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티야 볼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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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Екатерина Вольская
Ekaterina Volskaya
예카테리나 볼스카야
성별
여성
직업
CEO
국적
러시아
근거지
러시아,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소속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성우
김은아
굴미라 마메도바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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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Катя Вольская(Katya Volskaya), 오버워치의 등장인물. 볼스카야 인더스트리CEO. 설정상으로 언급만 되다가 솜브라가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잠입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2. 상세


옴닉의 습격에 대비할 신형 로봇을 살펴보던 중에 위도우메이커, 리퍼의 습격을 당하고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집무실 안으로 들어가지만 솜브라가 은신으로 집무실에 침입하여 경호원들을 사살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는 위기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솜브라는 죽일 생각은 없다며 총을 거둔 뒤, 카티야가 옴닉과 거래하는 사진을 보여 주며 "옴닉에게서 사람들을 지킨다는 기업이 옴닉에게서 기술을 받아 써먹었다는 걸 국민들이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1]라며 협박한다. 이에 약점을 잡힌 카티야는 솜브라에게 뭘 원하냐며 협상을 시도하고, 솜브라는 러시아의 최고 권력자를 친구로 두는 게 꿈이었다고 대답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카티야는 결국 솜브라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솜브라는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긴 다음 코를 살짝 누르는 제스쳐를 취하고 사라진다.[2]
그 후 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카티야가 자리야를 부르는데 정황상 자리야에게 뭔가 임무를 내리려는듯 하다.[3] 어째서 겉으로는 옴닉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는 걸 내세우며 뒤에서는 옴닉에게 기술 지원을 받아 무기를 만드는 건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옴닉들 중에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있음을 보면 온건파 옴닉들에게 기술지원을 받는 듯하다.
둠피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디지털 만화 "가면"에 따르면 탈론 내부에서 카티야 볼스카야를 처리하는데 찬반이 갈렸으나, 당시 탈론의 수장이었던 비알리가 이를 강력히 주장한 탓에 진행되었던 것임이 밝혀진다. 다만 솜브라가 개인 행동을 하며 카티야를 살려 둔 채 거짓 보고를 올렸고,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리퍼와 둠피스트는 카티야의 처리에 반대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비알리를 숙청한 후에도 그냥 넘어갔다.
언젠가부터 자리야로 솜브라를 처치할 시 랜덤으로 '임무 완료.' 라는 음성 대사가 출력되게 패치되었다. 정황상 잠입 애니메이션의 마지막에 자리야에게 솜브라의 사살을 지시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이는 자리야의 코믹스가 나오면서 사실로 확인.
상술했듯이 탐색 코믹스에서 자리야에게 솜브라를 찾아 처치하라는 임무를 맡겼으나 이는 실패로 돌아갔다. 덧붙여 만화 후반에 자리야 또한 솜브라를 통하여 카티야가 옴닉과 거래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덧붙여 카티야가 솜브라 처치 임무와 함께 자리야에게 '''"곧 언젠가는 내가 옳은 일을 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정황 상 "옳은 일"은 옴닉과 거래를 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확실하나, 어째서 그것을 "옳은 일"이라 표현했는지는 불명이며 이에 대해서는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중이다.

3. 기타


어린 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세히 보면 다른 사진에 그 소녀와 카티야가 함께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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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당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자리야 공개 이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형식으로 얼굴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시네마틱에 등장하면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공교롭게도 출시 당시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 속 솜브라의 행적이 당시의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정치 스캔들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겹쳐 보여서 솜브라에게 '''솜순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러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여자를 친구로 두고 싶었다."'''라는 말 때문에 최솜실, 순브라, 비솜실세 같은 다양한 개드립이 터져나오는 중. 카티야 볼스카야와 솜브라, 그리고 옴닉 사이의 관계를 비꼬아 박관천 발언을 가지고 이런 패러디가 나오거나, '내가 이러려고 러시아 지켰나'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자신의 공장이 시공의 폭풍으로 끌려가면서 카티야도 같이 끌려온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해당 맵에서의 아나운서가 본인으로 밝혀짐으로써 사실상 기정사실화(?)되었다. 이전 오버워치 출신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구해주러왔다고 기뻐하는 자리야 앞에서 공장과 같이 끌려왔다고하는 카티야는 덤. 정확히는 평행 세계 러시아가 시공의 폭풍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트리글라브 수호자 야전시험이다. [4][5]

[1] 이것이 카티야에게는 결코 그냥 넘길 수 없는 문제로, 러시아는 옴닉 사태에서 그나마 피해를 덜 받은 나라중 하나인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만들어낸 로봇으로 대응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봇 제작 기술을 옴닉과 거래한 사실이 알려지면 대중들이 옴닉 사태 자체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가 옴닉과 내통해 꾸민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해도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기술적으로도 한국에서 무인 로봇이 해킹당해 먹통이 된 사실이 있으니 옴닉의 기술로 만든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로봇들을 더 이상 믿지 못할 수 있기 때문.[2] 이 행동은 평소에 카티야가 그녀의 딸에게 장난칠 때 하던 행동으로, 배경의 사진 액자 중 하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솜브라의 행동은 카티야에게 거는 가벼운 장난이 아니라 자신이 카티야에 대한 모든 것, 곧 옴닉과의 거래뿐만 아니라 사생활까지 꿰고 있다고 암시하는 협박인 셈이다.[3] 몰래 자리야를 통해서 솜브라의 계획이나 음모를 사전에 방해하고 제거하려는 목적이라는 추측과, 솜브라의 연락을 받고 그것을 이행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디지털 만화에서 솜브라를 찾으라는 명령임이 드러났다.[4] 실제로 오버워치에서 묘사되는 인류의 기술 수준은 테란보다 고등하면 고등했지 적어도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등장하는 기술의 개념들만 보면 프로토스와도 견줄 수 있을 정도.[5] 그러나 기본적으로 테란은 우주문명이니만큼 행성문명에 불과한 지구가 테란을 이기는건 불가능하다. 또한 테란기술이 현실에 비해 별 발전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용하는 장비의 터무니없는 스펙과 더불어 프로토스나 저그에게도 유효하다는걸 볼때 SF문명을 자부할만한 기술은 가지고 있는걸로 보여진다. 반면 오버워치의 기술은 설정만 그럴듯하지 초과학치고는 위력이 그리 높지는 않기 때문에 테란을 저평가할만한 수준까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