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걸즈 앤 판처)

 


1. 프로필
2. 소개
3. 페어플레이



1. 프로필


'''ケイ / Kei'''
[image]
'''포지션'''
전차장
'''학년'''
3학년
'''가족 구성'''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
'''좋아하는 전차'''
M4 셔먼[1]
'''좋아하는 꽃'''
루피너스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 Emily Neves
'''신장'''
158cm

2. 소개


걸즈 앤 판처등장인물로,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 전차도팀의 대장. 밝고 개방적이며 매사에 포지티브한 성격이다.
경기 전 아키야마 유카리학교에 몰래 잠입해서 정보를 빼가는 과정에서 유카리가 케이에게 3호 돌격포 대비책에 대한 화제를 꺼내는 등 끈덕기게 질문할 떄에도, 아리사하고 나오미는 인상을 찌푸리지만, 케이는 태평하게 여유부리면서 대답해준다. 직후에 나오미가 소속과 이름을 추궁했을 때에 "제 6기갑 사단, 오드볼 중사"라고 둘러댔다가 유카리의 스파이 행위가 발각된 후에도 혼자 빵 터져 배를 잡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사차 오아라이 진영에 왔을 때도 유카리를 한눈에 알아보고 화내기는커녕 무사히 탈출했냐고 묻고는 언제든지 놀러오라고 한다. 카도타니 안즈와는 구면인지 친근하게 '안지'라 부르며, 누구도 웃어주지 않는 안즈의 말장난에 웃어준 유일한 인물이다. 오아라이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런 시합을 할 수 있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면서 무척이나 재밌어 했으며, 다질링 일행과 똑같이 아리사, 나오미와 함께 안치오 전과[2] 오아라이와 쿠로모리미네의 결승전을 관람한다.[3]
오아라이 측의 추격에 나섰을 때, 파이어플라이의 17파운더의 포성을 통해 아군에게 원군의 도착을 알림과 동시에 오아라이 측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등 지휘관으로서의 판단력도 훌륭하다.
오아라이와의 시합 후에는 "Exciting!"이라고 말하며 미호에게 허그를 하고, 코믹스에서는 여름 풀장에 초대해준 미호에게 고맙다며 뺨에 키스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극장판에서는 선더스 항공 유송과의 C-5M 슈퍼 갤럭시를 끌고와서 압류당할 위기에 처해 있던 오아라이의 전차를 빼돌려주고 대기할 장소가 정해지자 다시 가져다주는 큰 활약을 선보인다.(오아라이 여자학원 전차도 전차 회수/반환 작전) 아무리 선더스가 돈지랄로 유명한 학교라지만 비행만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모되는 대형 수송기와 공중급유기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이의 권력을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딱히 그런거 안따지는 애니라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게 좋다.
대학 선발 팀과의 경기에서는 나오미, 아리사와 함께 가세한다. 시합 초반에 선더스, 치하땅, 토끼 팀으로 구성된 나팔꽃 중대를 지휘하며 좌익을 맡았다. 돌파를 시도하려는 아즈미 중대를 저지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항상 긍정적이던 케이가 드물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장면도 스쳐 지나간다. 그래도 대학 선발팀에게 포위당했을 때 관람차가 굴러오자 "Wow!"를 외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특유의 캐릭터성은 계속 보여준다. 경기 막판에는 아리스와 합류하려는 부관 3인방을 가로막았지만 전차의 체급 차와 기량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부관 3인방의 버뮤다 어택 앞에 아리사와 나오미와 함께 순식간에 탈락한다.
의외로 운동을 좋아한다. 조깅과 더불어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하는데 부관들 중 나오미는 케이와 같이 운동을 좋아하지만 아리사는 죽을려 한다.
케이라는 이름이 소울네임인지 본명인지는 불확실한데 일단 일본인 이름으로도 어색하지 않은 이름이다. 또한 극장판의 정식 자막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일본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했는데, 모든 인물 중 가장 큰 손해를 본 인물이다. '''게이'''(...)로 나오기 때문. 참고로 공식 영어 표기는 '''Kei'''인데[출처] 영어권 팬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Kay'라는 표기를 더 선호해서 이쪽을 사용중이다.
캐릭터성이 확실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 인기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활약이 초라해서 농담삼아 많이 까이기도 한다. TVA에선 아리사때문에 졌다고 쳐도 극장판에서 한대도 격파를 못한 것...
대전기 미국을 모티브로 하는 학교의 (일본인의 고정관념에서의) 호쾌한 미국인스러운 케릭터라 그런지 짧은 영어를 종종 쓰지만, 발음은 특유의 일본식 그대로다. 예를 들면 'captain'을 'キャプテン(캬푸텐)'으로, 'Hurry up'을 'ハリーアップ(하리앗푸)'로 말한다.

3. 페어플레이


'''바보야! 전차도는 언제나 정정당당히 하는 거라고 했잖아!'''

(중략)

으응~ 무전까지 엿들어놓고 2:1은 좀 치사한데? 좋아. '''5량은 여기에서 대기! 나머지 4대만 날 따라와!'''

'''"이건 전쟁이 아냐. 길(道)에서 벗어나면 전차가 울잖아?"'''

아무리 적이라지만 위급상황에 처한 아군을 구하기 위해 무방비 상태가 된 상대 팀 플래그 차량을 격파해 비겁하게 승리한 사람이라든가 도청까지 하고도 도리어 함정에 빠져 아군을 위기에 빠트려 패배하게 만든 사람이라든가, 심지어는 비 오는 야간에 아군이 물에 빠져 죽기 직전이든 말든 승리만을 추구하는 괴악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유파 출신들과는 다르게 스포츠맨십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특징이 우아함과 젠틀함, 안치오 고교는 유쾌함, 케이가 이끄는 선더스는 '''포용력과 매너'''라 할 수 있겠다.
아리사의 도청 사실을 알고는 자기 측의 두 배의 수적 우세를 '무전까지 엿들어놓고 2:1이라면 불공평하다'면서 일부러 오아라이의 5대에 맞추어 본인 차량을 포함한 셔먼 3대와 나오미의 파이어플라이 1대, 도합 4대만 끌고 가 스스로 페널티 플레이로 상대해주면서 상대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터준다던가, 시합 종료 후에 직접 상대방 대장인 미호를 찾아가 부하의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케이의 행동은 다른 인물들에 비해 한층 더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시합을 지향하는 모습이며, 전차도 역시 엄연한 하나의 스포츠라는 것을, 그리고 이 작품이 우정을 내세우는 스포츠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한 요소이다. 물론 경기를 보던 에리카는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툴툴거렸지만. 케이의 한 마디에 작년의 결승전 중 동료를 구하기 위해 플래그 차량을 내팽겨치는 바람에 팀을 패배하게 만들었던 미호가 크게 기뻐했다. 특히 첩자 노릇을 한 유카리에게도 너그러이 대하거나 경기 후 전 차량으로 반격했으면 우리가 졌을 거라고 인정한 미호에게 "그래도 이긴 건 너희들이야."라며 패배를 쿨하게 넘기며 상대의 승리를 축하해준다거나 도청이라는 꼼수를 쓴 아리사에게 "이 바보야! 싸움은 언제나 페어플레이라고 말했잖아!"라고 꾸짖고 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는 듯이 자비로운 표정으로 어깨를 툭 치는 등 대인배적인 성격이 돋보인다.[4]
다만 선더스의 기본전술이 우세한 물량을 이용한 화력집중이니 그런건진 몰라도 5대를 상대로 10대를 끌고 나오는건 딱히 불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극장판에서 칼 자주박격포같은 사기템을 구입하려 했다는 것까지 밝혀진다. 오아라이와의 연습전때 전차대수를 맞춰준 다즐링[5]처럼 상대를 봐줄 생각은 전혀 없던 모양. 오아라이 입장에서는 아리사가 방수했다는 게 다행인 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미호에게 직접 무선방수 사실을 사과하지만 이런 묘사가 대폭 생략된 소설판에서는 경기 직전에 서로 메일 주소를 교환(정확히는 케이가 일방적으로)한 유카리에게 메일로만 사과한다.
[1] 타고 다니는 전차로 보아 M4 셔먼 시리즈 전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초기형 셔먼을 좋아하는 듯 하다. 썬더스가 부유한 팀이고 셔먼 시리즈 모두를 보유했음에도 주력으로 해당 초기형 전차를 사용하는걸 보면 더욱 그렇다.[2] 이는 ova판에서 나온다.[3] 프라우다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선 관람하지 않은 듯 하다.[출처] 개정판 걸즈 앤 판처 엔사이클로피디아[4] 다만 그 후 "반성회 할거야."라는 케이의 한 마디에 아리사의 얼굴이 시퍼렇게 질린걸 보면, 스포츠맨십을 지키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모양이다. 이 때 카와스미의 연기투가 살짝 바뀌었다. 본래는 하이톤이었다면 이 말을 할 때는 그녀의 대표작 '''세이버'''가 연상될 보이스로 낮아졌다. BD에 수록된 설정화의 코멘트에서는 '통신방수 등의 상대의 뒷통수를 치는 수법은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히고 있다.[5] 연습시합때는 5대로 딱 맞춰주고는 "선더스나 프라우다처럼 보기 흉한 경기는 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