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1. 프로필
출처는 KOF XIII 공식 홈페이지.
<승리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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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는 오구라 에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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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모습
2. 소개
KOF XIII의 최종 보스이자 애쉬 편(KOF 2003~KOF XIII)의 '''진 최종 보스'''.'''머지않아 시간이 재로 변한다...'''
間も無く 時が灰に変わる...[3]
사이키의 1차전이 끝난 직후 사이키가 열어둔 시간의 문이 애쉬의 계획으로 인해 도로 닫히기 시작하고 예상 외의 사태에 당황한 사이키를 애쉬가 뒤에서 기습하여 쓰러뜨리면서 상황은 종결된 듯 보였다. 그러나 육체를 잃은 사이키가 오히려 애쉬의 몸을 잠식하면서 사이키 본체의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에 애쉬 크림슨의 힘, 그리고 애쉬 본인이 소지하고 있던 '야사카니의 곡옥'[4] 과 '야타의 거울'의 힘까지 보유한 채로 부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즉, 게임상 이름표기는 애쉬 크림슨으로 나와있으나 실체는 애쉬가 아닌 '''사이키'''이다. 이는 라운드 시작 전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애쉬의 경우 1인칭을 보쿠(ボク)를 사용하지만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는 사이키와 같은 오레(俺)를 사용하고 전반적인 말투가 사이키스럽게 바뀐다[5] . 대화 이벤트의 대사 역시 본체 성깔이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상대를 눈 아래 축생으로 깔고 시작한다. 쓰레기, 벌레드립은 기본이고 화자이는 불에 뛰어드는 나방취급을 하고, 라이덴은 아예 돼지취급[6] , 쿨라는 짐승이라 부르면서 "조교라도 해줄까"라고 위험천만한 말을 하는등, 심지어 항상 나긋나긋한 마이페이스 애쉬조차도 다크 애쉬와의 대전에선 보기 거북했던지 역겹다고 화를 낼 정도이니. 악인에게 가차 없는 갱생왕께서도 다크 애쉬를 보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중간 보스로 나오는 본체와의 대전 이벤트도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는데 서로를 힘의 밑거름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나마 변신 전 사이키와는 동일인물끼리 진짜, 가짜를 가리자는 선에서 끝나지만 협력할 생각은 절대 안한다.
사이키 본인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 모습이야말로 사이키의 '''완성된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스스로도 결과적으로 잘된거라고 평했다. 인류를 시간째로 싹쓸이 해버리겠다는 사건의 스케일도 그렇고 역대 최종보스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강한 캐릭터. 아마 오로치를 제외하면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보다 강하게 나온 캐릭터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KOF XIII 스토리의 가장 큰 반전요소이다. 게임 로고의 색 배치도 그렇고 콘솔판 케이스 뒷면에 적혀있는 "'''에메랄드빛 불꽃이 암흑으로 물들다'''" 라는 문구 역시 다크 애쉬의 등장을 암시한 것. 스토리 내내 사이키가 흑막으로서 계속 부각되었고 부하인 무카이도 멀쩡히 살아서 모습을 드러내는등의 연출로 사이키가 최종보스로 나올것처럼 흘러갔으나 막상 사이키 본체는 게임상의 '''중간 보스'''로 등장하여 다른 최종보스가 등장하나 싶더니 역으로 사이키 자신이 다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반전을 뒤엎은 반전을 선사하며, 그것도 조연도 아닌 주인공을 지배해 싸운다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 다소 중구난방인 듯 보이던 애쉬편을 한 번에 마무리 지을 정도로 인상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게임상 모습은 애쉬에게 검은색 이펙트를 씌워놓은 정도로 뉴트럴 포즈까지 완전히 동일하다. 대신 CG로 만들어진 검은 불꽃 이펙트나 음성 이펙트 등 부가연출에 힘을 많이 쏟아서 결과물은 나쁘지 않은 편.[7] 일단 도트 재활용인 건 맞으므로 KOF XI 버전 애쉬의 도트와 스프라이트를 베이스로 한 무겐용 캐릭터로도 등장했던 적이 있다. 검은 이펙트만 구현하면 외모상으로는 구 도트의 애쉬라도 큰 이질감이 없기 때문.
성우는 애쉬와 같은 성우이지만 게임상에 사이키 목소리 톤과 애쉬의 목소리 톤이 겹쳐져서 나온다. 97 오로치 이후로 오랜만에 음성에 효과가 들어간 보스 캐릭터.
다크 애쉬의 전용 BGM인 'Diabolosis' 는 KOF 팬들 사이에선 베스트에 들어갈 정도의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모든 것이 온통 하얀 스테이지와 마지막 일전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8]
다크 애쉬의 스테이지는 중간 보스전의 스테이지에서 문이 닫히기 시작하는 시점의 시간의 문 앞으로 흡사 SVC CHAOS의 아테나 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색채에 보이스가 울리는 효과가 들어있다. 특히 사이키와 애쉬의 목소리가 겹쳐 들리는 다크 애쉬의 목소리가 이 스테이지에선 그야말로 신비감과 간지폭발.
여담이지만 치트 등을 이용해 아케이드판에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강제로 꺼내보면 보스전 스테이지 이외에는 불꽃 이펙트가 없는 맨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키와 달리 원래부터 노멀 애쉬 도트에 큼직한 전신 불꽃 이펙트만 씌운 거라 그게 그거. 일단 도트 자체는 검은색으로 바뀌어있긴 하다. 노멀 애쉬의 컬러를 커스터마이즈하면 이빌 애쉬와 비슷하게 재현 가능.
3. 성능
초기 아케이드판의 성능. 말이 필요 없다.
전체적인 성능은 대폭 강화된 애쉬 크림슨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동작 모션에 가속이 붙고 애쉬 크림슨의 필살기가 딜레이 없이 엄청 빠르게 향상되어있는 데다 '''기존 애쉬가 EX로 사용하던 필살기들을 그냥 강버전으로 사용한다. 거기에 EX 필살기들이 또 따로 존재한다'''. 성능 또한 최종 보스답게 엄청나게 강하다. 칼대공에 엄청만 스피드, 게다가 AI도 비교적 똑똑한 편이라 제법 난이도가 높다. 전체적으로 딜레이와 판정이 강화되었기때문에 대기군인처럼 장풍깔아두고 점프하면 칼대공하는 식으로 운영하건 빠르고 우월한 대공기를 포함한 필살기와 기본기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운영하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피가 마른다. 전방위를 커버하는 광속발동 초필살기 상 퀼로트때문에 기게이지가 쌓이면 쌓일수록 더 무서운 압박이 가능하다.
체력이나 방어력은 SNK 보스 신드롬 보정을 충분히 받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 들어가도 타 캐릭터 대비 1/2 수준으로 대미지를 입는 데다[9] 1.5배의 공격력 보정까지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기술 하나하나의 대미지가 거의 EX, 초필 수준.
콘솔판과 콘솔판을 베이스로 한 아케이드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클라이맥스에서는 성능이 약간 변화. 기술이 대부분 판정이나 효과가 강화되었고[10] 속도는 원래에 비해 조금 떨어졌으며 원래 무한남발이 가능했던 기술들도 시간 차이로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아케이드판과 달리 상퀼로트 발동 상태임에도 모으기 시간이 필요해졌다. 외부 치트를 통해 억지로 꺼내서 확인이 가능.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다면 엄청나게 하향된 셈이지만 어차피 '''CPU 전용 캐릭터이므로 언급할 필요도 없다'''.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움직임이 빠른 데다 인공지능도 출중해서 우수한 기술들을 앞세워 사이키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들이대는데 성능에 SNK 보스 신드롬을 받아 엄청나게 강화되어 상대하다 보면 입에서 개구리가 절로 튀어나올 지경.
물론 AI이므로 약점은 있는데 중간 보스인 사이키와 마찬가지로 하단계열 통상기와 필살기, 특히 다이몬 고로의 지뢰진에는 많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11] 그나마 사이키보다는 가드를 잘 하는 편이지만 그냥 그 뿐이다. 하단 통상기부터 시작하는 콤보가 잘 통하는 것은 물론 타이밍 잘 노려서 쿨라로 한 번만 슬라이더 슛을 맞춘다면 이후 슬라이더 슛만 연타하는 걸로 집에 갈 정도이니 말 다했다. 유리의 백열따귀로도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밖에도 바이스의 스플래쉬를 타이밍 잘 맞춰서 때리면 쉽게 잡힌다
다만 서바이벌 모드의 경우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공지능이 상향되기는 한다.
4. 기술
중간보스 사이키와 마찬가지로 이블애쉬의 공격 기술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술 배치 및 커맨드가 애쉬의 것과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편의상 일반 애쉬의 기술명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다크 애쉬는 노멀 애쉬의 모든 EX 필살기를 그냥 강 버전 필살기로 사용한다. 초기 아케이드판에선 상퀼로트 효과를 그대로 재현해서 모으는 커맨드임에도 모으기 시간이 전혀 필요없었고 콘솔판과 클라이맥스, 스팀판에서 와서 별도의 저축 시간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등장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선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쓸 기회는 없으므로 공략 할 때 참고만 하자. 성능은 플랫폼마다 다르지만 패턴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아 여전히 하단 가드가 부실하고 깔아두기에 약하다.
4.1. 특수기
- 프로레알
애쉬와 별 다를 건 없지만 ⬅+D로 발동하는 후방 버전은 공중 히트 시에 상대를 띄워버리기 때문에 오만가지 기술들이 덤으로 들어간다. 특히 초기 아케이드 버전 크랙판에서는 트레이너로 이빌 애쉬를 고르면 모으기가 없다는 특성과 상 퀼로트 버프 상시 적용 특성이 겹쳐서 니보즈 1타-캔슬 후방 프로레알-캔슬 니보즈 1타-캔슬 후방 프로레알.... 이하생략 같은 어처구니를 날리는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다 필요없고 니보즈만 맞추면 게임 끝.
4.2. 필살기
- 방토즈
초기 아케이드판에서는 노멀 애쉬에 비해 탄속이 광속인 데다가 발사 개수 제한도 없었다. 초기 아케이드판 당시엔 모으기 저축 시간도 필요 없는 상퀼로트 발동 상태 그대로 사용이 가능했으며 약으로 쓰면 딜레이가 없어서 그냥 약 방토즈만 써줘도 무한 성립. 강 방토즈는 그나마 후딜이 좀 있긴 한데 무시해도 될 정도(...) 약이나 강이나 공중 히트시 추가타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강 방토즈도 상대가 공중에서 맞았다면 계속 써줌으로써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세상 하직하게 만들 수 있다. 장풍 하나를 피했다고 안심하면 다른 것에 맞게 되어있기도 하다. 또한 강 방토즈는 발사할 때 휘두르는 손에도 판정이 있어서 구석에서 몰리거나 점프해오던 상대가 위로 휘두른 손에 맞는 경우도 생긴다. 장풍의 판정 자체는 일반 장풍 판정이어서 K'의 아인 트리거에 완전히 상쇄될 수 있고 세컨드 슛으로 반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발동 모션에 무적이라도 달린 건지, 왕장풍으로 장풍을 상쇄시켜도 손짓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서 애쉬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후딜도 없어서 상대가 왕장풍으로 뚫어봐야 가드하거나 슬라이딩으로 회피해버리면 그만이다. EX는 관통 성능이 있는 방토즈를 4발 연속으로 날리며 3타째에 상대를 띄워버리는데 다행히 강버전과 달리 발사하는 모션에 판정은 없지만 역시 다른 기술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애쉬 버전 소닉 브레이크라 생각하면 된다. 카이저 피닉스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EX 방토즈 쪽이 월등하게 좋다. 참고로 EX 방토즈가 일단 발동되기만 하면 단 한 발로도 패왕상후권 등 초필 장풍도 뚫어버리는 엄청난 판정을 자랑하는데 반대로 K'가 체인 드라이브 사용시 K'가 던지는 선글라스 하나에 4개가 모조리 뚫려버리는 어이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두 놈 다 관통기라 서로 지나가는것이다.
콘솔판과 클라이맥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장풍 그래픽이 사이키의 불꽃처럼 먹물 같은 이펙트로 바뀌고 판정도 커졌다. 대신 장풍 속도는 하향되었는데 아케이드판의 속도가 너무하다 싶었는지 노멀 애쉬의 강 방토즈정도의 속도로 변경되어 피하기는 쉬워졌다.
여담으로 대사 몬데그린이 무척 다양하다. '어레', '뭐래', '워레', '머레', '또래오래' 등.
콘솔판과 클라이맥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장풍 그래픽이 사이키의 불꽃처럼 먹물 같은 이펙트로 바뀌고 판정도 커졌다. 대신 장풍 속도는 하향되었는데 아케이드판의 속도가 너무하다 싶었는지 노멀 애쉬의 강 방토즈정도의 속도로 변경되어 피하기는 쉬워졌다.
여담으로 대사 몬데그린이 무척 다양하다. '어레', '뭐래', '워레', '머레', '또래오래' 등.
- 니보즈
초기 아케이드판에선 모으기 따위 필요 없이 나가는 칼대공의 진리였다. 착지 딜레이가 거의 없고 띄우기 속성이므로 방심해서 근접했다간 피 본다. 그나마 지상에서 히트하는 거라면 안심인데 좀 높은 곳에서 맞았다면 애쉬가 먼저 내려오기 때문에 역시 별의 별 추가타가 가능하다. 콘솔판 및 클라이맥스에서는 모으기 저축 시간이 추가되어 노멀 애쉬와 비슷하게 회귀. EX로 쓰면 4히트짜리가 되며 당연히 띄우는 판정인 데다가 지상에서 히트시켜도 상대보다 먼저 내려오기 때문에 다시 니보즈로 추가타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상 퀼로트가 상시 발동 중인 상태이므로 1타째가 상대에게 닿았다면 특수기인 프로레알로 캔슬이 된다. 드라이브 캔슬이 아니고 그냥 쌩으로. 다행히도 필살기 중 캔슬로 사용해서 공중 히트시킨 ⬅+B의 전방 프로레알은 상대를 띄우지 않고 기본기처럼 그냥 날려보내서 착지시키지만 ⬅+D의후방 프로레알은 그런 거 안 따지고 공중 히트면 무조건 띄우기 때문에 초기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위에서 언급한 지옥의 무한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차피 이것 말고도 무한이 넘치기 때문에... 콘솔판 이후로 모으기 시간이 추가되어서 불가능. 물론 모으기를 선입력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그리고 초기 아케이드 버전은 모으기가 없어서 좋을거 같지만 커맨드가 그대로라 역시 실수하면 제자리 헛점프를 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상 퀼로트가 상시 발동 중인 상태이므로 1타째가 상대에게 닿았다면 특수기인 프로레알로 캔슬이 된다. 드라이브 캔슬이 아니고 그냥 쌩으로. 다행히도 필살기 중 캔슬로 사용해서 공중 히트시킨 ⬅+B의 전방 프로레알은 상대를 띄우지 않고 기본기처럼 그냥 날려보내서 착지시키지만 ⬅+D의후방 프로레알은 그런 거 안 따지고 공중 히트면 무조건 띄우기 때문에 초기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위에서 언급한 지옥의 무한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차피 이것 말고도 무한이 넘치기 때문에... 콘솔판 이후로 모으기 시간이 추가되어서 불가능. 물론 모으기를 선입력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 그리고 초기 아케이드 버전은 모으기가 없어서 좋을거 같지만 커맨드가 그대로라 역시 실수하면 제자리 헛점프를 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 제니
이것이 보기에는 상당히 작아보이지만 노멀 애쉬의 제니보다 훨씬 지속시간이 더 길고 강제다운 판정이므로 2개 연속 깔아둘 경우에는 정말 머리에 피가 몰릴 정도로 극악하다.[12] 더군다나 EX판은 아예 두 개를 동시에 설치한다. 연속기에도 충분히 들어가고 2히트에 상쇄시킬 수도 없을 뿐더러 거기에 더해 방토즈 2연발이면...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콘솔판에서는 지속시간이 더 연장되었다.
- 제르미날 카프리스
역시 다른 기술들과 같이 기본으로 상대를 띄우는 판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방토즈와 더불어 생반복으로 무한이 가능하다. 발동이 제법 빠른 데다 어처구니 없게도 니보즈처럼 상대에게 닿았을 경우 프로레알로 캔슬이 된다. 1히트로 상대를 띄워버리는 약은 그렇다 쳐도 강으로 쓰면 1타째가 지상 히트고 2타째에 상대를 띄워버리기 때문에 강 제르미날 1타-프로레알-강 제르미날 1타-프로레알... 의 아름다운 스탠딩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콘솔판에선 CPU도 이 연계를 활용한다. EX는 광속 돌진하는 1히트짜리로 여기에 맞은 상대는 무릎 꿇은 상태가 되는데 역시 이때 추가타 가능.
4.3. 초필살기
- 제르미날
성능 자체는 노멀 애쉬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상퀼로트가 노멀 애쉬의 것과는 다르게 전체화면 공격기로 바뀌면서 단독기로 분리됐고 덕분에 기 1줄짜리 초필살기가 되어버렸다. 원본에 비해서 이쪽이 더 고성능이다. 속도는 물론이요 데미지도 치즈루보다 더 높다. 무엇보다도 야타의 거울의 힘으로 모든 기술을 일정시간 동안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안 그래도 어려운 보스전을 더욱 피 말리게 만든다. 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상대압박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물론 가드되면 게이지가 낭비되는 양날의 검이므로 보스가 이것을 쓸 때 가드한 다음 역으로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단독 초필살기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암전이 없다.
- 테르미도르
노멀 애쉬의 테르미도르와는 달리 화면 끝까지 날아가지 않는 대신 날아가다가 한 장소에 계속 머무른다. 다만 멈춘 구체는 사라지기 전까지 공격 판정이 계속 남아있어 공중 히트시 한 대 맞고 떠올랐다가 다시 맞고 떠오르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뜬 상태로 구석에서 맞았다면 공놀이가 가능해지지만 어차피 가진 다른 기술들이 대충 써도 다 무한인 데다가 데미지 자체도 별로인지라 자주 볼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기술의 진가는 깔아두었을 시에 빛을 발한다. 절대 상쇄시킬 수 없는 데다 이것으로 장풍 연속에 연속기로도 들어오는데 상대는 가까이 올 수 없고 거기다 제니까지 깐 상황에서 방토즈만 연속으로 시전시 리얼모드로 돌입하고 싶어지는 심정을 느낄 수 있다. 2개 까는 EX 제니 사이에 절묘하게 딱 걸쳐놓고 방토즈로 무한 저격질을 하면 그날 리얼 철권 할 각오해야 한다.
여담으로 시전 시 대사는 "재가 되거라!". 원래는 2003과 11에서 애쉬의 시전 대사였는데 이번 작에서는 이녀석만 쓴다. 원본 애쉬의 날카로운 외침과 달리 이쪽은 차분한 톤이다.
여담으로 시전 시 대사는 "재가 되거라!". 원래는 2003과 11에서 애쉬의 시전 대사였는데 이번 작에서는 이녀석만 쓴다. 원본 애쉬의 날카로운 외침과 달리 이쪽은 차분한 톤이다.
- 플뤼비오즈
착지 딜레이가 전혀 없는 데다 공격속도가 대쉬 수준으로 빨라지고 노멀 애쉬에 비해 데미지가 늘어났다. 다만 데미지 자체는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닌 데다 보스의 경우는 필살기의 데미지가 더 쏠쏠하므로 연속기에 넣어줄 때만 사용하는 정도. EX로 쓰면 4번 사용. 보스전에선 CPU가 이걸 자주 헛치기 때문에 공격 기회를 잡기 쉽다.
커맨드는 노멀 애쉬의 상 퀼로트와 같으나 공격기에 전체화면 초필살기이다. 상 퀼로트가 항시 발동되는 상태이므로 따로 버프를 걸 필요가 없기 때문. 상퀼로트 발동 후 불기둥이 터지는 것까지는 노멀 애쉬와 같으나 직후 사라지면서 화면 전체에 불꽃이 파바박 튀는 멋진 연출. 이펙트가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의 네오 맥스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보아 서로 대비되는 효과를 노린 듯. 풀히트시의 데미지는 약 30% 정도로 중간보스로 나오는 사이키에 비해 뭔가 후달려보이지만 대신 발동 속도가 마가키 뺨치도록 빠르다. 거의 0프레임 수준. 또한 온갖 캔슬과 콤보가 우겨들어가는 다크 애쉬의 특성상 콤보 마무리부터 상퀼로트 2연타까지 마음만 먹으면 써먹을 곳이 무궁무진하다. 띄우기 속성이라 추가타도 가능한데 다행히도 CPU는 기습 정도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기 1줄짜리 초필살기임에도 발동 시에는 EX 초필살기를 쓸 때 나오는 붉은 빛이 나오는데, 게이지 1줄짜리지만 리더 초필살기 발동 연출이 나오는 마가키의 유니버스 디스토션처럼 그냥 컨셉인 듯. 콘솔판에서는 노멀 애쉬의 상 퀼로트 발동시 몸에서 폭발하는 불기둥 연출이 추가되었고 폭발연출도 화면을 더 채우게 바뀌며 발동속도가 좀 느려졌으나 대신 히트시 데미지가 조금 추가되어 35% 정도 깎는다.
- 프류티도르
역시 애쉬의 몸을 지배한 만큼 야사카니의 곡옥의 힘도 사용 가능하다. 애쉬의 네오 맥스와 같으나 마무리 연출이 제르미날 모션이며 발동속도가 더 빠르고 잡기 범위도 더 넓다. 일단 데미지는 노멀 애쉬와 같은 480이나 CPU로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 특유의 공격력 보정이 있어 종합 데미지는 70%가 넘는다. 기본기 몇 방에 이거 한방 맞으면 골로 가는 수준. 다만 CPU 다크 애쉬가 게이지를 대부분 상 퀼로트와 제르미날에 투자하고 거리가 떨어져 있을 경우엔 무조건 테르미도르를 깔기에 일부러 조건을 만들어주지 않는 이상 볼 일이 거의 없다는 게 단점 아닌 단점. 사실 사기급의 기술이 썩어넘칠 정도로 많은 다크 애쉬에게는 게이지 3개와 HD 게이지를 다 쓰는 네오 맥스란 그저 사치일 뿐이다. 물론 노멀애쉬보다는 훨씬 강하긴 하다. 여담으로 불기둥을 만들때 노멀애쉬의 시원시원한 웃음소리대신 애쉬와 사이키의 웃음이 겹쳐나오는 호러틱한 웃음소리가 나온다. 애쉬의 하이톤인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와 사이키의 중저음톤인 크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가 겹쳐 나온다. 여기에 최종보스전 스테이지 특유의 에코 효과도 더해져서 상당히 인상적인 연출.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그냥 공포...
[1] 기존 녹색 불꽃 대신 사이키와 같은 검은 불꽃을 사용. 기술은 여전히 애쉬의 것을 계승하지만 사이키의 변신 전의 기본 통상기가 조금 들어있다.[2] XIII에서 무려 5명의 캐릭터를 맡았다. 화 자이, 애쉬, 변신전 사이키, 변신후 사이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3] 다크 애쉬의 고정 승리대사.[4] 여기에 들러붙은 오로치의 힘도 포함.[5] 애쉬는 대화할 때 마지막 어미를 가타카나로 끝내는 버릇이 있지만 사이키는 그런 거 없이 평이한 대화문.[6] 대전 대사를 보면 가관인데, 돼지처럼 꿀꿀하고 울면 살려준다고 한다. 말살 대상은 인간들이 주 대상이지만 돼지는 아니라고.[7] 이 검은불꽃 CG가 3D 그래픽이 아닌 2D 그래픽일 경우 구현하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지고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개발자들 사이에선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과거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의 불이 검은색 불이었으나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할수 없어 이오리와 동일한 보라색으로 변했던 일화가 있으니 말이다.[8] 성우보정에 의해 게임상의 대사나 음성은 꽤 멋지며 분위기가 처절하고 데모와 엔딩, 스테이지나 테마 등의 보정도 있어서 최종보스 전은 한 번쯤은 감상할 가치가 있다. 애쉬나 엘리자베트팀으로 플레이하면 더더욱 각별하다.[9] K'로 HD 콤보, 특히 EX 체인 캔슬에 NEO MAX 초필살기인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까지 들어갔는데도 체력 40% 겨우 깎일락 말락한 수준이다.[10] 대표적으로 방토즈. 아케이드판은 노멀 애쉬의 방토즈에 검은 효과를 입힌 것에 불과했으나 콘솔판에서는 새로 이펙트를 만들어서 오리지널에 비해 크기부터 압박감을 조여오고 일부 키 작은 캐릭터가 앉으면 히트시키지 못했던 것에 비해 히트가 가능할 정도로 판정 범위가 넓어졌다.[11] 지뢰진만 죽어라 써주면 그냥 누워있는 애쉬를 볼 것이다.[12] 즉 상대를 띄우는 공놀이가 가능하다. 첫 타를 히트시켰을 시 방토즈를 연발하거나 테르미도르를 깔아두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