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라바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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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이즈미 리카.[1]
카즈라바 코우타누나. 평소에는 자와메 시내의 대기업인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산하 회사의 OL로서 일하며 가계를 돌보고 있다. 코우타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며, 코우타에게 있어서는 친부모와도 같은 존재이다. 항상 코우타의 언동이나 결단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까지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 ''''코우타의 얼마 안되는 멘탈 케어 상담자이자 지표가 되어주는 어른, 정신이 정말로 제대로 된 어른 둘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도르퍼즈의 주인인 반도우 키요지로.

2. 작중 행적


1화에서 어른이 되고싶어하는 코우타를 격려해 주셨다.
문제의 2화에서는 충격적인 것을 보았으니 동생이 갑자기 변신할 수 있다고 하며 방안에 들어가고 이상한 소리가 나서 방문을 열어보니! 동생대신에 이상한 무사가 떡하고 있어서 토끼눈으로 놀라셨다.[2] 게다가 동생이라는 녀석이 밤 늦게까지 계속 변신 포즈 연습만 하고 안 자고 있으니 누나로서 갈길이 멀다.(...)
3화에서는 코우타가 준 거액의 돈에 놀라시며 어디서났냐고 묻고, 인베스 게임으로 돈벌이 하는 코우타를 보고 화를 내며 돈도 코우타에게 돌려주고 웃으면서 코우타에게 '''일을 한다는 것이란 남들 모르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베스 게임으로 돈을 버는 것은 단순히 애들 장난에 불과하다'''라는 사실을 알려주신다.[3] 과거에 카레 배달이나 공사장 인부로 일하던 코우타가 보기 좋았던 듯. 하긴 정상적으로 보이지도 않는 인베스 게임에 직접 몸을 던져서 싸우고 얻는 돈을 좋아할 가족이 누가 있을까.[4]
4화에서는 갑자기 동생이 방안에 틀어박혀서 걱정한다.
오랜만에 6화에 등장. 면접보고온 코우타에게 "면접 잘봤어?"라고 물어보지만 동생이 떨어졌다고 하니까, "뭐, 요즘 불경기니까."라고 위로를 해주신다. 다만 동생은 그렇거에 상관없이 떨어져서 화가났지만. 이 대화 직후 마이가 코우타네 집에 찾아온다. 마이가 팀멤버들과 돈을 보태서 사온 살몽의 케이크를 받고 "고마워,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먹어보고 싶었거든."라고 말하신다. 마이의 설명으로는 살몽은 자메와시 맛집 1위 가게라고한다. 그리고 케이크 먹으면서 마이와 함께 대만족.
13화에서는 TV에서 인베스에게 습격당한 사람들이 괴이증상을 보인다는 것에서 코우타에게 마이와 밋치와 함께 건강증명서를 받아오라고 시킨다.
사건의 중심에서는 한발짝 떨어진 위치였지만, 17화에서 흑화한 밋치에 의해 코우타의 전극드라이버를 강탈하기 위한 수단으로 노려지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납치된건 아니고(미나토 요코가 납치된 아키라를 연기했다.) 오렌의 가게에서 케익을 먹으면서 현재 상황은 전혀 모른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중간에 연락을 받은 죠노우치가 위해를 가할려고 했지만 오렌의 함정으로 가볍게 리타이어했고 이 상황도 전혀 모르고 케익을 즐겼다.
21화에서는 코우타가 "만약 세상이 멸망한다면, 모르는 채로 있는 게 좋은 걸까?"라고 묻자 자신은 싫다고 하면서 "내 인생이니까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마지막까지 마주하고 싶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 대답은 이그드라실의 비밀에 대해 망설이고 있던 코우타의 가치관에 도움을 주게 된다.
28화에서는 코우타와 저녁 식사 할 때 크로켓 하나를 덩그러니 올리고 이번 달에 급료가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이렇게 되었다며 어떻게든 근무 시간을 늘려보겠다고 말한다. 코우타가 미안해하며 자신도 일자리를 찾겠다고 하자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면서 '''"지금 코우타를 보면 알 수 있어. 이번에는 놀이가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 그럼 지금 해야 할 일을 확실히 하렴."'''이라고 말하며 코우타를 격려해준다. 코우타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그걸 격려해주는 정말로 올바른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30화에서는 코우타가 데려온 지로가 집에 거주하는 것을 허락해준다. 중간에 지로와 코우타에게 같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말하지만 지로는 끝내 코우타와 함께한 기억을 잃고 본인이 갈길을 가고 지로가 떠난것을 아쉬워한다. 참고로 같이 보러자가고한 영화의 제목이 'ROBOT'. 지로의 정체를 생각하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33화에서는 먼저 피난갈테니 코우타에게 조심하라는 쪽지를 집에 남기고 피난처에 도착하지만 근처를 지나가던 마을사람에게서 피난처에 있어도 구조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미아가 된 남자 아이와 만나서 어머니에게 데려다주겠다고 말한다. 바로 뒤에 사자인베스가 출몰해서 남자아이와 함게 도망친다. 단, 사자 인베스는 아키라일행을 발견 못했다.
34화에서는 이전 화에서 만난 남자애를 비롯한 피난민과 함께 체육관으로 보이는 장소에 모여있었다. 이때 구원을 요청하겠다고 건물 밖에 나오게 되고 인베스가 나타나자 '''자전거를 밀어뜨려서''' 막은 뒤 도망친다.
이후 도르퍼즈에서 구조 요청을 하러갔다가 코우타를 만나게 되고 지금 인베스들에게 사람들이 납치당한다는 걸 알린다. 코우타와 같이 현장에 돌아오다가 보호하고 있던 남자애가 납치당하자 '''쇠파이프를 들고 직접 인베스를 두들겨 패서''' 아이를 구하나 대신 자신이 납치당하고 만다.[5] 코우타가 구하려고 하지만 자신은 신경쓰지 말고 아이를 먼저 구해달라고 소리친 뒤 끌려가고 만다. 아이를 지키려는 어른의 책임감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
35화에선 코우타의 팀 가이무 친구들과 만나며, 뒷부분에서 여왕을 살리는 기계에 생명력을 빨리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40화에서 카이토가 기계를 부수고 나서 사람들이 깨어나게 되는데 같이 깨어나는 모습이(단독샷으로) 잠깐 지나간다.
42화에서는 구조된 사람들과 같이 있다가 코우타와 재회하고 오렌, 죠노우치, 잭과 '도르퍼즈'로 피신한다. 하지만 코우타가 오버로드가 된 사실은 듣지 못했는데, 유일한 가족인 그녀가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44화에서는 팀 가이무의 아지트에서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코우타를 간호하며 걱정한다.
45화에서는 코우타의 비정상적인 회복 속도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눈 앞에서 코우타가 헬 헤임의 열매를 먹는 것을 보고 만다. 이미 낯선 존재가 됐지만 하나뿐인 혈육이자 사랑하는 동생이 어떤 마음으로 힘든 각오를 다졌는지 알게 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린다.[6] 이후 코우타와 함께 자위대가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 그 직후 코우타와 이별하게 된다. 그리고 46화에서 코우타가 시작의 남자가 되어 마이와 함께 지구를 떠나버리면서 혼자가 되어버렸다.
47화에서는 쿠레시마 타카토라와 샬몽에서 만나 코우타를 그리워했다.

3. 기타


극중 비중상으론 말 그대로 조연에 지나지 않지만 주인공 코우타에게 있어선 마이와 함께 '''마지막 리미트'''격인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이다. 현재 코우타가 계속되는 절망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싸워나가는 이유가 누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임을 생각해보면 이 캐릭터의 향후 행보에 따라 코우타의 운명 또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가이무 극장판에서 쿠레시마 타카토라가 '''결혼 반지'''를 끼고 나오는데, 타카토라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아키라가 우선 후보로 뽑히고 있다. 근거로는 타카토라와 코우타의 대화 중 코우타와 밋치가 비슷하게 부모 대신 자기 혈육(코우타는 누나인 아키라, 밋치는 형인 타카토라)이 자신을 길러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분명히 훌륭한 여성일 것이다"라고 칭찬하는 게 근거. 또 다른 후보는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에서 등장한 아카츠키 토우카.....였으나.....자세한건 항목참고.


[1]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실사판에서 미즈노 아미 역을 맡은 적이 있다.(당시 예명은 하마 치사키) 덕분에 본작과 실사판 세일러문 감독이었던 타사키 류타 감독과는 10여년만에 재회하게 되었다.[2]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점은 코우타가 너무 일찍 '''친가족에게 라이더라는 사실이 알려진 주인공 라이더라는 것'''이다. 가면라이더 카부토텐도 소우지는 친여동생인 쿠사카베 히요리에게 카부토라는 사실이 알려져있으며, 가면라이더 키바쿠레나이 와타루는 아예 가족들이 모두 다 관계자이고 애초에 아빠가 라이더였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카도야 츠카사 역시 여동생인 카도야 사요가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극장판이다. 가면라이더 W필립은 가족 구성원 중 엄마가 그를 더블로 만들고 아버지들이 적이라 더블이란 것을 다 알고 있긴 하다. 그 외에는 가족이 등장한 사례가 없거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앞의 사례들은 극중의 복선 내지는 본의 아니게 밝혀진 경우, 혹은 출생의 비밀인 경우인데 반해 이 경우는 단 2화만에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반인에게 마치 하루의 일과를 보고하는듯이 말하는 사례가 되었다.[3]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함부로 할수 있는 말은 아니다. 정말 가난한 사람이 듣는다면 화가 날 일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기 때문. 그러나 카즈라바 가가 그렇게 가난한 집도 아니었고 누나 입장에서는 반쯤 노는 일로 돈을 버는 게 좋아보이지 않을 수 있다.[4] 사실 인베스 게임은 가면라이더 가이무를 시청하는 시청자한테는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뿐 가이무 세계관의 사람들은 평범한 게임과 같이 인식된다. 때문에 아키라의 말은 편하게 돈을 버는 게 잘못된 것이라는 뜻이라 추정될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인베스 게임에 대해서 정확히 뭐라 말하는 사람은 비트 라이더즈와 그들을 따르는 이들, 그리고 반도우 키요지로 뿐이었다. 그 외의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될 지는 모르는 것. 그들이 인베스 게임을 투계나 투견 등의 도박성 게임으로, 나아가 아머드 라이더를 콜로세움에서 싸우는 검투사 쯤으로 생각할 가능성은 있으며, 평범한 게임으로 돈을 버는 프로게이머들도 세간의 인식은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다.[5] 여기서 납치당한 아키라를 잔게츠가 구출해 결혼 플래그가 선다는 루머가 있다. 본편과 관련있는 캐릭터 중 결혼 적령기의 여성이 인데 한 쪽은 이미 플래그가 서 있기도 하고.[6] 이미 자신이 오버로드가 된 것을 자각한 코우타가 울면서 "미안해 누나. 나 이제... 누나가 만든 요리 못 먹을 거 같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예전 같은 가족관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누나를 위로하며 지금의 나라면 올바른 사람들의 힘이 돼줄 수 있다고 말하는 코우타는 비록 온전한 인간은 아닐지언정 예전과 다를 바 없는 착한 동생의 모습 그대로였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