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린느(보물찾기 시리즈)
1. 개요
공작가의 딸로 외가가 부르봉 왕조의 후손. 완다 김은 캐시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의 왕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2] 모든 것이 자신의 위주가 아니면 성이 차지 않는 말괄량이 아가씨. 부잣집답게 돈 씀씀이도 굉장하다.
조연들 중에서는 최다 등장횟수를 보여주며[3] '''여러가지로 안 좋은 의미의''' 행보를 자랑한다(...), 충실하게 허세부리다가 궁지에 몰리자 토리에게 애걸복걸하는 민폐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했다.(…) 처음에는 지팡이를 좋아했다가[4] 태국에서 박식한 도토리의 모습을 보고 푹 빠진다. 토리는 우쭐해져서 팡이에게 질투 안 나냐고 하지만 팡이는 이걸 보고 오히려 웃으며 카트린느 잘 부탁한다고 하며, 이때부터 토리의 고생길이 열리게 된다.그러나 캐나다편에서 봉팔이의 외모에 반해 자신같은 사람은 양다리 걸칠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 합리화할 정도로 자존감이 매우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리에 대한 연심은 변치 않았는지 체코편에서는 토리에게 먹일 묘약의 개발을 시도하고 자카르타편에서는 토리의 약혼녀를 자처한다.
2. 작중 행적
2.1. 프랑스
첫 등장. 광장에서 산책을 하다가 그림의 모델이 되었다. 하지만 화가가 자신을 엉망으로 그려 사기당하고[5] 이 조교가 밟은 💩이 머리카락에 묻고 기절하는 수모를 당한다. 이후 자존심이 상했는데,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두려워 항상 가는 미용실도 안 갈 정도. 이후 머리 손질이 끝나고 잠이 든 집사 몰래 경매장에 가는데, 여기서 지팡이와는 처음 만난다. 이때 다이아몬드에 대해 수준급 지식을 자랑하지만 지팡이보다는 한 수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안녕! 다이아몬드 보이~!'''
다음 날 다이아몬드 경매에 가고 싶어하지만 고모 할머니의 티 파티 일정이 잡혔다. 결국 경매를 단념하나 했지만 페이크였고 대놓고 도망가서 결국 경매장에 도착. 경매장에서 이 조교를 경매에 참여도 못하는 서민이라고 지칭하고 비웃는 행동으로 이 조교를 깔보아서 이 조교가 8천 유로의 가격으로 그림을 사게 만드는 등 이 조교와는 사이가 나쁜 모습을 보인다.[6]
그 후 아버지인 기즈 공의 저녁식사에 초청받아 저택에 온 지구본 일행과 다시 만났는데, 이 조교를 아줌마라고 지칭하여 기즈 공에게 얻어맞는다. 저녁 식사 도중 세계 3대 요리를 맞추라는 퀴즈를 내지만 이 조교가 승리해 분한 표정을 짓는다.[7] 이후 이 조교에게 겁이 나냐고 도발하여 이 조교가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게 만들고,[8][9] 드라큘라 괴담도 들려주지만 자신은 기독교인이라 괜찮다라는 논리를 내세운 이 조교에게 밀린다. 다음 날 자신도 보물찾기를 하고 싶다며 몰래 가출해 끼어들려고 했는데, 지구본 교수가 아버지께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데려가지 않겠다고 못을 박자 이에 반발하며 '삼촌이라도 우리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며 입으로 팡이의 볼을 잡고 늘어진다.(...) 그러나 '나라면 막을 수 있지.'라는 말과 함께 나타난 아버지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끌려가는 바람에 보물찾기를 하지 못했다.
이후 아버지인 기즈 공에 의해 다이아몬드를 찾은 지팡이와 약혼을 하며 끝. 사실 여기에도 사연이 있다. 기즈 공은 지팡이가 보물을 찾아 준다면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 아끼는 것이 자신의 딸이었던 것.
2.2. 인도
초반부에서 짤막하게 프랑스 편 이후의 근황이 언급된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이 되면 팡이한테 툭하면 전화를 걸어대고 팡이가 인터넷만 켜면 채팅하자고 난리를 쳐대는 등 팡이를 제대로 괴롭힌다.[10]
2.3. 태국
팡이를 축하해주러 태국에 왔으나 팡이가 다른 여자애들이랑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다. 그 후 다른 여자애들과 지팡이 쟁탈전을 벌인 것은 덤. 이후 사원에 있는 황금을 떼가려고 건물에 매달리다가 팡이 일행에게 걸리고 강제로 떼어진다. 이후 팡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다가 팡이로부터 토리를 소개받게 되는데, 팡이와는 달리 자신에게 호감을 갖는 여자아이들이 별로 없었던 토리는 카트린느에게 사원에 대한 설명과 낭만적인 전설 이야기를 해 주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토리에게 빠진다.'''
2.4. 캐나다
보물찾기를 하는 카트린느는 이 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마드모아젤 C라는 가명으로 자크 카르티에 선장의 보물을 찾아달라는 메일을 팡이에게 보냈지만 팡이는 C에서 불길한 기운을 느꼈고(...) 캐나다에 가있던 토리에게 넘어갔다. 토리를 만난 뒤에는 퀘벡의 명소 샤토 프롱트낙 호텔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막상 불러놓고는 시차 피로로 잠이 들고, 토리가 깨우자 카르티에 선장의 후손이 일기장과 항해도를 들고 자신을 찾아왔다고 말한다. [11] 물론 자신은 추리할 능력이 없으니 토리에게 떠넘기고 드레스까지 차려 입고 파티 준비를 했다.[12] 이때 토리는 진짜 제대로 공주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는 케이크와 과일을 거하게 먹어치운 뒤 잠이 들어서, 집사와 토리가 무거운 카트린느를 같이 방으로 옮겨야 했다.[13]
다음날 토리의 방에 쳐들어와 침대 위에서 잠이 든 토리를 쳐다보는 추태를 보인다. 덕분에 토리는 악몽을 꾸었다(...) 그러고는 퀘벡에 명물 얼음 호텔에 가보자며 가이드를 펼쳐 보이는데, 경쟁자가 있는 것도 아닌데 서두를 필요 없다며 여유를 보인다. 그런데 얼음 호텔은 2월부터 4월까지만 연다는 집사의 말에 지금 얼음 호텔이 보고 싶다며 당장 지으라고 하라며 갑질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은 뒤 계획이 변경되어 토리와 함께 몬트리올에서 태양의 서커스를 구경하고 나오는데 자신을 보물 탐정이라고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난다. 알고 보니 카트린느는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자신을 보물 탐정이라고 광고했던 것이다. 뭘 믿고 이런 짓을 했냐는 질문을 비웃으면서 자신은 보석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잘 알며 전문 감정인을 능가한다고 주장했다. 화려한 홈페이지까지 만들었는데, 잘난 척한 사진만 가득했고 보물을 어떻게 찾을 거냐는 질문에는 토리나 팡이가 도와주면 된다는 말을 했는데 이를 볼 때 아무런 대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때 피에르[14] 의 후손이 카트린느를 알아보고 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세상의 보석이란 보석은 모조리 찾아 주겠다며 기뻐하는데 그냥 보석이 좋아서 보물 탐정을 자청했던 것으로 판명. 그 집에서 피에르의 일기장을 받고 지도와 일기장의 내용을 확인하고 나오는데 집이 아주 아담하다느니, 먼지를 보고 환경이 청결하지 못하다느니, 도자기를 보고 이건 싸구려 모조품 같아 보인다느니 같은 말을 하여 결례를 저질렀다. 그러고는 대화의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토리를 자신의 조수라고 표현하여 화룡점정을 찍었다. 결국 토리와 갈등이 생겨 헤어지게 되는데, 이때 세계적인 트레저 헌터에게서 요청을 받았는데 바로 봉팔이의 전화였다. 그렇게 봉팔이가 있는 카페로 가기로 결정하는데, 토리가 형의 집으로 가자 '''플랜 X를 써 토리를 납치한다!''' 그리고 봉팔이와 만나는데 봉팔이의 귀족적이면서도 젠틀한 분위기에 반하고, 봉팔이와 함께 보물찾기를 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납치한 토리는 자신의 방으로 끌고 와서 단서를 추리하게 한다.
이후 봉팔이와 다시 만나 봉팔이에게 나뭇잎의 단서를 일러 준다. 하지만 실상은 '메이플 넘버 1,2가 있는데 그림이 그려져 있다더라' 수준이라 도움이 안 되었고 오히려 봉팔이에게 단풍잎 단서를 찾아오라고 한다. 당연히 봉팔이는 카트린느와 헤어지자마자 쟝, 얀센과 함께 분노한다. 호텔에 돌아와서는 토리와 함께 다시 나뭇잎의 단서를 확인하고 세 번째 단풍잎을 갖고 있다는 사람이 연락했다는 토리의 말을 듣자 토리를 바보라고 모욕한다.[15]
이후 토리, 집사와 함께 메이플 로드를 통과해 나이아가라 폭포로 간다. 거기서 안개 속의 숙녀호를 타는데 집사가 자신의 핑크색 우비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불평한다. 폭포를 맞고 머리가 풀려서 얌전해진 모습으로 토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머리를 말리면서 일기장을 받지만 단서가 없어서 성을 낸다. 결국 다른 선원이 쓴 일기장이 있다는 정보만 받고 돌아온다.
그렇게 좋아하는 몽블랑 케이크도 안 먹으면서 경매 사이트에서 낙찰자의 정보를 알아내려 했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무리라는 토리의 말을 듣고 '''플랜 M을 시도할 때'''라고 하는데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집사의 말을 무시하고 결국 실행해버린다. 집안의 힘을 잠깐 빌리는 것 뿐이라나. 결국 집사가 전보를 가지고 왔는데 내용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샬럿타운에 낙찰자가 있다는 것이다. 세 사람은 다같이 그곳으로 갔는데 카트린느는 그곳에서 앤 셜리 코스를 하고 나타난다. 곧바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듯 했으나 더 예쁜 앤이 있다고 다들 그곳에 물려가는 통에 실망한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일하는 아가씨를 만나는데 바로 그 가게에서 카르티에의 일기장의 단서를 얻는다. 호텔로 돌아와 단서를 합치면 별자리 지도가 된다는 것을 알아냈고, 북극성이 그려져 있다는 걸 알아내자 무작정 북쪽으로 가겠다고 하다가 토리의 반박을 듣고 다시 멈춘다. 토리는 북극성의 위치가 북위 65도에서 70도까지라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봉팔이에게는 자신의 업적인 것처럼 주장한다(...) 하지만 북위 65도에서 70도까지가 무지하게 넓고 캐나다 전체라 다시 원위치. 게다가 카르티에 선장의 시대에는 경도를 정확히 알 방법이 없었는데, 그나마 아주 옛날에는 월식이 일어나는 시간으로 경도를 알았다는 이야기로 달을 상징하는 그림에 희망을 걸게 된다. 물론 봉팔이에게는 자신이 알아낸 것처럼 주장한다. 그리고 봉팔이에게 네 번째 단풍잎을 찾아오라고 압박한다.
이후 토리가 일기장에서 돼지우리 암호를 발견하자 돼지우리 암호를 공부한 뒤 배핀 섬의 이누이트족으로 범위를 좁힌다. 다시 봉팔이의 호출을 받고 찾아가는데 봉팔이 일행에게 납치를 당한다. 이때 배신감을 느꼈는지 봉팔이에게 벌레만도 못한 괴물이라고 한다. 우리 집안의 돈을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하지만 당연히 봉팔이는 관심이 없었고, 토리에게 단서를 갖고 나오라고 하라고 협박을 받는다. 거절하나 했지만 막상 전화를 받고 토리에게 단서를 갖고 나오라고 말한다. 그렇게 단서는 뺏겼지만 자신은 토리 일행에게 되돌려진다.[16] 그러고는 쓰러지는데 의사가 말하고는 별 이상 없다고. 이후 봉팔이를 용서할 수 없다고 포효한 뒤 토리에게 사과했는데[17] , 토리가 단서를 복제해서 그림을 잘 그려내자 우왁스럽게 토리에게 키스를 한다.
빌리도 동행해 4인조가 된 일행은[18] 카트린느 집에서 소유하는 경비행기편으로 이콸루이트에 도착한다. 도착한 뒤에는 이불로 몸을 감싼 채 등장하는데 스타일이 안 산다는 이유로 벗었고 얼어버렸다. 추워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차에 먼저 탄 건 덤. 그곳 마을 촌장한테서 봉팔이가 먼저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행이 같이 마을 할머니한테 간다. 할머니에게 이글루를 지어 준 뒤 그곳에서 봉팔이 일행을 다시 만나고는 개썰매를 타고 추격한다. 추격전 끝에 빌리의 슈팅 시전으로 봉팔이의 부하 2명을 퇴치하고 그 직후 진짜 보물인 오로라를 발견한다. 그 다음에 카트린느의 아버지 기즈 공이 헬리콥터 편으로 나타나서 강제로 끌려가는데, 알고 보니 플랜 M은 '''회사를 통째로 사는 것'''이었다. 즉 낙찰자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회사를 제멋대로 통째로 사 버린 셈이다. 그러나 며칠 후 다시금 토리에게 캐나다 오로라 관광을 하자며 메일을 띄운다.
2.5. 오스트리아
주역인 비비카 다 폰테가 카트린느의 이종사촌으로 등장한다. 비비카에게 팡이와 토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한다. 캐나다에서 사고 친 것 때문에 기숙학교에 감금되나(...) 간신히 탈출해서 토리를 만나러 온다.
2.6. 뉴질랜드
무리한 다이어트로 굶다가 계단에서 구르고 몸이 부러져 입원을 한다(...). 결국 집사가 카트린느 대신 토리에게 오며 같이 뉴질랜드로 떠난다. 병원에서 집사로부터 토리의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받는것으로 보인다.
2.7. 이탈리아
1권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2권에서 프랑스 명문가 출신의 사립 명탐정으로 등장. 마리오의 소개로 토리의 파트너가 되며 같이 보물을 찾아다닌다. 집사는 오지 않았는데 카트린느 본인은 이번에는 토리가 있으니 집에서 푹 쉬라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그놈의 플랜 X를 써 묶어버리고 혼자 왔다. 보물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토리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나라인 프랑스가 이탈리아와 많은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는 말을 하며 자신이 리더라는 발언을 한다. 보물찾기 2인자인 토리가 아직 감도 못 잡고 있다는 발언은 덤. 그러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위해 천사상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베로나에 갔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화가 아니라서 Fail.
이후에는 토리와 연애를 시도했으나 매번 실패한다. [19] 그러면서 나 같은 귀족은 실크 캐노피가 드리워진 침실, 프랑스 전통 자수가 새겨진 고급 린넨 침구가 없으면 못 잔다고 하더니 정작 몇 분 뒤 기차 의자에서 잠이 든다.[20] 그러고는 도토리를 머리로 들이받았는데 도토리 탓을 하면서 숙녀를 모함하냐며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갑질을 한다. 자신의 잠버릇을 정확히 알고 있다는 말은 덤. 어찌어찌해서 조각가의 후손 집에 찾아가는데 팡이 일행과 만난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덤이다. 그러다 집안 아이가 천사상에 올라가려 해서 막으려다가 천사상의 손에 머리가 엉켰는데...
이때 어릴 적의 일을 기억해내며 진짜 천사상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했는데 '''자기 집 쓰레기통'''이라고 했다. 찾아낸 천사상이 가짜인 것은 덤.
카트린느는 다섯 살 생일에 부모님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부모님은 바빠서 오지 않았고 대신 녹음된 목소리와 함께 천사상을 선물로 보낸다. 화가 난 카트린느는 자신은 엄마 아빠가 보고 싶다며 천사상을 걷어찼는데 천사상의 손에 머리가 걸리고 화가 난 카트린느는 집사에게 당장 쓰레기통에 갖다버리라고 했던 것. 당연히 토리는 화를 내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토리에게 심한 말을 듣는다. 그 뒤 어디론가 사라진다.
알고보니 집사가 창고에 몰래 천사상을 보관하고 있었고 그 천사상을 가져왔는데, 토리가 진짜라는 증거가 있냐고 말하자 아버지인 기즈 공이 나타나 진짜 천사상임을 보증한다. 고작 자랑이나 하려고 이탈리아까지 끌고 온 거냐며 혼난 것은 덤. 그 이후 마리오와 안토니오가 천사상을 팔라며 접근하고 싸우자 상황을 중단시킨 뒤 '''다섯 살 생일 때 기즈 공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받았으니 천사상의 주인은 자신'''임을 강조하며 후손에게 천사상을 기증한다.[21] 기즈 공이 이 사건을 대서특필하여 전 세계에 알려 주겠다고 하자 거절하며 도토리에게 뒤끝을 날린다. 심한 말을 한 토리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기차까지 쫓아오고 토리가 사과를 안하자 강제로 키스를 한다(...). 이 때 옆 사람이 보던 뉴스에서 달력조각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22]
2.8. 체코
토리에게 먹이기 위한 '''사랑의 묘약(...)'''을 만들기위해 마녀 샤르카에게 찾아가나 실수로 물건을 깨트리고 화가 나서 소리치는 샤르카의 목소리를 듣고 남자인걸 알아차린다. 이 일로 인하여 마녀 샤르카로 분장했던 카렐은 계속 카트린느에게 구박받는다. 그래서 카렐에게 협박을 하여 토리에게 최면술 전화를 걸어 체코로 오게한다.[23]
토리를 만날 때 하필이면 안개가 너무 많이 끼는 바람에 골렘으로 오인받았다. 물론 진실을 알게 된 토리는 빡쳤고 당연히 두 번 다시 나한테 연락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지만 사실은 현자의 돌[24] 때문에 그랬다며 화제를 돌린다. 그런데 현자의 돌을 진짜로 믿는지, 현자의 돌을 갖고 있던 루돌프 2세의 황금 인새와 '체코의 보물'이라 적혀 있는 카드를 카렐 집안의 실험 도구 속에서 발견했다며 증거라고 주장했지만 황금 인새 속의 왕은 카를 4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를 4세가 현자의 돌을 갖고 있었다던가, 루돌프 2세에게 물려받았다던가, 체코의 보물이 현자의 돌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다든가 하면서 현실을 부정해버린다.
결국 카렐의 할아버지를 찾아가 물어보기로 했는데, 할아버지의 집에 인형이 많아서 감격하다가, 카렐의 할아버지가 복화술 인형으로만 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당황하지 않고 카드와 황금 인새에 대해서 묻는다.[25] 하지만 그 뒤에 자신은 프랑스의 귀족이라며 자화자찬을 한데다가 할아버지에게 목소리는 남자인데 왜 치마를 입었냐며 디스를 당했다.
결국 애꿎은 카렐에게 화를 내고 '''우리 집안에서 알면 명예 훼손죄로 고소할 것이지만 마음 넓은 내가 참는다'''며 나가자고 한다. 당연히 토리는 명예 훼손죄가 왜 나오냐며 한심해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토리의 질문에 당황하자 토리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프라하의 봄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 후 나한테 모질게 대한 건 이유가 있었다며 동정한다(...) 현자의 돌은 만능이라면서 아직도 현자의 돌 타령을 하는 것은 덤. 이후 카렐의 부탁을 받은 토리가 같이 보물찾기를 하기로 결정하자 자신의 계획을 실천할 수 있겠다며 좋아한다.[26]
단서가 타로 카드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카렐에게 타로 점도 칠수 있냐며 감탄한다. 이후 성 바츨라프의 이야기가 무서워서[27] 숙녀 앞에서 잔인한 이야기는 하지 말라며 싫어한다. 카드 속 인물이 성 바츨라프라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도토리와의 사랑을 위해 카를 교에 가자고 우긴다. 물론 진짜 이유는 카를 교가 연인들의 다리라서. 보물이 마법 검일 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 현자의 돌일 거라면서 현실을 부정한다. 당연히 토리는 이 둘과는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짜증을 낸다. 그리고 이 말은 사실이 되었는데 얀 네포무츠키 신부의 청동상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죄다 내쫒고''' 토리와 자신의 사랑이 꼭 이루어지게 해달라면서 빌었다.[28] 당연히 사람들로부터 민폐 취급을 받았다. 게다가 이후에는 연인들의 자물쇠도 채우고 가자며 재촉한다. 토리는 당연히 싫어했는데 토리는 골렘 전설도 믿었다느니, 그래서 프라하에 왔다느니, 골렘이 무섭지 않았냐는 등의 사적인 이야기를 동상 앞에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는 바람에 제대로 민폐를 끼친다.
바츨라프 광장에서는 성 바츨라프의 동상에 당신이 현자의 돌에 대해 뭔가 알고 있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후 바츨라프 광장을 수색했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목마르다면서 카페에 가자고 조른다. 카렐의 가방에 물이 있었지만 위협하고(...) 카페에 들어간 뒤, 토리의 시선을 돌리고 그놈의 사랑의 묘약을 토리의 음료수에 넣었다. 당연히 효과는 없었고 오리가 프라하 성으로 뛰쳐나가버리자 그 약을 만든 카렐을 대놓고 위협했다.
슬라킨스키의 장난으로 인해 프라하 성에서 토리가 단서를 빼앗기고 쓰러지자, 카렐의 약에 독이 들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살인자 취급을 하다가 토리가 깨어나니 보약이라도 먹어야겠다며 말을 돌린다. 이후 깨어난 토리가 골렘이 있었다며 당황하자 귓속말로 환각 성분이라도 들어갔냐며 물어보지만 그 약은 그냥 설탕물이었다(...) 그런데도 토리가 계속 골렘이 나타났다고 주장하자 카렐에게 무슨 상황이냐며 추궁한다. 집에서도 카렐이 인터넷에 올린 거 아니냐며 따지고[29] 카렐이 솔직하게 말하겠다고 하자 입을 막고 또 위협한다. 이후 할아버지가 토리의 질문에 당황하자 또 토리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정작 카트린느가 한 일은 1도 없다(...) 심지어 토리의 연상 기억법을 방해하는 등 민폐를 끼친다.[30]
어찌어찌 토리가 두 번째 카드를 기억해내고 추리한 것을 바탕으로 타보르 지하 묘지에 가는데, 뭐가 이리 깜깜하냐며 불만이더니[31] 지하 8~15m 깊이에 길이도 12km가 넘는다는 말을 듣자 12km나 걸었는데도 현자의 돌에 없으면 화낼 거라면서 정작 벌써부터 화를 내고 있다. 어둡고 멀고 너무 찾기 힘들다며 나가려 하는데 뒤에 도끼맨 미들러가 나타나서 놀라 도망친다. 그 와중에 카렐은 남아서 유령을 상대해야 한다며 밀쳐버린다. 어떻게 해서 도끼맨 미들러의 정체가 슬라킨스키로 밝혀지자 우리 보물을 노리냐며 화를 낸다. 슬라킨스키의 해명에도 믿지 않고 현자의 돌 때문에 우리를 없애려고 했다면서 예로부터 마음이 악한 자는 돌을 손에 넣을 수 없고 자신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만 가질 자격이 있다며 화를 낸다. 이때 세 번째 카드를 찾아낸 토리는 카트린느를 무시하고 카렐과 조용히 이야기를 하는데, 말에 끼어들더니 혼자 폭발해서 '''기어코 단서를 알려준다.'''[32] 이후 할아버지의 집으로 향하는데, 할아버지가 집을 나서자 깜짝 놀란다.[33]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슬라킨스키를 만나자 말을 엿듣고 있었냐며 화를 내다가, 풍차 주인에게 현자의 돌을 달라고 부탁하지만 보물은 리부셰 공주의 황금상이었다. 그 후 사랑의 연금술사라는 스마트폰 앱을 깔고 진짜 사랑의 묘약을 만들 거라면서 이야기 끝.
2.9. 신라
경매장에서 신라시대의 목간을 구입한다. 남장을 하고 경주의 화랑대회에 참여하는데 기절했다가 토리의 인공호흡으로 깨어나고 보답으로 자신도 키스를 해준다 팡이, 토리, 부자와 같은 팀으로 서바이벌을 하다 돌에 그려진 보물의 단서를 발견한다.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최부자에게 반하나 부자가 여자인걸 알게돼서 이어지진 않는다.
2.10. 조선
편지를 보내서 토리를 프랑스로 오게 하고 기메동양박물관으로 데려간다. 박물관에서 프랑스가 훔쳐온 다른 나라 유물을 돌려주기 싫다는 망언을 한다(...).
기즈공에게 상왕 얘기를 하며 공작자리를 물려달라고 한다(...). 가정교사인 아돌프는 알고보니 트레저 마스터의 2인자였고 기즈공이 해태상을 이유로 트레저마스터에게 납치당하자 해태상에 대해 알고있는 레이디 K를 찾기위해 파리를 돌아다닌다. 레이디 K를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레이디 K의 해태상은 없었고[34] 아돌프를 뒤쫓다가 트레저 마스터의 본부로 떨어진다.[35] 이후 탈출해서 기즈 공을 찾고 해피엔딩.
2.11. 시드니
이번에는 팡이와 함께 여행한다. 공항에서 자신을 마중나온 팡이에게 노룩패스를 한다(...).[36]
2.12. 자카르타
폰으로 토리를 호출해 자카르타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약속한 인형극단 멤버 쏘냐와 만난다. 그리고 쏘냐가 달랑이 되는 일을 자신이, 아니, 자신들이 도와준다고 한다.
2.13. 파리
도토리와 함께 등장한다. 보나파르트가의 후손 제롬에게 프로포즈를 받는다.
3. 기타
힘이 쎄고 사격을 잘한다.[37] 목소리가 괄괄하여 체코에서는 남자 취급을 받았다(...). 나름 지식이 뛰어나 문학, 역사, 다이아몬드 등에 밝은편이다.[38]
원래 맨 위 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근깨가 있어도 제법 미형으로 그려진 적이 있던 시절도 있었다. 다만 요새는 거의...
작중 보여준 행적이 상당히 민폐스러운지라, '''자자 빙크스'''에 비교되기도 한다.
[1] 원래는 성격도 얌전해진다. 다만 화나면 머리가 말리면서 본성격으로 돌아가는 듯.[2] 후에 이탈리아 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저 카트린느처럼 훌륭한 여성이 되길 바래서 기즈 공이 같은 이름으로 지었다고 한다. [3] 총 9번 등장했다(!). 참고로 남성은 김복남이 5번으로 최다 횟수로 등장한다.[4] 인도 편에서 팡이가 밝히길, 매일 밤 전화를 걸어대고 이메일도 계속 보냈다고..[5] 기본적인 붓터치도 안 되는 그림의 값이 150유로인데 2008년 3월 기준으로 23만원이다.[6] 결국 이 조교는 그림에 흠집을 내 반품에 성공하지만 알고 보니 그 그림은 135억의 가치를 가진 렘브란트의 자화상이었고 흠집은 렘브란트의 친필 서명이었다(...)[7] 이 문서 첫 번째 사진이 바로 이때 나온 것이다. 이 조교가 세계 3대 요리를 모두 맞추자 지은 표정.[8]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저주받은 4개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알려진 물건으로 프랑스 대혁명에도 연루된 물건이라고 언급된다.[9] 그런데 기즈 공도 지팡이에게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보물을 주겠다고 유혹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피는 속일 수 없나 보다. [10] 더욱이 이 당시 팡이는 그동안의 보물찾기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방학숙제에 소홀했고 담임으로부터 제대로 숙제 폭탄까지 떠안은 상황이었다.[11] 하지만 봉팔이 일당의 말을 들어 보면, 원래 봉팔이 일당에게 넘어갈 예정이었으나 카르티에 선장의 후손이 마음을 바꾸어 카트린느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토리가 "널 왜 찾아와?"라고 물었을 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고 말을 얼버무리는 것을 볼 때 살짝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2] 토리한테는 정장까지 준비해줬으나 토리가 사양했다.[13] 오죽했으면 집사가 업고 가다가 쓰려졌을 정도. 집사가 고령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뚱뚱했다.[14] 카르티에 선장의 배에 탔다가 캐나다에 남겨진 선원[15] 사실 정확히는 "바보야, 그 얘기를 먼저 했어야지!" 라고 말했다. 단지 토리가 바보라는 단어에 충격을 많이 받았을 뿐.[16] 하지만 실제로는 집사가 토리와 상의도 없이 단서를 전부 가지고 봉팔이에게 말 그대로 단서를 갖다 바쳤다.[17] 물론 봉팔이와 만난 것만 사과했다.[18] 도우리는 할 일이 많아 가지 못했다.[19] 해 질 무렵 곤돌라를 타고 리알토 다리 아래를 지나면서 키스를 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전설을 실제로 이루려고 키스하려 했으나 토리가 도망가 실패하고 또다시 키스하려 했으나 토리가 천사상을 갖다대는 바람에 실패한다. 결국 도망가는 토리를 붙잡은 뒤 토리가 천사상에 100번이나 입을 맞추게 한다.[20] 사실 캐나다에서도 대놓고 호텔 의자에서 잠들었다.[21] 후손은 마을 공원에 다시 기증한다.[22] 알고 보니 마크가 가져갔으며 팡이와 토리가 찾아온 달력조각도 다시 훔쳐갔다.[23] 사실 전화 때문에 온 건 아니다. 그 뒤에 편지를 보냈는데 발신지가 골렘의 고향인 체코 프라하인데다가 골렘이 보낸 것처럼 썼고 결정적으로 빨간색 글씨로 써져 있었다. 결국 겁을 먹고 프라하로 오게 된 것이었고 정작 토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카트린느'''였다(...)[24] 어떤 금속이든 금으로 바꿀 수 있고, 불로불사의 영원한 삶은 물론 세계를 정복할 힘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토리는 무시한다.[25] 당황하기는 했지만 카트린느는 할아버지보다는 인형의 이름이 샤르카라는 것에 당황한 것 같다. 즉, 카렐이 인형 이름으로 사칭을 한 것(...)[26] 물론 카렐은 속임수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열기 위해 부탁을 한 거지 카트린느 때문에 부탁한 건 아니다.[27] 성 바츨라프가 마법 검을 한 번 휘두르면 저절로 날아가 적들의 목이 잘린다는 전설.[28] 토리는 카트린느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29] 사실 사기를 친 카렐의 자업자득인 면이 있다. 말도 안되는 것을 믿은 카트린느도 잘한 건 없지만.[30] 두 번째 카드를 기억해내려 했는데 골렘 찾으러 갈 거 아니냐며 괜히 물어봤다.[31] 중간중간에 전등이 켜져 있고 손전등도 있었다.[32] 정확히는 카렐이 먼저 놀라면서 체스키 크룸로프라고 말했고, 이걸 카트린느는 체스라고 알아들어서 보물도 못 찾았는데 체스하러 가냐며 따진 것이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는데 카트린느가 혼자 화내면서 체스키 크 뭐시기라며 결정적인 힌트를 줘버렸다(...) 목표를 달성한 슬라킨스키는 천식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했고, 카트린느가 장미꽃과 탑이라고 또 단서를 준 뒤 빠져나갔다.[33] 프라하의 봄 이후 쭉 집에만 있었다고 한다.[34] 봉팔이의 방에 있었다.[35]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36] 심지어 2번이나 한다. 아예 노룩패스라고 써놓기도(...).[37] 본인 입으로 말한거라 허세 일 수도 있다.[38] 토리가 직접 칭찬도 했다. 다만 프랑스에서 보물찾기에 나온 모습을 보면 지팡이보다는 한 수 아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