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스 치치파스
1. 개요
그리스 국적[1] 의 테니스 선수로 테니스 빅4 뒤를 이을 넥스트젠 유망주를 대표하는 3인방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커리어
2021년 2월 22일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139승 77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5회
- 복식 통산 성적 : 11승 30패
'''기타 대회'''
- ATP 파이널스 : 우승 1회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 준우승 2회
3. 선수 경력
3.1. ~2017년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하고 나서 2016년에 프로로 데뷔했으며, 18살인 2017년도까지 챌린저를 뛰면서 100위권 안쪽에 진입하였다. 이 해의 최고 성과는 랭킹 10위였던 다비드 고팡까지 잡으며 투어 4강에 진출한 것. 이때 나이가 어리긴 했지만,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특출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당시 3위였던 즈베레프는 고사하고 치치파스보다 더 어린 캐나다의 샤포발로프도 40단계나 랭킹이 높았기 때문에 유망주로 기대를 받을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첫 포텐이 터진 이후인 2018년까지도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비교해 느린 성장세이다. [7]
3.2. 2018년
'''첫 투어 우승,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즌'''
그러나 2018년 4월 500시리즈인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도미니크 팀(7위),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등을 꺾으며 무실세트로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라파엘 나달에게 패배했다. 이후 에스토릴, 시티 오픈에서 4강 진출하며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고 로저스컵에서 '''톱텐 선수를 4명이나 연달아 잡으면서(도미니크 팀, 조코비치, 즈베레프, 케빈 앤더슨) 결승에 진출했다!!''' 허나 결승에서는 또다시 나달에게 패배. 하지만 이번 대회로 세계랭킹을 15위까지 끌어올리는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여주어 차세대 선두주자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스톡홀름 오픈에서 우승을 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고,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에서 다시 우승을 해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후 ATP에서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여받았다.
3.3. 2019년
'''처음 참가한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거두다'''
호주오픈 16강에서 2년연속 디펜딩 챔피언인 로저 페더러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일궈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최근 괜찮은 폼을 보이고 있는 로베르토 아굿까지 잡아내며 본인 커리어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하필이면 준결승 상대가 대회 모든 라운드를 무실세트로 강한 폼을 보여주던 라파엘 나달에게 만나 3-0으로 완패했다. 특히 마지막세트에서는 나달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며[8] 기자회견에서는 나달을 어떻게 상대해야되는지 도통 모르겠다며 경기내용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쳤다.
소피아 오픈에서는 8강탈락, 로테르담 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한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대회인 마르세유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두바이 오픈에선 결승까지 가지만 이번엔 로저 페더러에게 패배하였다. 하지만 결승까지 진출함으로써 ATP랭킹 Top 10에 처음으로 진입한다!
5월에 대단한 모습을 보였는데, 클레이 네 개 대회에 출전해서 에스토릴에서 우승하고 마드리드에서는 '''클레이 나달'''을 꺾는 등의 활약을 하면서 13승 3패를 기록하고 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렸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5세트 접전 끝에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에게 4회전 패배.
클레이 시즌 이후 몇달간 상당히 기복 심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연속 1회전 탈락한 것이 화룡점정. 그래도 아시안 스윙에서 다시 부활하면서 상하이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4강에 진출, 투어 파이널 자리를 확정지었다.
ATP 파이널스에서는 안드레 애거시 조에 배정되었는데 다닐 메드베데프,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는 스위스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상대하였으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첫 참가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역시 처음 결승에 진출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
그리고 풀세트 및 타이 브레이크 2회라는 엄청난 접전 끝에 팀을 2-1(6-7<6-8> 6-2 7-6<7-4>)로 꺾으며 첫 파이널스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치치파스는 2016년 ATP 파이널스 때는 팀의 히팅 (연습) 파트너였다. 한편 치치파스의 기록은 레이튼 휴이트 다음으로 어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기도 하다.
3.4. 2020년
호주 오픈에서 6번 시드와 큰 기대를 받았으나, 3라운드에서 웬일로 건강하게 폼이 올라온 밀로시 라오니치에게 시종일관 밀리고 3-0 완패를 당하며 전년 4강 성적을 지키지 못했다.
코로나 스탑 전후로 좋은 폼을 보이며 두바이에서 결승, 신시내티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고 재개 이후 첫 메이저인 US 오픈 고라운드 진출을 기대하였으나...정작 US 오픈에서는 3라운드 보르나 초리치에게 세트 2-1에 게임 5-1까지 앞서놓고 6연속 매치포인트 로스에 3연속 서브 브레이크를 당하며 세트를 내주고, 5세트에서도 무수한 기회를 놓치며 통한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초리치가 중요한 포인트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만큼이나 치치파스의 불안정한 백핸드와 심각한 결정력이 돋보였던 역대급 역전패.
로마 마스터스에서도 2라운드에서 야닉 시너에게 졸전을 펼친 끝에 패하며 롤랑 가로스를 앞두고 빨간 불이 켜졌다.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빠른 멘탈 회복이 필요해보인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노박 조코비치.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2-0으로 밀리다가 극적으로 2-2까지 따라잡았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체력 문제로 6-1로 패하며 아깝게 첫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ATP 파이널스에서는 도미니크 팀과 라파엘 나달에게 패해 라운드 로빈에서 탈락하면서 지난 시즌 우승 포인트를 지켜내지 못하였다.
3.5. 2021년
호주오픈에서 2라운드에서 코키나키스와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등 순탄하지는 못했지만 3라운드에서 이메르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며 16강에 진출했다. 거기에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수였던 마테오 베레티니가 부상으로 기권을 하면서 기권승으로 체력소모 하나 없이 8강에 진출, 라파엘 나달과 맞붙게 되었다. 첫 두세트를 쉽게 내주고 3세트에서는 서로 브레이크를 하지 못한채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고,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강한 나달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분위기였으나 나달이 스매쉬와 위너상황 그리고 백핸드 실수가 연이어 나오고 치치파스가 침착하게 타이브레이크를 따내며 3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나달의 체력의 소진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하며 스트로크 파워가 떨어지고 중요한 순간마다 잔실수를 하는 반면, 치치파스는 이전 라운드 기권승덕인지 체력과 집중력 저하를 보여주는 것 없이 나달을 압도하기 시작하고, 나달의 백핸드 공략을 멋진 다운더라인 백핸드로 번번이 카운터 해버리며 승기를 잡아간다. 이후 5세트 5-5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성공한 후 본인의 서브게임으로 마무리 지으며 나달을 꺾고 본인의 호주오픈 2번째 4강 진출을 달성한다.
하지만 본인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다닐 메드베데프에게 경기력에서 무기력하게 압도당하며 3-0으로 패배, 본인의 첫 그랜드슬램 결승진출에는 실패한다. 나달과 4시간가량의 풀세트 경기를 치룬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로, 파워풀한 포핸드가 인상적이며 서브 또한 굉장히 좋다. 다른 베이스라이너들과는 달리 네트에 붙는 경우가 잦다. 넥스트젠 플레이어들은 베이스라인 플레이가 정석이 된 뒤의 세대이기 때문에 네트 경험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네트 플레이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치치파스만큼은 네트 플레이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백핸드는 원백으로, 어렸을 때에는 원백 투백 둘다 쳤었지만 자신과 부모님의 우상인 로저 페더러를 따라 원백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9] 치치파스의 백핸드는 마냥 약하기만 하지는 않아서 컨디션이 좋을 때나 상대 수준이 떨어질 때는 위력적이지만, 기복이 심해서 컨디션이 나쁠 때나 상대가 노려서 팔 때는 에러를 무수하게 양산하며 또 백핸드 리턴도 약하다. 탑랭커 수준에서는 명백한 약점.
코트를 가리지 않는데, 잔디코트를 가장 좋아하며, 스타일 특성상 클레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하드코트에서 가장 취약한 듯 보였지만 하드코트인 로저스컵에서 결승까지 간 것으로 모든 코트에서 잘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여담으로 폼이 조금 엉성한 편이다.
멘탈은 초기에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닉 키리오스처럼 같은 넥젠 선수들 중엔 비교적 좋다고 평가되었으나 2018년 마이애미 오픈때 다닐 메드베데프와의 설전이나[10] 2020년 브리즈번에서 자신의 아버지 근처에서 라켓을 휘두루며 화풀이를 하거나 2019 호주 오픈때 유명세를 탄 이후 인터뷰에서 경솔한 발언들을 자주 하는 등 그렇게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실제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쓸데없는 범실이 잦아지며 스스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도 잦다.
5. 여담
- 그리스에서 테니스의 인기는 별로 없기 때문에, 본인이 그리스에서 테니스를 유행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11] 다만 대회 현지에서는 치치파스(그리고 동포 사카리)에 대한 그리스 팬들의 응원이 특히 열정적이기로 유명하다.
- 랭킹이 있는 남자 테니스 선수들 중에서 그리스 국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치치파스가 유일하다.
- 치치파스는 어렸을 때 영어학교에서 공부했었고 엄마가 러시아 사람이기 때문에 영어, 그리스어, 러시아어를 모두 할 줄 안다. 또 동생이 한 명 있는데, 페트로스 치치파스라고 하며 마찬가지로 테니스 선수라고 한다.
- 고국에서 테니스가 인기가 없었다가 치치파스의 등장으로 인기가 높아졌고, 넥스트 젠 ATP 파이널스 우승 이듬해에 호주 오픈 4강을 갔으며, 가족 중 테니스 선수가 많은 것까지 정현과 비슷하다.
- 트위터랑 인스타를 자주 한다. 가끔씩 관종 기질이 보이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트위터에 올리는 글이 포츈쿠키에 나오는 글같다면서 치치파스를 포춘쿠키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 예시로 욕까지 하면서 싸운 라이벌 선수 다닐 메드베데프[12] 의 경기 상대방 선수를 응원하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13] 특히 19년 초 치치파스가 나오미와 했던 DM을 공개한 후 욕을 먹자[14] 글을 삭제하고 양 선수의 계정이 해킹당했었다고 변명했으며 이 때문에 훨씬 더 비난을 받았었다.
- 묘하게 핀트가 어긋난 언행으로 유명하다. 그리스인이라 그런지 'flew like a bird'라던가 'fought like a real warrior'라던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입장에서는 오그라드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위에 언급되었듯 트위터에 철학적인 뻘글들을 올린다던가 하여튼 멀쩡하게 생긴 데에 비해 뭔가 미묘하게 특이한 캐릭터.
- 앞서 언급된 메드베데프와의 싸움 때 메드베데프가 치치파스에게 'small kid who doesn't know how to fight'라 하는 바람에 치치파스의 별명은 그대로 'small kid who doesn't know how to fight'가 되었다. 그 외에는 위의 트위터 어록들 때문에 비꼬는 의미에서 철학자라던가 Greek God 등의 별명과 밈을 갖고 있다.
-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 2019년 호주오픈 4강에서 나달에게 3연패를 당했을 때부터는 잠자고 일어날때마다 가장 먼저 나달 생각을 했을 정도라고.[15]
- 2019 마이애미 오픈 복식 결승전에 진출하여, 복식 강팀 브라이언 형제와 맞붙게되었는데. 경기도중 '지금 심판이 페더러때처럼 브라이언형제에게 특혜를 주려한다' 라고 발언해 또한 논란이 되고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당 경기의 주심은 페더러와 치치파스의 올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심판을 본적도 없는 사람이라는 것. 그렇기에 분명한 근거없이 페더러를 끌어들여 특혜 논란을 만들어내 비난이 크다.[16]
5.1. 유튜브 채널
주소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2012년에 일찌감찌 유튜브에 가입했으며, 2015년도부터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조회수는 19년 1월 기준으로 1,356,850회이며, 인기 덕분인지 구독자는 '''134,578명'''이나 된다.
투어 활동을 하는 도중에도 여행 후기나 스스로 영상을 촬영하여 진짜 유튜버들이 할 법한 여러 소소한 동영상들을 올리는 것을 보아서는 블로그의 용도로 사용하는 듯하다. 또 가끔씩 자신의 투어 대회 경기 영상이나 연습 영상도 올린다. 채널에 들어가보면 보기 좋게 정리되어있다.
영상은 1~2주 간격으로 5~10분 이상 길이의 영상들을 업로드한다.
[A] A B 2021.02.22 발표.[1] 참고로 치치파스 어머니는 러시아 사람으로, 러시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였다고 한다.[2] 8강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갔으나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한테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3] 8강에서 라파엘 나달을 3-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한테 0-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4]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갔으나 준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한테 3-2로 패하며 탈락했다.[5] 4회전에서 존 이스너한테 0-3으로 패하며 탈럭했다.[6] 3회전에서 보르나 초리치한테 3-2로 패하며 탈락했다.[7] 첨언하면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같은 나이 당시의 페더러보다 성장이 빠른 상황이고, 2019년 초 기준 치치파스는 같은 나이 당시의 페더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나달은 두 선수 모두보다 성장이 빠른 선수였고, 조코비치는 즈베레프와 비슷하거나 약간 빠른 정도. 물론 초기 커리어가 이렇다는 거고, 미래는 알 수 없다.[8] 포기하거나 라켓스매싱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 모습이었다.[9] 그런데 2019 호주 오픈 나달을 상대한 준결승에서 나달이 계속해서 바운스가 높은공으로 치치파스의 백핸드를 공략하자 몇번은 양손 백핸드로 쳐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오른손잡이 한손백핸드가 나달의 탑스핀 포어핸드를 상대하기 벅차다는 증거다. 그나마 위안인건 나달은 현재 30줄에 선 노장인 선수고, 치치파스 세대 넥스트젠 중엔 나달과 같은 스타일 레프티가 없다는 점이다. [10] 경기가 끝난후 메드베데프에게 Bullshit Russian이라고 욕을 했는데, 아이러니한건 치치파스의 어머니가 러시아 출신이다.[11] 실제로 치치파스가 바르셀로나오픈에서 결승을 갔을 때 정현이 호주오픈 4강을 갔을 때처럼 그리스 미디어 매체의 모든 관심이 쏠렸었다고.[12] 치치파스가 경기에서 메드베데프에게 패배하자 'Bullshit Russian'이라고 욕했으며, 메드베데프는 싸워본적도 없는 놈이 나대지 말라고 맏받아쳤다. 여담으로 이 이후로 둘이 만났다 하면 메드베데프가 승리를 거뒀다.[13] 참고로 메드베데프도 이후에 똑같이 이 행동을 따라해준다.(...)[14] 투어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없다며 미국과 유럽쪽 선수들을 언급하며 한탄하는 내용.[15] 반대로 페더러가 치치파스에게 호주오픈에게 패배한 후 두바이 오픈결승에서 다시 설욕을 했는데, 이때 인터뷰에서도 '페더러는 나를 이기려고 불타올랐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16] 페더러의 반응: 치치파스가 그렇게 느껴 유감스럽고, 심판은 경기내적으로 그래서는 안되는존재. 실제로 페더러는 올해 두바이 오픈에서 경고 또한 받았고, 올해 마이애미 오픈 챔피언십포인트도 나간 공을 자신이 직접 챌린지 하여 따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