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라바 코우타
'''"여기서부터는 나의 스테이지(Stage)다!"'''[출처]
'''"나, 변신하고 싶어. 더 강하고, 뭐든지 해낼 수 있는 나로."'''
1. 소개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주인공이다.
아머드 라이더 가이무로 변신하는 청년. 자와메 시의 스트리트 댄스팀 비트 라이더즈의 '팀 가이무' 소속 넘버 2였지만, 어엿한 한 사람의 어른이 되기 위해 노는 것을 그만두고 팀을 나왔다. 하나뿐의 가족인 누나 카즈라바 아키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제대로 된 일을 찾고 싶어 한다.
자기의 일과 더불어 다른 사람까지도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을 이상적인 어른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자신의 일에만 벅차하고 있다며 고민하고 있다.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시궁창과 같아서 좌절도 잦지만 답을 내는데에는 망설이지 않아서 금방 정신을 차리곤 하는 대인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동시에 곤란한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고 자신이 직접 손해를 보고마는 마음 착한 행동파이자, 열혈파.
그리고 록 시드를 사용해 인베스 게임을 하는 것을 싫어하며 거부감을 표했다.
2. 작중 행적
너무 길어져서 파트별로 분리했다. 참고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아예 작중 행적 문서가 따로 나눠진 주인공이다.'''
2.1. 본편
2.2. 극장판
2.3. 기타 출연
3. 특징
3.1. 전적
코우타 본인의 보는 사람이 답답하고 짜증날 정도의 바보같은 착해빠진 심정이나 주변 상황의 갈등으로 망설임이 많아서 마무리가 허술하게 보일지도 모르나 초반에 미츠자네의 적절한 지원과 본인의 전투 센스로 상급 인베스의 경우 확실하게 쓰러뜨리고 DJ 사가라의 지원으로 진바 암즈를 손에 넣었을 때는 자기보다 강한 스펙을 가진 상대를 몰아넣었다. 작중 코우타가 실력으로 밀린 건 쿠레시마 타카토라와 데므슈, 로슈오로 셋[6] , 벨트의 성능 차로 밀렸던 건 센고쿠 료마 한 명 뿐. 데므슈는 32화에서 리벤지전으로 쓰러뜨렸고, 타카토라는 갈수록 거의 대등하게 겨루게 됐으며, 료마는 이미 키와미 암즈를 얻어 성능 차를 뛰어넘었으니 실력으로 대등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건 타카토라 뿐이지만,[7] 타카토라가 행방불명되고 페므신므도 전멸, 가장 강력한 단 한 명도 사망한 마당에 코우타가 시작의 남자로 각성한 지금[8] , 헤이세이 2기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살아있는 존재중에선 코우타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9] 그래서 무비대전에서 그를 '''우주의 신'''이라고 부른다.창조 등 권능의 힘을 지녔지만 전투적인 면에서 신다운 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전투력면에서 한계를 여러모로 보였으며 특히 이후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와 파이널에서도 신의 힘은 드러내지 않는다
특별판이나 극장판 등을 제외하고 집계한 총 전적 : 52전 32승 9패 11무(승률 약 61%)
3.2. 아낌없이 받는 코우타
'''"코우타 형! 이걸 써주세요!"''' - 쿠레시마 미츠자네, 코우타에게 딸기 록 시드를 넘기면서
코우타가 지금까지 얻은 록 시드중에서 헬헤임의 숲에서 주웠던 유우야의 유산인 오렌지 록 시드를 제외하면 다 '''남들이 준 것이다'''.'''"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라니까."''' - DJ 사가라, 코우타에게 카치도키 록 시드를 주면서
사실 록 시드든 센고쿠 드라이버든 배포할 작정으로 이래저래 뿌렸다지만 코우타는 초반에 미츠자네의 전폭적인 지지로, 후반에는 DJ 사가라의 전폭적인 지지로,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록 시드를 얻게 되면서 이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카이토가 헬헤임의 숲에 가서 록 시드를 채취하고, 미츠자네는 '''반쯤 협박으로 얻거나 훔치고'''[16] , 하세나 죠노우치는 돈 탈탈 털어서 다시 구입하는 묘사가 있었던 걸 보면 코우타는 열매를 따거나 시드에게서 사거나 자기 스스로 구했다기 보단 주변에서 퍼준 느낌이 강할수 밖에 없는데, 스토리 진행상 어쩔수 없는 주인공 보정인 셈. DJ사가라는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기에 지원해준다고 했다.
- 센고쿠 드라이버
- 오렌지 록 시드
다시 말해 현재 소지한 록 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처음부터 코우타 소유의 록 시드.
- 딸기 록 시드
- 파인 록 시드
- 수박 록 시드
- 사쿠라 록 시드
- 튤립 록 시드
- 댄디 록 시드
- 레몬 에너지 록 시드
- 체리 에너지 록 시드
- 피치 에너지 록 시드
- 카치도키 록 시드
- 키와미 록 시드
3.3. 절대로 용서못해!
코우타 본인의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의해 용납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코우타가 용서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졌다. 특히 작중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추진했던 프로젝트 아크와 스칼라 시스템은 코우타가 결코 용납할 수 없었던 계획으로 실제로 이 일 때문에 코우타는 "용서못해!"라는 말을 입에 달았다. 그 인지도는 "여기서부터는 나의 스테이지다!"와 맞먹으며 자매품으로는 "반드시 구할 거야"가 있는데 이는 오버로드 편에서 납치당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한 말로 "누나, 반드시 구해줄게", "모두 반드시 구할 거야", "모두는 내가 지킬 거야" 등으로 이어진다.
여담으로 선배 격인, 가면라이더 블랙의 주인공인 미나미 코타로도 '''"고르곰! 용서 못한다!"'''가 입버릇이었다.
- 15화
- 19화
- 21화
- 22화
타카토라와 세 번째 조우 때
- 24화
- 33화
- 극장판
하지만 이후 어둠에 먹혀 흑화된 가이무로 나타나고 만다(...)
메가 헥스와의 전투 때
이후 메가 헥스 단말을 한 번 파괴하는 데 성공하나, '''메가 헥스의 새로운 단말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대로 반격을 당해 자와메 시 상공에서 메가 헥스의 공격에 꿰뚫려 한 차례 사망하고 만다.'''
- 43화
'''결국 용서했다.'''
3.4. 맨몸 액션
배우인 사노 가쿠의 특기를 살렸는지, 본편에 대역하나 없는 배우 본인의 변신하기 전의 맨몸 액션이 호평을 받았다. 우스갯소리로 변신한 이후의 액션이 심심해보인다는 얘기가 반농담으로 나올 정도로. '''백문불여일견'''이다.
3.5. 절망의 주인공
미츠자네가 배신으로, 카이토가 굴렁쇠와 츤데레, 힘에 대한 욕망으로 자신을 드러낸다면 코우타를 나타내는 건 단연 '''절망'''.알고 있어. 저 벨트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언젠가 또 다시 그 녀석이 내 앞에 나타날 거야. 다음 번엔 절대로 도망칠 수 없어. '''그러니 나는...나는 더 이상...변신할 수 없어.'''
-4화, 하얀 아머드 라이더에게 패해서 그 충격으로 방에 틀어박혔을 때
멸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그에 따라 배신이 점철되는 가이무의 세계관과 어른이 되기 위해 계속 고뇌하는 불안정한 청소년이라는 입장이 합쳐진 결과, '''단 4화만에 라이더 자격까지 포기할 정도로 절망받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17] 사람이 너무 좋아서 먼저 믿고 보는 그 성격과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해먹으려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믿었던 것에 배신당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것이 일상다반사이며 멸망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알 수 없어서 이래저래 망설이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18] 이처럼 그는 세상을 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실날 같은 희망을 붙잡고 나아가다가 그것이 틀렸다는 걸 깨닫고 좌절하고 다시 다른 희망을 붙잡으려고 하는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아래는 그에게 닥쳐온 절망적인 상황.
- 4화, 벨트를 얻고 아머드 라이더가 돼 반쯤 장난식으로 인베스 게임에 참여했지만 헬헤임의 숲에서 하얀 아머드 라이더를 만나서 무참하게 깨진 뒤, 그제야 벨트는 놀이를 위한 장난감이 아니라 생사를 건 싸움을 위해서 사용하는 전투 도구라는 걸 깨닫고 두려움에 빠져 방에 틀어박힌 채 라이더 자격을 포기하려고 했다.
- 11화, 헬헤임의 숲에서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연구원들과 접촉해 그들에게 아머드 라이더들은 단지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의 계획에 놀아난 모르모트에 불과했다는 걸 알고 크게 분노한다.
- 13화, 인베스의 습격이 심해지고 그 가운데 부상 당한 사람들의 몸에 숲의 식물이 자라나는 심각한 현상이 일어나자 여태껏 비트 라이더즈들을 응원했던 사람들이 돌아서고 부상 입은 사람들의 가족들은 코우타를 비롯한 비트 라이더즈들에게 전부 책임을 전가한 뒤 질책하게 된다.
- 14화, 숲의 열매를 먹고 인베스로 변한 하세를 구하기 위해 병원 가자면서 잡아뜯어 말리지만 이미 이성을 잃어버리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하세를 자기 손으로 쓰러뜨릴 결심까지 한다. 하지만 싸우는 도중 하세의 모습이 겹쳐보여서 망설이다가 사람을 죽일 수 없다며 무쌍 세이버를 집어던지고는 하세를 붙잡고 제발 돌아와라고 애원하지만 그때 나타난 잔게츠 신의 공격을 받고 날아가서 변신이 풀리게 된다. 그 후 하세를 처리하는 시구르드를 보고 물 위에서 발버둥치며 그러지 말라고 부르짖지만 결국 하세는 죽고 그대로 주저앉아 절망한다.
- 16화, 인베스가 사람들을 습격해 비트 라이더즈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꺼지는 마당에, 거기에 몰래 편승해 인베스를 조종해 나쁜 짓을 하는 팀 레드 핫 멤버들을 목격하게 된다. 이에 코우타는 "인간이 괴물로 변하는 걸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았는데 너희는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하고 있는 짓은 괴물과 다를바 없다"며 엄청 분노했다.
- 17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비트 라이더즈라는 이유만으로 퇴출 당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조차 비트 라이더즈라는 이유로 두려워서 피하고 있다. 여기에 미츠자네의 계획 때문에 누나가 인질로 잡히기까지 했다.
- 18화, 인베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정작 괜찮냐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니 사람들은 도망가버렸다.
- 20화, 타카토라에게 드디어 헬헤임의 숲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인베스들이 원래 사람이었다는 걸 신경쓴 나머지 제대로 공격도 못하다가 타카토라가 전부 다 해치우자 절망해서 주저앉아 버린다.
- 22화, 시드에게 스칼라 전자파 시스템에 대해서 듣고 한때 조금이나마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실날 같은 희망이 처참히 부서진 채 "방법이 잘못됐다면 목적이 옳다고 해서 의미가 없다"며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으로 단신으로 쳐들어가 스칼라 시스템을 파괴하려 하지만 타카토라가 "너 역시 희생을 통해서 구해졌다"라며 유우야에 대한 진실을 공개해버리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나다가 또 털썩 무릎을 꿇고 멘탈붕괴를 일으킨다.
- 26화, 마이에게 유우야에 대한 진실을 알렸다가 그에 분노한 미츠자네에게 멱살을 잡히고 내던져진다. 하지만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이 다음부터 미츠자네가 완전히 코우타와 갈라서게 돼 코우타를 절망적인 상황으로 계속 몰아넣는 결정적인 계기를 주게 된 게 중요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그 화 마지막에서 변신하는 도중 미츠자네에게 총 맞고 쓰러진다. 카이토가 없었다면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
- 28화, 타카토라에게 오버로드 인베스에 대한 걸 알려주고 화해를 하면서 이제야 희망이 보였다고 기뻐했는데 타카토라는 센고쿠 료마에 의해서 제거돼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에서 존재 자체가 말소된데다 설상가상으로 잔게츠 신으로 변해서 미츠자네가 습격하자 타카토라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좌절하게 된다. 1화도 채 지나지 않아서 품었던 희망이 산산조각 난다.[19]
- 31화, 오버로드 인베스와 교섭할 수 있다면 세계가 멸망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거라는 마지막 희망이, 오로지 중요한 건 약자를 짓밟는 강자의 권리라는 데므슈 말 때문에 완전히 박살난다.
- 32화, 믿었던 모든 희망이 개발살나고 DJ 사가라에게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진정한 방법에 대해서 듣지만 그 방법이라는 것이 자기가 오버로드가 되는 것이었다.
- 33화, 밥을 먹다가 인간의 음식이 몸에 맞지 않게 된 것인지 자꾸 배를 쓰다듬으며, 반도우에게 맛이 이상한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걸로 보아, 인간으로서 미각을 잃어버리고 오버로드화가 진행되고 있다. DJ 사가라에게 오버로드가 돼야 된다는 말을 들은 바로 다음 화부터.
- 34화, 누나는 인베스들에게 납치당하고,[20] 레뒤에의 선전포고 때문에 자와메 시가 전 인류에게 버림받아서 미사일 폭격을 당할 뻔하고 금단의 과실을 손에 넣기 위해 싸워야 할 로슈오와의 힘의 차이[21] 를 체감한다.
- 35화, 그 누구보다도 신뢰하던 미츠자네에게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얻어맞는다. 게다가 그가 28화부터 자신을 습격해온 잔게츠 신이라는 걸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 38화, 형제 간의 싸움을 막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가지만 결국 막지 못하고 타카토라의 부서진 센고쿠 드라이버를 보며 절망한다. 또 세상이 평화로워지면 반도우의 가게에서 파티하거나 코우타 자신의 꿈을 들려달라고 말했던 마이가 미츠자네에게 납치됐고 카이토의 제지로 마이를 구하기는커녕 미츠자네와 제대로 결판도 내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된다.
- 40화, 레뒤에가 보여준 환상으로 인해 자신이 인베스로 변해버리는 미래의 모습을 경험하게 될뿐만 아니라 마이와 다른 사람들도 인베스로 변해버린 코우타의 모습을 보고 두려워하며 거기에 유우야가 변신한 가이무에게 공격까지 받는다.
- 42화, 이때까지 같이 잘 싸워왔던 전우 한 명이 갑자기 헬헤임의 침식을 막기보다는 받아들여서 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 45화,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상처가 빨리 회복된 것과 먹으면 괴인이 되는 숲의 열매를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는 것에서 자신이 새삼 인간에서 괴인으로 변했고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걸 깨닫는다.
3.6. 강자의 대표자
작중의 코우타는 싸움에서 '''고전을 했을지언정 적어도 지지는 않았다.''' 그가 패배한 싸움들을 보면 대부분 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이길 수가 없었거나 내면적인 갈등으로 제 실력을 못 내던 것이고 무승부낸 전투들도 다른 목적이 있었거나 외부로부터의 개입으로 승부를 못내던 거였다. 그 이외의 싸움에선 오히려 '''전승'''을 거두었다.
또한 단순히 힘만을 가져서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힘을 가진 스스로가 나서서 다른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기본 행동원리이다. 1~2화에선 첫 변신 후 조금 엇나간 감이 없잖아 있지만 2화 마지막부터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각오를 다졌고 인베스가 출몰하기 시작하자 생판 모르는 일반인들이 위험에 쳐했을때도 가장 먼저 나서서 지켜야 한다고 했던 것도 바로 코우타였다. 초반부 다른 인물들이 아머드 라이더로 변신하자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했던 것과 다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남을 위해서 변신했다.''' 중후반으로 가면서 이그드라실이 없어지자 나서서 사람들을 지키던 건 코우타, 타카토라, 잭, 죠노우치, 오렌 피에르 알폰조 뿐이었다. 여러모로 '''이타적인 강자'''라는 말에 어울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정작 다른 아머드 라이더 장착자들[22] 은 그의 행동원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카이토는 중반부에 잠깐 협력했을지언정 끝까지 대립관계였고 센고쿠 료마와 시드는 끝까지 자신을 위해서 남을 이용해 먹었다. 미나토 요코는 자신의 의지보단 주로 자신이 따르는 강한 자의 의견에 더 치중했다. 하세 료지또한 스스로를 위해서 싸웠고 미츠자네는 자신의 의도와 너무 달리 행동하자 그를 방해물로 간주했다. 그 이외의 라이더들은 초기엔 대립했을지언정 중후반부턴 협력관계가 되었다. 단 타카토라는 중요한 때에 퇴장돼 버리면서 공투를 하지 못했다.
게다가 주변 상황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초중반까진 인베스의 습격과 이그드라실의 공작으로 시민들에게 오해받았으며 오해가 풀린 후엔 오버로드 인베스들이 나타난데다가 방패가 되어 주었어야 할 이그드라실이 사라진데다가 오버로드들의 강한 힘과 미츠자네의 배신으로 위험에 처해졌고 이들을 쓰러뜨리려다 본인도 인간이 아니게 되었다. 오버로드들이 사라지자 이번엔 금단의 과실을 놓고 아머드 라이더 모두가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이렇게 주변이 그를 계속 시험하게 했고 본인도 이 시련이 계속되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쓰러졌으나 결국 끝까지 자신의 기본 신념을 지켰고 그 결과로 그는 '''최후의 1인이 되었다.'''
4. 인간관계
'''서로가 서로의 최대, 그리고 최후의 라이벌.''''''"저 남자하고는 마지막까지 서로 다툴 것 같아."'''
'''"너란 녀석은 언제까지..."'''
'''"나는 너에게라면 황금의 과실을 양보해도 좋을 것 같아. 네가 그 힘으로 세상을 구해준다면."'''
'''"아니, 난 너에게 만큼은 지지않아!"'''
'''"그 녀석의 이상은 옳았어. 단지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야."'''
'''"네가 변할 리 없잖아. 우리는 계속 친구야."'''
'''"작작하고 정신 차려!"'''
'''"어, 용서해. 그러니까 너도...용서해줘...지금까지의 네 잘못을..."'''
'''정신적인 지주와 같은 존재. 자신의 가족과 더불어 버틸 수 있는 근원.''''''"내 미래를 지켜봐 줄래?"'''
'''"마이. 우리도 우리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같이 슬퍼하는 동반자.'''
'''"우리는 이제 막 만났을 뿐이야."'''
'''"포기하지 않길 바라. 사람은 변할 수 있으니까 나 같은 놈도 전혀 다르게 변했으니까. 변신하는 거야. 타카토라.(절대 포기하지 마. 사람은 변할 수 있어. 나 같은 녀석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었잖아? 너도 변할 수 있어.)"'''
'''"그만둬! 그 녀석은 인간이야! 우리의 동료란 말이야!"'''
"난 별자리 같은 건 믿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당신과 상성이 안 좋다는 말을 믿어야 겠는 걸."
'''속이 검은 어른과 순수한 어린이.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의 완벽한 안티테제.'''
5. 문제점
5.1. 전반적인 캐릭터 평가
작중에서 제정신인 인물들을 찾기 힘든 가이무 등장인물 답게 바보같이 사람을 잘 믿고 잘 속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준다. 그럼에도 라이더 중에서 강하다는 점을 보아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키도 신지인 듯 싶다. 각본가인 우로부치가 인상깊게 봤다는 작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31] 하지만 후반부의 행적을 보면 오히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켄자키 카즈마가 연상된다.[32]
사실 '가면라이더 가이무'라는 이야기 자체에서 코우타는 그렇게 매력적인 주인공이 아니다. 일각에선 '완성형 주인공'이라고도 하지만 그건 쿠우가의 고다이 유스케 처럼 더 이상 성장이 필요없는 유형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고 코우타는 완성형이라고 보단 변하지 않는 평면적인 인물일 뿐이지 완성형은 아니며 결말의 불호도 완성형은 아닌 것 같은데 막판에 마치 다 해탈한것마냥 완성형처럼 써먹어서 생긴 것에 가깝다.
오히려 코우타는 성장이 필요한 캐릭터임에도 성장 없이 평면적으로 다뤄버려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전혀 변하지 않는 모습 때문에 행동이나 생각등에서 답답하게 보인다.[33] 코우타가 스스로 뭔가 생각해서 답을 내야 할 시점에서도 대부분 옆에 있던 사가라가 해답을 툭툭 던져주는 바람에 성장은 커녕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뭔가 한다기보다 코뚜레 달린 소마냥 질질 끌려가는 모양새이다. 결국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코우타는 스스로 뭔가 주체적으로 행동한다기보단 그저 DJ 사가라의 안배에 따라 '새로운 STAGE'를 여는 도구로서 사용된 면이 있다. 각본가의 전작중 비슷한 포지션이 마마마의 주인공 카나메 마도카인데 마도카가 자신의 결단으로 큐베로 대표되는 불합리한 시스템에 빅엿(?)을 먹이고 세계를 재편한다면 코우타의 결말은 그저 마지막까지 DJ 사가라의 안배에 따르고 진화로 포장된 시스템에 순응하는것 뿐이다.
사실 코우타가 아예 질질 끌려다닌 것만은 아니고 카치도키 록시드나 키와미 록시드를 얻을때, 헬헤임의 열매를 먹고 스스로 오버로드화 될 때 처럼 자기 의지로 누군가의 희생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것이긴 하고 우주도주도 어떤면에선 DJ사가라를 엿 먹였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런 고뇌와 그 해결과정이 DJ 사가라라는 절대적인 존재에 의해 너무 쉽게 타의적으로 해결되는 면이 있는데다가 너무 코우타에게만 이런 파워업 에피소드를 몰아주는 면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면이 있는 것이다. 결말부에서도 DJ 사가라는 그것이 자신의 의도와는 좀 어긋나긴 했지만 새로운 진화로 보고 만족했고 오히려 코우타를 축복하기까지 하고 다른곳에서 똑같은 짓을 계속 저지른다. 결국 코우타가 무작정 질질 끌려다닌것만은 분명 아니긴 하지만 만악의 근원 자체를 해결하지 못하고 그의 의도대로 조종당한다는 인상을 완전히 지우긴 어렵다. 그런면에서 마지막 우주도주(...)엔딩을 보고 허탈감을 느낀 이들이 많은것이다.[34]
어떤면에선 코우타보단 카이토나 미츠자네를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가이무의 메인 스토리를 미츠자네의 타락-절망-후회-갱생 과정으로 보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로 보거나, 불합리한 세계에 상처받고 절망하여 결국 이를 타파하기 위해 힘에 대한 집착과 추구끝에 타락해버린 다크 히어로의 이야기인 카이토의 이야기로 놓고 본다면 더 그럴듯하게 보이는 면까지 있다.[35] 뭐 이 둘도 가이무 등장인물들 답게 중간과정이 이상한 구석이 있지만 적어도 캐릭터 자체는 코우타보단 이 둘이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전반적인 이야기 구조도 DJ 사가라를 제외한다면 중반부 이후부턴 이 둘이 주도적으로 이끝어가고 코우타는 왠지 따로 노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그래도 시작의 남자가 되어 이전보다 성숙해지면서 확실히 성장을 한 듯 하다.
5.2. 미츠자네와의 관계
'''위의 논란이 생기게 한 사실상의 근원.'''
다른 누구보다 미츠자네에 대한 것만이라도 결단력 있게 나왔다면 이렇게 큰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객관적인 시점으로 보는 시청자들이나 카이토, 그 외의 인물들은 코우타라는 인물을 어이없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자세히 생각해 보면 미츠자네의 행보에 수상쩍은 부분이 꽤 많은데, 미츠자네가 동료라는 이유 하나로 몇 번이나 도와준 카이토의 말을 귀담아듣질 않는다. 역대 가면라이더 주인공 중에서도 30화 가까이 이렇게 순진하고 수동적인 인물은 찾기 힘들다. 더군다나 몇번이나 충고를 했음에도 귀담아듣지를 않는 것을 보면 '''상당히 문제가 많다. 거기다가 믿음을 받는 인물은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물론 코우타 입장에서도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다. 일단 카이토의 경우 도와준 횟수보다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준 횟수가 훨씬 더 많다.'''[36] 처음부터 적대관계였던 사이였으며, 게다가 도와주면서 단 한 번도 솔직하게 도와준다고 한 적이 없다.[37] 반면에 미츠자네는 본편 이전부터 코우타의 동료였으며 흑화하기 전까지만해도 언제나 코우타를 도와줬다. 코우타의 입장에선 '''카이토보다 미츠자네가 믿음직스러울 수밖에 없다.'''[38][39] 그렇지만 이것도 문제인 것이 카이토의 경우는 아예 '''코우타를 향해 날아온 공격을 뛰어들어서 자신의 몸으로 대신 맞아주고 부상을 입을 정도로''' 자신을 감싸고 그 상태로도 자신을 챙겨서 탈출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이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시청자들과 주변 인물들의 속을 제대로 뒤집어 놓은 건, 미츠자네가 온몸으로 배신을 입증하고 친형인 타카토라마저 처지한 이후에도 '''전혀 바뀌는 게 없다는 점.''' 기존에 록 시드와 라이더 시스템 공급 자체가 이그드라실의 계략임을 알았을때도 밋치의 판단을 따를 수는 없었으나 그게 틀린 답이 아니라고 인정했던 걸 보면 지금도 미츠자네의 행동에 무언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 믿는 것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옹호하는 시청자들도 있으나,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그렇다고 일단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미츠자네의 행동에 대한 고찰 없이 믿어 보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
사실 이 부분은 미츠자네 캐릭터 자체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애시당초 미츠자네가 본격적으로 흑화를 시작한 게 겨우 '''마이에게 뺨 한 대 맞은 것 때문'''인 걸 생각해보면 코우타에게도 이게 미츠자네가 적이 된 이유가 되기에는 너무나 납득하기 어렵단 점부터 캐릭터 묘사에 상당히 문제가 있거니와 이것 외에는 그다지 미츠자네와 크게 싸우는데 큰 이유가 '''전혀 없었다.'''
여기에 코우타가 미츠자네를 믿고 감싸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은 미츠자네가 적이 된 걸 알고난 이후에도 '''미츠자네가 왜 그러는지 알아보려고 하지 않고 미츠자네를 진정으로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미츠자네와의 마지막 대결도 그렇다. 코우타는 여기서 상대를 감싸안고 포용할 줄만 알지 상대를 이해할 줄은 잘 모른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자기 거짓말에 빠져서 스스로를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라며 '앞으로 걸어갈 길은 얼마든지 길게 남아있으니 그리 길지 않은 과오는 용서할 수 있다'며 미츠자네를 다독여주고 용서할 줄은 알지만, '''자기가 그렇게 믿던 미츠자네가 왜 그렇게 됐는지, 왜 자기 거짓말의 수렁에 빠질 지경이 됐는지, 왜 자기한테 총부리를 겨누게 됐는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 당장 대사로도 어디서 엇갈렸는지 모르겠다고는 하지만, 왜, 어디서 엇갈렸는지는 전혀 묻지도 따지지도 이해하지도 않고 앞뒤 사정 다 생략한 채 그냥 난 널 용서한다 하고 넘기는 것이다.
물론 미츠자네도 코우타에게 터놓고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코우타 역시 밋치가 왜 그러는지 알려고 한 묘사는 거의 없다. 과거의 친했던 미츠자네의 모습만 생각하며 착한 미츠자네가 저렇게 변한 것엔 뭔가 이유가 있다고 믿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알아내려 하지는 않고,''' 미츠자네의 과거의 모습만 바라보고 이유를 멋대로 추측해 감싸고 돌고 있다. 상대에게 죄가 없더라도 사건의 원인을 모른 채 무작정 감싸는 것은 무분별한 쉴드질밖에 안 된다는 걸 생각해 볼 때 문제가 큰 행동이다. 더군다나 미츠자네는 실제로 죄가 많으니 더더욱. 작중 코우타의 행동은 밋치를 붙잡고 자리 깔고 대화하려고 하기보단 "내가 쟬 붙잡아 다독이고 뜯어말려야지"라고만 생각하는 것이다. "걔가 왜 그러고 있는 걸까?"라고 의문을 품기보단 "걘 이러저러해서 그러고 있는 거야"라고 제멋대로 답을 내놓고 "그러니 내가 말려야 돼!!"라는 게 코우타의 행동이었다.
실제로 미츠자네 때문에 피해를 본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면 하다못해 제압조차도 하지 않으려고 한 코우타의 태도는 사실상 피해자들이 생겨나게 만들도록 하는 방조나 다름없었고 혼자서 합리화에나 급급했으며 이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코우타의 이런 면에 답답해하는 쿠몬 카이토의 입장에 공감이 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정작 미츠자네는 그렇게 감싸면서도 여러번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심지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적의 공격을 몸으로 공격을 막기까지하면서 자신을 탈출시켜준 쿠몬 카이토에게는 '''고맙다고도 하지 않았다'''보니 정작 온갖 피해자들을 만드는 악행을 저지르는 미츠자네는 괴상한 논리로 옹호하면서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에게는 고마워하지도 않고 성질을 내는 태도를 보이니 더더욱 문제있어 보일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생명의 은인인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와 자신의 말을 믿지도 않으려고 드는 코우타의 태도에 분노하지않고 넘어가주는 카이토가 대인배로 보일 지경.[40]
한마디로 포용력과 배려는 좋지만 그에 걸맞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코우타를 답답하게 보이게 만든 원인이라 하겠다. 오죽하면 인터넷의 여러 블로그에서 '''발암'''이라는 말이 아주 많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6. 그 외
작중 진행하면서 슬퍼하면서 울먹거리는 목소리로만 대사를 말하는 경우가 많아진다...사람들은 이러다 폐인이 되지 않을까 주인공 처지를 동정한다. 일단 그의 멘탈은 부셔지고 수복되는게 반복되는 상황이다. 다만 극중 전개상 너무 유우야를 언급하면서 각오를 다지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나와서 '이제 그쯤 했으면 됐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다.
만악의 근원인 DJ 사가라와 너무 자주 협력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 시점의 코우타는 이그드라실 건물에 '''마을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병기'''가 건설돼 있다는 것[41] 을 알고 있었으며, 언제 버튼 하나로 마을의 사람들 모두가 끔살 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움직일 명분은 충분하고도 남았다. 더욱이 남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코우타는 알고 있다. 코우타의 이그드라실 습격에 관해서는, 의도야 어찌됐건 DJ 사가라는 코우타에게 '''남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카치도키 록 시드를 주기 전부터 크고 작은 도움을 줬다.[42]
'''주인공이 점점 강해진다'''라는 공식이 여타 특촬물에도 있긴 하지만, 가이무는 그러한 것이 좀 심한 편이다. 기본폼 오렌지 암즈로 일반 인베스 5마리를 썰어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카치도키의 전투 능력은 무시무시한 수준의 파워업을 보여준다. 결국 최후반에는 오버로드화하고 막판에는 금단의 과실까지 얻으면서 코우타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만한 이는 이미 사망한 로슈오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오렌지 패왕'''(...). 정신력이 끝내준다는 말도 있다. 위에서 나온 듯이 그렇게 절망을 맛보았는데도 계속 싸워나가는 것이 대단한 정도.
현재는 오다 노부나가가 모델이 아닌가 하는 설도 퍼지고 있다. 일단 키와미 암즈가 노부나가의 갑옷을 본 떴다는 점도 있지만 먼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졌고, 큰 세력(일향종=이그드라실)을 공격해 불바다(스칼라 시스템 파괴)로 만들었으며, 소중한 사람(노부나가의 친동생 노부유키=유우야)을 스스로 죽였다는 점 등...심지어 사가라가 말한 오버로드가 되라는 지적도 육천마왕에 연결된다.
피니시용 기합 소리로 '''세이하!!'''가 있다. '''제패'''의 음독인데, 킥 계열 필살기를 사용할 때 주로 등장한다.
배우는 1화 애프터 레코딩때까지도 변신할 때 머리에 오렌지가 씌워진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본 방송 때 처음 보고 매우 깜놀했다고 한다.[43] 오디션 당시에도 가이무의 테마가 과일인 걸 몰랐다가 출연이 확정되고 나서야 통보받았다고.
작중 5화 막간 퀴즈로 등장 직전 했을 대사를 문제로 냈는데,
- 1.지금부터는 내 스테이지다!
- 2.과일주스로 만들어주마!
외모가 전작의 조연인 나라 슌페이와 조금 닮아서 일각에서는 '슌폐이가 라이더로 출세했다'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배우의 연기가 매우 다이나믹한데, 원래부터 배우 사노 가쿠 항목과 앞서 서술된 맨몸 액션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운동 신경이 장난 아니다.[44] 특히 변신 이전, 그러니까 슈트 액터가 없는 상황에서 액션 연기를 기막히게 소화하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극중에서는 원래부터 액션 연기에 능했던 츠쿠이 미나미와 동급으로 맨몸 액션을 소화했다. 덕분에 코우타의 성격이 답답하다면서 뒷목잡는 사람들도 배우 때문에 기대한다는 평이 많다.
그 외에도 오렌 피에르 알폰조의 가게인 샤르망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왔을 때 장면과 자막을 적절히 조합해서 통칭 '''소방차 게임'''이라는 짤방들이 현재 많이 퍼지고 있다. 덕분에 심영과 존슨의 뒤를 잇는 '''총수'''(...) 캐릭터의 새로운 대명사가 돼가는 중.
본편 1화에서 코우타가 어린 꼬마를 도와주며 격언을 해주는 장면은 가면라이더 쿠우가 1화에서 주인공 고다이 유스케가 했던 행동의 오마쥬라고 각본가 본인이 직접 밝혔다.[45] 게다가 코우타 배우인 사노 가쿠도 가면라이더 중에서 쿠우가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스스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가면서도 계속 싸우고 결국은 먼 곳으로 떠나는 걸로 인류를 구원했다는 점에서, 10년 전 작품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주인공 켄자키 카즈마와 유사한 결말을 맞았다. 단 홀로 은둔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소중한 이들을 멀리해야 하는 켄자키와는 달리 코우타의 곁에는 마이가 있고, 비교적 차분하고 어른스러워진 것 외에는 인간성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켄자키보다 나름대로 행복한 결말이라 할 수 있겠다.[46]
또한 가면라이더 전체 시리즈는 물론이고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최초로 앞서 서술한 것처럼 공식 히로인과 실제로 이어져 연인 관계로 결말을 낸 1호 라이더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둘 수 있다.
후일담에서 '''신'''이 되어 마이와 함께 하는 장면은 47화의 각본가인 하가네야 진의 작품인 참마대성 데몬베인의 알 아지프 트루엔딩을 연상케 한다.
가이무 종영 이후 2년 뒤에 나온 한국특촬에서 이 분과 굉장히 유사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헤이세이 1호 라이더 중 '''위키 내용이 제일 길다!!''' 여러모로 인기가 있었다는 걸 실감하듯이 작중 행적이 가장 먼저 문서로 분리되었다. 다음으로 문서가 긴 1호 라이더는 이누이 타쿠미과 카도야 츠카사, 그리고 호죠 에무 정도.
시작의 남자가 되어 다른 행성으로 떠난 결말 때문에, 본편 이후 시점의 작품에 출현할때마다 본의 아니게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가 되고 있다.(...) 비슷한 결말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지구에서 떠돌고 있을뿐인 켄자키 카즈마와는 다르게, 가이무 본편을 보지 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작의 주인공이 지구 외의 행성에 살거나 신 같은 모습을 보이니 당황스럽다.
빌드에서 에볼토가 외계 행성을 삼키는 장면에서 행성이 코우타가 만들어낸 새로운 별이랑 거의 비슷하게 생겨 우스갯소리로 에볼토가 코우타를 먹었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마지막 헤이세이 라이더인 토키와 소고와 함께 헤이세이 라이더 주인공중 가장 단신(168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