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프렌즈 2(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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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모노 프렌즈 2를 코믹스화한 작품. 작가는 스타쉽 오퍼레이터즈의 캐릭터 원안 등을 담당했던 만화가 '나이토 타카시'[1] 이다.
연재처는 케모노 프렌즈 코믹스를 연재했으며 컨셉 디자이너 요시자키 미네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연재했던 소년 에이스다. 2월 발매된 소년 에이스 4월호는 요시자키 미네가 그린 케모노 프렌즈 2 표지를 실었다. 애니메이션의 악평을 의식해서인지 띠지에 '애니메이션과 다른 부분'이라는 글귀가 있다.
2. 줄거리
스토리는 원작인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고 있으며, 주인공인 꾸르르 일행이 겪는 사건이나 만나는 프렌즈들의 순서 또한 애니메이션과 동일하다. 하지만 대사와 연출 등에 차이를 줘서 애니메이션이 지적 받은 문제점을 보완해주는 식으로 연재해나가고 있다.
- 1화: 애니메이션의 1화 초반부(프롤로그)
- 2화: 애니메이션의 1화 후반부(흰뺨검둥오리 편)
- 3화: 애니메이션의 2화(판다, 레서판다 편)
- 4화~5화: 애니메이션의 3화(큰돌고래, 바다사자 편)
- 6화~7화: 애니메이션의 4화(땅늑대, 캄포딱다구리 편)
- 8화: 애니메이션의 5화~6화 초반부(고릴라 편, 가방 첫등장)
- 9화: 애니메이션의 6화 중반 1부(가방, 박사 & 조수 上편)
- 10화: 애니메이션의 6화 중반 2부(가방, 박사 & 조수 中편)
- 11화: 애니메이션의 6화 후반부(가방, 박사 & 조수 下편)
- 12화: 애니메이션의 7화(치타, 가기뿔영양 편)
- 13화~14화: 애니메이션의 9화(집개 편)
- 15화: 애니메이션의 8화, 10화(PPP, 호텔 편)
- 16화: 애니메이션의 11화
- 17화: 애니메이션의 12화 (최종회)
3. 차이점
애니메이션과 비교했을때 스토리는 같아도 대사와 연출에 차이점이 존재하며,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에피소드별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의 차이를 설명하는 영상까지 만들어졌다.
- 전반적인 요소
- 거의 무표정하고 감정 표현이 부자연스러웠던 꾸르르의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워지고 풍부해졌다.
- 카라칼의 폭언이 사라지고, 대사가 순화되었다.
- 꾸르르와 카라칼의 관계를 애니메이션보다 좀 더 많이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카라칼의 내면 심리 묘사가 자주 삽입된다.
- 서벌의 공격 방식이 주먹을 쥐고 때리는 것이 아닌 손톱을 세워 찌르는 형식으로 바뀌어서 고양이과 동물의 발톱을 이용한 공격 방식을 어느 정도 재현해냈다.
- 액션씬에선 표정이 진지하다.
- 꾸르르가 그림 그릴 때 케모 플라즘 효과를 넣어서 본래의 특기가 프렌즈로서의 능력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걸로 묘사한다.
- 애니에 없던 오리지널 그림이 점점 추가된다.
- 알파카 수리의 예고편은 애니메이션에선 1기에 나왔던 프렌즈들이 게스트로 나왔다면 코믹스에선 2기 다음 에피소드에 나올 프렌즈들이 게스트로 나오며 해당 에피소드가 안 끝났을 때 1기 때 프렌즈들이 나온다.
- 예고편 상시 멤버로 따오기를 추가했다. 이는 전편에서 "앞으로 자주 오겠다."고 한 말을 지킨 것.
- 기억에 관한 떡밥이 갈수록 은근히 늘어나고 있다.[2]
- 세계관이 1기와 확실히 연결 되어있다.[3]
- 코믹스 1화~2화(애니메이션 1화) #1, #2, #3
- 1기 가방의 대사를 서벌만 하고 카라칼은 안 한다.
- 세룰리안을 해치우고 온 서벌과 카라칼에게 당나귀가 수고했다는 말을 하며 일행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위치도 트럭 안이 아니라 바깥에 나와 있다.)[4]
- 당나귀의 푸드 트럭 상태가 애니판에 비해 훨씬 양호하며[5] 의자랑 태이블들도 낡은 것만 빼면 전부 멀쩡하다. 때문에 서벌이 음식들을 들고 있을 필요 없이 그냥 테이블에 쌓아놓고 앉아서 먹을 수 있게 했다.
- 흰뺨검둥오리가 단체 생활에 엄격하다는 언급을 흰뺨검둥오리 스스로가 말하는 것이 아닌 서벌이 꾸르르에게 설명하는 듯이 말하는 걸로 바뀌었다.
- 별거 아닌 단순한 틈새를 꾸르르가 안을 들여다 보다 까마득하게 깊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꾸르르가 그것 때문에 겁먹고 뛰어넘기를 주저한다는 인상을 잘 보여줬다.
- 코믹스 3화(애니메이션 2화) #1, #2, #3, #4
- 카라칼이 길을 알지도 못하면서 무리하게 길을 안내한 레서판다에게 "우릴 헛고생 시켰겠다."라고 말한 대사가 "그럼 안되지."라는 대사로 순화되었다.
- 설명해주려다 잠든 대형팬더가 다시 깨어나는 장면은 삭제.
- 애니메이션에선 세룰리안이 프렌즈에겐 관심이 없고 놀이터를 부수지만 코믹스에선 여기서도 놀이터를 부수지만 놀이터를 부술 때 레서판다가 하지말라고 하자 레서판다를 '인식'하고는 바로 공격한다.
- 애니메이션에선 자이언트판다가 놀이터가 망가졌다고 세룰리안들에게 화를 냈다면 코믹스에선 놀이터를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친구인 레서판다를 공격했다며 세룰리안들에게 화를 낸다.[6]
- 끝부분에 천산갑 일행이 흰뺨검둥오리에게 안내를 받으며 가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코믹스 4화~5화(애니메이션 3화) #1, #2, #3, #4
- 큰돌고래와 바다사자가 관객의 호응과 칭찬을 원하고 있었다는 결말은 같으나 애니메이션에서의 협박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상을 요구하는 모습이 사라지고, 꾸르르 일행을 만나기 이전부터 이 둘이 심적으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는 묘사를 보여줬으며, 꾸르르에게 자신들의 사정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서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는 전개로 바뀌었다.
- 꾸르르가 바다로 잠수하는 씬에서 평소의 복장으로 잠수했던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제대로 잠수복을 갖춰 입고 잠수한다.
- 애니메이션에서 그림자만 나온 집개의 모습이 코믹스에서는 확실하게 나온다.
- 코믹스 6화~7화(애니메이션 4화) #1, #2
- 다음에 찾을 장소에 관한 그림에 대한 감상이 애니에서는 반짝반짝하다고 하지만, 코믹스에서는 눈이 잔뜩 있다고 한다.[7]
- 애니에서는 선로가 끊어져 있어서 갑작스레 모노레일을 멈추고 이에 당황한 일행이 문 열고 바깥을 확인하는 상황을 지진이 일어나서 그 탓에 선로가 끊어지고 모노레일이 정지, 안내 방송을 흘려서 일행이 문 열고 바깥을 확인하게끔 유도하는 걸로 훨씬 더 자연스럽고 개연성 있게 연출했다.
- 애니의 연두색 럭키 비스트는 가이드용 럭키 비스트를 호출시켜서 모노레일 위 바깥에 대기토록해서 자신의 담당 의무를 더 중시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코믹스판에서는 호출은 하되 자신이 직접 일행들을 내려서 사다리[8] 까지 안내하는 것으로 마지막까지 승객의 편의를 봐주는 책임감 있고 인간미가 묻어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덕분에 노란색 럭키 비스트는 모노레일 위가 아니라, 모노레일 아래에서 호출받고 왔다는 식으로 등장한다.[9]
- 애니에서의 꾸르르는 연두색 럭키 비스트가 왜 안 따라오는지 의문을 안 품고 그저 감사 인사만 하고 떠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이유를 묻고 "관할이 다르다."라는 나름대로의 이유 있는 대답을 들으며, 지금까지 태워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답례로 럭키 비스트한테 그림 한 장을 그려서 선물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추가했다.
- 애니판에서는 일행들이 어디서 난 것인지 모를 줄을 타고 내려가지만, 코믹스에서는 카라칼이 꾸르르를 안고 모두 다 같이 뛰어내려 고양이과 동물의 특성과 프렌즈로서의 신체능력을 잘 반영했다.
- 럭키 비스트가 집이 없다고 말할 때 애니에서의 꾸르르는 크게 낙담 혹은 실망하는 정도로 감정선이 옅게 묘사되었지만, 코믹스에서는 제대로 충격 받고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10]
- 카라칼이 안도하다가 꾸르르의 당황한 표정을 보고 이내 자신도 당황하는 묘사도 추가되었다.[11]
- 가이드가 성의 없고 심지어 일행들에 대한 언사가 은근히 무례하기까지 했던 애니의 럭키 비스트가 1기의 럭키 비스트처럼 일행들을 제대로 가이드하고 프렌즈의 생태에 관한 설명도 추가하는 등 그야말로 정말로 파크 가이드 로봇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 땅늑대가 자주 이사 다니고 있다던가 필요 이상으로 겁이 많다는 것[12] 그리고 캄포딱따구리와 함께 50건 넘게 거처를 둘러봤다는 설정을 추가했다.[13][14]
- 캄포딱따구리에게 서류봉투를 들려주어 확실히 공인중개사라는 이미지를 부여했다.[15]
- 땅늑대와 캄포딱따구리가 1기 때와 동일한 개체라는 암시를 보여준다.[16]
- 그림에 그려진 장소가 처음부터 개미집이라고 증언한다.
- 꾸르르 일행을 추격하는 천산갑과 왕아르마딜로 앞에 뭔가에 의해 초토화된 현장을 추가하고 벌써부터 비스트에 관해 언급함으로써 등장의 밑밥을 깔았다.
- 애니에선 땅늑대하고는 전혀 안 맞는 조류형 프렌즈의 둥지를 위주로 소개해서 허위 매물들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줬지만, 코믹스에서는 처음에는 지상에 있는 것[17] 을 먼저 보여주고 땅늑대가 지나치게 걱정과 불안감을 호소하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최고의 시큐리티라며 소개하겠다는 당위성을 부여했다.
- 집 소개할 때마다 이런저런 해프닝을 추가해서 스토리가 더욱 맛깔스러워졌다.[18][19]
- 흡혈박쥐가 기타를 들고 있다.[20]
- 애니에서 소음과 짜증을 유발했던(...) 서벌의 쓸데없는 먀먀먀 울음소리를 잘라냈다. 그 대신 춥다며 카라칼에게 같이 달라붙어 있자고 달려들다 투닥거리는 유쾌한 장면으로 대체했다.
- 물에 젖은 서벌한테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언급이 추가되었다.
- 동굴에서 심심풀이로 하던 술래잡기는 모든 일이 일단락 된 다음에 기운 차리고 앞서간 꾸르르를 따라잡기 위한 명목으로 하는 걸로 바뀌었다.
- 기억에 관한 언급이 벌써부터 나온다. 애니 6화에서 박사와 조수가 했던 설명을 카라칼이 하며 서벌이 어렴풋이 누군가를 떠올리는 것으로 기억을 잃었다는 암시가 직접적으로 묘사된다.[21]
- 땅늑대의 기억에 관한 상실과 그로 인한 공허감과 두려워하는 심리 묘사를 삽입했다.
- 기운 없어보이는 모두를 보고 꾸르르는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그림을 새로 그린다. 하지만 땅늑대를 보고 그녀가 한 말을 상기하면서[22] 추억이 사라져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낙담하다 비를 보면서 어렴풋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그 그림을 가위로 오려서 퍼즐을 만든다. 이때 퍼즐에서 케모 플라즘 효과가 나온다.
- 이렇게 해서 애니메이션에선 아무 의미가 없던 놀이도구가 코믹스에서는 꾸르르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땅늑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의 매개체이자 가치 있는 선물로서 극적인 장치로 만들었다. 이후 땅늑대가 퍼즐을 가지고 논 뒤 꾸르르에게 자신에게 퍼즐을 달라는 부탁을 하는 장면도 나왔다.
- 땅늑대가 드디어 집을 정했다고 하자, 마음이 놓인 캄포딱따구리와 땅늑대는 그간 여러군데 돌아보면서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면서 사이좋게 곯아떨어진다. 이런 식으로 둘하고 헤어진다.
- 캄포딱따구리한테는 애니에서 퍼즐로 썼던 그 그림을 온전한 상태로 선물한다.
- 갑자기 튀어나와서 막무가내로 꾸르르를 데려가려 했던 큰천산갑과 왕아르마딜로를 서벌의 술래잡기를 인간한테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보호하기 위해 나서는 것으로 변경.[23]
- 꾸르르를 데려가려는 천산갑과 왕아르마딜로한테 카라칼은 제대로 사나운 표정을 지어서 겁준다. 이에 겁먹은 천산갑과 왕아르마딜로는 단순히 제자리에서 몸을 둥글게 마는게 아니라 굴러서 강으로 추락한다.
- 인간을 봤다는 언급을 정글 가이드 럭키 비스트가 한다.
- 코믹스 8화(애니메이션 5화~6화 초반부) #
- 가방 혼자만 아니라 조수도 같이 등장한다.
- 비스트에 관한 위험 경보를 가방의 럭키 비스트가 한다.
- 애니메이션 5화의 중심 스토리였던 악어파와 표범파의 갈등이 통 스킵되고 꾸르르가 종이 스모로 악어파와 표범파의 갈등을 중재한 이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24][25]
- 싸움의 원인이 영역 다툼에서 (코믹스판)6화에서 초토화된 장소(모두의 광장)가 싸움의 원인으로 바뀌었다.(즉, 갈등과 대립의 지속→일시적인 다툼 정도로 완화.)
- 비스트가 아무런 예고도 전조도 없이 습격해온다. 이때 서벌과 카라칼이 비스트를 먼저 인지하고 피하는데 특히, 카라칼은 꾸르르를 안고 피한다.
- 습격으로 종이 스모가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산산이 찢겨진다.
- 비스트가 꾸르르를 인지하고 달려들었다가 눈이 마주치자 공격을 멈추는 장면이 나온다.[26]
- 비스트가 항시 야생 해방 상태가 되지 않는다. 덕분에 사납고 포악한 모습만 보여줬던 애니판과는 달리 의외로 순한 면모를 보여준다.
- 애니에서 도망치라고만 하던 카라칼이 꾸르르를 구하기 위해서 달려든다.[27]
- 결국 비스트에 의해 부상자가 나올 상황이 되자, 이때 서벌이 야생해방하고 나서서 카라칼을 구하고 비스트를 간단하게 제압한다.[28] 그리고 "프렌즈끼리 싸우면 안 돼"라고 덫붙이면서 상당한 포스를 보여준다.[29]
- 카라칼이 늠름한 서벌의 모습을 보면서 이전과 비슷한 장면을 회상한 듯한 연출이 잠깐 지나간다.
- 불 붙이고 주의 돌리기 용도로 썼던 종이 비행기가 연막용으로 여러 대 날리며 그걸 날리는 사람이 조수로 바뀌었다.
- 서벌이 그걸 눈에 담는 의미심장한 연출을 넣었다.
- 가방이 전작의 버스와 다른 모델[30] 의 자파리 버스를 타고 난입해 고릴라하고 꾸르르 일행들 모두 극적으로 구출한다.[31][32]
- 서벌이 자기소개를 하자 가방은 그런 서벌을 돌아보며 멍때린다. 단, 애니판과는 달리 이름을 부르진 않는다.
- 서벌이 가방을 가방 '쨩'이라고 친근하게 불렀다가 조수한테 파크 가이드니 실례라고 지적받자 가방 '씨(상)'으로 정정한다.[33]
-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지자, 가방은 고릴라 일행은 잠시 내려주고 비스트가 사라질 때 까지 당분간 기다리고 있으라는 조언을 해준다.
- 비스트에게서 도망친 이후 꾸르르가 카라칼에게 비스트에 대해 모노레일에서 세룰리안을 물리쳐준 아이라고 말해준다.
- 애니메이션에서 자세하게 나오지 않은 비스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더 자세하게 나오며 떡밥도 상당하게 뿌려졌다.
- 가방이 비스트에 관해 얘기하면서 '애니멀 걸'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34]
- 가방이 비스트에 대하여 설명할 때의 내용이 약간 바뀌었다.# 이렇게 비스트에 대한 설정을 약간씩 다듬어 나가면서, 애니판에서는 계속 걷돌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 비스트가, 코믹스에서는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고 납득할 만한 결말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가방한테 다이어리가 추가되었다.[35]
- 정글 가이드 럭키 비스트의 방전 설정은 없어졌다.
- 가방이 인간이란 사실을 가방의 손목에 차여있는 럭키 비스트가 알려준다.[36]
- 애니에서는 가방은 연구소를 집이라고 소개시켜 주지만, 코믹스에서는 '거점으로 삼고 있는 시설'이라고 돌려서 말한다.
- 식재료 얘기는 이미 초입부에 나왔으므로 일행한테 식자재에 관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졌다.[37]
- 시작부부터 나온 라디오 음악을 가방이 콧노래로 부른다. 그걸 꾸르르가 옆에서 지켜본다.(불만스럽게 쏘아보던 장면 삭제.)
- 전작의 버스가 연구 시설에 주기된 채로 등장한다.
- 맨 마지막에 박사가 등장한다.
- 코믹스 9화(애니메이션 6화 중반부 1부) #
- 도입부에 중요한 떡밥을 품은 과거 회상이 추가되었다.
- 서벌이 자파리 버스를 보면서 두근두근하다며 들뜬 반응을 보이고 가방은 그런 서벌을 눈여겨 본다.
- 논란이 되었던 '그 장면'을 다양한 모습의 럭키 비스트들이 충전기같은 기기 위에 쭉 늘어서 있는 것으로 바뀌었고, 가방은 그 중 비어있는 기기 위에 손목의 럭키 비스트를 풀어서 얹은 뒤, 궁금해하는 꾸르르에게 모두 지금은 '휴식 중'이라고 설명해준다.[38]
- 애니에서는 박사와 조수를 무슨 하인처럼 차와 과자를 내오게 했지만, 코믹스에서는 가방도 함께 손님 대접에 동참시키는 걸로 변경했다. 특히 차는 가방이 직접 내려서 대접해주며 박사와 조수가 소소하게 알파카를 언급하는 것은 덤.[39][40]
- 실내에서 꾸르르도 모자를 벗어놓았다.
- 간식은 스콘이 아니라 자파리 파크 로고 모양의 쿠키로 바뀌었고 모래 시계도 삭제되었다.
- 박사와 조수의 자기 소개는 생략.[41]
- 애니판과는 달리 박사와 조수는 잘난체 밑 거드름을 피우지 않는다. 오히려 가방의 대단함을 역설.
- 애니에서는 꾸르르가 먼저 차를 마시지만, 코믹스에서는 서벌이 먼저 마신다.
- 티타임을 즐기고 난 이후 바로 연구소로 향하진 않고,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잠시 얘기를 나눈다.[42]
- 코믹스 10화(애니메이션 6화 중반부 2부)
- 코믹스 11화(애니메이션 6화 후반부)
- 코믹스 12화(애니메이션 7화)
- 코믹스 13화~14화(애니메이션 9화)
- 코믹스 15화(애니메이션 8화, 10화) #
- 코믹스 16화(애니메이션의 11화)
- 코믹스 17화(애니메이션의 12화)
4. 발매 현황
5. 등장인물
케모노 프렌즈 2/등장인물 문서 참조.
코믹스판의 꾸르르의 경우는 꾸르르/만화 문서 참조.
6. 평가
애니메이션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서 여러모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며,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처럼 허술했던 원작의 스토리를 보완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기에는 못미치지만 2기 애니에서 날카로운 대사 등을 모조리 순화시키고, 카라칼이나 꾸르르, 그외 혐성질을 보여준 캐릭터의 성격을 순화시킨데다, 케모노 프렌즈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며 여러가지 설정이나 떡밥을 잘 풀고 있다는 평가. 5화를 연재할 시점에 작가가 휴재를 하자, 애니 커버하느라 암에 걸린게 아니냐는 농담이 돌 정도. 한마디로 '''애니판이 싼 똥을 코믹스가 치우는 격이다.''' 휴재의 영향인지 2권의 발행도 20년 1월로 연기되었다.
또한 애니에는 없는 꾸르르와 카라칼의 사이라던가, 코믹스로 진행되는 스토리는 2기 애니와는 다른 점을 보여주며 여러모로 이런 스토리로 2기가 나왔다면 욕 먹진 않았을텐데라는 평가가 압도적일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43]
다만, 모호해진 시간대 설정은 여전하다는 건 옥의 티[44] 라고 볼수있다.
[1] 内藤隆 픽시브 트위터 [2] 이게 차이점인 이유는 애니판보다 떡밥 요소가 뚜렷하고 확실하기 때문이다. 느낌을 설명하자면 애니판은 미끼를 그냥 방사하는 느낌이라면 코믹스판은 착실히 통발을 투하하는 느낌으로 비유할 수 있다.[3] 1기 때 세룰리안에게 잡아먹힌 이후로 기억이 안나도 세룰리안을 극도로 무서워하는 땅늑대, 산장을 언급할 때 나온 1기 때 캄포딱따구리의 산장, 예고편에서 1기에 출연했던 캄포딱따구리, 회색늑대, 라쿤, 사막여우, 알파카 수리, 따오기는 7화 예고편에는 가방(7화 예고편에는 스포일러를 위해 컵으로 표시함)은 역시 대단하다고 말하며 9화 예고편에는 가방이 오랜만에 카페에 왔을 때 가방은 알파카의 홍차가 그립다고 말하고 알파카 수리를 포함한 카페에 있던 프렌즈들이 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했다.[4] 캐릭터를 '어느 위치에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작품의 인상이나 분위기가 확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애니판처럼 당나귀를 트럭 안에 배치시켜놓고 서벌이 음식을 가져가게 하면 마치 꼭 '인간처럼 대가를 지불하고 음식을 받는다'는 속물적인 모습으로 비쳐보이게 하는데 코믹스판처럼 당나귀를 트럭 밖으로 빼놔서 일행이 음식을 가져가게 하면 사고 파는 모습이 아니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배고픈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준다' 혹은 '타인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베풀 수 있는 일을 한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5] 뿐만 아니라 차양막이며 메뉴판이며 전단지며 깃발까지 달려 있는 등 훨씬 디테일하기까지 하다.[6] 참고로 자이언트판다가 화난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선 별로 안 무서운데 코믹스에선 화나면 무서운 모습답게 액션이랑 포스가 엄청나다.[7] 이때 서벌이 "혹시 이렇게 생긴 프렌즈인가!?"라고 말하면서 웬 눈이 많은 요괴를 떠올리자 카라칼이 "그거 엄청 무섭잖아!"라고 무서워하자 서벌이 "눈이 많으면 요래조래 잘 보여서 편리하지 않을까?"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8] 애니에서는 사다리를 묘사하지 않았다. 사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사소한 부분도 신경 쓰지 않은 2기 제작진을 돌려깐 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9] 더불어 럭키 비스트는 그 형태상 사다리나 줄을 타고 내릴 수 없는데 애니에서 갑작스레 순간이동(...) 하듯 위치를 바꾸는 걸 이런 식으로 개연성 있게 바꿨다.[10] 찾고자 했던 목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느낀 공포와 절망감, 그리고 상실감이 아주 잘 표현되었다. 본래 원작의 테마가 '집'이었고, 꾸르르한테 집이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소중한 안식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정말 적절한 묘사다.[11] 집이 없다는 말에 카라칼이 안도한 것은 꾸르르와 계속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런 것이다.[12] 이건 카라칼이 직접 언급. 심지어 본인도 자각할 정도다.[13] 덕분에 캄포딱따구리와 함께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도 함께 그려넣었다.[14] 아래에도 후술되어 있지만, 애니판에서는 캄포딱따구리가 얼토당토않은 괴상한 거처만 소개해 주는 이유가 안 나와서 캄포딱따구리가 쓸데없이 하이텐션에 거처를 보는 눈도 없는 이상한 캐릭터가 되어 버렸지만, 코믹스에서는 상식적이고 평범한 거처는 이미 다 둘러본 후라는 것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왜 이런 매우 무리가 있어 보이는 거처만 소개해 주는 지에 대한 납득할 만한 당위성을 부어해 주고, 아울러 캄포딱따구리의 캐릭터도 책임감이 높고 손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15] 애초에 게임판 디자인도 서류봉투랑 펜이 들려져 있는 모습이다.[16] 캄포딱따구리는 단순히 산장 운영도 하고 있다고 언급만 하는게 아니라 1기 산장의 모습도 함께 그려넣었다. 땅늑대의 경우 필요 이상으로 겁을 내는 모습에 카라칼과 서벌이 직접 1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고 이에 땅늑대는 "그런 일 없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거의 반확정.[17] 방치되어 있는 폐버스인데 라텔이 머물렀던 보금자리였다고 한다.[18] 예를 들어 매달린집새의 둥지에서 벌들한테 쫓긴다든지, 폭포 뒤 암벽을 타고 올라가다 서벌이 떨어져 물에 빠진다든지, 흡혈박쥐의 장난에 이에 대한 럭키 비스트의 부연설명으로 일행들이 식겁하고 줄행랑 친다든지.[19] 어떻게 보면 1기 오마주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세룰리안에게 쫓김(1화, 4화 츠치노코 파트, 9화), 암벽타다 떨어지는 서벌(3화), 회색늑대의 장난(10화)[20] 이는 모래고양이, 흡혈박쥐의 성우이자 1기 엔딩곡인 나의 친구를 불렀던 가수 미유항이 기타를 들고 있기 때문에 어쩌보면 성우 개그다.[21] 심지어 캄포딱따구리는 "그런 기억을 가진 프렌즈가 가끔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기억을 잃은 프렌즈가 한 둘이 아닐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22] "여러 추억들도 모두 사라져 버리는 거겠죠."[23] 여기서 큰천산갑이 공중회전하며 꼬리로 내려치면서 등장했다.[24] 이때 잘 보면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힘조절을 하면서 시합(?)한다.[25] 그 뿐만 아니라 서로 무승부가 나면서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임으로써 갈등과 대립을 종식시키면서 "진정한 프렌즈"의 모습이 어떤 건지 잘 보여줬다.[26] 이때 표정도 사납고 포악한 표정이 아니라 순간 온순한 인상으로 바뀐다.[27] 애니에서는 서벌이 달려올려고 했다.[28] 실제 동물 체급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사실상 서벌이 전작에 비해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여주는 것이며 이후에 나올 전투력 논란을 차단했다. 비스트가 꾸르르한테 달려들 때도 먼저 인지했을 정도다.[29] 친구를 구한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들의 싸움을 '말리는 것'이라고도 보는 견해도 있다.[30] 케모노 프렌즈 3에서 등장하는 스텝카가 코믹스에서 선행등장했다.[31] 이때 주저하는 꾸르르에게 고릴라가 "저 차는 괜찮아! 타자!"라고 말하면서 안면 있음은 물론 신뢰가 형성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그 와중에 일행들을 챙기고 독려하는 모습도 보임으로써 책임감 있는 리더의 모습도 한 컷 안에 복합적으로 잘 살렸다.[32] 덤으로 옆에 앉히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33] 가방이 자파리 파크의 우두머리라서 그랬겠지만 아무래도 가방이 무슨 일로 인해 안좋은 기억이 생각할까봐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34] 애니멀 걸이라는 명칭은 케모노 프렌즈(게임)에서 프렌즈들을 일컫는 말이다.[35] 다이어리 안을 자세히 보면 자파리 파크 전도와 비슷하다.[36] 여기서 꾸르르가 그것도 럭키 비스트냐고 놀랐다.[37]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화제는 생략. 회화를 인물들 중심(일행들이 궁금해하는 점)으로 맞출 수 있어졌기 때문에 독자에 대한 배려가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38] 심지어 저 '휴식 중'이라는 말은 '수복'이라고 말할려다 정정한 거다! 그 이전에 럭키 비스트들은 가방을 어서오라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가방도 자신이 풀어 얹은 럭키 비스트한테 서로 수고했다는 말을 주고 받음으로서 서로 인격적으로 대우해주고 있음을 보여줬다![39] 애니에서는 만나지도 않았고, 가방이 따로 연락을 넣는 장면도 없었는데 뭘 어떻게 알고 차와 과자를 내온 것인지 알 수 없었던 녀석들이 코믹스에서는 처음부터 조수를 대동시켜 뒀으므로 차 대접에 대한 개연성을 확립시켰고, 가방도 '손님 대접'에 동참시켜줌으로 가장 기본적인 손님 대우 예절과 박사 & 조수 콤비에 대한 배려는 물론 '동료'라는 인식을 단 한줄 언급도 하지 않고 잘 표현해내었다.[40] 또, 잘 보면 차는 꾸르르 일행들 것부터 먼저 낸 다음 자신들 것은 따로 내리고 있다. 찻주전자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41] 애초에 이 둘은 가방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자파리 파크에서 현자이자 무리의 우두머리라는 위치에 올라와 있던 프렌즈들이다. 당연히 도움을 받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찾게 되는 프렌즈들이니, 프렌즈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는 새로 태어난 프렌즈가 아니라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서벌도 누구 아는 녀석 없냐는 카라칼 말에 잠시 박사 & 조수를 떠올렸을 정도고, 그 도움 받은 프렌즈들 중에서 인간인 가방도 있었다. 박사와 조수도 인간에 대한 경외감은 가지고 있더라도 그 동안 자파리 파크를 맡아온 짬(?)과 나름의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었을 테니 이들 캐릭터성을 생각한다면 이들이 스스로 '가방의 조수'를 자처할 리는 없다. 가방도 이 둘을 계속 존중해주고 있었고.[42] 이때 카라칼은 '인간'이라는 말에 잠시 무언가 물어볼려고 했었는데 이에 가방은 '집'에 대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화제를 돌리는 것이 포인트다. 의도적으로 질문을 회피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43] 이 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낱켚(나이토 타카시+케모노 프렌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44] 2기 애니에 등장했던 가방이 코믹스에서도 등장했고, 작가가 시간대와 배경 장소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