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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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앤더슨'''
'''(Kevin Anderson)'''
'''생년월일'''
1986년 5월 18일 (37세)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신체 조건'''
203cm, 94kg
'''사용 손'''
오른손, 양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5위[1]/현 120위[A]
'''ATP 더블[2] 랭킹'''
최고 58위[3]/현 랭킹없음[A]
'''개인전 통산 성적'''
333승 227패[A]
'''단식 타이틀 획득'''
6회[A]
'''통산 상금 획득'''
16,630,328달러[A]
'''SNS'''

1. 소개
2. 테니스 성적
3. 커리어
4. 여담
5.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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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아프리카 테니스계의 압도적 1인자'''[4]
1965년 클리프 드라이스데일 이후 US 오픈 결승에 진출한 첫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수이다. 기본적으로 장신에 기반한 강력한 서브를 주무기로 한다. 그리고 서브를 주 무기를 하는 선수치고 백핸드도 굉장히 좋아서 강력한 크로스샷을 내며, 크로스만큼은 못하지만 다운 더 라인도 컨디션이 좋을땐 팽팽한 랠리중에서도 위너를 충분히 만들 능력이 된다.

2. 테니스 성적


앤더슨이 18살이었던 2004년, 그는 첫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한동안 퓨처스와 챌린저 대회만 출전하다가, 20살이 된 후 그의 첫 ATP 월드 투어 대회 예선에 참가해 본선 64강에 진출했다. 그 이후에도 챌린저 대회를 참가하며 여러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2008년 스물 한살에 첫 그랜드 슬램호주 오픈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 진출하였다. 또 그 해 3월에는 첫 ATP 월드 투어 우승을 하였다. 몇 주 뒤 마이애미 오픈에서 무려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며 32강에 올라섰다. 또 그 이후에도 계속 챌린저 대회에서 하위 랭커들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00위권 진출을 이뤄냈고, 2009년 ATP 시스템이 바뀐 이후로 250 시리즈 대회들을 휩쓸었다. 그러나 계속 그랜드슬램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보이지 못하였다. 이후에도 쉽사리 성적을 내지 못하고 계속 챌린저 대회에만 출전, 그러다가 2010년 기점으로 당당히 투어급 선수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후 월드 투어에서는 계속 이렇다할 성적을 못 내다가[5] 1년 뒤 요하네스버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 두번째 ATP 투어 우승을 하였다. 이를 기점으로 꾸준히 성장하였고 같은 해엔 마스터스 16강 2회를 기록했으며 12년도에는 델레이 비치 오픈에서 우승을 해 세 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고,[6] 2013년에는 호주 오픈부터 16강을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인디언 웰스 오픈에서 8강 진출, 프랑스 오픈에서도 16강을 기록했고, 다음 해에 호주오픈서도 또다시 16강, 인디언 웰스 8강, 프랑스 16강 등 대체로 작년과 비슷한 성적을 보여줬으나 전에는 못 했던 캐나다오픈 8강, 파리오픈 8강 등등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큰 임팩트는 없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성적을 올렸다.
2015년 현재 기준으로, 앤더슨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임팩트이다. 그는 현재 30대에 거의 들어선 상태지만, 다른 젊은 톱랭커들과도 달리 마스터스 대회는커녕 '''500 시리즈 우승'''도 한 번도 못했다. 이는 앤더슨이 개선해야하는 점 중 하나이다. 2017년에 들어서도 워싱턴 오픈 결승에서 즈베레프에게 패하며 여전히 500우승 하나 없다. 뭐 하나 큰 일을 터뜨리지 않으면 지금 겨우겨우 올라온 Top 10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고 그칠 수 있다.
그리고 결국 큰 일을 터뜨렸다. 2017년 US 오픈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하였고, 라파엘 나달에 패해 준우승을 하였다.
이후 아쉬울 법하였음에도 경기 후 매너 넘치는 인터뷰를 하며 승자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I really want to congratulate Rafa,

I know we’re the same age but I feel like I’ve been watching you my entire life.

You really have been an idol of mine.

It’s tough playing you – you proved it tonight – you’re one of the greatest ambassadors of our sport. So congratulations.

라파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리가 동갑이란 걸 압니다. 하지만 나는 내 인생을 걸쳐 당신의 경기를 보아왔다고 느낍니다.

당신은 정말 내 아이돌이었어요.

오늘 밤 증명해냈듯이 당신과 경기하는 것은 힘들어요. 당신은 우리 스포츠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2018년 시즌에는 호주오픈 1회전 탈락으로 출발이 불안정했지만, 정현 등을 꺾고 아카풀코 오픈 준우승, 뉴욕 오픈 우승[7], BNP 파리바 오픈 8강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둬 시즌의 첫 출발을 순탄케 했다. 이로써 연초 10위권 중반이었던 순위를 차근차근 올려 8위를 기록,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후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8강을 기록했다. 클레이 시즌에서는 포르투갈의 에스토릴 오픈에 1번시드를 받고 출전했지만 하필 2회전에서 그리스의 유망주 치치파스(19세)를 만나 그에게 패배했다.
이후 마스터스 대회인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필립 콜슈라이버, 두산 라요비치 등을 이겨 '''사상 첫 마스터스 4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나달을 꺾고 온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7위)에게 패배한다. 롤랑가로스에서도 16강까지 진출했으나 디에고 슈왈츠만(아르헨티나, 12위)에게 2:0 상황에서 서빙 포더 매치 두 번 다 브레이크 당하며 2:3으로 역전당해 패배한다.
이후 윔블던에선 콜슈라이버, 몽피스 등을 꺾으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3:0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4강에서는 존 이스너(미국, 당시 9위)를 상대로 '''6시간 36분''' 끝판 승부 끝에서 3:2(7-66, 6-75, 6-79, 6-4, '''26-24''')로 승리했다! 이렇게 커리어 내 두 번째 그랜드 슬램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0:3(2-6, 2-6, 6-73)으로 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만 세계 랭킹은 커리어 하이인 5위까지 올랐다.
이후 참가한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에서 우선 로저스컵에 참가하여 4강까지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패배하여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신시내티 오픈에서는 16강전서 다비드 고팡에게 밀려 탈락했다. 전년도 준우승자로 참가했던 US 오픈에서는 캐나다의 신예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32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으나, 16강에서 도미니크 팀에게 0:3으로 패배하여 탈락했다. 랭킹 포인트도 2017년 준우승 포인트를 까먹어 세계랭킹이 5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이후 무난한 성적을 내다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오픈에서 케이 니시코리를 꺾으며 '''첫 500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순위로 6위로 다시 오르게 되었으며 여유롭게 ATP 파이널스를 준비한다.
투어 파이널에서는 케이 니시코리를 상대로 6-0, 6-1로 완승했으며,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도 2:0으로 승리해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로저 페더러에게는 패배. 4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를 만나서 6-2, 6-2로 패배하였지만 첫 투어 파이널에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 들어서 첫 대회인 푸네 오픈 결승에서는 역대 테니스 선수들 중에서 서브를 가장 잘넣는 선수인 이보 카를로비치를 만나 서로의 서브를 가져가는 끝없는 타이브레이크 경기 끝에 2-1(7-64, 6-72, 7-65)로 승리, 우승하였다. 허나 호주 오픈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2회전에서 티아포에게 탈락하였다. 팔꿈치 부상으로 클레이 시즌은 전부 걸렀고,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면서 랭킹이 크게 하락하였다.

3. 커리어


2020년 2월 기준
'''그랜드 슬램 대회''' : '''준우승 2회'''
  • 호주 오픈 : 4회전 - 2013, 2014, 2015
  • 프랑스 오픈 : 4회전 - 2013, 2014, 2017, 2018
  • 윔블던 : 준우승 1회 - 2018
  • US 오픈 : 준우승 1회 - 2017

4. 여담


  • 테니스는 그가 6살때 시작했다고 한다. 또 어렸을때는 800미터 달리기도 했었다는 듯.
  • 앤더슨은 대학 시절 여자친구였던 골프 선수 켈리 오닐과 2011년에 결혼해서 플로리다에 있는 델레이 비치에 집을 샀으며 현재도 거주중이다.[8]
  • 이후 앤더슨은 그의 아내 켈리, 전 코치였던 존스와 같이 2016년 6월에 Realife-Tennis라는 테니스 교육 웹 사이트를 열었다. (주소) 이 사이트는 그가 테니스를 하러 세계를 여행한 때의 팁과 연습에 관한 조언, 테니스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정보들을 제공한다.
  • 경기에서 에이스가 하나 나올때마다 100$를 기부한다고 한다. 참고로 앤더슨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에이스를 6000개 이상 기록했다. 즉 7억원을 기부한 것.
  • 대부분 경기 도중 내내 모자를 쓰고 있는데, 모자를 벗고 경기를 하면 상대적으로 몇 년은 더 젊어 보인다. 그 이유중 하나가 머리숱도 많아서 보기 좋고, 깡마른 느낌이 좀 덜 들기도 하다.
  • 신좌파 계열 운동가이며 남자 테니스계에서 몇 안되는 적극적 앨라이이다. 본인에 따르면 아파르트헤이트 등의 차별로 들끓었던 남아공에서 자란 것이 이러한 성향에 영향을 주었다고.

5. 참고 링크



[1] 2018년 7월 16일[A] A B C D E 2020년 2월 10일 기준.[2] 복식과 같은 말이다.[3] 2014년 11월 17일[4] 2020년 이후로는 기량하락으로 Safwat에게 랭킹이 뒤처지기도 했다.[5] 챌린저 대회로는 서울 오픈 등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6] 그러나 그해 그랜드슬램에서는 일찍이 강한 선수들을 만나(당시 최전성기 다비드 페레르 등) 탈락했다.[7] 250시리즈 중 하나인 뉴욕 오픈의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8] 델레이 비치는 ATP 월드 투어 250 시리즈 중 하나인 델레이 비치 오픈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