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스 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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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래일기》의 등장인물이자 서바이벌 게임의 4th 선수. 성우는 [image] 타나카 마사히코 / [image] 로버트 맥콜럼
본 직업은 형사로, '수사 일기'의 소유자.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하는 아내 '쿠루스 나오코'와 병원에 입원 중인 아들 '쿠루스 요우'가 있다. 쓰는 권총은 스미스 웨슨 M37 에어웨이트이라는 리볼버를 주력으로, 나중에는 SIG P230도 사용.
캐릭터 송은 이시다 쇼키치가 부른 Running for your life ~Therme of Cruth~이다.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형사로써 3rd를 쫓다가 그가 사망한 이후 9th의 습격으로 사쿠라미 중학교 폭탄 테러가 일어나면서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러나 수사일기로 미네네의 폭탄 스위치에는 심장 박동이 멈추면 모든 폭탄이 폭발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SAT 출동을 금지시키는 등 고전하다가, 유노의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된 사이 난입, 이 때 유키테루와 유노를 도와주며 같이 9th를 퇴치하고, '미래동맹'을 맺은 뒤 계속 유키테루와 유노를 도와준다.
그 후 9th를 붙잡았다고 연락한 6th의 신비안 교에 유키테루와 유노와 같이 잠입하고, 12th의 술수로 모든 신자들이 최면술에 걸려 교단 건물을 방화하고 소란을 일으키는 것을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막은 후 9th를 찾아낸다. 하지만, 6th의 함정을 눈치챈[2] 9th와 함께 탈출하고 그녀와도 협력 관계를 맺게 된다.
그 후 5th가 유키테루 집에 잠입한 것을 알게 된 쿠루스는 상대가 어린아이라는 점 때문에 경찰이 움직이기 힘들어 대신 9th에게 그 정보를 보내 그녀가 유키테루와 유노에게 회복 주사를 놓아 살리게끔 만들었다.
그 후에도 유키테루와 유노와의 협력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무르무르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노화(...)가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 같자 인과율을 조작[3] 해 시간을 앞당겼고, 그 결과 병원에 입원 중인 아들 쿠루스 요우의 사망시간이 더 빨리 다가오게 되었다.
상황이 급박해진 케이고는 빨리 신이 되기 위해 10th인 '츠키시마 카류도'를 제거한다. 그 뒤 유키테루와 유노를 처리하기 위해 9th와 동맹을 맺고 그 둘을 사쿠라미 경찰서로 끌어들여 범죄자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결국 그 둘을 경찰서로 끌어들여, 아마노 유키테루와 가사이 유노를 범죄자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4]
한편 가까스로 경찰서에서 도망쳐온 유키테루와 유노는 사쿠라미 병원 구석에 있는 창고에 숨어있다가 결혼 회사에서 만난 쿠루스의 아내를 발견하고는 쿠루스의 아내를 쫓아간다. 하지만 쿠루스 케이고는 이것을 예상하여[5] 미리 병원 내에 동맹을 맺어둔 9th를 배치해두고 있었다.
하지만 9th는 자신의 목숨과 쿠루스와의 동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6] 머리가 아팠고, 결국 "알 게 뭐야아아아아!"라고 외치며 쿠루스와의 동맹을 파기.(...)[7]
그 뒤 1st와 2nd를 죽이기 위해 온갖 무리수 끝에 경찰 병력을 돌입시켜 유노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유노의 자폭 특공과 동시에 다른 쪽에서 폭발한 미네네의 폭탄에 휩쓸리고, 잔해 위에서 먼저 일어나 유노의 목을 졸라 제압한 뒤 멘탈붕괴한 유키테루의 일기에 유노가 오사로 사망한다는 예지가 나왔다는 사실까지 알고 기고만장하지만, 유키테루를 위해 죽기로 결심한 유노를 보고 마음을 가다듬은 유키테루의 총 때문에 치명상을 입는다.[8] 거기다가 그 직후 들어온 니시지마 마스미에 의해 자신의 수사권이 박탈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수사 일기'마저 무효화.[9]
그리고 마침 니시지마와 같이 들어온 9th를 보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9th와 동맹을 맺으며[10] 스스로 핸드폰을 부숴 소멸.
3주째 세계의 그는 우류 미네네가 아들의 심장병 사실을 알린 전화를 듣게 되고, 전화기 너머 들리던 폭발음으로 인해 무르무르가 있는 건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을 알고 3주째 세계의 유노의 어머니와 부하인 니시지마와 함께 지원 요청을 하면서 그 현장으로 출동하였으며, 마침 유노가 3주째 유노의 가족들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유노에게 총을 발사한다.
결국 다른 소유자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조기 치료 덕에 아들의 병이 치료되어 쾌유되고 있는 중.
3. 보유한 일기
미래일기/등장 미래일기 문서 참고.
4. 기타
- 형사가 된 이유는 의외로 순박(?)하다. 과거 집에 돈이 없는데 정탐용 자쿠 프라모델이 가지고 싶어 결국 그걸 훔쳐버렸고 아버지가 그걸 알아채곤 그에게 폭력을 동반한 훈육을 하여 바로잡고자 했으나 정작 그 아버지 본인이 일정한 직업이 없어 돈에 시달리다가 빈집털이에 손을 댔고, 최종적으로 객사했다. 이를 보고 쿠루스 케이고는 아버지를 때려주는 사람 즉 아버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사람이 없어 이렇게 되었다며 통탄하고 자신이 직접 형사가 되어 범죄자들을 인도해주기 위해 형사가 되었다고 한다.[11]
- 미래일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목적은 신이 돼서 아들 쿠루스 요우를 살리기 위해.[12] 그리고 완전히는 아니어도 미래일기 서바이벌 게임에서 자신의 공적 임무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 이 사람도 정상이라 보기는 무리가 좀 있으나, 그래도 초반에는 별 짓 하지 않았고 다른 일기 소유자들에 비해 비교적 깽판을 덜 쳤으며 무엇보다 의도만큼은 가장 납득이 가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일기 소유자들 중에서는 쿠루스가 가장 낫다고 평가하는 독자들이 꽤 있다.
[1] 이름의 배경은 로마 신화의 신 (머큐리)메르쿠리우스.(Mer'''cur'''i'''us''' ;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 Hermes 와 동일.)[2] 1st, 2nd, 4th를 자신을 지켜달라는 명목으로 신비안 교에 묶어두었다가 9th, 12th와 같이 처리할 속셈이었다.[3] 여담으로 이 일만 아니었으면 유력한 우승후보중 한명이었다고 둘 다 인정한다. 다만 미래일기 서바이벌이 후반으로 갈수록 세계가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케이고는 아이러니하게 초중반까지 수사일기와 공권력을 이용한 뒷심으로 버틸순 있어도 그렇게 살아남은 후반에선 맥을 못추는 문제가 있다. 1회차에서도 이 점때문에 패배한 걸로 추정.[4] 쿠루스 케이고의 미래일기는 '수사 일기'인데, 이 미래일기는 '범죄자 한정'이라는 제약이 붙어 있기 때문. 참고로 유키테루와 유노를 체포한 죄목은 자신이 했던 그 행위. 10th의 살해. 그리고 유키테루와 유노를 범죄자로 확실히 못박기 위해 유키테루를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몰아붙였고, 그 결과 유키테루는 형사에게 직접 총을 쏘았고, 유노는 다들 아시는 대로(…) "치명상을 입혔다"라는 범죄 성격의 행위가 있었기에 이로써 자신은 수사일기에 둘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게 조작되게 된다.[5] 사실 찍은 거나 다름없다. 유노와 유키테루는 말 그대로 '우연'이었다. 애니판에서는 각색되어 병원에 폭발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출동 명령이 들어와 병원으로 가는 것으로 바뀐다.[6] 병원에 잠입한 유키테루를 잡고 폭탄으로 유노를 협박하려 했지만, 유키테루가 조작기를 건드려 오폭으로 양옆의 복도가 날아갔고, 그대로 지반이 무너져 추락사하거나 또는 유키테루를 건드린 이상 복도를 건너면 유노가 바로 공격해 올 것이 뻔했기 때문.[7] 애니플러스에서는 '''깝치지마'''로 번역했다. '''진짜다''' [8] 후의 반전을 알고 다시 보면 상당히 느낌이 달라지는 장면이다. 드디어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는 유키테루와 유노가 사실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면서 딴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9] 원작에서는 유키테루의 총에 사망한다는 DEAD END 예고가 떴으나, 정작 맞고 나서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개연성에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애니판에서는 9th가 오기 전까지는 4th의 일기 내용을 보여주지 않다가, 수사일기가 무효화되고 9th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는 예지로 각색했다.[10] 그 다음 대사가 "아들을 부탁한다" 라고 말했기 때문에 동맹이라기보다는 아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보험이다.[11] 애니판에서는 자쿠 프라모델이 "걍"으로 변경되었다. 이유는 성우인 타나카 마사히코가 걍의 파일럿인 마 쿠베의 성우였기 때문.[12] 정확히는 아들이 죽기 전에 심장병을 고쳐주기 위해. 아들이 죽으면 부활시킬수 없는걸 알았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