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피닉스

 


Kaiser Phoenix

1.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주문


카이저 피닉스(타이의 대모험) 문서 참고.

2. KOF 2002, KOF 2002 UM 오메가 루갈의 MA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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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2002, KOF 2002 UM의 MAX2로 사용자는 오메가 루갈이다.
시전시 대사는 와카모토 노리오가 맡은 02는 塵に帰るが良い!(치리니 카에루가이!/먼지가 되어라!)이고 아라이 토시미츠가 맡은 02UM은 카이저 피닉스를 외치는것과 跡形も無く散れ!(아쿠토모나쿠모노 치레이!/흔적도 없이 사라져라!)중 렌덤 출력된다.
처음 시전시 카이저 웨이브 자세로 잠시 기를 모은 후 랜덤한 레벨의 카이저 웨이브를 난사하는 기술로, 존 크롤리의 아토믹 스매쉬 이후 오래간만에 나온 다발장풍이다.
02, 02 UM, NW의 카이저 웨이브의 탄속이 워낙 빠른지라 일단 발사하기 시작하면 상대가 이쪽으로 접근하기 어려워지며, 반사 불가인 2레벨과 가드 불능인 3레벨이 섞이기 때문에 완전 가드가 가능한 기술은 아니다. 하지만 기술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데 이 하자들이 장점을 모두 덮어버릴 정도로 매우 크다.
일단 난사하는 카이저 웨이브의 수가 일정하지 않다. 보통 7~8개 정도 날리는데 운이 좋다면 최대 15개까지 날리는가 하면 반대로 운이 없다면 4~5개만 날리고 끝나버리는 대담한 MAX2이다. 시전 속도 또한 문제인데 첫 장풍을 날리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그 사이에 상대가 달려와서 패대거나 굴러서 뒤로 넘어가기 일쑤다.
그리고 아무리 여러 레벨의 카이저 웨이브가 섞여있다고 하더라도 반사 불가 판정인 2레벨 말고는 전부 반사가 가능하다. 그 가드 불능인 3레벨도 예외 없이 반사가 된다. 상대가 도중에 장풍 반사기를 썼는데 2레벨이면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반대로 1레벨이나 3레벨이면 내가 피해를 받는다. 또한 추가타가 가능한게 2레벨과 3레벨 뿐이라 잘 맞아봐야 3~4대가 고작.

마지막으로 장풍의 판정 역시 문제가 있는데, 위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대와 붙어서 쓰면 아예 맞지를 않는다. 사실 이건 02, 02 UM, NW의 카이저 웨이브 자체에도 있던 문제점이라 카이저 피닉스도 같은 문제점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래도 2레벨 카이저 웨이브는 다른 레벨들과는 달리 장풍이 발사되는 위치가 뒤쪽이라 가까이 붙어있어도 맞출 수 있으며, 애초에 근접해서 카이저 웨이브를 쓰는 경우는 보통 콤보 연계로 1레벨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문제되지 않지만, 카이저 피닉스로 날라가는 2레벨 카이저 웨이브는 얄짤 없이 다른 레벨들과 마찬가지로 손 끝에서 날라가버린다. 게이지 날리먹는 건 덤.
KOF 2002 UM에서는 대폭 강화돼서 연속기로도 잘 들어가며, 맞은후에 추가타가 들어간다. 또한 유일한 일반 판정인 1레벨이 절대 판정이 붙어서 02보다는 많이 히트한다. 다만 '''02보다는 많이''' 히트할 뿐이지 여전히 풀 히트가 불가능하다. 발동 느린 것도 여전하고 무적 판정도 없기에 이그니스의 에너지 기둥 전진속도가 빨라진 이디언 블레이드나 수하인 클론 제로오리지널 제로의 전신무적 초필살기 백라멸정에도 처참하게 깨진다. 노멀이든 MAX든 가리지 않는다.
그러니까 02에서던 02UM에서던 당최 써먹을 구석이 없는 쓰레기. 덕분에 이 기술이 등장하는 작품 모두 '''봉인기''' 확정. 게다가 그냥 난사하는 형식의 초필살기라서 모션조차 구리다. 먼지가 되라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라고 외치며 쓰는데 정작 나사빠진 성능 덕에 기술의 존재감이 먼지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나마 02UM의 경우 다른 기술이 개사기라 이 기술이 하나 남은 양심 취급 받는다. 하지만 QQ 02 UM 고인물들은 이걸 연속기로 집어넣고 마지막에 위로 띄우는 2, 3단계로 끝나면 제노사이드 커터를 또 여러 번 집어넣는 절명콤을 쓰는 용도로도 쓴다.
게임섹션의 유상통 CMV에서는 이걸 이용한 다양한 루갈 굴욕기를 선보였다.
권황에서는 그냥 카이저 웨이브 큰 걸로 딱 한대만 때리고 마는 기술로 재해석 되었다.
무겐에서 개조를 받았는데 저렇게 모양 빠지게 일일히 발사 포즈를 취하는 모션을 버리고 기를 모았다가 발사 자세로 고정되어서 난사하는데 당연히 전탄 풀히트 하며 거대한 장풍 하나 딱 던지는데 그게 다단 히트한다든지 패왕사교권 수준의 레이저 빔을 쏘든지 한다.
여담으로 KOF XIII진 최종보스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의 경우 기술 중 방토즈 EX 버전이 방토즈를 연속 4발로 발사한다는 점에서 루갈의 카니저 피닉스와 유사하다는 평이 많은데, 판정이나 데미지 모든면에서 루갈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더욱이 발사했다 하면 반드시 풀 히트란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그리고 '''추가타로 EX 방토즈가 또 들어 간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는 트레이너로 언락해야만 쓸 수 있으니 트레이너로 기무한을 만들고 EX 방토즈만 난사해도 승리한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 보스 신드롬 오메가 루갈 출시와 함께 오메가 루갈들이 쓸 수 있는 스페셜 카드 초필살기로 나왔다. 스페셜 카드 스킬이기 때문에 적을 적당한 거리에 잘 모아주며 게임 특성상 원작과는 달리 가드불능인데다 한번 걸리면 풀히트한다. 다만 원작의 단점도 일부 구현되었는데, 전방 연속장풍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구르기로 뒤로 넘어가는 도중에 사용하면 장풍을 허공에다 전부 날리고, 원작 비슷하게 코앞에 있는 적에게는[1] 풀히트가 뜨지 않아 데미지가 형편없게 들어간다. 그러나 코어 초필인 디스트럭션 오메가의 성능이 워낙 좋지 않아서 얻었다면 반드시 쓰게 된다. 정말 못 쓸 만큼 성능이 거지같지 않은 이상 기 3개짜리 스카초필을 버릴 일은 없다.

3. 기타프릭스&드럼매니아 XG & V7 수록곡


KAISER PHOENIX 문서 참고.
[1] 기본적으로 스페셜 카드 초필살기는 PvE시 적을 적당한 곳에 순간이동시켜 모아주고, 적을 모아주지 않는 PvP상황이라고 해도 일단 맞으면 히트백이 있어 적이 풀히트가 뜨는 거리로 밀려나가지만, 보스전이나 PvP때 적을 구석에 몰아넣고 쓰면 적이 밀려날 공간이 없어 장풍 1발당 1히트씩만 한다. 카이저 웨이브와 그래비티 스매시 하나하나가 전부 다단히트 판정 투사체들이고 각각 풀히트가 나야 데미지가 제대로 나오는데, 장풍마다 딱 1히트만큼씩만 맞기 때문에 총 공격력은 평타 콤보만도 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