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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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일리노이 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기업. 1925년 4월 15일에 '홀트 트랙터 회사'와 'C. L. 베스트 트랙터 회사'가 합쳐지며 설립되었고, 주주들에 의해 최초의 사장으로 C. L. 베스트가 추대되었다. 이름의 어원은 애벌레. CAT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기도 한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캐터필러 사는 세계 최대의 건설/광산용 장비, 가스 엔진, 공업용 가스터빈 생산 업체이다.
캐터필러 사의 유명한 생산품은 불도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중장비이며, 무한궤도와 노란색 도색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하나이며, 2008년 포춘 500 순위에서는 50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 초, 혜인상사에서 수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수입되고 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중/대형 중장비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과거 대형트럭 엔진 제조사로도 유명했지만 2008년 6월, 2010년에 발령되는 EPA2010 배출가스 기준 통과를 포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트럭용 엔진 시장에서 철수했다.[1] 덕분에 현재 공장 완성품으로 출고되는 트럭들의 캐터필러 엔진 옵션은 전부 삭제된 상태. 대신 오프로드용 트럭이나[2] 군용차량,[3] 글라이더 킷 트럭으로는 여전히 캐터필러 엔진이 탑재되어 나오는 것을 볼수있다. 한편 캐터필러는 EPA2010 포기와 동시에 나비스타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으로 2011년부터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을 공급받아 대형트럭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지만,[4][5] 타 트럭 메이커들 대비 낮은 브랜드 가치, 판매량 저조 등으로 2016년 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2010년에 제너럴 모터스의 철도차량 제작 부서인 EMD(Electro Motive Diesel)를 인수하여 자사의 Progress Rail Service에 편입하여 철도차량 사업에도 본격적인 투자를 하였다.
2013년부터 불릿그룹이 라이선스를 얻어 스마트폰을 판매중. 브랜드의 성격답게 전 기종이 러기드폰이다. B15와 B15Q는 기본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성능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차게 까였으며, 이에 절치부심했는지 S50은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장메모리 용량을 제외하면 베가 아이언1 과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S50은 2015년 2월 기준 유일하게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러기드폰이다.(SK, KT 지원)
2. 생산 장비 일람
캐터필러는 모델넘버+알파벳의 조합으로 세대를 구별한다. 예를들면 중대형 휠 로더인 CAT 980의 EPA Tier3 모델은 980H, 2018년 현재 최신형 모델인 Tier4 Final 규격 충족모델은 980M 같은 식.
보통은 100단위로 모델라인업을 분류해 왔으나, 일부 라인업은 영문자로 시작하는 형태로 변칙적이라 모델간 상관관계를 알기 힘든편.
- 굴삭기
- 캐터필러 300번대 모델
- 캐터필러 6015B: 140톤(버켓용량 8.1㎥)급 모델로 주로 광산에서 사용된다. 이 모델은 현재 대한민국에도 들어와 있으며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굴삭기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 불도저
- 모터그레이더
- 로더
- 캐터필러 900번 라인업. 모델 라인업에 트랙로더도 포함되어 있다. 대한민국시장에는 주로 966/972/980 급 중-중대형 모델을 주력 판매중.
- 덤프트럭
- 캐터필러 700번대 라인업
- 로드롤러
- 캐터필러 C시리즈
3. 생산 휴대전화 목록
3.1. 피처폰
- B100
- B25
- B30
3.2. 스마트폰
4. 여담
- 디자인이 유명하다 보니까 툭하면 대중매체의 단골 손님이다. 다만 실 브랜드를 나오는 경우는 시뮬레이터 류 게임들을 제외하고 적은 편.
-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와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중장비 브랜드 중 MUTT라는 회사가 이 회사이다.
[1] 사실 캐터필러도 EPA2010 통과를 위해 ACERT('''A'''dvanced '''C'''ombustion '''E'''missions '''R'''eduction '''T'''echnology)라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아쉽게도 배출가스 기준에 미달하는 성능을 보여줬고 결국 EPA2010 포기를 선언하게 되었다.[2] 북미의 EPA 규정은 차량 목적에 따라 기준이 나뉘어진다. 즉 온로드를 달리는 차량이랑 오프로드를 달리는 차량의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다르다는 것.[3] 대표적으로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의 생산차량 대부분이 디트로이트 디젤 엔진에서 캐터필러 엔진 탑재로 바뀌었다.[4] 앞서 언급했듯이 캐터필러 엔진은 EPA2010 기준을 통과 못해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비스타 엔진을 탑재한 상태로 출고되었다. 캐터필러 로고를 빼면 사실상 인터내셔널 트럭인 물건(...)[5] 여기에 사용된 나비스타 엔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면, 캐터필러와 나비스타의 합작 회사인 NC2 글로벌에서 생산을 담당했다. 엔진의 브랜드 명칭은 캐터필러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판매되었는데, 캐터필러 CT 시리즈 엔진이 바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