아루와, 그의 조수를 자처하는 호죠 레이스케가 그녀가 있는 폐공장을 찾아온다. 두사람은 3주차 세계의 유키테루의 여자친구인 와카바 모에의 부탁을 받고 스토커인 가사이 유노를 막으러 온 것, 결국 두 사람의 끈질긴 추적 끝에 유노는 유키테루의 스토킹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나 2년전의 기억에 의문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유키테루를 만나기 위해 유키테루에게 도서관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약속의 장소에 있던 것은 아키세 아루, 자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키테루를 만나려 하는 유노를 보며 아키세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게 빌린 악마를 불러내어 유노를 처리하려 한다. 악마에게 쫓기던 유노는 1주차의 무르무르가 남긴 분신 덕에 아카식 레코드 안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뒤쫓아온 아키세가 다시금 길을 막아선다. 하지만 결국 유노의 흔들림 없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 아키세는 유노를 돕기로 하고 그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서는 그녀를 방해하려는 3주차 세계의 무르무르를 막아선다. 이후 유노는 1주차 세계의 무르무르와 만나 그가 보존하고 있던 1주차 세계의 가사이 유노의 기억을 받고, 3주차 세계의 데우스의 도움으로 유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3. 기타
- 단행본의 경우 끝부분에 짤막하게나마 미래일기 소유자들의 후일담이 나온다. 애니 본편의 엔딩과 비슷한 점이 많다.
- 3rd: 사쿠라미 감옥에 수감.[9]
- 4th: 봄에 승진.
- 5th: 아키세 아루의 조수로서 활약 중,
- 6th, 12th: 천리안교 교세 확장. 츠바키는 아키세를 포기하지 않음.
- 7th: 아이를 다섯이나 낳아 행복한 가정을 형성.
- 8th, 11th: 결혼해서 고아원 아이들의 축복을 받음.
- 9th: 5년 뒤 남편인 니시지마 마스미와 함께 중동[10]으로 신혼여행을 떠남.
- 10th: 딸인 히노 히나타와 함께 최고의 조련사가 됨.
- 아키세 아루: 세계적인 명탐정이 됨.
- 가사이 유노: 데우스의 도움으로 첫번째 세계의 죽은 유노의 혼을 리다이얼해 두번째 세계의 신이 된 유키를 만나러 감.
- 데우스가 유노와 유키를 보고 "그렇다면 난 저들에게 미래를 맡기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3주차 세계의 데우스가 죽고 난 뒤의 다음 신은 유노와 2주차 유키가 되는 것 같다.
[1] OVA와 만화판은 각자 결말은 같지만 과정이 미묘하게 다르다. 주로 OVA가 생략이 더 많은 편.[2] 이미 무르무르는 서바이벌 게임의 재현은 완전히 포기했다는 뜻이다. 결국 이때 어떻게 할 셈이었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다만 계획이 실패한 점에 열받아 눈앞에 보이는 걸 전부 쓸어버리려 했을 수도 있다.[3] 엄밀히 말하자면 이때는 서바이벌 게임 전이므로 4th가 아니며 당연히 아무것도 모른다.[4] 노노사카 마오, 히노 히나타, 코사카 오지, 그리고 아키세 아루. 전부 유키의 전 친구들이다. 유키테루는 다른 학교로 간 듯.[5] 이때 12th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서는데, 전부 12th의 히어로 굿즈로 널려 있어서(...) 모두들 질색한다.[6] 아키세는 2주차 세계에서 있었던 일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데우스의 정보검색기관이라 그런 듯.[7] 아키세가 떠나기 전 안부를 전해달라 한 것과 미소를 지은 것, 방을 여는데 열쇠 역할을 해 주는 일본도를 남긴 것으로 보아 실제로 유노를 막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려고 했던 것을 알 수 있다.[8] 6th의 부하들이 코사카를 아키세로 착각했다(...). 그런데 그것도 모른 채 코사카한테 부비부비한 6th(...). [9] 후일담은 전부 해피엔딩이지만, 3rd는 애초에 범죄자라 감옥행.[10] 이곳에서 미네네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