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땃쥐

 

1. 개요
2. 종류


1. 개요


[image]
'''코끼리땃쥐'''
Elephant shrew
이명 : 도약땃쥐
'''Macroscelididae''' Bonaparte, 183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상목
아프로테리아상목(Afrotheria)

코끼리땃쥐목(Macroscelidea)

코끼리땃쥐과(Macroscelididae)
''''''
본문 참조
[image]
사진은 검붉은코끼리땃쥐(Black and rufous elephant shrew, ''Rhynchocyon petersi'')
[image]
사진은 작은귀코끼리땃쥐(Short-eared elephant shrew, ''Macroscelides proboscideus'')
코끼리땃쥐목(Macroscelidea) 코끼리땃쥐과(Macroscelididae)에 속하는 모든 포유류종의 통칭. '도약땃쥐'라고도 불린다. 모든 종이 아프리카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코끼리처럼 길어서 이런 이름이 붙어졌다. 이름과 생김새 때문에 단순히 코가 조금 긴 땃쥐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정말로 코끼리와 친척이다.''' 코끼리와 코끼리땃쥐 둘다 '아프로테리아상목(Afrotheria)'를 상위 분류군으로 두고 있으며 유전학적으로도 꽤나 가깝다. 물론 더 깊게 들어가보면 인간과 생쥐 만큼의 유전적 거리가 있는 친척이다.[1] 좀 더 가까운 친척으로는 땅돼지가 있으며 이 동물과의 거리는 쥐와 토끼 사이의 거리 정도 쯤 된다. 한때는 식충목으로 분류되었으나 식충목이 사라진 분류군인 만큼, 현재는 별개의 분류군을 형성하였다. 당연히 한때는 식충목이었던 두더지고슴도치, 땃쥐하고는 거리가 멀다.[2]
코끼리땃쥐과에는 코끼리땃쥐속(''Elephantulus''), 큰코코끼리땃쥐속(''Rhynchocyon''), 페트로드로무스속(''Petrodromus''), 그리고 짧은귀코끼리땃쥐속(''Macroscelides'')이 있다.
주요 먹이는 곤충으로 특히 개미같이 작은 벌레를 먹을 때에는 개미핥기처럼 기다란 혀로 핥아먹는다. 가끔씩 다른 동족과 싸우다가 한 쪽이 죽으면 그 시체를 먹기도 한다.
도약땃쥐라는 이명처럼 천적을 만나면 달아나는 모습은 거의 수준급. 특히나 일부 종은 서식 영역에 '''자신만의 경로'''를 만들어내어 해당 경로에 대놓고 장애물이 없는 한, 그 경로를 따라 재빨리 달아난다고 한다. 관련 동영상
영장류, 몇몇 박쥐류처럼 '''월경'''을 하는 몇 안되는 포유류이다.

2. 종류


  • 큰코코끼리땃쥐속(Rhynchocyon)
    • 금빛허리코끼리땃쥐(R. chrysopygus)
    • 체크무늬코끼리땃쥐(R. cirnei)
    • 검붉은코끼리땃쥐(R. petersi)
    • 회색얼굴코끼리땃쥐(R. udzungwensis)
  • 네발가락코끼리땃쥐속(Petrodromus)
    • 네발가락코끼리땃쥐(P. tetradactylus)
  • 작은귀코끼리땃쥐속(Macroscelides)
    • 작은귀코끼리땃쥐(M. proboscideus)
  • 코끼리땃쥐속(Elephantulus)
    • 짧은코코끼리땃쥐(E. brachyrhynchus)
    • 케이프코끼리땃쥐(E. edwardii)
    • 검은발코끼리땃쥐(E. fuscipes)
    • 검은코끼리땃쥐(E. fuscus)
    • 부시벨트코끼리땃쥐(E. intufi)
    • 동부바위코끼리땃쥐(E. myurus)
    • 카루바위코끼리땃쥐(E. pilicaudus)
    • 소말리코끼리땃쥐(E. revoili)[3]
    • 북아프리카코끼리땃쥐(E. rozeti)
    • 붉은코끼리땃쥐(E. rufescens)
    • 서부바위코끼리땃쥐(E. rupestris)

3.


다큐멘터리에서 코끼리땃쥐의 모습이 밈이 되었다. 밈의 제목은 'Take a closer look at that snout'.원본 영상 / 합성 예시
그냥 영상인 줄 알고 보다가 존 시나갑툭튀시키는 Unexpected Cena와는 다르게 이 밈은 말 그대로 코끼리땃쥐를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괴성'''이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나온다든가, '''입에서 빔'''이 나온다든가 하는 종류의 영상이다. 처음부터 밈이라는 것을 알고 보기 때문에 낚시와는 거리가 먼 편.
이름이 비슷한 땃쥐에 비해 눈이 크고 코가 눈에 띄며, 도약력을 비롯해 여러모로 기묘한 특징을 가졌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이지만 인기가 있는 듯하다. 땃쥐와는 목부터 다른 종이지만 "땃쥐를 자꾸 건들면? '''돈 땃쥐 미!'''"라는 아재개그가 짤방화될 때 땃쥐 사진 대신 인용되기도.

[1] 둘다 영장상목에 속한다.[2] 다만, 마찬가지로 식충목으로 분류되었던 텐렉류(Tenrec)하고는 그나마 가까운 사이다. 이쪽도 같은 아프로테리아상목이니…[3] 1968년 처음 발견된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멸종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듀크 대학교 레머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찾아나선 끝에 2020년 8월 지부티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