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 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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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캐터필러 CAT S61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사양
3. 상세
4. 기타


1. 개요


캐터필러에서 2018년 2월에 출시한[1] 안드로이드 러기드 스마트폰이다. CAT S60 의 후속작이다.

2. 사양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630 SDM630 SoC. ARM Cortex-A53 2.2 GHz 옥타-코어, 퀄컴 Adreno 508 800 MHz GPU
메모리
4 GB LPDDR4 SDRAM, 64 GB 내장 메모리, micro SD (최대 256 GB 지원)
디스
플레이
5.2인치 FHD (1080 x 1920) 1600만 컬러 IPS-LC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고릴라 글래스 5
네트워크
LTE Cat.12, LTE-FDD B1 B3 B7 B8 B20 B28 B38 B40 B41, WCDMA B1 B8, GSM 900 1800
근접통신
Wi-Fi 802.11 a/b/g/n/ac 듀얼 와이드, 블루투스 5.0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 AF, 플리어 열감지 카메라(Lepton 모듈) 및 듀얼 LED 플래시
배터리
내장형 Li-lon 4500 mAh (퀄컴 퀵 차지 4 지원)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1 (Oreo), 추후 Pi 계획 있음.
규격
168 x 78 x 13 mm, 250 g
색상
블랙
단자정보
USB Type-C x 1 (USB OTG 지원), 3.5 mm 단자 x 1
기타
'''IP68 & IP69K등급''' 방수.방진 지원, 밀스펙 인증, 콘크리트 낙하 시험 1.8m, 방수 성능 3m 수심에서 1시간, Class 2 레이저 장착, NFC지원, 젖은 손/ 장갑 사용기능 지원, 공기 측정 센서 장착

3. 상세


열화상 카메라폰으로 유명한 CAT S60의 후속 기기이다. 우선 외관이 각지고 튼튼해 보이는 전작의 러기드스러움에서 탈피해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해졌다. 외관이 그렇게 변했다는거지 크기가 전작에 비해서 더 커지고 거대해진 덕분에 실제로 보면 여전히 사람 잘 죽일것처럼 생겼다(...)거나 보호케이스 두꺼운거 쓰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 폰이다.
형태가 스마트폰에 가깝기 때문에 충격에 약해보이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면 낙하시키고 차량으로 밟아도 작동하는 튼튼함을 보인다. 그리고 모서리가 튀어나온 디자인이라 유리면과 카메라가 먼저 닿지 않도록 해서 충격을 덜 받는 구조로 이루어저 낙하시 보호성을 늘렸다.
방수를 위한 별도의 모드 적용이 사라진 대신 일반적으로 3미터 1시간 방수가 가능한 스펙이 되었다. 그리고 현존 최고 등급의 방수등급인 IP69K 인증이 되어 고압고온의 물살도 버텨내어 사용하기 더 편해졌다.

CAT S61 충격 태스트
하드웨어가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2] 되여 그냥 열화상 하나만 보고 사는 S60 과는 달리 열화상 기능이 있는 튼튼한 멀티미디어 폰 수준까지 올라왔다. 가벼운 3D 게임 정도는 무리 없이 돌아가는 정도.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스펙이지만 안정성이나 전력 소모등을 고려해서 스펙을 책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오히려 러기드폰 치고는 스펙이 좋은편에 속하며 알게 모르게 잡다한 기능들을 많이 챙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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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기본)
야간모드
최고 온도 모드
열화상 카메라도 HD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의 수혜를 받아 더욱 부드럽게 움직인다. 사용자가 필요하다면 총 9개의 화상모드[3]를 자유롭게 골라서 쓸 수 있다. 위의 예시 사진에서 피사체의 윤곽선이 하얀색으로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열화상 카메라 사용시 일반 카메라 모듈이 같이 동작하여 사진을 같이 찍고 이를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그려주기 때문이다.[4] 이를 활용하여, FLIR 툴 앱으로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볼 때 사진을 화면 끝에서 드래그 하면 일반 카메라로 찍힌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툴을 조작하여 열화상 사진이 아닌 일반 사진에 온도 정보가 뜨게 만들어 저장 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 찍을 당시에 온도를 측정하지 않은 지점 혹은 지역의 온도를 산출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다.
화면과 열화상 사진 처리 능력만 업그레이드 된 것이 아니라 열화상 감지 능력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S60이 최대 섭씨 100℃ 까지 측정할 수 있었던데 반해 S61은 최대 섭씨 400℃ 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스팟 온도는 물론, 화면에 찍힌 전체 공간의 평균 온도, 화면에 찍힌 공간 특정 면적의 평균온도 등을 산출해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강력해진 열화상 카메라와 달리 일반 카메라의 화소와 화질은 전작에 비해 나아졌지만 요즘 나오는 폰들이 카메라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라 비교해보면 한숨 나오는 수준. 사진이 찍히기 까지 딜래이가 심한게 큰 단점이다.[5] 그리고 여전히 저조도에 약하므로 야간 촬영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전작인 S60에 비해 눈에 띄는 추가기능이라 하면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공기측정센서가 탑제되어있다는것이다. 둘 다 폰에 탑제되어 있는 자체 어플로 실행되며 한국에 정발되진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언어를 한글로 설정할 경우 한글을 지원(!)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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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측정 어플리케이션인 Air의 모습
공기 측정은 온도와 습도,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7]를 탐지가능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게 쓸만한데, 집안이나 사무실의 공기 컨디션을 측정해서 환기나 보습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온도와 습도의 경우, 휴대폰이라는 물건이 대체로 주머니에 들어가 있다 보니 체온와 몸에서 나오는 습기가 센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측정하려면 꽤 오랫동안 휴대폰을 외부 공기에 노출시켜야 한다.
레이저 측정기는 Class 2 레이저[8]를 이용해서 사물과 휴대폰 사이의 거리, 사물의 횡/종방향 길이, 사물 혹은 벽의 넓이를 측정할 수 있다. 원리는 거리측정 앱 내부의 거리계산, 면적계산 툴이 레이저로 측정된 물체와 휴대폰 사이의 거리와 지자기 센서로 측정된 휴대폰의 각도를 토대로 해당 수치를 계산해낸다. 레이저를 쓰기 때문에 조건만 잘 맞는다면 밀리 단위의 엄청난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측정 대상에 난반사가 일어나거나 손의 흔들림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며,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측정 대상을 무광처리하고 삼각대등의 장비로 폰을 고정시키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측정 가능거리가 8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도구가 없을때 실내에서 사용하는 정도로만 유용하다.
배터리 용량이 4500mAh로 하루종일 화면 켜고 블루투스로 노래 들으면서 다녀도 배터리 걱정이 없을 정도이고 퀄컴 퀵차지 4를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 속도도 빠른편이다. 배터리는 커졌지만 화면도 커졌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 확실한 시간 연장은 없는편이다. 그리고 큰 배터리라 해도 열화상 카메라는 두세시간만에 그걸 다 소모하므로 주의하자.
전작의 개성넘치는 레이아웃이 다른 스마트폰들하고 비슷하게 정리되어서 더 이상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들으며 메신저를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측면에 노란색 프로그레머블 스위치란게 생겼는데 이걸 이용해서 길게 누르거나 짧게 누르는걸로 지정한 어플을 간편하게 호출 가능하다. 아니면 무전기 어플에서 말할 때 누르는 버튼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 기타


  • 한국에서 SKT와 KT를 쓸 수 있지만, 이 기기가 정발되지 않아 한국 VoLTE 간의 문제가 있다. 특히 KT로 개통할 경우 3G 상태에서는 인터넷과 통화가 다 되지만 LTE 에서는 인터넷은 되는데 통화가 안되는 상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SKT는 트러블은 일어나지 않으며, LG 유플러스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
  • 북미판은 전파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은 되는데 통화가 안된다. 홍콩과 유럽쪽 기기를 구입해야 한다.
  • 폰은 퀄컴 퀵차지 4를 지원하지만 충전 어댑터는 퀵차지 3.0[9] 사양으로 오기 때문에 퀵차지 4를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댑터를 구비해야만 한다. 유렵판은 영국 규격의 G 타입이 동봉되어 오지만 100~240V 규격이기 때문에 멀티콘샌트만 있으면 220V에서 쓰는것은 문제 없다.
  • 가격이 미화 800~1000달러라 비싸보이지만 탑제된 플리어 모듈만 해도 최소 40만원은 줘야 하는데다가 각종 위험지대에 여러 기능을 한번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만능 툴의 위치를 감안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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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에서 정품 케이스를 판다. 어차피 튼튼하기 때문에 보호성에 맞추기보다는 현장용 허리띠에 걸 수 있는 걸쇠를 장착할 수 있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덮는 플라스틱 케이싱이라 내전성이 향상되는 기능성에 포커싱을 해서 광고중이다.

[1] 폰의 원 제작처는 불릿이라는 영국 러기드폰 전문 제조 회사이다. 이 회사에서는 랜드로버와 합작해 아웃도어 폰도 만들었다.[2] 3D 마크로 실험했을 때 아이패드 에어 1세대보다 약간 앞선다. 안드로이드 밴치 프로그램인 Antutu를 사용했을 경우 9만점이 약간 안된다.[3] 9개의 모드는 다음과 같다. 1. 아이언 : 최고온도가 오렌지색, 최저온도가 보라색 / 2. 화이트 핫 : 최고온도가 하얀색, 최저온도가 검은색 / 3. 블랙 핫 : 최고온도가 검은색, 최저온도가 하얀색 / 4. 무지개 : 최고온도가 빨간색, 최저온도가 보라색 / 5. 용암 : 최고온도가 빨간색, 최저온도가 청록색 / 6. 아크틱 : 최고온도가 오렌지색, 최저온도가 파란색 / 7. 야간 : 최고온도와 최저온도가 녹색의 밝고 어두움으로 표시 / 8. 최저온도 : 화이트 핫 모드에서 최저온도 지점만 파란색 / 9. 최고온도 : 블랙핫 모드에서 최고온도 지점만 빨간색 / 이중, 화이트 핫, 블랙 핫 모드를 이용하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 보던 익숙한 장면(...)이 휴대폰에서 펼쳐진다.[4] 일반 카메라 모듈이 빛을 아예 감지 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울 경우, 윤곽선이 없이 열화상 신호만 둥그스름하게 찍히게 된다.[5] 자동 보정 기능이 작동해서 그만큼 시간을 깎아먹는게 제일 크다. 수동 카메라 어플을 사용하면 적어도 사진 촬영 속도는 빠르게 개선시킬수는 있다[6] 열화상카메라 어플인 FLIR도 한글을 지원한다.[7] 아쉽게도 이걸로 휘발성유기화합물만 탐지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는 탐지할 수 없다. 휘발성이 약한 반휘발성유기화합물(SVOC)의 경우엔 별도의 설명이 없는 것으로 볼 때, 탐지가 안되거나 제한적으로만 탐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날씨 어플이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려도 공기 측정 어플인 Air를 실행하면 아주 좋음이 흔하게 나온다.[8] 피부에는 영향이 없지만 광각기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급. 강의에 쓰이는 레이저 포인터가 이정도 수준의 레이저로 눈에 쪼이면 시력 저하에 잘못하면 실명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9] 9.2 - 12V 1.5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