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틀릿
1.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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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저민 돼지, 소, 닭고기 등을 빵가루에 묻혀 굽거나 튀겨낸 서양 음식을 말한다. 원형은 이탈리아 요리인 코톨레타(cotoletta)이며 뼈가 붙은 송아지 앞다리살을 튀긴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덩어리 형태나 망치로 두들긴 고기로 만드는 것이 흔하지만 일부 북유럽, 동유럽 국가에서는 '''다진 고기'''에 계란물, 빵가루를 '''뒤섞어'''서 튀긴 요리(미니돈까스, 멘치카츠 같은 것)만을 가리킨다.
본디 유럽에서는 빵가루 옷을 입힌 고기를 적은 기름이 둘러진 프라이팬에 지져내는 정도였으나,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덴뿌라 조리법과 결합하여 특유의 일본식 돈가스로 변형되었고 고로케, 카레라이스, 니쿠자가처럼 서양 음식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현지화된 사례들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동부 유럽에서는 까뜰렛(Kotlet)이라고 부르며 햄버그 스테이크를 기름에 지진 형태의 모양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의 돈가스를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한 경양식 돈까스가 의외로 일본 돈가스보다 원조 유럽식에 더 가깝다.
2. 라이트 노벨 개와 공주의 등장인물
정식명칭은 HGX-01 CUTLET. 그래서 이름이 커틀릿(돈가스의 원판)이다. 에라….
돈가스의 후속기체로 만들어진 가이노이드로, 청발에 자안, 거기에 네코미미처럼 보이는 안테나가 달린 모에한 외양의 가이노이드이다.
하지만 전투용인 돈가스와는 달리 사무용, 가정용이며, 길안내일을 맡아 하고 있다.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인 듯하며, 그 모습에 머슬 남산부의 부장인 곽태훈이 반했다.
전투용인 돈가스를 개량하여 만든 메이드로봇이다. 이에따라 언니격인 돈가스를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돈가스는 커틀릿이 껄끄러운듯하다.
3권에서 밝혀진바로는 돈가스에 의해서 거의 철저하게 박살났던 모양. 서술을 보아하니 돈가스 자신은 전장에서 학살을 일삼는동안 같은 기기임에도 따뜻한 방안에서 차나 따르고 있을 모양을 생각하니 참을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서 커틀릿기종을 파괴한듯싶다. 하지만 그래도 언니를 걱정하고 있었고, 결국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돈가스가 세군을 '''아빠'''라고 부르니까[1] 자신도 '''아버님'''이라고 부르게 해달라고 했고 세군은 이말에 별 생각 없이 승낙. 그다음 세군은 이람에게 엄청 까였다.
3권 마지막에 백세군이 돈가스를 설득하고 과거는 청산해내면 그만이라고 조언해주고 돈가스는 커틀릿에게 자신이 커틀릿을 부순것을 정식으로 사과했다.
인기를 거의 독점하고있다시피 한 언니에 비해 비중이 없다보니 인기고 뭐고 따질 상황이 아니다. 지못미….
다만 작품 내적으로는 지명도가 상당히 높다. 5권에서 등장한 임요희의 메이드의 말에 따르면 퍼팩트 메이드로 유명하다고.
그리고 2권에서 아인 브라운에 말에 따르면 백세군을 모델로 해서 만드것도 있는 모양인데 과연 복선일지는 두고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